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 칠승 구십삼패!!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백전 칠승 구십삼패!!

0 개 1,305 박기태

■ 다이어트는 운동이 아니라 음식이다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무조건 굶는 것보다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힘들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힘든 라켓볼을 두 시간 했다고 치자. 그러면 1,000kcal 정도 소모된다. 피자 한 판도 아닌 두 조각만 먹으면 도로아미타불인 것이다. 테니스를 한 시간 동안 열심히 쳤다. 소모되는 칼로리는 600kcal 정도인데 500cc 맥주 두 잔 마시면 역시 도로아미타불. 

 

힘들게 계단 오르기를 무려 한 시간을 했다. 이쯤 되면 거의 초주검 상태. 하지만 소모 칼로리는 600kcal 정도. 초코칩 쿠키 조각만 먹으면 또 도로아미타불. 점심식사로 햄버거와 감자튀김, 콜라까지 곁들이면 무려 1,500kcal 정도 소모하려면 달리기를 무려 2시간 30분을 해야 한다.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엔 보통 3시간 이상을 전문 사이클링을 하는 직장인이 있다. 열심히 하다 보니 허벅지 근육은 탄탄해지고 체력도 좋아졌다. 그런데 정작 목표로 하는 체중 감소는 전혀 변화가 없다. 왜 그럴까?

 

결론은, 아무리 죽기 살기로 힘들게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을 해도 먹는 음식이 변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이 아무리 좋아도 이렇게 힘들다면 결국 중도에 포기하게 되고 다이어트도 실패한다는 것이다. 운동을 하지 않아야 된다가 아니라 진짜 중요한 것은 먹는 음식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쉬운 다이어트는 음식의 종류와 먹는 방법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간단하게 보자면, 

 

첫 번째로 중요한 점은 생채소류의 섭취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생채소의 섭취량이 늘게 되면 비만인의 영양균형을 맞추는데 큰 역할을 하고, 비만인들이 좋아하는 지방질 음식을 분해하며 몸 속에 쌓이지 않게끔 대변으로 끌고 내려가는 작용을 한다.

 

두 번째는 저녁식사 이후는 물 이외에 먹지 않아야 한다. 보통 저녁식사는 네 시간 정도 지나야 소화가 된다. 그런데 잠자기 전 한 두 시간 전에 과일을 먹으면 소화도 잘 안될뿐더러 달밤에 체조 같은 운동이라도 하지 않으면 칼로리 소모가 되질 않는다. 그러니 잠잘 때 소모되지 않는 과일의 당분이 그대로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다. 몸에 좋다는 견과류도 반 컵만 먹으면 450kcal 정도 에어로빅을 1시간 30분을 해야 소모된다는 슬픈 사실.

 

백전 칠승 구십 삼패 !

 

이 말은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 중 93%는 요요가 발생되어 예전보다 더 살이 찌고, 7%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들 7%는 여전히 그 힘든 운동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렵고 힘든 다이어트는 결국 실패한다. 쉽게 하는 다이어트라야 성공률이 높다. 다이어트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싶은 분들은 운동보다는 음식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음식의 종류와 먹는 방법만 잘 알고 지키면 특별한 운동 없이, 굶을 필요 없이, 다이어트 약을 먹지 않아도 1년에 10kg 정도는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 

 

다음 호 칼럼에서 자세히 기술 하겠다.

 

b90bd0da1cc893ceeecbb8d1034c0d8c_1527199572_8232.jpg
 

  

하루 10분 초간단 복근 운동과 허리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416 | 2023.11.15
흔히들 복근 운동하면, 식스팩을 만들기 위한 강도 높은 운동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막상 초보자들이나 허리가 약한 분들이 그런 운동을 따라하려다 보면, 괜히 어렵기… 더보기

깊은 슬픔이 흐르는 강

댓글 0 | 조회 368 | 2023.11.15
▲ 경남 합천 황강. 사진 합천군청 누리집사람의 정성이 나무와 쇠를 감동시킨 곳영남지방 낙동강의 지류 가운데 경남에서 가장 긴 강은 남강과 황강이다. 남강은 진주… 더보기

집에 웅덩이를 발견했다면

댓글 0 | 조회 569 | 2023.11.15
최근들어 물 누수나 물 웅덩이에 관한 질문이 많아 교민분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을 올립니다.아래 글은 워터 케어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개인 주택이나 카운실 소… 더보기

요가와 어떻게 다른가?

댓글 0 | 조회 348 | 2023.11.15
‘웰빙하면 요가’ 이렇게 떠올리는데 요가에서 단전호흡을 하지는 않습니다. 챠크라라고 해서 우리 몸에 신성을 깨우는 일곱 부분이 있다는 건 알지만, 그 중 하나가 … 더보기

새로운 Skilled Migrant Category (기술자 영주권 카테고리)

댓글 0 | 조회 1,223 | 2023.11.15
새로운 Skilled Migrant Category (SMC) 는 2023년 10월 9일에 시작되었으며 6점 시스템에 따라 운영됩니다. 재설계된 신청 프로세스는 … 더보기

나쁜 남자, 나쁜 문제

댓글 0 | 조회 518 | 2023.11.15
시험을 코 앞에 둔 아이들을 그래도 평소보다는 더 진지하고 더 차분합니다. 그동안 놀아재낀 시간이 미안해서일수도 있고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드신 부모님의 얼굴이 상… 더보기

우즈벡 다리를 만지고

댓글 0 | 조회 449 | 2023.11.15
앞 다리인지 뒷다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즈벡의 다리를 만져 보았다. 오래전에 배고파서 못 살겠다던 나라를 생각하면 되겠다. 대졸 사원 월급이 백만 원이면 아주 잘 … 더보기

한글을 사랑해

댓글 0 | 조회 501 | 2023.11.14
“일본인들은 4-5세기에 한반도 남해안에 작은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다. 1640년대에 한국은 중국 청나라 왕조의 속국이 되었다”라고 외국 교과서에 실려 있다고 한… 더보기

어느 날 나의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

댓글 0 | 조회 357 | 2023.11.14
시인 유하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그대가 오리라바람도 찾지 못하는 그곳으로안개비처럼 그대가 오리라어느 날 내가 사는 사막으로 그대가 오면모래알들은 밀알로 변하리… 더보기

부처님처럼 음식을 대하고 부처님처럼 음식을 먹는다

댓글 0 | 조회 438 | 2023.11.14
여러분은 ‘사찰음식’ 하면 무엇을 떠올리나요? 푸릇푸릇한 푸성귀나 야채, 나물들로 구성된 밥상을 먼저 생각할 수 있겠고요. 부처님오신날 나들이 삼아 절에 가면 공… 더보기

新기술이민, 그것이 알고 싶다

댓글 0 | 조회 1,248 | 2023.11.14
지난 10월 9일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기술이민법에 의하여 좀 더 간소화된 방법을 통해 보다 많은 전문기술인력이 영주권을 신청하고 이전보다 빠르게 승인받게 될 것… 더보기

AP 시험이란? 그리고 신청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552 | 2023.11.14
한국 대학(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및 카이스트, 등등)이나 미국(Ivy league), 영국 등의 명문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AP(Advance… 더보기

잘못 알려진 한약의 효능

댓글 0 | 조회 433 | 2023.11.14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여름에 한약을 먹으면 땀으로 빠져나가는 게 아닙니까?” 하고 묻는 이들이 많다. 여름철에는 날씨가 덥고 땀을 많이 흘리니까 먹은 한… 더보기

21세기 만병통치 노리는 mRNA

댓글 0 | 조회 838 | 2023.11.10
스웨덴 노벨위원회(Novel Committee)는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커털린 커리코(64•Katalin Kariko, 헝가리인) 미국 펜실베이니아… 더보기

커뮤니티 및 사회 지원 서비스

댓글 0 | 조회 1,240 | 2023.10.27

대학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댓글 0 | 조회 1,894 | 2023.10.26
꽤 유명했던 가전제품 광고카피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가 생각난다이 광고가 나오던 1970~80년대는 한국전 후 산업화가 되면서 섬유업 다음으로 전기… 더보기

비목(碑木)을 노래하며, 2023년.

댓글 0 | 조회 520 | 2023.10.25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녁에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먼~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궁노루 … 더보기

저절로 태어난 것은 이 우주에 없다

댓글 0 | 조회 463 | 2023.10.25
시인 이 승하- 아내에게또 머리카락들이 방바닥에 떨어져 있군저절로 태어나는 것은 이 우주에 없지살비듬 하나가 방바닥에 떨어져 먼지가 되기까지새 살이 죽은 살을 밀… 더보기

키친탭(수전)

댓글 0 | 조회 622 | 2023.10.25
안녕하세요, Nexus Plumbing의 김도형입니다. 이번에는 주방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키친탭(수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많은 분들이 키친 … 더보기

고용계약서 서명 전 고용주가 해야 하는 4가지

댓글 0 | 조회 984 | 2023.10.25
드물지 않게 고용주가 까다로운 면접을 통해 지원자를 뽑은 뒤의 채용 절차를 소홀히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관계법은 지원자를 뽑은 뒤 고용계약서에… 더보기

한글날에 생각하는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

댓글 0 | 조회 428 | 2023.10.25
오늘은 한글날이다.솔직하게 말해, 나는 한국인으로 태어나 한국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산 적이 별로 없다. 해외에 나가 공부를 하거나 여행을 할 때, 한국역사와 문… 더보기

유격훈련 - 기출문제 풀이

댓글 0 | 조회 439 | 2023.10.25
2023학년도의 대미를 장식하는 학년말 시험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캠브리지과정의 학생들은 이미 시험기간의 중반부를 달리고 있고 IB과정은 시험기간의 시작을 코 앞에… 더보기

허리통증 잡아주고 뱃살 빼주는 7분 운동 루틴

댓글 0 | 조회 521 | 2023.10.25
허리가 자주 아픈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코어 근력, 몸의 중심부를 잡아주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 아시나요?또 초보자들이나 허리가 약한 분들이 코어운동을 잘… 더보기

National당 정부가 정권을 잡은후 세금은 어떻게 영향을 받을까요?

댓글 0 | 조회 1,440 | 2023.10.24
우리는 아직 National당 주도 연립 정부가 어떻게 구성될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National당이 권력을 얻게 된다면 세금에 대한 중요한 변화를… 더보기

우주기와 연결된 단전호흡

댓글 0 | 조회 422 | 2023.10.24
명상을 하는 우리는 웰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웰빙(well-being)은 ‘잘 있다’는 뜻입니다. 잘 있다…….어떻게 잘 있느냐? 마음이 편해야 하고, 몸이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