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과 소아비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식생활과 소아비만

0 개 2,210 NZ코리아포스트
아이가 밥을 잘 먹고 통통하면 부모의 마음이 든든하고 좋지만, 반대로 너무 심한 과체중은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확률이 80%이상이라는 통계가 있다.

일부는 체질적으로 부모의 식성과 생활패턴을 닮아서 비만이 되기도 하고 후천적으로는 비만을 부추기는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서도 과체중으로 발전하게 된다. 소아 비만의 신체적 특징은 또래보다 체중과 키가 더 큰 편이고 피부가 하얀편이다.

하지만 사춘기가 일찍 오거나 생리가 빨리 시작되고 성장판이 일찍 닫히므로 결과적으로 키가 작을 수도 있다. 살이 많이 찌는 부위는 남자 아이는 몸통에, 여자아이는 둔부에 살이 찌고 남아의 경우 가슴이 커지기도 한다. 갑작스런 체중증가로 인해 허벅지나 복부에 백색 혹은 자색의 살 트임 줄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소아 당뇨나 갑상선 등 호르몬 분비 이상 시에도 과체중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소아비만은 부모의 식습관과 관계가 있다. 자료에 의하면 과체중 가정의 특징은 주로 볶음, 튀김 요리를 자주 먹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위주로 식단을 짜며 생선보다는 육류가 주종을 이룬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저녁에 과식을 자주하며 음식을 짜게 먹고 기름진 음식을 주로 섭취한다. 사흘에 한 번 꼴로 외식을 하며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자녀에게 빨리 먹으라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이러한 식생활은 자녀 뿐만아니라 부모에게도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과식과 비만에 의해서 지방간,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병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주로 육식을 즐기고 식욕이 왕성한 목양(木陽), 토양체질(土陽體質)의 사람은 소화력이 좋고 미식가가 많아서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데 체질에는 맞다 하여도 기름기 위주의 육류와 고열량 흰쌀, 밀가루 음식 섭취에는 절제가 필요하다.

어린 아이의 경우 고열량의 인스턴트 음식에 한번 맛을 들이면 지속적으로 떼를 쓰고 야채나 과일을 꺼리게 되는데 자녀가 원하는데로 다 들어 주는 것은 결코 자녀를 위하는 길이 아니다.

음식섭취는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서 섭취하고 과자나 쥬스 등의 간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을 급하게 먹어서는 안되며 오랜시간 잘 씹으면서 섭취하면 적은 양의 음식으로도 혈당을 높이게 되어 포만감을 가질 수 있다. 음료수는 단맛이 없는 생수나 보리차, 옥수수차 등으로 대체하고 과일을 매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와 과식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음식은 최고의 보약이다(Ⅷ)

댓글 0 | 조회 2,211 | 2008.08.27
한 환자분이 일 년만에 내원을 하였는데 얼굴도 많이 밝아지시고 건강한 모습이였다. 만성적인 설사와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하시다가 체질감별을 받으시고 자주 드시던 잎… 더보기

만병의 시작 복부비만

댓글 0 | 조회 2,204 | 2011.08.23
복부비만은 배꼽을 중심으로 허리와 그 둘레로 지방층이 과다하게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 여성의 경우 보통 34인치 이상의 허리둘레를 갖고 있는 경우 복부비만이라 진… 더보기

소아 아토피 피부염

댓글 0 | 조회 2,183 | 2014.07.08
아기가 2개월 이후부터 태열을 시작으로 건조한 열성 아토피 피부염이 올 수 있고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더보기

음식과 8체질(體質) (I)

댓글 0 | 조회 2,178 | 2008.11.25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 중반에서 50대의 여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많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더보기

체질에 맞는 음식과 건강 (Ⅰ)

댓글 0 | 조회 2,174 | 2009.01.28
최근 하버드대 여성병원의 한 연구팀은 비타민 보조제가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다고 발표를 하였다. 비타민C나 비타민 E 등은 항산화 작용을 돕고 암과 질병예방에… 더보기

파킨슨병과 치매예방 ( I )

댓글 0 | 조회 2,172 | 2008.10.30
유명했던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는 파킨슨병으로 인해 운동은 물론 일반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리의 파킨슨병은 머리에 충격을 주어서 생기는 병이 아니다. … 더보기

[369] 8체질 목욕 건강법-(Ⅰ)

댓글 0 | 조회 2,155 | 2007.11.28
-목양체질은 여름에도 온수욕을 해야 건강하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을 승전국으로 만든 처칠은 전형적인 목양체질의 사람이고 그의 유명한 연설은 목욕탕에서 온수욕… 더보기

아이들의 피부 상처 잘 아물게 하는 Tip

댓글 0 | 조회 2,155 | 2015.05.13
생활 가운데 발생하는 상처나 찰과상 등은 대체로 일시적 치료 후에 좋아지지만 적당하지 않은 응급처치나 면역력이 약하고 허약한 경우는 이차감염과 흉터로 오랜 기간 … 더보기

아이들의 식욕부진

댓글 0 | 조회 2,142 | 2011.08.09
식욕이 왕성하여 살이 쉽게 찌는 사람보다 더 걱정인 것은 식욕이 없고 몸이 갈수록 마르거나 성장기의 어린이가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이다. 신체와 나이에 비해 먹는 … 더보기

[372] 알레르기 비염(Ⅱ)

댓글 0 | 조회 2,131 | 2008.01.15
어떤 사람은 여름철만 되면 눈, 코 가려움증과 재채기 등으로 고생을 하고 어떤 사람은 전혀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전혀 문제가 없던 사람도 1-2년 뉴질랜드에 … 더보기

과체중과 8체질(體質)

댓글 0 | 조회 2,102 | 2008.12.23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 속에서 살아간다.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혹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혹은 … 더보기

기침감기 빨리 끝내는 법

댓글 0 | 조회 2,085 | 2013.07.09
날씨가 춥고 비가 많이 오면 습한 찬공기의 영향으로 감기에 쉽게 걸리고 기관지나 폐, 편도선의 염증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기침과 가래, 코 막힘 등으… 더보기

주의력을 높이는 체질적 두뇌음식(Ⅰ)

댓글 0 | 조회 2,073 | 2011.12.13
아동기에 지나친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 사탕, 초코렛 등의 섭취는 영양부족을 유발하고 과자 등에 들어있는 화학첨가제, 향신료, 나트륨 등에 의해 중추신경 장애증상… 더보기

오래 서서 일하는 여성 하지정맥류 많아

댓글 0 | 조회 2,071 | 2012.01.31
간혹 다리에 정맥혈관이 심하게 비쳐보이거나 뱀처럼 뛰어나온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란 심장에서 나온 동맥혈이 온몸을 돌고 다리 끝에서 정맥혈로 심장으로 … 더보기

[381] 음식은 최고의 보약이다(Ⅱ)

댓글 0 | 조회 2,068 | 2008.05.28
최근 뉴욕타임즈 선정 최고의 베스트 셀러이고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다이어트 법으로는 베리 시얼스 박사의 존 다이어트 (The Zone)를 들 수 있는데 이… 더보기

8체질음식을 통한 만성피로 회복

댓글 0 | 조회 2,053 | 2012.04.11
만성피로란 수면과 휴식을 취해도 피로도가 회복되지 않고 일상생활이 힘들며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으면서 지속적으로 피로한 상태를 말한다. 특별히 간기능이상, 호르몬… 더보기

고혈압(高血壓)의 원인과 음식섭취

댓글 0 | 조회 2,047 | 2013.04.10
유전적으로 부모님이 두분 다 고혈압이 있다면 자녀의 80% 정도는 고혈압으로 진행되고 부모 중 한 분이 고혈압이라면 20-50% 정도 고혈압이 진행되며 대부분 아… 더보기

전립선 비대증(I)

댓글 0 | 조회 2,023 | 2007.03.15
폐경기(Menopause)의 호르몬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 관절염, 안면홍조, 우울증 등이 여성의 질병이라면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질병이라 하겠다. 전립선이라고… 더보기

생리통에 좋은 음식

댓글 0 | 조회 2,021 | 2013.11.26
생리통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골반 내 이상징후 없이도 자궁의 수축에 의하여 하복부 통증, 골반통, 요통, 허벅지 및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 등이 있을 수 … 더보기

육식섭취와 피부질환

댓글 0 | 조회 2,002 | 2016.01.13
피부병은 다른 많은 질병 가운데 가장 안타깝고 치료하기 힘든 질병 중 하나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목과 등, 둔부, 접히는 부분이 호발 부위이지만 전신과 얼굴에… 더보기

[371] 알레르기 비염(Ⅰ)

댓글 0 | 조회 1,996 | 2007.12.20
뉴질랜드 인구의 30% 이상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가지고 있다. 요즘처럼 따뜻하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재채기, 콧물 등이 아침, 저녁으로 우리의 눈과 코를 괴롭… 더보기

추위를 이기고 양기를 높이는 복분자의 효능

댓글 0 | 조회 1,989 | 2013.08.27
양기가 떨어지면 추위를 잘 타고 다리에 힘이 없고 허리와 무릎이 시리며 배가 아프고 설사가 잦아서 항상 힘이 없게 된다. 밤에 화장실에 자주 가고 성기능이 떨어지… 더보기

수양체질(水陽體質)의 특징 (II)

댓글 0 | 조회 1,945 | 2012.06.12
수양체질은 신성체질(腎性體質)이라 이름하며 오장육부 중 신장이 가장 강하며 췌장 및 위장이 약한 체질을 말한다. 하체와 골반이 발달했고 신경이 예민하여 소화기능이… 더보기

[384] 음식은 최고의 보약이다(Ⅴ) - 산후 비만과 임신중독증 예방 (2)

댓글 0 | 조회 1,944 | 2008.07.08
임신 중 비만과 산후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운동과 함께 적당한 음식섭취로 몸을 만들 필요가 있다. 임신 초기 5개월 이전에는 지방섭취가 많아지고 체중이… 더보기

[356] 중국음식점 증후군

댓글 0 | 조회 1,943 | 2007.05.09
-MSG, 조미료 부작용을 조심하자- 최근 음식점에서 ‘NO MSG’ 라는 문구를 보게된다. 조미료에 대한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MSG란 아미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