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컨 샷에 우드를 잡나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왜 세컨 샷에 우드를 잡나요?

0 개 2,044 정상화

평생 90대에 머무른다면. 골프 얼마나 생각하고 치십니까.

최근에 여성용 장비들이 많이 나가면서 대화 할일이 좀 많았습니다.  여성골퍼들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데 생각보다 스코어가 안나와서 스스로 거리 탓을 하더군요.  나는 거리가 짧아서 2온도 안되고 스코어가 안좋다고.

플레이 형태를 물어봤습니다. 일관되게 드라이버 치고 무조건 우드치고. 파3에서는 우드잡고.  드라이버는 거리가 짧지만 잘 맞고 우드도 계속 치다보니 미스샷은 많이 없고. 


0d0a724261d97ce93a79ab1b888e9192_1661314713_6264.png
 

그런데 타수는 항상 90중반. 후반.

왜 세컨에 우드를 잡냐고 물어봤습니다.

거리가 짧아서 우드를 안 잡으면 거리가 안 나가요.

우드를 잡으면 2온이 잘됩니까?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리가 조금더 나가서요.

가끔은 2온이 될 때도 있어요. 

우드쳐서 벙커에 잘 들어가지 않나요?

잘 들어가요. 그린 다가서 꼭 잘 빠져요.

그린앞 워터 해저드에도 잘 빠지죠?

그런것 같아요. 거리는 분명히 되는데 물만 보면 빠져요.

벙커에 들어가면 한번에 잘 못나오고. 트리플 정도 하시죠?

네. 맞아요. 들어가면 홈런쳐서 양파도 해요.

그런데 왜 세컨에 우드를 잡으세요? 

그렇게 배웠고 다들 그렇게 쳐서요..


우드를 잡아도 2온에 버디할 확율이 1% 정도라면 벙커에 들어갈 확율이 30%쯤 될건데 작전을 바꾸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우드를 잡아도 어차피 3온 이라면 우드를 포기하고 아이언으로 끊어서 벙커 피해서 안정적으로 가는 겁니다.

여자가 우드를 안 치고 아이언을요?

그래서 3번째 샷을 잘치면 됩니다. 스코어는 3번째 샷을 얼마만큼 홀에 붙이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3번째 샷이라 처음들어본 내용이라.. 잘 이해 못하는 표정)

드라이버 치고도 거리가 많이 남아서 2온 확율이 0%에 가깝고 무조건 3온인데. 처음부터 드라이버 아이언이나 유틸을 치고 3번째 샷. 어프로치를 좋아하는 거리를 남기는 것 입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3번째 샷을 홀에 붙이는 것 입니다.


버디가 안되는데 스코어가 잘 나올까요?

18개홀을 전부다 보기를 하면 90타가 되고 만약 파1개를 잡으면 89타가 됩니다.  

(보기도 나쁘다는 인식이 있어서 인지 잘 이해를 못하는 눈치)

작전을 잘 짜면 됩니다. 무조건 보기를 하려고 그 홀을 시작하고 더블을 안하도록 무리하지 않고 치면 됩니다. 처음부터 보기를 하려고 마음먹고 치면 가능하겠죠?     

그 정도는 가능하죠..  그런데 파는 해야..

파는 보기를 하려고 치다보면 붙을 때가 있습니다.


파를 하기보다 더블을 안해야 스코어가 유지 됩니다..

(더블이 얼마나 나쁜건지 아직도 인식이... 덜....)

3번째 샷은 무조건 50m 미만이 남을 겁니다.  그걸 중점적으로 연습하면 됩니다. 거리하고 상관없고 정밀도 입니다.

절대 지르지 마시고 벙커는 돌아가시고 해저드는 끊어 가시고 한타를 더 쳐서 보기는 해도 더블은 하면 안됩니다.

파3에 핀 앞에 오르막 벙커 있으면 완전히 옆으로 쳐서 어프로치로 들어가세요.  우드는 탄도가 낮아서 벙커에 들어갑니다. 더블파는 피해야죠.


이해는 될거 같은데 잘 될까요..?

어떻든 이런식의 홀 공략과 맨탈까지 꾹꾹 눌러서 하는 잔소리 같은 조언이 먹혀서 지금은 룰대로 OK없이 쳐서 안정적인 80중후반을 치고 있다고 합니다.  

골프는 힘으로 치는 운동이 아니라 전략과 방법으로 하면 편합니다. 드라이버 거리에 목숨을 거는 분들은 대부분 90대 타수를 기록하고 있고 이유는 잘치다가 한두홀 홀라당 말아먹죠. 그리고 맨탈 흔들려서 그날 게임 포기하고.

욕심없이 보기플레이를 목표로 치는 분들은 화려함은 없지만 흔들림이 크게 없고 무리하게 치지않아 큰 실수가 없어서 안정적인 8자 스코어가 되는 걸 많이 봅니다. 


얼마나 3번째 샷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셨나요.

어프로치가 될 수도 있고 롱 퍼팅이 될 수도 있습니다.

3번째 샷이 홀에 가까이 붙을수록 스코어는 좋아집니다.



■ 정 상화 (Mike Jeong)

다이아윙스(Diawings) 골프 창업자, CEO

슬라이스 못내는 드라이버 개발

길이같은 아이언(Single-length)개발-2019 KLPGA (이조이 프로) 우승

비거리증가 공인구(R&A, USGA) 개발-비거리 세계최고

골프 원리를 설명하는 과학자

https://www.facebook.com/freepico & www.diawings.com 

개니프?

댓글 0 | 조회 1,092 | 2022.09.13
직장의 일로 강원도 태백시에 3일을 있었다. 태백산으로 익숙한 이름, 태백시는 아담하다. 높은 곳인지 한 여름에도 벌레가 없어서 의아스러웠다. 빛을 보고 몰려드는… 더보기

[포토 스케치] Journey of Camino

댓글 0 | 조회 1,204 | 2022.09.12
Journey of Camino

유방암(乳房癌) 그리고 척추암(脊椎癌)

댓글 0 | 조회 1,748 | 2022.09.09
CNN Breaking News: Singer and Actress Olivia Newton-John dead at age 73. CNN 방송은 뉴스 속보로 가수… 더보기

따뜻한 정(情)이 오가는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0 | 조회 1,260 | 2022.09.09
존경하는 뉴질랜드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멜리사 리입니다.추석 명절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맞이하는 명절은 교민 여러분께 더욱 애… 더보기

도박중독으로부터 벗어나는 길

댓글 0 | 조회 2,265 | 2022.08.30
남편은 밥을 먹을 때에도 항상 휴대폰을 하고 있으면서 아이들이나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전에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특히 아이들에게 더… 더보기

뉴질랜드 여행자 입국시 보안 검색 및 필수 문서는?

댓글 0 | 조회 6,186 | 2022.08.25
최근 국경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졌다. 어제(24일) 오클랜드 경찰서에서는 뉴질랜드 입국시 주의해야 할 부분을 뉴질랜드 관세청(Ministry fo… 더보기
Now

현재 왜 세컨 샷에 우드를 잡나요?

댓글 0 | 조회 2,045 | 2022.08.24
평생 90대에 머무른다면. 골프 얼마나 생각하고 치십니까.최근에 여성용 장비들이 많이 나가면서 대화 할일이 좀 많았습니다. 여성골퍼들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데… 더보기

다리살 쏙 빠지는 다이어트 스트레칭 3탄

댓글 0 | 조회 1,330 | 2022.08.24
최근 제 유튜브영상으로 홈트하시는 구독자분들과 줌수업 수강중인 회원들로부터 하체라인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어요. 강도있는 근력운동과 … 더보기

Statutory demand란 무엇인가?

댓글 0 | 조회 2,478 | 2022.08.24
Statutory demand는 채권자가 회사의 빚에 대하여 청구하는 법정 요구를 뜻합니다.Statutory demand는 받아야 할 금액에 대한 분쟁의 여지가 … 더보기

최초의 전문박물관에 모셔진 최고의 보물들 - 통도사 성보박물관

댓글 0 | 조회 1,359 | 2022.08.24
통도사가 문을 연 목적 중에는 자장 율사께서 당나라에서 친히 모셔온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와 직접 입으셨던 가사(袈裟)를 모시기 위함도 있었다. 그때 모셔온 진신… 더보기

풍요로워지는 수레바퀴

댓글 0 | 조회 1,214 | 2022.08.24
봄이 생각보다 빨리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정원에 소담하게 올라온 머위들이 살며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진정 봄이 온 것일까? 파미에서 20여년을 봄을 맞이했었지… 더보기

홍대병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2,423 | 2022.08.24
고등학교 2학년인 A는 이번 주말에도 여느때와 같이 홍대로 놀러 나갑니다.친구들을 만날때도 무조건 홍대앞을 고집하고 혼자서 분위기를 잡고 싶을때에도 A는 여지없이… 더보기

빨간 우체통

댓글 0 | 조회 1,052 | 2022.08.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이국 땅인 데도길가 빨간 우체통에편지를 넣고 싶다싸웠던 친구에게아직도 내가 미우냐고촌놈에게 고왔던 여자 선생님에게는지금 다시 선생님 앞에 서… 더보기

노욕(老慾)

댓글 0 | 조회 1,317 | 2022.08.23
어느 날 부터인지 가슴이 뻐근하게 통증이 느껴졌다. 괜찮은가 싶다가도 생각이 나면 어김없이 또 아팠다. 어느 날은 조금, 어느 때는 좀더 강도가 심했다. 웬만큼 … 더보기

골프의 에티켓(Ettiqutte)

댓글 0 | 조회 1,537 | 2022.08.23
첫 원고를 쓰면서 가장 중요 하지만 가장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골프 경기에서의 에티켓에 관한 글을 써 보려고 한다.훌륭한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자질과 능력보다… 더보기

오장육부를 보살피는 법

댓글 0 | 조회 1,221 | 2022.08.23
땀 흘린 후 찬바람을 쐬면 비장이 상합니다. 넘어지는 것도 후유증이 있어서 비장을 상하게 합니다. 술 취한 가운데 방사를 많이 하는 것,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 더보기

특별법 영주권, 파고 들어가 보기

댓글 0 | 조회 2,489 | 2022.08.23
지난 2021년 12월에 시작된 “2021 특별법 영주권(이하, 특영)” 접수가 마침내 지난 7월말을 기하여 마무리되었습니다. 몇 가지 자격요건 중 하나라도 만족… 더보기

Cockney English - 사투리 영어

댓글 0 | 조회 1,351 | 2022.08.23
우리가 한국에서 배운 학교 영어는 주로 미국식의 영어이다. 업무관련해 만난 영국 거래처 손님들은 우리가 배우고 말하는 영어는“미국식”이라고 지적을 한 적이 있었다… 더보기

결혼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1,358 | 2022.08.23
시인 정 호승만남에 대하여 진정으로 기도해온사람과 결혼하라봄날 들녘에 나가 쑥과 냉이를 캐어본추억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된장국을 풀어 쑥국을 끓이고 스스로기뻐할 … 더보기

허울뿐인 승소

댓글 0 | 조회 2,366 | 2022.08.23
기업법에는 기업장막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막은 주주, 이사 등의 법인 관계자의 개인재산은 법인과 법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주주나 이사가 법인의 … 더보기

우영우와 조기조

댓글 0 | 조회 1,324 | 2022.08.23
무덥고 힘든 여름에 즐겁고 기다려지는 일이 있어서 어찌 이런 일이 있나 싶다. 자다가 떡을 얻어먹는 기분이다. 화젯거리가 풍성해 졌고 던지면 무는 낚시처럼 재미가… 더보기

How to prepare for University as a younger st…

댓글 0 | 조회 1,027 | 2022.08.23
“너는 장래에 커서 뭐가 되고 싶니?”가족 모임등에서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많은 학생들은 학년이 높아지고 나이가 들어 갈수록 -- 일반적으로 초등학교가 끝날 무… 더보기

제 77주년 광복절 기념사

댓글 0 | 조회 1,193 | 2022.08.11
광복절(光復節) 기념일, 빛이 돌아온 날 즉, 영예롭게 주권을 회복한 날 이라는 의미의 이 날은 우리가 세계 어느 곳에 살든 한민족의 가슴 속 깊이 새겨져 있는 … 더보기

열정과 헌신으로 섬기는 아시안 커뮤니티

댓글 0 | 조회 1,657 | 2022.08.11
혼자 있는 상황에서 건강이 좋지않고 영어를 할 줄 모른다면 마치 주변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는것 같은 막막한 두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뉴질랜… 더보기

겨울철 건강 및 COVID-19 업데이트

댓글 0 | 조회 1,474 | 2022.08.11
***웹 사이트 바로가기***1.COVID-19항바이러스제공급약국 검색하기: https://www.healthpoint.co.nz/pharmacy/?servic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