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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 보다 더 빠르게 흘러간 2021년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921 | 2021.12.22

한 해도 훌쩍 지나 벌써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올해는 나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한 해였는데, 그 중 가장 특별했던 일은 손녀를 본 일이다. 코로나 팬… 더보기

나의 꿈나무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918 | 2020.08.12

만약 그 누군가가 나에게 젊었을 때로 돌아가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가기 싫다고 말할 것이다. 지금의 내가 가장 좋기 때문이다.숙제를 마친 후의 편안하고 시원한 감정… 더보기

인생은 苦. 그래도 웃으며 go~ go~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909 | 2022.09.28

돌 지난 지 두 달이 된 유은이가 일어서서 첫걸음을 떼었다. 카톡으로 보내 온 비디오에서 유은이의 환희가 보여 나도 덩달아 박수를 쳤다. 몇 달 전부터 유치원에 … 더보기

행복의 맛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909 | 2021.04.28

재작년에 분양을 받은 다육이 들이 제법 새끼를 많이 쳐서 친구에게 분양해주기로 했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자신보다 더 급한 곳이 있다고 하면서 그곳에 분양을 해주… 더보기

붉은 피와 파란 피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902 | 2022.11.08

두통이 심하다.잠도 잘 못 잔다.목도 뻐근하고 아프다.진통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다.10월 29일에 일어난 참사.할로인 축제가 죽음의 파티가 되었다.처참하게 죽은 … 더보기

너무나도 완벽했던 하루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889 | 2022.10.12

우리 집에 3년 넘게 함께 살고 있는 메시 대학 학생이 있다. 싱가폴에서 유학을 온 학생인데, 수의학 공부를 한다.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의 그는 매너도 좋다. 방… 더보기

신데렐라와 하이디의 방문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880 | 2021.05.11

“아트 앤 디자인 스튜디오” 오픈준비에 한창인 요즘, 아직 문을 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는 사람들은 유리문을 열고 숍 안에 들어온다. 쇼 윈도우를 통해 … 더보기

시계 거꾸로 돌리기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859 | 2022.10.26

작년에 심은 벚나무와 단풍나무가 봄을 맞이하면서 내 마음을 화사하게 해주었다. 벚나무는 두 그루를 심었다. 한 나무는 가지가 하늘로 뻗는 것으로 내 방에서 정면으… 더보기

버킷 리스트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842 | 2023.04.26

4월 9일은 아버지의 49재 날이다. 한국에 갈 수 없는 우리 가족은 그저 향 하나만 켜 각자 정성스레 절을 하면서 하직 인사를 했다.우리 가족의 우산이 되어주셨… 더보기

풍요로워지는 수레바퀴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824 | 2022.08.24

봄이 생각보다 빨리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정원에 소담하게 올라온 머위들이 살며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진정 봄이 온 것일까? 파미에서 20여년을 봄을 맞이했었지… 더보기

Re - Story Studio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755 | 2021.08.10

한 달 만에 집에 와보니, 그동안 우리 집 텃밭의 채소들은 쑥쑥 많이도 자라 있었다. 내가 없는 동안 잘 보살펴 준 흔적이 그대로 보여 기분이 좋았다.거실에 있는… 더보기

못할 것도 없지!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635 | 2023.06.14

지금 나는 타카푸나 비치에서 글을 적고 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볼을 어루만지고, 건물 위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은 따스한 햇살을 뿜어대고 있다.… 더보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571 | 2024.02.14

아침에 요란한 노크소리가 났다. 대충 짐작했듯이 소포들이 와 있었다. 국내에서 온 소포도 있었고, 한국에서 온 소포도 있었다. 한국에서 온 소포는 내가 기대하는 … 더보기

이상한 용기로 청룡열차를 타고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558 | 2024.01.17

60을 넘어서고 나서부터 내 지능은 머리카락처럼 점점 더 하얘져만 간다. 이런 나에게 대놓고 무식하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다. 농담 섞인 말이겠지만, 사실이 그러하… 더보기

청룡의 기상으로 카이로스를 잡자

김지향 | 날개를 단 행복 이야기 | 댓글 0 | 조회 316 | 2024.01.31

2024년 1월은 정신없이 지나갔다. 벌써 2월이 내 앞에서 알짱거리고 있지 않은가! 기대 되는 2월이지만, 2월 또한 빨리 뛰어갈 것이며, 한 해 또한 초스피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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