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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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 안내

0 개 1,253 새움터

지난 호에는 이민 생활 동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제한적인 인간 관계로 인해 마음 편하게 고민을 나눌 곳이 없어, 힘든 일이 있어도 마음에 담아두고 참고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러한 생활이 계속되면 자신도 모르게 의욕 상실, 수면 장애, 대인기피증, 망상 및 자살 충동, 환청 및 환각에 이르기까지 정신 건강 관련 증상을 경험 할 위험이 높아 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이러한 정신 건강 관련 증상들은 적절한 약물복용과 본인에 맞는 상담치료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많은 한국인분들이 뉴질랜드의 ‘지역 정신 건강 보건체계’ (Community Mental Health System)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적절한 상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선, 지역 정신 건강 보건 체계는 뉴질랜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영연방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국가 정신 건강 관리 기본 체계로서, 요약하자면 정신 건강 관련 치료는 더 이상 병원에서의 격리 수용 및 의학적 치료가 아닌 환자 본인이 속한 Community에서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재활 상담 치료를 제공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본인이 스스로 의료진을 방문하여 치료 상담을 받도록 되어 있으며, 이러한 상담 서비스는 가정의 (GP)를 통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정의를 방문하셔서 상담하시면 가정의는 가급적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여 본인에 맞는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정의를 통해 상담 치료를 받으시는 동안 효과적인 정신 건강 치료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신 건강 재활은 가능하며 그 치료의 핵심은 바로 여러분과 가족의 의지와 희망입니다. 환자 본인은 물론 많은 가족 분들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인해 정신 건강 치료의 희망을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자 분들을 만나보면 적지 않은 분들이 약물 치료를 제외한 적절한 상담 재활 치료를 받아 본 경우가 극히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정신 건강 증상은 본인 및 가족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상담 재활 과정 참여와 노력, 적절한 약물치료로서 얼마든지 조절 가능하며, 정상적인 삶이 가능한 증상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자면, 본인과 가족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상담 재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그 분들에게 차별 없는 기회를 제공할 때 정신 재활은 반드시 가능합니다. 여러분 본인 혹은 가족 분 들이 정신 건강 관련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으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주변에 비밀 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많은 전문적 상담서비스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정신 건강 관련 상담 및 유용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서비스들입니다. 

유용한 정신 건강 안내 정보
⊙ 아시안 정신 건강 서비스(Asian Mental Health Cultural Support Coordination Services) : www.amhcs.org.nz (한국인 직원 근무)
⊙ 정신 재활 상담 및 커뮤니티 서비스 (Connect Supporting Recovery) :www.connectsr.org.nz (한국인 직원 근무)
⊙ 노스쇼어 여성 상담 센터 : www.womyn-ctr.co.nz (한국인 직원 근무)
⊙ 아시안 가족 서비스 (Asian Family service) : www.pgfnz.org.nz
⊙ 새움터 (정신 건강 안내 서비스) : 09 443 3700 (Ext 317)
⊙ 뉴질랜드 정신 건강 협회 (Mental Health Foundation) : www.mentalhealth.org.nz
⊙ 우울증 안내 사이트 : www.depression.org.nz
⊙ 건전한 정신 건강 안내 (정신 건강 증상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 캠페인) :www.likeminds.org.nz
⊙ 정신 건강 증상 환자 가족 서비스 : www.supportingfamiliesnz.org.nz
⊙ 자살 방지 대책 협회: www.spinz.org.nz  
⊙ 전국 자살 방지 전화 상담 : Youthline 0800 376 633
⊙ Depression Helpline 0800 111 757
⊙ What’s up 0800 942 8787

글쓴이 : 김 학연 (사회 복지사)

어느 남자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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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터 (임애자, 사회복지사)​늦은 가을이라서 일까? 축축한 길가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들을 볼 때 마다 한국에서보다 계절의 감각이 무뎌짐을 느끼게 된다. 매 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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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516 |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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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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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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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비정부 기구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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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 유지

댓글 0 | 조회 1,433 |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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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상에 대한 대처 방법들

댓글 0 | 조회 1,425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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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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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361 | 201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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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때가 한참 지난 사과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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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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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매달 말이 다가오면 걱정이 인다. 여러 가지 약속을 해 놓고도 제대로 못 지켜서이다.그 가운데 하나가 글쓰기이다. 차일피일 미루다 마감일이 다가오면 안절부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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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sees beauty in ugly

댓글 0 | 조회 1,312 | 201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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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울화와 더불어 살기(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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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안 돼(?)

댓글 0 | 조회 1,262 |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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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 안내

댓글 0 | 조회 1,254 |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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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āhui Tū K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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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완경기 그룹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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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이 뉴질랜드에서 낮이 가장 짧은 날이었습니다.한국으로 말하자면 동지 즉 겨울의 한 중앙이지요.“후유 절반은 지났구나”안도의 숨을 조심스럽게 내쉽니… 더보기

정신 건강 관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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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은 언제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3년 뉴질랜드에 도착한 후 어느덧 이민 10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필자가 개인적으로 느낀 바로는 이민 생활이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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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13년도의 새로운 삶을 위해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있으신지요? 많은 사람들이 새 해가 되면 제일 먼저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올 한 해를 보낼까 … 더보기

Compatibility M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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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be a friend to a friend who’s sick’(아픈 친구에게 친구되어 주기)의 저자 레티 (Le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