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용서는 아름다운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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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용서는 아름다운 미덕!

0 개 3,627 코리아포스트
사람의 마음이란 크게 쓰면 하늘을 덮고도 남지만 작게 쓰면 바늘 하나 꽂을 데가 없다. 마음을 너그럽게 쓰면 어떤 일도 용서가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잘못을 사과해도 용서의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남을 이해하지 못하거 나 용서하는 마음이 부족하면 싸움은 필연적이다. 세상의 모든 싸움이란 대게 용서하는 마음이 부족한 데서 생긴다. 그런데 그 싸움과 대립이란 것도 나중에 되돌아 보면 참으로 어이없고 사소한 일이 원인인 것이 많다. 조금만 너그러웠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도 다툼을 벌인 것이다.

어느 마을에 이웃이 상대를 불쾌하게 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그는 곧 자기가 잘못한 것을 깨닫고 상대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사과를 받는 쪽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꼈던지 그를 용서해 주지 않았다. 오히려 그에게 계속 큰소리로 나무랐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웃들은 한 번 더 사과하고 상대에게도 '이제는 그만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를 해주라'고 중재를 했다. 그래도 상대는 맺힌 것이 많은지 마음을 열지 않았다. 오히려 제3자가 참견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싸움을 말리고 중재하던 사람과 시비가 생겨 목소리는 더욱 커지게 됐다. 그러다 보니 작은 시비가 큰 시비가 되고 마침내는 상황이 어려워 졌다.

이 소식을 들은 그 마을의 현자는 당사자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잘못을 하고도 뉘우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잘못을 사과하고 용서를 비는데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잘못이다. 그들은 모두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잘못을 하고 그것을 뉘우치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그리고 잘못을 비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더 훌륭한 일이다. 이들은 모두 현명한 사람들이다"

복잡하고 경제가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실수도 많고 부끄러운 일도 많다.

억울한 일도 많고 말 못할 사정도 많다. 항상 구하고 성취하려다가 어리석어 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와 감동으로 세상을 밝게 하는 사람도 많다.

<잡아함경>에는

"남에게 대해 해칠 마음이 없다면 분노에도 또한 얽매이지 않나니 원한을 품어 오래 두지 말고 분노의 땅에도 또한 머물지 말라.

비록 화가 치밀더라도 그 때문에 나쁜 말을 하지 말라.

구태여 남의 허물을 애써 찾거나 약점과 단점을 들춰 내지 말라.

항상 마땅히 스스로를 단속하고 정의로써 스스로를 되살펴라"고 기록하고 있다.

세상에는 예나 지금이나 이해갈등과 이념갈등이 끊임 없이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은 탐욕과 견욕 때문이다.

탐욕의 원인은 '나의 것' 이라는 아집에 얽매이는 데 있다.

견욕의 원인은 잘못된 소견으로 비정도를 정도라고 믿는 마음에서 연유한다.

자신의 이익과 생각이 옳다라는 아집에서 벗어나야 하고, 견욕에서도 벗어나야 다툼이 없는 세상이 된다.

다툼 없는 교민사회를 위해 자신의 아집과 견욕을 벗어 던지자.

과정과 절차상에 문제가 있더라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받아들이자.

억울한 마음이 있더라도 나의 잘못으로 수용하고 원망 하지 말자.

성경과 불경에서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다. 원수까지 가지 않았다면 왜 모두들 감정에 얽매어 나를 비우고 버리지 못하는가?

싸움이 끝나고 나면 언제나 뒷맛이 개운치 않다. 상대방을 제압했거나 상대방에게 제압당했거나 관계없이 불쾌감과 상처만 오래 남는다. 불쾌감과 상처를 남기고 오래 담아 두어 좋을 것이 무엇인가. 마음에 병이 된다.

마음의 병은 육신의 병으로 나타난다. 어떤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 인과응보는 돌고 도는 것이다.

미얀마 <아쉰티틸라>는 이렇게 외친다.

"이 세상은 거대한 거울이다. 당신이 환한 웃음을 띠고 거울을 바라보면 거울도 당신의 환한 미소를 되돌려 준다. 성난 얼굴로 대하면 거울 속에서 당신이 보는 것도 보기 싫은 찡그린 얼굴뿐이다. 당신이 남에게 친절을 베풀면 남도 당신에게 친절을 베풀게 마련이다. 당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대하면 세상도 당신을 아름답게 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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