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을 바꿀 수도 있는 최신 이민 정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人生을 바꿀 수도 있는 최신 이민 정보

0 개 4,123 정동희

희망차게 시작했던 2020년이 코로나 19의 예기치 않은 습격으로 인하여 어언 3분의 2가 휘이익 지나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무섭다는 것을 New Normal 시대가 도래한 후에 비로소 깨닫게 되었네요. 


지난 반년은 모든 분야와 산업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상상 이상의 변화를 가져온 시기였습니다. 뉴질랜드로의 이주를 꿈꾸었거나 이미 뉴질랜드 땅에 발 딛고 살아온 수많은 이민자, 이주자들에게 행운보다는 가혹하고 당황스러운 일들이 발생한 날들이기도 했습니다. 언제까지 버티고 버텨야 희망의 빛이 훤히 비추일까 노심초사하는 와중에도 시간은 속절없이 흐릅니다. 비자문제에 대한 가부를 결정해야 할 시기는 하루하루 다가오지만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반가운 소식은 날아들지 않고요. 과연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 앞에까지 나서곤 한다는 다수의 고객들의 처지가 너무도 안타까운 시대입니다. 


553c429a7b8aff1d211c5dc35aa7101b_1598418852_8599.png
 

별로 희망적이지 못한 소식과 정보 및 의견이 칼럼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요즘, 이렇게까지 꼭 글을 연재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도 깊어져 가고 있음을 숨길 수 없네요. 


그대도 꿋꿋이 버티고 있듯, 저 역시 언제까지일지 몰라도 버티고 버텨보는 삶을 살아 보려 하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 봅니다. 오늘의 글도 부디 뼈가 되고 살이 되시길. 


해외에서 비자를 신청한 분들을 위한 이민부 조언


Information for offshore visa applicants

New Zealand’s border is still closed to everyone but New Zealand citizens and residents. There are some exceptions but the criteria for granting an exception are very strict. This is to help stop the spread of COVID-19 and protect the health of people already in New Zealand. Visa processing for offshore applicants is still on hold. This is because people who are not New Zealand citizens or residents are unlikely to meet the current entry requirements. Immigration New Zealand (INZ) is not able to legally grant a visa to people who are unlikely to meet the entry requirements. If you have already submitted a visa application, it will stay in our processing queue. We will process it as soon as border restrictions are lifted. INZ will start deciding visa applications once the border restrictions are lifted. Decision timeframes will depend on how many applications are in the queue.


문 : 에센셜 워크비자를 신청해 놓은 지 어언 반년이 되어가는 한국 거주자입니다. 대체 비자심사가 진행은 되고 있나요? 

답 : 위의 이민부 안내에서 보듯, 극히 일부 카테고리의 비자 신청서를 제외하고는 현재 모든 비자심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문 : 만의 하나, 당장 저의 에센셜 비자가 승인된다면, 제가 뉴질랜드 입국이 가능한가요?

답 : 바로 그 문제가 핵심입니다. 현재 뉴질랜드에 입국이 가능한 부류는 뉴질랜드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와 극소수의 비자 소지자들뿐이에요. 즉, 지금 심사를 중단하고 대기하라는 근원적인 이유는 국경봉쇄/입국불허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현재 에센셜 워크비자를 소지하고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조차도 입국이 거절되고 있어요. 그런 마당에 신규로 워크비자를 승인하고 입국하도록 허락하진 않겠지요?


문 : 그럼 비자심사가 언제 재개될까요?

답 : We will process it as soon as border restrictions are lifted. 국경봉쇄 해제후에 심사재개한다는, 간단명료한 답변을 주는 이민부입니다. 


문 : 재개후엔 또 얼마나 걸릴지 대충이라도 아시면……

답 : 마지막 문장에 답이 있네요. 적체된 신청서의 양이 심사기간을 좌우할 것이랍니다.



각종 워크비자 평균 심사기간 안내


문 : 코로나로 인하여 오클랜드는 다시 마비상태입니다. 이민부는 재택 또는 정상 근무하고 있나요 혹쉬?

답 : 이민부 브랜치는 뉴질랜드 전국에 존재합니다. 오클랜드 브랜치들의 업무는 거의 중단된 상태지만 다행히 타 지역의 브랜치들은 근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 고객 중 몇 분의 케이스에 대한 최종결정이 지방 브랜치들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문 : 지난 5,6,7월의 3개월 간에 대한 평균 심사기간에 대해 알려주세요.

답 : 다음의 이민부 발표문을 살펴볼까요? 물론, 해외 신청건에 대한 통계는 여기서 제외됩니다. 


553c429a7b8aff1d211c5dc35aa7101b_1598418749_0747.png
 

문 : 에센셜 워크비자 소지자입니다. 저 표가 맞다면 열 개중 아홉 개가 접수 75일 걸려서 결론이 난다는 데요. 제가 조건변경 신청한 지 4개월이 지났는데 왜 아무 소식이 없는거죠? 

답 : 90%에 속하지 않는 10%에 귀하의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구요. 또는, 평균의 함정일 수도 있습니다. 즉, 평균 그렇다는 것이지 모든 케이스가 다 저 수치에 해당된다는 것은 아니죠. 가령, 10개의 신청서 중에 5개는 3개월 걸리고 나머지 5개는 7개월 걸렸다면 평균 5개월이 소요되었다고 말해야 하지만 10개 중 그 어느 하나도 5개월 걸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주권에 대한 평균 심사기간


문 : 영주권 카테고리별 심사기간에 대한 발표는 따로 없나요?

답 : 다음을 참조해 주십시오. 그러나 단지 참조일 뿐이고 평균심사기간일 뿐이란 것을 명심하시기 바래요.


553c429a7b8aff1d211c5dc35aa7101b_1598418790_9464.png
 

문 : 기술이민 심사기간이 전보다 더 늘어난 건가요? 

답 : 기술이민의 경우 예전엔 17개월이라고 발표했는데 한 달 더 늘어난 것으로 발표는 되어 있습니다만, 최근의 락다운으로 인하여 이보다 훨씬 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에센셜 워크비자의 가족들에 대한 배려


문 : 이민부 장관이 새로 부임한 이후로 변화가 있나요?

답 : 업무공백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우려를 조금이나마 불식시킬 만한 발표가 지난 8월 18일에 있었습니다. 


Partners and dependants with a visa based on their relationship with the holder of an extended employer-assisted temporary work visa will have their visas extended too. This extension applied if the holder of the employer-assisted temporary work visa was in New Zealand on 10 July 2020 and their visa was due to expire by 31 December 2020, and the partner or dependent child’s visa would have expired on or after 17 August 2020.

Partner or dependant visa categories include:

partner of a worker visa work visa

partner of a worker visa visitor visa

dependent child student visa

child of a worker visitor visa.


전직 이민부 장관 시절에 발표된 법에 따르면 올해 안에 비자가 만료되는 에센셜 워크비자 소지자의 가족들은 안타깝게도 새로운 비자 신청서와 신청비를 제출해야만 비자 연장이 가능하였습니다만, 이제부터는 전부 똑같이 구제되었습니다. 


문 : 아아…굿뉴스네요. 저희 아이아빠만 내년 4월까지 비자연장이 자동으로 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저랑 저희 아이의 비자는 어쩌나 하던 차였습니다. 그럼 가만히 있으면 자동연장 되나요?

답 : Visa holders or their advisors will receive an email from Immigration New Zealand confirming the visa extension by Tuesday 25 August. Visa holders do not need to contact us until after this date if they have not received confirmation.


오는 8월 25일, 이 칼럼이 세상에 활자화되어 나올 때 쯤이면 비자연장 이메일을 받았을 겝니다. 못 받으신 분은 이민부 또는 본인의 에이젼트에게 연락해 보시기 바래요.  


(더 많은 담론과 최신이민 정보는 저희 회사의 공식 블로그인 https://blog.naver.com/ajikdo69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위의 정보는 이민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필자 개인의 견해와 해석을 밝힌 것이므로, 실제적용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이 글의 실제 적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집 한채 값 피노누아(Pinot Noir)

댓글 0 | 조회 3,587 | 2020.09.09
1945년산 1병의 가격이 6억 3000만원에 낙찰된 지 몇 분 후에 1937년산도 예상했던 가격보다 20배 이상의 가격으로 경매되었다. 물론 품질뿐만 아니고 와… 더보기

판도라의 상자

댓글 0 | 조회 2,603 | 2020.09.09
20대의 끝자락에 유럽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먼저 방문해 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그리스였다. 그리고 마침내 그 유명한 올림푸스 산의 신전을 두 눈으로 직접 보는 순… 더보기

월드비전 긴급구호사업 이야기 - 2편 자연재난구호사업

댓글 0 | 조회 1,309 | 2020.09.09
전쟁과 자연재난으로 모든 것이 무너진 이들 곁에 월드비전이 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 이후, 단 하루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날이 없고 아이티 대지진, 인도네시… 더보기

오이소박이 (3)

댓글 0 | 조회 1,610 | 2020.09.09
진수는 어렸을 때부터 오이소박이를 좋아했다. 갓 버무린 것부터 시작해서 익은 것까지 다 좋아했다. 오이소박이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녀석이었다. 경… 더보기

못 가본 길

댓글 0 | 조회 1,198 | 2020.09.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어릴 적 자란고향 같은 속초 바닷가설레며 수백 번을 찾아갔어도그리운 그곳으로 가는아직 못 가본 길은 지천입니다태어나고 자랐어도아직 가보지 못… 더보기

명상 & Love

댓글 0 | 조회 1,830 | 2020.09.09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란 영화를 보면 “I see you!” – 나는 너를 본다는 의미를 사랑한다고 해석한다. 아바타가 고대 인도의 신이 나타난 모습이고 산… 더보기

분노의 대물림-가정 폭력의 가해자

댓글 0 | 조회 2,238 | 2020.09.09
2007년 Journal of Family Violence 에 ‘가정 폭력 범죄자의 특성 : 아동기 폭력 노출과의 연관성’이라는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새로운 가정 … 더보기

Kpop과 함께 하는 신나는 3분요가와 필라테스

댓글 0 | 조회 1,426 | 2020.09.09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우리는 늘 ‘변화’를 추구합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무언가 새로운 일이 일어났으면 하고 말이죠. 그런데 막상 무언가 변화를 가져오려고 시… 더보기

황진이, 선악과를 말하다 중에서 1

댓글 0 | 조회 1,450 | 2020.09.09
깊은 집중 속에서 명상을 하다 보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지요.그런데 저의 부름에 응해주었다는 사람이 황진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느냐 구요?말씀… 더보기

밤마다의 미녀

댓글 0 | 조회 1,957 | 2020.09.08
북극권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6)프랑스의 르네 클레르 감독 작품 영화 『밤마다의 미녀』(1952년 발표)는 낡은 2층 방에서 기거하는 가난한 음악 선생의 이야기를… 더보기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시나요?

댓글 0 | 조회 2,041 | 2020.09.08
나이가 들면 많은 사람들이 눈이 불편한 증상들을 호소하게 된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의 양이 부족하여 눈이 시리거나 아프고,… 더보기

To Stay Sane Inside Insanity

댓글 0 | 조회 1,943 | 2020.09.08
“Stay sane inside insanity(비정상 속에서 정상으로 살라).”라는 유명한 문구가 있다. 영국 영화 속 대사였다. 오늘 문득 이 대사가 떠올랐다… 더보기

어드레스와 스윙의 관계

댓글 0 | 조회 1,651 | 2020.09.08
‘어드레스를 잘 하면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많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 … 더보기

쓰레기 섬

댓글 0 | 조회 1,970 | 2020.09.08
천문학자인 멜버른 대학 Lisa Harvey-Smith 교수의 표현에 따르면 ‘우리의 몸 인체는 실질적으로 탄소ㆍ질소ㆍ산소 같은 별들의 먼지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더보기

봄비 2

댓글 0 | 조회 1,467 | 2020.09.08
시인 김 용택어제는 하루종일 쉬지도 않고고운 봄비가 내리는아름다운 봄날이었습니다막 돋아나는 풀잎 끝에 가 닿는 빗방울들,풀잎들은 하루종일 쉬지 않고 가만가만파랗게… 더보기

단감과 종교

댓글 0 | 조회 1,579 | 2020.09.08
단감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과일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씹을 때의 식감이 좋아서 가을이면 빼 놓지 않고 사는 과일이다. 단순히 감사하는 맛도 단감처럼 … 더보기

틱톡소리

댓글 0 | 조회 1,418 | 2020.09.08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 언제나 같은 소리 똑딱똑딱 하루 종일 일해요, 쉬지 않고 일해요.” 이 노래를 놀림노래로 부르면 ‘똑딱똑딱’만 반복되는 느낌이다. 째깍… 더보기

푸른 수염 4편

댓글 0 | 조회 1,445 | 2020.09.08
피 흘리는 방남성은 경제적 능력, 여성은 젊음과 미모! 예나 지금이나 일반적으로 이성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조건이다. 사랑의 결실에 대한 정답은 늘 순… 더보기

의료붕괴 올수도 있다

댓글 0 | 조회 3,809 | 2020.09.05
광복절(光復節) 연휴(8월 14-17일)가 끝난 다음날 아침에 배달된 신문에는 코로나19의 대유행(팬데믹)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의료(醫療)시스템 … 더보기

[포토스케치] 밤의 찬미

댓글 0 | 조회 1,695 | 2020.09.04
▲ Cathedral cove

코로나 경보 2단계 기간 중 의료 서비스 이용 및 건강 관리

댓글 0 | 조회 3,141 | 2020.09.03
(2020년 8월 31일 기준) 1. 현재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면• 집을 떠날 수 있지만 공중 보건 조치를 지키고 주위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합니다.• 오클랜드 지… 더보기

'COVID19 과 한국대학 재외국민 전형 '

댓글 0 | 조회 2,475 | 2020.09.02
지난 칼럼에 이어 이번에는 3년 재외전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초중고전과정해외이수자전형(이하 ‘12년전형’으로 표기)과 3년 재외국민전형(이하 ‘3년전형’으… 더보기

타.바.타.요.가 - 근력과 유연성, 체중감량까지..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댓글 0 | 조회 1,726 | 2020.09.02
몸은 갈수록 무겁고 둔해지는 것 같고.. 운동은 해야겠는데 상황이 상황인만큼 쉽게 운동을 하러 가기도 쉽지 않은 요즘, 어떻게 체력관리 하고 계신가요?안녕하세요.… 더보기
Now

현재 人生을 바꿀 수도 있는 최신 이민 정보

댓글 0 | 조회 4,124 | 2020.08.26
희망차게 시작했던 2020년이 코로나 19의 예기치 않은 습격으로 인하여 어언 3분의 2가 휘이익 지나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무섭다는 것을 … 더보기

냉담하지 말고, 지치지 말고

댓글 0 | 조회 1,986 | 2020.08.26
법(法)의 옛글자는 灋(법)이다. 이 글자는 물을 의미하는 水(수)와 상상의 동물인 廌(태), 그리고 물러남을 의미하는 去(거)가 결합한 것이다. 해태 또는 해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