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8 페이지 > 뉴질랜드 코리아 포스트 :: 뉴질랜드 교민을 위한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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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숨다
오클랜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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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류시화나무 뒤에 숨는 것과 안개 속에 숨는 것은 다르다 나무 뒤에선 인기척과 함께 곧 들키고 말지만... 안개 속에서는 가까이 있으나 그 가까움은 안개에 가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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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생각
오클랜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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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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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주 영국삶은 달걀을 먹을 때마다체게바라 생각에 목이 멘다볼리비아의 밀림에서 체가 붙잡힐 때소총보다 더 힘껏 움켜쥐고 있었다는삶은 달걀 두개가 든 국방색 반합밀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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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냄새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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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윤의섭이 바람의 냄새를 맡아보라어느 성소(聖所)를 지나오며 품었던곰팡내와오랜 세월 거듭 부활하며 얻은무덤 냄새를달콤한 장미향에서 누군가마지막 숨에 머금었던 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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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쓸며 Sweeping the Yard
오클랜드 한인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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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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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이 산하옛날 할아버지들은아침에 일어나면 마당부터 쓸었다.매일 쓸지만 어느새 또 어지럽다.오랜만에 집 청소를 한다.잠시 두 가지 방법을 놓고 고민한다.빗자루로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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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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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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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복 효근이른 아침 미나리아재비꽃대에 갈고리나비 한 쌍 신혼방을 차렸다미나리아재비꽃망울 솜털이 가늘게 떤다꽃에서 꽃으로 날며꽃들이 피어나는 허공쯤에 문패를 걸고자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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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온도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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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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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문정희침대에 나를 눕힌다두 팔로 내가 나를 안아본다무엇이 여기까지 나를 끌고 왔을까오랫동안 시(詩)에게 물어보았지만시는 답을 주지 않았다내 몸을 흐르는 36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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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
한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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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심보선우리는 같은 직업을 가졌지만모든 것을 똑같이 견디진 않아요.방구석에 번지는 고요의 넓이.쪽창으로 들어온 별의 길이.각자 알아서 회복하는 병가의 나날들.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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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로 숨다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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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장정일공습같이 하늘의 피 같은 소낙비가 쏟아진다그러자 민방위 훈련하듯 우산 없는 행인들이마구잡이로 뛰어 달리며 비 그칠 자리를 찾는다나는 오래 생각하며 마땅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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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 2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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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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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김승희아침에 눈을 뜨면 세계가 있다.아침에 눈뜨면 당연의 세계가 있다.당연의 세계는 당연히 있다.당연의 세계는 당연히 거기에 있다.당연의 세계는 왜, 거기에,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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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관한 독서
오클랜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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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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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이 문재1한때 젖은 구두 벗어 해에게 보여주곤 했을 때어둠에도 매워지는 푸른 고추밭 같은 심정으로아무 데서나 길을 내려서곤 하였다떠나가고 나면 언제나 암호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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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나는 지루한 서정이 싫다네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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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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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김 용택시냇가에 파란 새 풀이 돋아나고풀잎 끝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물은풀잎들 사이를 지나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오, 내 사랑은 어디에서 어디를 지나 내게로 와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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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시간의 우울한 포충망에 붙잡힌 우울한 몽상이여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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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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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
장 석주1신생의 아이들이 이마를 빛내며동편 서편 흩어지는 바람속을 질주한다짧은 겨울해 덧없이 지고너무 오래된 이 세상 다시 저문다인가 근처를 내려오는 죽음 몇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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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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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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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이 병률겨우내 아무 일 없던 화분에서 잎이 나니 찬란하다흙이 감정을 참지 못하니 찬란하다감자에서 난 싹을 화분에 옮겨 심으며손끝에서 종이 넘기는 소리를 듣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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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 앞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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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글쓴이: 기 형도그날 마구 비틀거리는 겨울이었네그때 우리는 섞여 있었네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었지만너무도 가까운 거리가 나를 안심시켰네나 그 술집 잊으려네기억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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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은 살아남기 위해 잎사귀를 버린다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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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글쓴이 : 류근나무들은 살아남기 위해 잎사귀를 버린다친구여 나는 시가 오지 않는 강의실에서당대의 승차권을 기다리다 세월 버리고더러는 술집과 실패한 사랑 사이에서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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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살던 옛집 지붕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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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이 문재 시인 마지막으로 내가 떠나오면서부터 그 집은 빈집이 되었지만강이 그리울 때 바다가 보고 싶을 때마다강이나 바다의 높이로 그 옛집 푸른 지붕은 역시반짝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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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말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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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심 보선나는 ‘나’라는 말을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내게 주어진 유일한 판돈인 양나는 인생에 ‘나’라는 말을 걸고 숱한 내기를 해왔습니다.하지만 아주 간혹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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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는 입을 다무네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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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기 형도걸어가면서도 나는 기억할 수 있네그때 나의 노래 죄다 비극이었으나단순한 여자들은 나를 둘러쌌네행복한 난투극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어리석었던 청춘을, 나는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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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가방이 있던 역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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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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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심 보선 작업에 몰두하던 소년은스크린도어 위의 시를 읽을 시간도 없었네갈색 가방 속의 컵라면과나무젓가락과 스텐수저.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아니,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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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나지 않은 삶을 위하여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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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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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채 성병한때는 밥 먹듯이 詩를 쓸 때가 있었다詩를 쓰면서 詩가 곧 밥이라 생각했다아니다, 아니다 詩는 결코 밥이 될 수 없고밥은 詩가 될 수 없지만아니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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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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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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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송 경동 나는 내 것이 아니다.오늘은 평택 쌀과 서산 육쪽마늘과영동 포도와 중국산 두부와칠레산 고등어를 먹었다내 뼈와 살과 피와 내장과상념도 실상 모두 이렇게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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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프리카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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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이 운룡신이 죽은 땅 아프리카여.열두 살 천사의 맨손, 맨발이인류의 입이 되는 희망이며 목숨이여.적산積算 역설의 호사를 누리는 침묵의 땅,깊이 머리 숙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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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 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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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장 석주어떤 일이 있어도 첫사랑을 잃지 않으리라지금보다 더 많은 별자리의 이름을 외우리라성경책을 끝까지 읽어보리라가 보지 않은 길을 골라 그 길의 끝까지 가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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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장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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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최 재호 10년 전 이른 겨울 커다란 이민 가방에 남은 꿈을 구겨 담으며 떠나 온 고향 행여 하나 빠뜨릴까 바리바리 챙겨 담은 짐 속에 빠져 버린 홀어머니 낯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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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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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박 영근1내가 떠난 뒤에도 그 집엔 저녁이면형광등 불빛이 켜지고사내는 묵은 시집을 읽거나 저녁거리를 치운책상에서더듬더듬 원고를 쓸 것이다 몇 잔의 커피와,담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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