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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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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시인 이 운룡산이 하늘을 들어올려 몸 부풀리다한쪽 어깨가 삐긋해제 무게를 내려놓고영영 깊은 도량에 푹 빠져 있다다른 꼬임에는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양세차게 흔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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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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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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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시인 조 병화내가 네게 가까이 하지 않는 까닭은내겐 네게 줄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내가 이렇게 네게서 멀어져가는 까닭은내가 감내할 수 없는 것을너무나 많이 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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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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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시인: 폴 엘뤼아르포도로 포도주를 만들고숯으로 불을 피우고키쓰로 인간을 만드는 것이것이 인간의 ‘뜨거운 법칙’이다전쟁과 비참에도 불구하고죽음의 위험에도 불구하고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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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 넓이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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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3
시인 이문재해가 뜨면나무가 자기 그늘로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종일 반원을 그리듯이혼자도 자기 넓이를 가늠하곤 한다해 질 무렵이면 나무가 제 그늘을낮게 깔려오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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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오클랜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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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시인 이산하절로 가는 길은 성당을 거쳐야 하고성당으로 가는 길은 절을 거쳐야 한다.성당 마당에는 목련과 은행나무가 서 있다.목련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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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
오클랜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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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9
시인: 이문재사람이 만든 책보다책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사람이 만든 노래보다노래가 만든 사람이 더 많다사람이 만든 길보다길이 만든 사람이 더 많다사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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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바람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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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3
시인 이 운룡청춘의 말은 시고 떫다.사랑은 비계 덩어리여서포식하면 설사해버린다.하지만 나는시고 떫은 풋과일만 따먹고 말았다.짝사랑의 싱건지 국물만 퍼마셨다.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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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란다 나무 아래서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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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0
■ 최 재호보라색 자카란다 꽃잎이 떨어져 길 위에 깔려 있다고해하 듯 그 꽃잎을 밟고 간다보라색 사제복을 입은 신부를 떠올리며노을같은 구세주가 그리워지는 초저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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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방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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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 시인 박 노해지상에 집 한 채 갖지 못한 나는아직도 유랑자로 떠다니는 나는내 마음 깊은 곳에 나만의 작은 방이 하나 있어눈물로 들어가 빛으로 나오는 심연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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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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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시인 송 수권새해 아침은 불을 껐다 다시 켜듯이그렇게 떨리는 가슴으로 오십시오답답하고 화나고 두렵고또 얼마나 허전하고 가난했습니까?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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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나는 슬픔도 배불렀다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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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시인 함민복아래층에서 물 틀면 단수가 되는좁은 계단을 올라야 하는 전세방에서만학을 하는 나의 등록금을 위해사글셋방으로 이사를 떠나는 형님네달그락거리던 밥그릇들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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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기다리며
오클랜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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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시인 천 양희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긴 일인지얼마나 서러운 평생의 평행선인지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기차역은 또 얼마나 긴 기차를 밀었는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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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힘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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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시인 오민석초록의 힘은 자라는 것초록의 힘은닿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끝없이 손을 내미는 것노란, 빨간, 하얀도화선에 마구 불을 붙이는 것행성들 다 폭발한 후황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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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이컵에 대한 관찰 기록
오클랜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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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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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시인 복 효근그 하얗고 뜨거운 몸을 두 손으로 감싸고사랑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듯사랑은 이렇게 달콤하다는 듯붉은 립스틱을 찍던 사람이 있었겠지채웠던 단물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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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오클랜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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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시인 송 재학허공이라 생각했다 색이 없다고 믿었다 빈 곳에서 온 곤줄박이한 마리 창가에 와서 앉았다 할딱거리고 있다 비 젖어 바들바들떨고 있다 내 손바닥에 올려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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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신발
오클랜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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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시인: 주영국의사당을 나서는 대통령을 향해신발이 날아갔다 남루한 생의바닥을 핥던 낡은 구두였으나그는 지독스런 보수주의자였다고향의 토굴에서 미군 중사에게사로잡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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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숲
오클랜드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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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시인 복 효근새들도 떠나고그대가 한 그루헐벗은 나무로 흔들리고 있을 때나도 헐벗은 한 그루 나무로 그대 곁에 서겠다아무도 이 눈보라 멈출 수 없고나 또한 그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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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를 믿다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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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시인 김 용택새들의 이동 시간은 이유가 있다의존의 시간을 아는 선한 얼굴들새들은 펼쳐진 정삼각형의 꼭짓점을 산술한다풀잎도 휘졌다가 일어서는생존의 곡진을 긍정한다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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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 247킬로미터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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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시인 이문재1.4 후퇴 때 내려온평양고보 동창생 예닐곱한달에 한번 을지로우래옥에서 만나 냉면에 찬 소주그날따라대동강 을밀대 몰놀이고보 시절 얘기가 뜨거워져논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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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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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
시인 마종기당신이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전화를 겁니다.신호가 가는 소리.당신 방의 책장을 지금 잘게 흔들고 있을 전화 종소리, 수화기를 오래 귀에 대고 많은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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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流配)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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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시인 우대식오늘날에도 유배라는 것이 있어어느 먼 섬에 위리안치(圍籬安置)되는 형벌을 받았으면 좋겠네컴퓨터도 없고 핸드폰도 빼앗겨누구에겐가 온 편지를 읽고 또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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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性의 바다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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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 글쓴이 최 재호타마키 드라이브를 돌며 집으로 가는 길좌우로 굽이쳐 돌며 상념으로 빠져들 때바다는 옆에서 나를 보고 있었다내가 마치 풍선 같은 기분으로날듯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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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신발
오클랜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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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시인 이 정록아이들 운동화는대문 옆 담장 위에서 말려야지.우리 집에 막 발을 내딛는첫 햇살로 말려야지.어른들 신발은 지붕에 올려놔야지.개가 물어가지만 않으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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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어서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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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시인: 이 운룡나는 죽어서 보잘 것 없는참새가 되고 싶다.곧 죽어도 짹 하고 죽는참새가 되어눈물은 말랐어도 목쉬게 울고 싶고노래는 못해도 실컷 짹짹거리고 싶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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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거리의 암자
오클랜드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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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시인 : 신 달자어둠 깊어가는 수서역 부근에는트럭 한 대 분의 하루 노동을 벗기 위해포장마차에 몸을 싣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주인과 손님이 함께출렁출렁 야간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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