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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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 (3)

0 개 1,609 수필기행

진수는 어렸을 때부터 오이소박이를 좋아했다. 갓 버무린 것부터 시작해서 익은 것까지 다 좋아했다. 오이소박이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녀석이었다. 경애의 귀에 입을 대고 사각사각 씹는 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시어진 오이소박이 벌건 국물에 밥을 비벼 먹기도 했다. 그런 진수를 ‘배라먹을 놈’ 때문에 할머니에게 맡기고 흔해빠진 오이소박이조차 먹이지 못하다니. 오이소박이를 담글 때마다 가슴에 걸려있는 자식, 죄인일수밖에 없는 어미의 마음이다. 진수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오이를 절이고, 고춧가루에 부추 소를 버무리면서 가슴이 아려오고, 아린 속으로 울고, 울면서 사죄하고... 진수에 대한 미안함이 짙어질수록 ‘개새끼’에 대하여 더욱 이를 간다.


‘아리랑식당의 오이소박이’가 유명해지자 주인아저씨도 싱글벙글이 되었고, 경애의 입지도 좋아졌다. 그런 속에서도 경애는 수시로 주방과 홀 사이의 유리를 통하여 홀 안을 살피곤 했다. 한씨아줌마는 ‘진수엄마 손맛이 최고야! 걱정할 것 없어.’ 경애의 등을 툭 치며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기도 했다. 손님들의 반응을 살필 필요가 없다는 칭찬이다.


제임스는 오이소박이가 좋아서 아리랑식당을 찾아오는 외국사람 중의 하나다. 한국음식이 좋아서 가끔 코리아타운에 온다는 그가 우연히 아리랑식당에 들렸다가 오이소박이 맛에 흠뻑 빠져버렸다. 어느 날 그는 꽃다발을 한 아름 안고 와서 오이소박이를 만들어낸 주방장을 만나고 싶다고 면담을 요청했다. 한국의 맛을 알게 해 준 주방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고 싶다는 말에 주인아저씨의 입이 헤벌어졌다.


주인아저씨의 부름을 받고 홀로 나온 경애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며 제임스는 허리를 굽혀 한국식 인사를 했다.


“한국의 맛을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이씨!”


음식 맛 좋다고 손님으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일이 경애에게도 아리랑식당 사람들 모두에게도 처음 있는 기분 좋은 일이었다. 게다가 ‘오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때부터 제임스는 단골손님이 되었다. 그는 갓 버무린 오이소박이에서부터 적당히 숙성된 오이소박이, 시어 고부라진 오이소박이까지 다 좋아했다. 제임스는 주로 저녁식사를 하러 오지만 가끔은 점심시간에도 왔다. 어떤 때는 ‘싱싱한 오이 소박이 있지요?’ 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싱싱한 오이소박을 먹으며 ‘모레쯤 되면 맛이 제대로 들겠네요’ 하고 그 모레쯤 되는 날에 오기도 하는 오이소박이 맛의 전문가가 되었다.


“오늘은 신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어요. 있지요?”


제임스가 주문을 받는 알바아가씨에게 하는 말이다.


“애 서나?”


마침 옆 테이블을 치우던 한씨아줌마가 웃으며 혼잣소리로 한마디 한다.


“애, 써, 나? 그게 무슨 말인가요?”


제임스가 한씨아줌마를 향해 묻는다.


“애 써 나가 아니라라 애 서나 예요.... 아, 몰라도 돼요.”


한국사람끼리만 통하는 그 말을 영어가 부족한 한씨아줌마가 설명하기 어려워서 그렇게 얼버무리고 도망치듯, 쟁반을 들고 주방으로 들어간다. 옆 테이블의 한국 손님 두엇이 알아듣고 쿡쿡 웃는다. 특별한 뜻이 있음을 눈치 채고 더욱 궁금해진 제임스가 주인아저씨를 향해서 조금 더 큰소리로 묻는다.


“애 서 나 가 무슨 말인가요?”


주인아저씨가 웃으며 다가가서 조곤조곤 설명을 해 준다.


“나 임신 안했어도 신 거 좋아해요.”


제임스의 그 말에 한국 손님들이 웃는다. 주방의 칸막이 유리 너머에서 보고 있는 한씨아줌마와 경애도 웃는다. 그러나 경애의 웃음은 오래 가지 못한다. 제임스가 신 오이소박이 국물에 덥썩 밥을 넣는 것을 보는 순간 진수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엄마, 참 맛있다!’ 혀를 꼬아가며 입맛을 다시던 진수의 말소리가 들려온다. 


경애의 눈가에 오이소박 국물보다 더 신 눈물이 핑 돈다.



경애가 쉬는 날이면 제임스는 가끔 피크닉이나 드라이브를 제안해왔지만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 그 대신 토론토에서 한국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나 한국 사람들의 행사장에 찾아가는 일은 멈추지 않았다. 제임스가 서운해 하는 기색을 알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 사이 제임스의 간단한 신상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그는 영 스트리트(Yonge Street)와 칼리지 스트리트(College Street)가 만나는 사거리 근처에서 조그만 프린트회사를 운영하고, 십년 전에 아내와 이혼한 후 지금까지 싱글로 살고 있다. 한씨아줌마는 제임스와 경애가 맺어지기를 은근히 바랐고 주인아저씨 역시 동조하는 기색이다. 경애는 제임스가 숨통을 터주는 유일한 사람임을 느끼면서도 데이트 요청을 한 번도 받아들일 수가 없다.


“걱정 마, 우리 식당 음식 맛있다는 건 다 아니까?"


오늘도 일하는 사이사이 홀을 내다보는 경애에게 한씨아줌마는 하는 말이다.


“저쪽 7번 테이블 있잖아. 지금까지 먹어본 불고기 중에서 우리 집 불고기 맛이 최고래. 그래서 꼭 우리 집으로 온다잖아.”


경애가 담아 준 불고기 접시를 쟁반에 받쳐 들고 홀로 나간 한씨아줌마가 빈 쟁반을 들고 주방으로 들어온다.


“저쪽 구석에 있는 팀들이 오이소박이를 벌써 세 번째 추가야. 오이의 변신이 신기하대. 역시 진수엄마 손맛이 최고라니까.”


필요이상으로 손님들의 칭찬을 전달하는 것이 한씨아줌마의 배려하는 것을 경애가 모를 리 없다. 경애는 피식 웃고 만다. 한씨아줌마는 눈을 흘긴다. 경애는 모른척, 주문 받은 한정식을 준비하느라고 도마소리를 내고 있다. 한씨아줌마가 야속하다는 다시 한 번 눈을 흘기는 순간 경애가 돌아본다. 눈 흘기는 것을 들킨 한씨 아줌마가 재빨리 시치미를 떼며 반찬 쟁반을 들고 홀로 나간다. 슬며시 웃는 경애의 시선이 한씨아줌마를 따라간다. 홀 쪽을 응시하던 경애는 알바아가씨가 서빙을 하고 있는 손님에게서 시선이 멎는다. 도마 소리가 갑자기 멈춘다. 아주 짧은 시간, 근육이 굳어지는 것 같다. 숨이 멎는 듯, 머리끝이 쭈삣, 소름이 전신으로 뻗어나간다. 하나, 두울, 셋! 숨을 고른 뒤 튕겨지듯 손에 칼을 든 채로 홀로 뛰쳐나간다. 막 문턱을 넘어 주방으로 들어오던 한씨아줌마가 아슬아슬하게 비켜선다. 경애의 손에 쥐었던 칼이 한씨아줌가 든 쟁반에 부딪쳐 바닥에 떨어진다. 찰가닥, 짤막한 쇳소리가 난다. 한씨아줌마가 칼을 주어 들며 심상찮은 눈길로 경애를 쫓는다. 경애는 벽면에 잇대어있는 8번 테이블에 다가서기가 무섭게 옆모습을 보이고 있는 남자의 멱살을 휘어잡는다.


“야 이 개새끼야~ 이 배라먹을 짜식아~”


조용하던 홀의 분위기가 화들짝 놀라 깨어난다. 주방 구석자리에서 양파껍질 까던 알바 아가씨도 홀 쪽을 내다본다. 계산대에 앉아있던 주인아저씨도 벌떡 일어났다. 경애에게 멱살을 잡힌 남자가 튕기듯 일어서며 비틀어 잡은 경애의 팔을 팽개친다. 아앗! 경애가 비명을 지르며 멱살잡이 한 손을 놓치고 바닥에 나둥그러진다. 알바 아가씨가 놀라 일손을 멈춘 채 바라보고, 주인아저씨가 빠르게 다가가고, 손님들의 시선이 모두 쏠린다. 한씨아줌마가 황급히 달려나간다.


“아, 쏘리, 쏘리, 쏘리, 쏘리...”


바닥에 엎드린 채 머리를 조아리는 경애를 일으켜 세운다.


“왜 그래 진수엄마, 무슨 일이야?”


한씨아줌마에게 끌려서 주방으로 떠밀려 간다. 주인아저씨가 뒤따라 주방으로 들어온다.


“미안합니다. 제가 찾는 사기꾼 그놈인 줄 알고 그만.”


경애가 조리대에 엎드리며 흐느낀다.


다시 홀로 나간 주인아저씨가 양 손을 허리춤에 대고 서서 노려보는 동서양 혼혈로 보이는 그 외국 손님 앞으로 간다. 사람을 잘 못보고 저지른 실수라고 설명하고 거듭 사과한다. 거듭되는 주인아저씨의 사과로 손님의 치켜 뜬 호랑이 눈에서 힘이 풀어진다.


“쏘리, 쏘리, 베리 쏘리~”


홀로 나간 한씨아줌마가 서툰 영어로 사람을 착각해서 미안하다고, 손님을 진정시킨다. 홀 안의 소용돌이가 가라앉는다.


“If he looks like me, he must be a pretty good-looking guy... (나를 닮았다며, 꽤 잘 생긴 모양입니다....)”


호랑이 눈이 던지는 위트 있는 한 마디로 홀 안에 짤막한 웃음이 자나가고, 돌발적인 해프닝이 싱겁게 막을 내린다. 경애가 아리랑식당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여섯달쯤 되었을 때의 일이다.


■ 권 천학  <시인 • 국제 PEN 한국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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