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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건문제

0 개 1,820 박명윤

국제연합(UN)이 정한 바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화사회(高齡化社會, Aging Society), 14% 이상이면 고령사회(高齡社會, Aged Society), 그리고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超高齡社會, Super Aged Society)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1%를 차지해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17년 8월 65세 이상 인구가 725만7288명으로 전체 인구의 14.02%에 도달하여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그리고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장수(長壽)를 누리게 되면서 ‘보건문제’를 위시하여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와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 주식회사 부영 대표이사 회장)가 공동으로 ‘노인보건문제 예방 공동심포지엄’을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영태평로 본사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하였다. 

 

사단법인 대한보건협회(大韓保健協會, Korea Public Health Association)는 1957년에 설립된 대한공중보건협회를 모태(母胎)로 하고 있으므로 올해 창립6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서울, 부산, 경기도, 제주도 등 13개 지역에 지부가 있으며, 한국환경보건학회, 한국보건사회학회 등 22개 보건관련 학회가 회원학회로 등록되어 있다. 

 

대한보건협회는 절주(節酒), 금연(禁煙), 비만(肥滿)관리, 보건교육, 노인보건(老人保健) 등 11개 분야에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걸어서 남 주자’ 캠페인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헬스커넥트 후원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즉, 모바일 앱을 통해 행사기간 동안 하루 1만보씩 100일 동안 100만보(65세 이상 노인은 60만보)를 달성하는 것으로 걷기를 생활화하고 기부도 하는 1석2조(一石二鳥) 캠페인이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大韓老人會,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는 1969년에 설립되었으며, 설립목적은 노인의 지위향상, 노인의 복지증진, 노인상호간의 친목 등이며, 운영지침은 조직 강화, 사회봉사, 권익신장, 자립자활 등이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을 주축으로 16개 시ㆍ도연합회(聯合會), 1개 직할지회(支會)와 244개 시ㆍ군ㆍ구지회, 18개 해외지회, 그리고 65,000여개의 경로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노인회는 ‘아름다운 노인으로, 노인회는 노인으로’ ‘부양(扶養)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노인이 사회로부터 존경받으며,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확대를 통하여 노인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 건강과 행복 시대를 위하여 치매예방 등 노인건강(老人健康)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인보건문제 예방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했다. 주제발표는 임현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노인 우울증과 자살>,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치매 현황과 치매국가책임제>, 허대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우울증(憂鬱症, Depressive Disorder)은 정신질환으로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흔한 질병이다. 그러나 우울증은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살이라는 심각한 결과에 이를 수 있는 뇌질환(腦疾患)이다. 최근에 마광수(66세)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우울증으로 자택 아파트 베란다에 스카프로 목을 매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우울증은 나타나는 자각 증상에 따라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단계는 경고(警告)단계로 몸과 마음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한다. 다음 단계는 신호(信號)단계로 불면증, 불안, 흥미 상실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셋째 단계는 질병(疾病)단계로 병적인 우울증이 온다. 

 

우울증 유병률(有病率)은 나라에 따라 차이가 많다.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의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2016년)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평생 유병률은 5.0%(남자 3.0%, 여자 6.9%), 그리고 일년 유병률은 1.5%(남자 1.1%, 여자 2.0%)로 나타났으며, 지난 일년간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은 약 61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노인 우울증은 노년기에 가장 흔한 정신적 문제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년층의 우울증 환자 발생 추이는 2012년 195,679명, 2013년 204,864명, 2014년 214,072명, 2015년 224,24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은 정상적인 가정생활과 사회 활동에 지장을 주며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우울증 환자의 15%는 자살과 연관이 있으므로 우울증 환자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노인 자살의 주요 원인은 질환 장애 40.8%, 경제적 어려움 29.3%, 외로움 14.2%, 가정불화 10.2% 등이다.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환자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우울증 약물처방을 통하여 자살을 감소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충청북도 충주지역 시범사업을 통하여 노인자살이 40% 감소했다. 우울증 치료 약물은 뇌 속의 화학물질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 프로그램의 내용은 정신과 전문의가 노인을 위한 정신건강교육(우울증,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 참여)ㆍ취미활동(공작, 요리 등)ㆍ신체활동(운동, 게이트볼 등)을 실시하며, 노인 우울증 자가측정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으로 암(癌)과 치매(癡呆)를 꼽는다. 우리가 치매를 암보다 더 두렵다고 말하는 것은 암 환자는 생의 마지막까지 가족의 사랑을 받으면서 저 세상으로 떠나지만, 치매 환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이 세상을 하직하기 때문이다. 

 

치매(癡呆, Dementia)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 뇌(腦) 손상으로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뇌기능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신경퇴행성질환인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전체 치매의 50-60%,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는 20-30%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알코올성 치매, 외상 후 치매 등이다. 치매 증상은 다양하며, 아직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국민 중 72만 4,800여명(국민건강보허험공단, 2017년)이 치매 환자이며 치매 유병률은 10.2%이다. 치매환자는 2014년 1백만명, 그리고 2019년에는 2백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추정한다. 2016년 치매환자 1인당 진료비는 1,263만원으로 뇌경색(956만원)보다 30%이상 많았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치매의 사회적 비용이 2030년에는 2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국가치매관리연혁은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2008년 9월에 1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2012년 2월에 치매관리법 제정, 5월에는 중앙치매센터 설립, 그리고 12월에 2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이 수립되었다. 2013년 10월에 광역치매센터 설립, 12월에 ‘치매상담콜센터’가 개소되었다. 2016년 1월에 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이 수립되었으며, 2017년 9월에 ‘치매국가책임제’가 발표되었다.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은 치매 노인을 개인이나 가족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고 돌보는 것으로 중증 치매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10%까지 낮춘다. 전국 252곳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여 치매환자 관리 및 예방 등의 컨트롤 타워로 활용하는 것이다.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인식 개선, 조기 검진, 가족 지원, 예방 증진, 등록 관리, 반짝활짝쉼터 등으로 정립했다. 

 

선진국에서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Dementia-friendly Community)’ 만들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치매안심마을’의 비전은 예방강화, 조기발견, 인식개선, 참여확대 등이며, 각 비전에 미션과 전략이 있다. 예를 들면, ‘예방강화’를 위한 미션에는 치매에 대한 자가 위험 파악, 예방지식 확산, 예방 실천 강화 등이며, 전략은 자가치매위험지수 보급, 치매예방수칙 및 치매예방 운동법 보급 확대, 치매예방운동교실 확산 등이다.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은 우선 매일 30분 이상 육체적 운동인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며, 정신적 운동으로 독서와 글쓰기 등 두뇌 자극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 식생활도 중요하므로 매일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된 균형식을 먹으며 뇌(腦)건강에 좋은 생선, 견과류 등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과식, 과음을 피하고 금연하여야 하며 긍정적인 생활 태도를 갖도록 한다. 

 

호스피스(Hospice)란 중세시대의 ‘성지 순례자를 위한 쉼터’를 뜻한다. 그 후 1967년 영국의 의사 시실리 손더스(Cicely Saunders)가 임종(臨終)환자들을 돌보는 전문 병동을 런던에 설립한 이후, ‘호스피스’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아름답게 떠날 준비를 하는 곳으로 불린다.  현대사회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고통에 시달리면서 지속되는 삶을 이어갈 수 있다. 이에 극심한 통증과 고통 속에서 의미 없는 삶을 이어가는 대신에 호스피스와 완화의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호스피스-완화(緩和)의료는 임종 전에 발생하는 의료적 케어(medical care)를 말한다. 

 

완화의료(Palliative Care)란 치료가 어려운 말기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및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이다. 일반적으로 기존의학은 중심 증세를 중요시하지만 완화의료에서는 활력 증상으로 안녕(well-being sense), 통증(pain), 수면(sleep) 등 3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완화의료 ‘다학제팀’이란 전인적인 돌봄을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聖職者), 전문치료사(물리치료, 직업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영양사, 약사, 자원봉사자 등 환자와 가족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을 말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267,692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 만성질환으로 22-23만명, 외인성(자살, 사고)으로 28,900명, 그리고 폐렴(肺炎)으로 12,021명이 사망했다. 사망 장소는 병윈이 18만명으로 가정 4-5만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임종(臨終)과정에서 의사의 역할은 의료(醫療)집착적 행위(futility). 안락사(euthanasia), 무의미한 연명(延命)의료의 유보/중단 등이다. 사망 전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비율은 6개월 전(한국 48.7%, 미국 35%)에 비해 1개월 전은 한국 30.9%로 미국 10%보다 3배정도 많다. 한편 우리나라는 임종직전 마약성 진통제(morphine equivalence) 사용은 미국, 호주, 영국 등에 비하여 현저히 낮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이용률은 한국(2014년)은 암 사망자의 13.2%, 전체사망자의 약 3%인데 비하여 미국(2012년)은 전체사망자의 44.6%가 이용했다. 

 

우리나라는 <호스피스ㆍ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을 2016년 2월 3일에 제정하여, 2017년 8월 4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법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와 연명치료중단 등 결정 및 그 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   

 

이 법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와 연명치료중단 등 결정 및 그 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 

 

이에 우리나라 의료 제도가 양적팽창(공급과잉/과소비)에서 질적 케어(quality care)로, 기술(技術)중심에서 가치(價値)중심으로, 그리고 ‘전국’이동에서 ‘지역’중심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임종 문화(臨終文化)도 개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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