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온라인과 전화상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디지털 시대의 온라인과 전화상담

0 개 384 이현숙

기술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고, 대면을 통해서가 아니라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방법이 희망적이고 편리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시안 패밀리 서비스가 이 혁신적인 방법에 대해 “아시아 뉴질랜더를 위한 텔레멘탈 헬스케어의 혜택 탐색”이라는 연구를 시행하였습니다. 고객과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심리상담사들과 온라인 설문 및 focus 그룹을 통해 얼마나 정신건강을 다루는 분야에서 이 방법이 효과적인지 파악 해 보았습니다. 


172명의 응답자가 참여한 이 연구의 온라인 설문에서는 AFS의 텔레멘탈 헬스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37명을 포함하여 모두가 만족스러웠다는 응답을 했습니다. 이들 사용자들은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을 칭찬하며, 텔레멘탈 헬스를 통한 서비스를  넓혀가는 것을 지지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아직 이러한 서비스를 체험하지 않은 이들도 비용 및 시간 효율성과 유연성과 같은 잠재적인 혜택을 인식하며 강한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11명의 AFS 상담사를 포함한 focus 그룹에서 얻은 결과는 우리의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합니다. 상담사들은 텔레멘탈 헬스의 시간 절약 및 문화적 적절성과 같은 여러 이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뉴질랜더 커뮤니티의 요구와 일치합니다. 중요한 것은 텔레멘탈 헬스가 문화적 편견과 관련된 정신 건강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는 대면상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대상이 다른 대안들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접근법에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상담사들은 특히 청각 장애가 있는 클라이언트나 제어되지 않은 환경에 있는 클라이언트들과의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지적했습니다. 고위험 케이스를 관리하는 데 제한이 있고 기술적 문제가 야기하는 도전과 상담 세션을 위한 개인 공간의 필요성도 언급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텔레멘탈 헬스의 독특한 요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촉구합니다. 이 교육은 텔레멘탈 헬스 서비스의 모든 잠재적인 혜택을 활용하고 특히 서비스 품질과 관련된 이용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텔레멘탈 헬스는 특히 아시아 뉴질랜더를 위한 전통적인 대면 정신 건강 치료에 대한 흥미로운 대안으로 떠오릅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텔레멘탈 헬스가 고위험 개인이나 감각 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해서는 전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인정하며 그런 군의 고객들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식인 대면상담이나 지원이 여전히 제공되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텔레멘탈 헬스 서비스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견고한 전문 교육과 확고한 기술적 기반의 결합이 필수적입니다. 이 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법은 디지털 시대에 대한 적응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에 대한 포용적이고 접근 가능한 정신 건강 서비스로 나아가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아시안패밀이 서비스는 이미 대면상담, 온라인 상담 그리고 전화 상담을 제공해오고 있었기에 이번의 연구 결과가 대면, 온라인, 전화의 방법들을 혼합해가며 효율적인 방법을 제안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어느 지역에 계시던지 어떤 방법으로 하던지 선택할 수 있으니 0800 862 342(2번)으로 연락주세요. 


■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https://www.asianfamilyservices.nz/546204439750612.html  
(한국어 서비스) 혹은 asian.admin@asianfamilyservices.nz / 0800 862 342 “내선 2번을 누르세요”로 연락주세요

한방에 이해되는 온라인 비자 수속

댓글 0 | 조회 931 | 2024.01.17
외국인 자격으로 뉴질랜드에서 체류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비자(VISA)입니다. 온라인이 대세인 시대이기에, 뉴질랜드 이민부 역시 거의 모든 비자… 더보기

새해에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댓글 0 | 조회 317 | 2024.01.17
시인 정 진하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라간절한 소원을 밤마다 외쳐라지치면 지칠수록 더 크게 외쳐라더 큰 용기와 더 큰 꿈을 가져라가야될 인연의 길이 엇갈렸다… 더보기

겨자씨만한 씨를 심어

댓글 0 | 조회 348 | 2024.01.17
단전은 기운 주머니인데 처음에는 크기가 자궁만 합니다. 주먹 만 한 크기입니다.호흡을 하면 그 주머니에 겨자씨만한 씨가 생깁니다. 그리고 계속 호흡을 하면 이 씨… 더보기

왜 우리 집 주방 싱크대는 자주 막히나요?

댓글 0 | 조회 813 | 2024.01.16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여름 휴가 시즌 동안,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함께하는 식사의 시간은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삼겹살이나 … 더보기

하루 3분 살빠지는 스트레칭

댓글 0 | 조회 448 | 2024.01.16
2024년 새해 잘 시작하셨나요?매년 이 맘때는 대부분 새해 계획과 다짐으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목표를 세우곤 하는데요, 그래서 최근 제 유튜브를… 더보기

청용(靑龍)의 해에 용꿈을 꾸세요

댓글 0 | 조회 527 | 2024.01.16
우리 한민족의 삶 속에는 언제든지 용이 있다. 용은 상상속의 동물이나 못이나 강, 바다와 같은 물속에서 살며, 비나 바람을 일으키거나 몰고 다닌다고 여겨져 왔다.… 더보기

새해에는

댓글 0 | 조회 422 | 2024.01.16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한 해가 가는 것이 아쉽지 않습니다그저 무심히 보낸 시간이 너무 많아 죄스러운 마음입니다그래서 새해에는 커다란 것 바라지 않겠습니다남보다 뛰… 더보기

기계고객의 시대

댓글 0 | 조회 406 | 2024.01.16
전 세계의 90개국 이상의 기업에 컨설팅을 하는 가트너(Gartner)사는 85개의 지점에 거의 2만명 가까운 직원을 두고 있다. 직원의 대부분이 똑똑이들이라 브… 더보기

비빔밥 이야기

댓글 0 | 조회 606 | 2024.01.12
창립 25주년을 맞은 구글(Google)이 지난 12월 11일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다. 올해 전 세계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레시피(recipe, … 더보기

'2024 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결과'

댓글 0 | 조회 2,343 | 2024.01.04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선언한지 3년 4개월만인 2023년 5월 초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해제를 발표했다. New Normal 시대에 접어… 더보기

국민당 정부 고용법 개정

댓글 0 | 조회 1,325 | 2023.12.23
지난 칼럼에서는 국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큰 고용법 개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국민당 주도 정부가 출범하면서 많은 변화… 더보기

전신 군살 빼는 10분 전신운동

댓글 0 | 조회 611 | 2023.12.23
최근 gym에서 운동을 시작한 저희 큰 딸이 이런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엄마! 대부분 사람들이 운동 전후에 간단한 스트레칭도 안하고 그냥 운동만 해..… 더보기

휴가 동안 소규모 비즈니스의 현금 흐름

댓글 0 | 조회 712 | 2023.12.23
올해에는 사업에서 휴가를 즐길 계획이신가요?올해 이 시기는 소규모 비즈니스에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출은 계속되고 채권자들이 휴가에 들어가면 현금 흐름이 타격을… 더보기

기왕 이렇게 된 것

댓글 0 | 조회 641 | 2023.12.23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글지글 끓는 날에더워진 논물 담은 논두렁에서올챙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들여다 봤어야 했다반나절 걸려서 찾아간 양구스물 다섯 살짜리 군인이 … 더보기

흔적의 역사(歷史), 미룰 수 없는 전법(傳法)

댓글 0 | 조회 409 | 2023.12.23
경주 남산 삼릉 ~ 금오봉 순례경주 남산이 불국토(佛國土)인 것은,경주가 불국토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그래서 신라의 왕들은 남산에 묻히기를 원했을지 … 더보기

그의 끝나지 않은 사랑

댓글 0 | 조회 671 | 2023.12.22
그의 아내는 장난끼 많은 남편 곁에서 늘 어린애처럼 즐거워했다. 어릿광대처럼 아무에게나 장난을 걸어도 깔깔거리고 웃었다. 그런 아내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지없이 행… 더보기

한해를 되비추는 예술의 힘

댓글 0 | 조회 443 | 2023.12.22
▲ 영화 ‘괴물’. 미디어캐슬 제공12월의 첫 주말, 저녁 산책을 하며 한해를 되돌아보니 무엇보다 대립과 증오로 넘친 1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지구촌 두곳… 더보기

단전은 기운의 저수지

댓글 0 | 조회 382 | 2023.12.22
단전은 저수지입니다. 항상 어딘가로부터 모이는 곳이 저수지잖아요? 단전도 기운의 저수지이기 때문에 배를 들락날락 안 해도 그냥 기운이 모입니다. 다 열리면 피부나… 더보기

감 잡았다, 고용주 인증 워크비자(AEWV)

댓글 0 | 조회 1,918 | 2023.12.21
뉴질랜드에서 일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합법적인” 비자상태를 득한 후에 가능한 일이 “합법적인 노동”이지요. 노동(근… 더보기

행복해진다는 것

댓글 0 | 조회 652 | 2023.12.21
시인 헤르만 헤세인생에 주어진 의무는다른 아무것도 없다네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그런데도그 온갖 도덕온갖 계명을 갖고서도사람… 더보기

여름철 건강을 잘 지키는 요령

댓글 0 | 조회 456 | 2023.12.21
여름을 준비하시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크리스마스 전의사, 의료 기관 또는 약국의 영업시간이 변경… 더보기

비만(肥滿) 이야기

댓글 0 | 조회 587 | 2023.12.19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가 올 한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로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에 장(腸)에서 분비되는 인슐린(insulin)분비 조절 호… 더보기

유아의 기억력

댓글 0 | 조회 714 | 2023.12.13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각종 파티가 연달아 개최되고 있다. 이민 초기부터 키위성당 모임을 통해서 친분을 쌓게 된 키위 한분은 데어리 플랫(Dairy Flat) 지역… 더보기

연장된 워크비자 기간 및 시행 기간 변경에 대한 업데이트

댓글 0 | 조회 1,098 | 2023.12.13
2023년 11월 27일부로 자격 인증 고용주 근로비자 (AEWV)는 중간 시급(median wage) 이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해 워크비자 기간이 3년에서 … 더보기

하동

댓글 0 | 조회 468 | 2023.12.13
시인 이 시영하동쯤이면 딱 좋을 것 같아. 화개장터 넘어 악양면 평사리나 아, 거기 우리 착한 남준이가 살지. 어쩌다 전화 걸면 주인은 없고 흘러 나오던 목소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