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 “도와주세요! Reading하고 나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281] “도와주세요! Reading하고 나면…”

0 개 1,814 코리아타임즈
Q 저는 Intermediate 다니는 학생인데 책을 읽고 나면 무슨 내용인지 기억을 못 해요….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질문하는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Reading은 중ㆍ고등학교 학창시절에 가장 기본이 되며 대학 입학 전까지는 일정정도의 수준이 되어져 있어야만 하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단, 여기서는 신문을 본다든 지 혹은 소설책 등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가벼운 Reading 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책 읽는 방법이요? 그냥 앉아서 글자들을 보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생각하며 실제로 그렇게 합니다. 그러다가 이 학생처럼 '정말로 책을 잘 읽는 방법이 있을까?'하고 궁금증을 때론 가지게 됩니다. 이럴 때 Reading을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해주거 나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들을 구입해 주신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Reading의 방법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놓은 책들은 시내 대형서점 혹은 오클랜드 대학 서점에 가시면 쉽게 구입 가능합니다.
  물론 학생들의 나이와 학년 혹은 어휘실력 등에 따라 서 접근 방법이 틀려질 수 있습니다. 다독을 하면서 일반 적인 Reading의 Skill들 (예를 들면, 글의 main idea, 문단의 구성방법, 주제문장의 위치 등등)을 학년에 맞게 알려준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여기에서는 가장 일반적으로 학생들에게 적용되어지는 Reading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A 훑어보기, 질문하기, 읽기 등 다섯 가지 단계로 훈련 해 보세요. 분명하게 책을 읽는 데에도 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저 숙제를 하기 위해서, 혹은 독후감 을 써 오라고 하니까, 아니면 부모님이 책 좀 읽으라고 잔소리를 하기 때문에 생각없이 책장을 넘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읽었던 내용을 내 머리와 마음 안으로 잘 씹어서 소화시킬 수 있으려면 말입니다. 여러 가지 책들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책은 아무래도 학습과 관련된 책 이나 print 물들일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기억 속에 읽었던 내용을 담아 놓을 수 있는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책을 읽을 때에는 다섯 가지 단계를 따라가게 되면 효과적입니다. 첫째, 쭉 훑어보기. 공부할 내용을 자세히 읽기 전에 글의 전체적인 짜임새를 알아보는 단계 입니다. 제목이나 그림, 표, 그래프 등을 훑어보는 거죠. 짧은 시간에 휘익~하고 한 바퀴 구경을 해 보세요.
  둘째, 자신에게 질문하기. 생각없이 눈동자만 굴리면서 책을 읽지 말고,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보세요. "어, 이건 무슨 뜻일까?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등과 같이 말이에요. 이때 너무나도 중요한 것은 모르는 단어를 찾지 말아야 합니다. 이 시간은 Re ading 시간이지 단어공부 시간이 아닙니다. 모르는 단어 는 Reading 하기 전에 모두 찾아서 정리하던가 아니면 Reding이 끝난 후에 하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읽기. 이제부터는 내가 궁금증을 가졌던 질문의 답을 찾는 태도로 읽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이 때에는 중 요한 부분에 표시를 해 놓는 것도 좋고, 책의 빈 곳에 짧 은 메모를 해 놓아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책에 손이 가도록 격려해 주세요. 하나의 문제 에 대해서 부모님에게 질문을 했을 때, 바로바로 대답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 분야에 대해 재미있게 쓰여진 책을 권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인도하 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는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넷째, 외우기.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외워 봅니다. 방금 읽은 내용을 기억해 낼 수 없 다면 충분히 이해를 하지 못했다는 뜻이니까요.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책을 읽어 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복습하기. 전체적인 내용을 내가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작은 제목들과 그 내용들 을 암송해보면서 기억들을 되살려 보세요. 이 다섯 가지 단계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책 읽는 방법에 대한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믿습니다. 꾸준 하게 연습해 보세요.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책을 읽고 있을 때에는 부모님이 그 모습을 흐뭇해하 고 자랑스러워한다는 마음을 자주 표현해 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라는 존재라는 것, 따라서 부모 에게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네가 정말 자랑스럽 다'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자녀들에게 “본데”를 보여줍시다

댓글 0 | 조회 1,932 | 2008.08.14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으십니까 ? 그러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여러분들 스스로가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어떠한 상황에도… 더보기

공부습관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30 | 2010.01.13
몇 년 전부터 저는 아이에게 잘했다는 말을 가급적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예쁘게 그려도 잘~ 그렸다, 성적이 좋으면 잘~ 했다, 숙제를 제대로 … 더보기

육아에서 성공하는 여성들의 3가지 리더쉽 원칙

댓글 0 | 조회 1,922 | 2008.11.26
첫 번째 원칙. 아이에게 신뢰감을 심어주어라.=> 아이를 지배하려 하지 말고 내버려두라. 그러나 진짜 중요한 문제는 타협하지 말고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 더보기

타고난 성격

댓글 0 | 조회 1,921 | 2014.03.25
사람마다 혈액형이 다르듯이 타고난 성격도 달라서 밖으로 드러나는 행동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성격은 혈액형처럼 유전적인 패턴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부모와 전혀 반대… 더보기

우리 아이 새해 결심 실천하게 하려면

댓글 0 | 조회 1,915 | 2015.01.14
새해가 시작되면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자녀들도 새해 다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정신적으로 성숙해야 하겠지만 새해 다짐은 일단 자녀들의 일년 농사를 위한 … 더보기

자녀와 더불어 성장하는 부모

댓글 0 | 조회 1,912 | 2011.03.22
자녀를 키워본 사람이나 키우고 있는 사람은 부모노릇하기가 제일 어렵다고 느낄 것입니다. 필자도 어려서 부모에 대한 아쉬움과 원망을 많이 갖고 자라서 “내가 부모가… 더보기

[369]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댓글 0 | 조회 1,912 | 2007.11.28
※ 원인 ※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건전한 인간관계가 심리적 건강과 행복한 생활의 필수 조건이며 성공의 발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 더보기

서로 다른 것의 가치

댓글 0 | 조회 1,910 | 2011.07.12
부모 두 사람이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이나 방식이 같을 수도 있지만 대체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자녀에게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숨 가… 더보기

삼키기와 음미하기

댓글 0 | 조회 1,908 | 2010.05.11
“자기 일은 자기가 스스로 하였으면 좋겠어요. 너무 산만해요.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 벌써부터 조그만 것이 거짓말을 시작하니 정말 걱정이에요. 말이… 더보기

[290] 갑자기 바뀐 우리아이, 사춘기 인가요?

댓글 0 | 조회 1,908 | 2005.09.28
사춘기는 자녀의 일생에 있어서 큰 변화의 시기입니다. 신체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태도와 행동의 변화뿐만 아니라 정서적 변화, 부적절감, 자기중심적 태도 그리고 가… 더보기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Ⅰ)

댓글 0 | 조회 1,901 | 2011.09.14
‘내아이를 위한 이중언어교육’에서 삼중언어가 지혜로운가? 라는 질문에, 다중언어를 구사할수록 모국어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다중언어를 진행할수록 한가지 언어는 완… 더보기

[383] 어른에게 버릇없이 구는 아이

댓글 0 | 조회 1,898 | 2008.06.25
예절은 지식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며 어릴 때부터 몸에 배여 있어야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사람으로서 당연히 … 더보기

[288] “컴퓨터 앞에서 아이 떼어놓기”

댓글 0 | 조회 1,898 | 2005.09.28
컴퓨터 게임을 아이들의 놀이문화라고 인정하는 부모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지만,‘하루에 몇시 간 게임을 시켜야 좋을지'에 대해서는 고민이다. 또‘주중에 꾸준히 사용… 더보기

늑장부리는 버릇을 고치려면?

댓글 0 | 조회 1,893 | 2008.08.27
아침이면 늑장 부리는 아이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때로 그런 모습에 답답해지기도 하시고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기고 신경 써야 하니까 매일 아침이 전쟁터 일 것 같습니다… 더보기

[345] 목표가 뚜렷하고 성취욕이 강한 자녀

댓글 0 | 조회 1,877 | 2006.11.27
■ 사례 아이만 보면 제 마음이 콱콱 막힙니다. 도대체 왜 저렇게 사는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저 학교만 왔다 갔다 하는 것같고, 뭔가 할 마음도 없어 보이고… 더보기

부모역할

댓글 0 | 조회 1,877 | 2013.12.24
▶ 품어주기 --> 제한하기 --> 떠나 보내기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바람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부모가 되기란 그리 쉽… 더보기

맞벌이 엄마가 알아두어야 할 교육 원칙 3가지

댓글 0 | 조회 1,877 | 2008.11.10
아이에게 엄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온종일 아이 곁에 붙어 있으면서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어떤 훌륭한… 더보기

[333] 자녀가 시험에 잘 대처하도록 하는 부모의 태도

댓글 0 | 조회 1,858 | 2006.05.22
* 사례 * 우리 아이는 공부를 그다지 못하는 것도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성적이 기대하는 만큼 나오지도 않… 더보기

[321] 쉽게 화를 내고 잠을 푹 자지 못합니다

댓글 0 | 조회 1,848 | 2005.11.21
* 불안과 두려움이란 무엇인가? * 심리학자 Appelbaum(아펠바움)의 불안에 대한 정의가 널리 통용되는데 그에 의하면 불안이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것으로 어… 더보기

[366] 말 안 하는 아이 정말 답답해요

댓글 0 | 조회 1,846 | 2007.10.09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이가 말을 일부러 안 하는 경우 '선택적 함구증'으로 볼 수 있다. 소아정신의학 분야에서도 실제 이러한 아이들을 과거에는 '말하기… 더보기

삶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가르치기

댓글 0 | 조회 1,838 | 2015.05.12
부모의 욕심이나 상처, 열등감, 콤플렉스 등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자녀를 잘못된 길로 이끄는 예는 주변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부모 자신의 열등감을 자녀를 통해 해… 더보기

[314] '수줍음 타는 내아이...'

댓글 0 | 조회 1,837 | 2005.09.28
이런 걱정을 하는 부모가 많다. 아이가 미적거릴 때마다 속이 탄다.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단골처럼 등장하는 “범인은 내성적”이란 말도 은근히 신경 쓰인다. 한… 더보기

아이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부모부터 달라지자

댓글 0 | 조회 1,831 | 2009.01.14
기회비용을 잘 따져서 부모가 선택하라. 우리나라 부모들을 보면 자녀 교육에 열성이다. 당장 아이를 학원을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의 선택에서부터, 어떤 마인드로 … 더보기

[341]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아이

댓글 0 | 조회 1,822 | 2006.09.25
- 원 인 - 고분고분 말을 잘 듣던 아이가 처음 말대답 할 때는 신기하고 기특하게 생각되었다가도 점점 저러다가 반항적으로 변했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겠죠. 아이… 더보기

[305] ‘설교보다는 대화하세요’

댓글 0 | 조회 1,819 | 2005.09.28
“우리 아이는 불평이 많습니다. 자기 친구는 집에는 풀장도(swimming pool)있는데, 왜 우리 집은 없느냐고. 그래서 풀장 있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