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도 이제 공통지원서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물론 모든 대학들이 이 양식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미국은 일찌감치 Common Application Form 을 사용하여 대학입학신청을 받아 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도 2012학년도부터 대입공통지원서 양식을 각 대학에 배포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나섰다. 이 양식을 보면 이미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 비슷한 양식을 사용하므로 큰 혼돈은 없으나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이 양식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선 자기소개서양식을 보면 크게 네 가지 질문을 하고 있다.
1.자신의 성장과정과 이러한 환경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기술하시오
2.지원동기와 지원한 분야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왔는지 교내.외 활동 중 본인에게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활동을 기술하시오
3.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해 기술하세요
4.자신이 겪었던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며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어떤 부분이 성장하였는지 기술하세요 등 4항목의 질문이다.
한국이나 미국대학 지원을 고려중인학생이라면 최소한 이 정도의 질문에는 확실한 답과 목표, 사례가 있어야 한다. 역으로 이야기 하면 학년이 어릴 때부터 이런 생각을 갖고 학창생활을 해야 내 스펙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다음 페이지에 보면 추천서 양식이 있다. 대학에서 원하는 추천서는 학생을 가장 잘 알고 학업성적에 대해 또 학생부에 나와 있는 내용 외에 수험생을 잘 알 수 있도록 써줄 선생님이 작성하여야 한다.
추천서 양식을 보면 정말이지 수험생을 잘 교사가 아니면 답변하기가 쉽지 않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이런 까다로운 추천서를 잘 작성하여줄 재학중인 고등학교 선생님 최소한 두 분 이상은 확보하여 놓아야 추천서 준비에 무리가 없다고 하겠다. 또한 아무리 선생님께서 계시더라도 이러한 활동을 하지 않거나 인성, 대인관계에 문제점을 나타낸다면 좋은 추천서를 받을 리 만무하다.
한국 대학 교육협의회에서 만든 이 대입지원서만 준비하여 놓으면 한국대학의 어느 대학도 큰 어려움 없이 준비할 수 있다. 단, 어던 내용으로 작성하는 가는 별개이다.
최소한 자기소개서만이라도 이 양식에 맞추어 미리미리 준비하여 놓으면 영어든 한글이든 하나만 제대로 완성하여 놓으면 그 다음은 얼마든지 차상위급의 좋은 자기소개서가 나올 수 있다.
별첨:
2012학년도 대입 공통지원서 양식(2011.6) 한국대학교육협회ⓒ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