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 증후군을 아시나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만성 피로 증후군을 아시나요?

0 개 1,378 박기태

평소에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가운데도 쉽게 피로감을 느낄 뿐 아니라 휴식을 취하고 수면시간을 늘려 보아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중에 많은 분들이 만성피로 증후군을 앓고 있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증상은 계속되는 피로감이외에도 목이 자주 아프고 곳곳에서 근육통이 나타나며 임파선이 자주 붓기도 한다. 일부의 환자들은 이로 인해 불안증과 우울증, 불면증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증상들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면 큰 문제가 없지만, 만약 이러한 증상들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특별한 관리 및 치료가 요구되어지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보면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들은 ‘피로는 병이 아니니까 곧 나아지겠지’ 혹은 ‘좀 더 푹 쉬면 나아질 거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특별한 대책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성피로 증후군은 무기력, 의욕저하, 집중력 장애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져서 삶의 질 자체를 현격히 떨어뜨리고 마는 무서운 질병인 것이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더 큰 문제가 야기되는데, 신체의 성장, 발육 저해가 나타나기도 하고 정상적 인격을 형성하는데 문제가 발생되어 폐쇄적이고 충동적이며 참을성이 없는 위험한 성정이 만들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단지, ‘사춘기라서 그렇겠지’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주의 깊게 살펴볼 대목인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 증후군을 3가지로 해석한다.


첫째는 간허 라고 해서 간의 기능이 저하된 것을 말한다. 간의 기능이 좋지 못하면 원인모를 짜증과 화가 늘어나며 뒷목 덜미와 어깨가 자주 경직되어 불편하며, 식후에 더부룩한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눈이 충혈되거나 침침하며, 가끔 옆구리가 결리거나 아프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피곤해진 간을 청소해주는 한약을 처방한다. 만일 이 경우에 홍삼 같은 보약을 쓰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홍삼 같은 보약이 오히려 간을 더 힘들게 만들어 더 나빠진다는 것이다.


둘째는 심허 라고 해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된 것을 말한다. 심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어지럼증, 두통이 나타나고, 만성적인 어깨 결림, 불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잠이 안 오고, 팔다리가 저리며 손발이 차고, 소변이 자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심장의 기운을 보강해주는 한약이 필요한 것이다.


셋째는 기허 라고 해서 단순히 기운이 허약해진 경우이다.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며 생각하는 것도 귀찮고 팔다리에 힘이 없으며 식욕도 없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원기보충을 위한 한약과 더불어 영양식단, 적정량의 운동등이 함께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만성 피로 증후군은 원인과 종류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무턱대고 비타민이나 홍삼 등에 의존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새해 아침

댓글 0 | 조회 1,289 | 2022.01.12
시인 송 수권새해 아침은 불을 껐다 다시 켜듯이그렇게 떨리는 가슴으로 오십시오답답하고 화나고 두렵고또 얼마나 허전하고 가난했습니까?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 더보기

아마추어 골프는 쉬워야 하고 즐거워야 한다

댓글 0 | 조회 2,078 | 2022.01.12
다이아윙스 브랜드는 기존의 고정 관념을 탈피하여 현실적으로 제품을 구성한다. 핵심을 파악하고 핵심에 집중을 한다. 아마추어 골프는 쉬워야 하고 즐거워야 한다는 생… 더보기

아가의 웃음소리

댓글 0 | 조회 1,368 | 2022.01.12
까르르르~~ 유은이의 웃음소리가 우리 집 전체에 울려 펴졌다. 유은이는 둘째 딸이 작년 6월 말에 낳은 아기이다. 코비드가 잠시 종식이 되었을 시기에 태어난 덕분… 더보기

지금 당신의 집에 '화장실'이 없다면?

댓글 0 | 조회 1,811 | 2022.01.12
우리나라 인구의 약 11배에 달하는 사람들이 마실 물이 없고, 9배가 넘는 이들은 매일 야외에서 배변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유니세프 식수위생 보고서, 202… 더보기

천둥 치던 날

댓글 0 | 조회 1,182 | 2022.01.1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흐르는 숲 속 물에아내와 발을 담갔을 때뽀오얀 아내의 허벅지에내 가슴 설렌 줄 아내는 모를 겁니다하늘은 내 마음 알아천둥 소리 내어 웃는데아… 더보기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댓글 0 | 조회 1,142 | 2022.01.12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올 한해 독자님들의 가정에 화평함의 복과 성장의 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매번 뒤통수를 긁을 수밖에 없는 졸필을 컬럼이랍… 더보기

달보드레한 그 느낌

댓글 0 | 조회 1,099 | 2022.01.12
오늘 많이 걷고는 출출한데 뭘 먹을까로 걱정하다가 생각난 곳이 돌솥밥집이었다. 잿밥에 더 관심이 있다고 나는 돌솥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생각하며 밥은 적게 먹었다.… 더보기

걷기에는 심신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댓글 0 | 조회 1,835 | 2022.01.11
최근 저는 걷기를 생활화하여 매우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집의 뒷산을 매일 오르고 있으며, 힘들 때는 평지를 한 시간 정도 산책하고 있지요.일기가 나쁘… 더보기

감성여행 종결자, 삼랑성 전등사(三郞城 傳燈寺)

댓글 0 | 조회 1,216 | 2022.01.11
철통 요새 속, 피안(彼岸)의 역사·문화기지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三郞城)에 둘러싸인 신화(神話)의 절.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역사의 절… 더보기

백석, 우리 시대 시인들의 시인

댓글 0 | 조회 1,516 | 2022.01.11
■ 백 승종백석은 자신이 태어난 마을의 자연과 인간을 소재로 시를 썼습니다. 마을에 전하는 민속 또는 민간신앙 등을 고향의 구수한 사투리 즉, 토착어(土着語)를 … 더보기

새해 새몸, 하루 5분 운동!

댓글 0 | 조회 1,407 | 2022.01.11
2022년 새해 잘 시작하셨나요? 크리스마스 휴일부터 새해까지 맛있는 음식 드시며 행복한 시간 보내셨구요?매년 이맘때면 기.필.코. 운동도 다시 시작해 살도 빼고… 더보기

백두산 호랑이

댓글 0 | 조회 1,360 | 2022.01.11
“호랑이는 착하고 성스럽고, 문채(文彩)가 좋으면서도 싸움 잘하고, 인자하면서도 효성스럽고, 슬기롭고도 어질고, 엉큼스럽고도 날래고, 세차고도 사납기가 그야말로 … 더보기

누비처네

댓글 0 | 조회 1,232 | 2022.01.11
■ 목 성균아내가 이불장을 정리하다 오래된 누비처네를 찾아냈다. 한편은 초록색, 한편은 주황색 천을 맞대고 얇게 솜을 놓아서 누빈 것으로 첫애 진숙이를 낳고 산 … 더보기

현재 만성 피로 증후군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1,379 | 2022.01.11
평소에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가운데도 쉽게 피로감을 느낄 뿐 아니라 휴식을 취하고 수면시간을 늘려 보아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중에 많은 분들이 만성피로 증후… 더보기

비만은 질병이다

댓글 0 | 조회 1,670 | 2022.01.08
“나 살쪘지?” 아내가 걱정하며 체중계 위로 올라간다. 저울의 숫자에 충격을 받은 아내는 싫다는 남편을 데리고 운동을 나간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안 빠졌… 더보기

부스터(Booster) 3차 추가 백신 접종 발표 안내

댓글 0 | 조회 4,177 | 2022.01.05

코비드19 - 어린이 백신 예방접종 안내

댓글 0 | 조회 2,840 | 2022.01.05

높은 코로나 확진•위중증•사망

댓글 0 | 조회 4,038 | 2021.12.27
코로나19 확진자로 재택 치료를 받던 30대 임신부(姙娠婦)가 병원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119 구급차 안에서 출산(出産)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집에 머무는 코로… 더보기

고백

댓글 0 | 조회 2,094 | 2021.12.27
나는 왜 글을 쓰려하는가?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지만 답을 쉽게 얻기는 어렵다.좋은 글을 쓴다는것은 무엇일까?혹자는 남들이 읽기 편하고 작은공감을 줄수있는 글이 좋… 더보기

화살 보다 더 빠르게 흘러간 2021년

댓글 0 | 조회 1,229 | 2021.12.22
한 해도 훌쩍 지나 벌써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올해는 나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한 해였는데, 그 중 가장 특별했던 일은 손녀를 본 일이다. 코로나 팬… 더보기

안전은 옵션이 될수 없다. 생명띠

댓글 0 | 조회 1,378 | 2021.12.22
2021년 지금, 자동차에 안전벨트가 설치되어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요. 그렇다면 안전벨트는 언제 처음 만들어진 걸까요? 안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 더보기

아내의 연말

댓글 0 | 조회 1,448 | 2021.12.2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아내가 잠들어 있다온 종일 힘낸뽕 없는 브래지어가저 혼자푸석하게풀어져 있다올 한해도가슴 조이다가올 한해도가슴 졸이다가목사 아내라는 이름훌훌 … 더보기

친구의 칭구

댓글 0 | 조회 1,208 | 2021.12.22
페이스북을 하는 인구가 수억 명이다. 그런데 자주 찾는 사람을 친구라고 한다. 친구를 맺으면 올리는 글이나 사진, 댓글을 바로 알려준다. 친구가 무엇일까? 친구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는 암호화폐에 (Cryptocurrencies) 세금이 어떻게 부과됩니…

댓글 0 | 조회 4,063 | 2021.12.22
암호화폐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로 거래를 안전하게 하기위해 암호방식을 사용합니다.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잘 알려진 암호화폐 중 하… 더보기

세밑단상

댓글 0 | 조회 1,233 | 2021.12.22
2021년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며칠후면 크리스마스가 되고 또 다음주엔 New years day가 기다리고 있으니 아이들은 선물에 대한 기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