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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체한거 같은 느낌처럼 시작하여 심하게 가슴 통증이 오는 경우부터 갑자기 쉬다가도 가슴통증이 시작되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의 나이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의 나이에 발병확률이 두배로 증가하며 가족력, 고혈압, 당뇨, 운동부족, 지속적인 고지방질 음식섭취, 고령의 나이 등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슴이 조여오는 통증은 30분을 넘지않는 선에서 발생하여 차츰 완화되지만 추운날씨, 언덕이나 계단을 오르는 운동 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심증은 심장을 움직이는 근육에 필요한 혈액공급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허혈성 통증을 말합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경화된 상태나 혈관의 경련으로 혈류량이 떨어지거나 심근의 비대 등은 심장의 움직임에 방해를 주며 가슴이 조이는 통증과 호흡곤란을 야기 합니다.
주된 증상은 명치 끝 가슴의 조이는 듯한 통증, 왼쪽 어깨나 팔 안쪽으로 이어지는 방사통, 체한 것 같은 느낌, 숨쉬기 힘들고 답답함, 5분에서 30분 정도의 가슴 통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도 가슴이 답답하지만 이 때는 작열감, 속쓰림 등의 증상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심장과 혈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고 특히 붉은 계열의 베리종류, 포도, 견과류 등을 매일 섭취하며 혈액순환을 위한 수분섭취,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올리브유, 오메가3 등이 풍부한 연어, 등푸른 생선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고지방식,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 튀김류, 알코올, 고염식 등의 식습관은 심장과 혈관의 건강에 해로운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