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 2006년 대입 캠브리지 시험 결과 분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27] 2006년 대입 캠브리지 시험 결과 분석

0 개 2,853 KoreaTimes
NCEA시험은 뉴질랜드 대학교를 입학하기 위한 시험제도이다. 매년 말에 시행되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변별해내는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수능을 시행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와 같이 대학교 입학을 위한 시험제도를 각 나라마다 고유의 시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것이 캠브리지 시험과 IB Program이라 할 수 있다. 이번호에서는 지난 2005년 6월과 11월에 치루어진 2006년 대입 캠브리지 시험 결과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뉴질랜드 학교에서는 6월보다는 11월에 시행하는 시험에 집중하여 시행하므로 결과도 11월의 시험결과에 주력되었다.

캠브리지 시험은 약 150년전에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개발해낸 시험제도이다. 대학교에서 수학 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각 과목에 대한 학습체계를 아주 분석적이고 체계적으로 만들어 놓아서 효율적으로 개별 학생의 수학 능력을 변별해낸다. 전세계적으로는 160여개국, 5,000여개의 학교가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총 2백만 여명의 학생이 캠브리지 교재를 가지고 학습하고 있다. 뉴질랜드도 오클랜드 그램마, 시니어 칼리지,맥클린스 칼리지, 킹스칼리지,웨스트레이크 보이스, 웨스트레이크 걸스, 파인허스트 등 46개의 학교에서 이 제도를 택하고 있다. 공립학교에서는 의무적으로 NCEA를 택해야 하므로 오클랜드 그램마나 웨스트레이크 보이스 걸스 등에서는 기본적으로 NCEA를 운영하지만 캠브리지 제도를 선택사항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고 대부분의 사립학교에서는 일부학교를 제외하고 캠브리지를 선택하고 있다. NCEA와 캠브리지를 공히 운영하는 공립 학교에서 정작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캠브리지를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부의 입장에서는 못마땅 한 일일테지만 우리가 주목할 부분이다.

캠브리지 시험은 대개의 경우 5월(또는6월)과 11월(또는10월) 등 두 차례에 걸처 시행된다. 주로 11월에 치루는 시험이 주 시험이고  5월에 시행되는 시험은 보조시험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음악 시험처럼 특수한 과목은 5월에만 시행되기 때문에 5월에 시험보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캠브리지 시험은 여러차례 시험 친 결과의 평균값이  최종 자신의 점수가 되므로 11월에 치룬 시험 결과가 않 좋은 경우 이듬해 5월에 시험을 다시 한번 치루어 점수를 보완하려고 한다.

캠브리지 시험은 3단계 레벨이 있다. NCEA가 Year11이 Level1, Year12가  Level2, Year13이 Level3인 것처럼 캠브리지도 Year11은 IGCSE레벨, Year12은 AS Level, Year13은 A Level의 시험을 치루게 된다. NCEA시험제도 하에서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최소의 입학기준이 있는 것처럼 캠브리지에서도 대학 입학을 위한 기준이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를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총 취득학점이 최소 120학점이 되어야 하고 최소 3개의  인정 과목에서 D를 받아야 한다.영어는 AS레벨에서 E(패스)학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IGCSE레벨의 수학에서 최소 D를 받아야 한다.

지난 2월24일 오클랜드 그램마 스쿨에서 2006년 대입 캠브리지 시험 결과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2005년 11월에 캠브리지 시험을 치룰 수 있는 학생의 수는 IGCSE의 레벨에 7,843명이 있었고 AS레벨과 A레벨의 학생은 8,220명이 있었다. 실제로 캠브리지를 시행하는 학교가 전세계적으로 더 많지만 학교에 따라 또는 지역에 따라 채택하는 시험 시기를 달리 하므로 단 한번의 시험을 전세계의 학생이 획일적으로 한 시기에 치루것은 아니다. 따라서 엄격한 의미에서의 전세계적인 시험 결과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해도 비교적 지역적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전 세계 학생들이 시험을 동시에 치룬다는 의미에서 캠브리지 시험은 가히 세계적인 시험이라고 인정할 만하다. 그래서 매년 캠브리지 시험의 결과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왔으며 나라와 학교의 자부심이 연계되어 있어 더욱 그렇다. 시험을 치룰 수 있는 학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험을 치룬 학생이 적은 이유는 학교마다 정책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오클랜드 그램마에서는 캠브리지를 수학한 모든 학생에게 시험을 치루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우수한 학생들을 선별하여 시험을 기회를 부여하는가 하면 시니어 칼리지나 맥클린스 칼리지처럼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응시를 허락해 주는 학교가 있다. 어떤 것이 좋은 정책인가에 대한 것은 여기서 논외다.

우선, 2005년 6월에 시행된 시험에서는 음악과목에서 전세계 수석이 2명이 나왔다. 한명은 시니어 칼리지 학생이 수상하였고 다른 한명은 킹스 칼리지 학생이었다.
2005년 11월에 시행된 시험 중 IGCSE레벨에서 전세계 수석이 9명 나왔다. 시니어 칼리지에서 5명, 오클랜드 그램마에서 2명,맥클린스 칼리지에서 1명 Woodford House학교에서 1명등이다.
AS레벨에서는 13명의 전세계 수석이 나왔다. 오클랜드 그램마 4명,시니어 칼리지 3명,맥클린스 칼리지 2명, 웨스트레이크 보이스 2명,킹스 칼리지 2명등이다.
A레벨에서는 5명이 나왔다. 맥클린스 칼리지 3명, 시니어 칼리지 2명등이다.

종합해 보면, 전세계 수석의 총 수는 2005년도 6월과 11월을 합하여 29명이 나왔고 학교별로는 시니어 칼리지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오클랜드 그램마와 맥클린스 칼리지가 각각6명씩, 그리고 킹스 칼리지가 3명,  웨스트레이크보이스가 2명, Woodford House학교가 1명을 만들어 냈다.

뉴질랜드 수석도 80명 나왔다. 전세계 수석을 차지한 학생은 당연히 뉴질랜드 수석도 차지하게 된다. 시니어 칼리지 28명, 오클랜드 그램마 19명,맥클린스 칼리지 15명, 킹스칼리지 8명, 웨스트레이크  보이스 4, 파인허스트 3명, British Council Wellington 1명,웨스트레이크걸스1명, Woodford House 1명 등이다.

지면 관계 상 수상한 학생의 레벨과 각 과목에 대한 상세는 다음호에 연재할 수 있겠다. 필자는 뉴질랜드 학교의 우수한 교육 수준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 그 어느 서구의 나라보다 우수한 인력이 공부하는 나라임에 틀림없다. 이번 2006년도 대입 캠브리지 시험 결과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목표를 가지고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며 이러한 시험 결과가 어떤 면에서는 자극도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351] 호주 Macquarie 대학교와 SIBT

댓글 0 | 조회 3,205 | 2007.02.26
호주의 대학들도 뉴질랜드에서 치대 하면 오타고 대학교, 의대ㆍ법대 하면 오클랜드 대학교라고 하듯이 학과마다 유명한 대학들이 있는데 매쿼리대학교는 상경대 하면 호주… 더보기

[350] 대학교 1년 빨리가는 방법

댓글 0 | 조회 3,626 | 2007.02.13
지난 호의 뉴질랜드 대학 가는 좋은 방법에 이어서 이번호에는 대학교 1년 빨리 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필자에게 고등학교 … 더보기

[349] 뉴질랜드 대학 가는 좋은 방법

댓글 0 | 조회 5,006 | 2007.01.30
뉴질랜드 대학가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뉴질랜드에서 공부한 학생이라면 대부분이 NCEA를 통해서 또는 캠브리지 과정이나 IB 과정을 통해서 들어가는 방법… 더보기

[348] 유학 후 이민(간호사 – Nursing)

댓글 0 | 조회 4,852 | 2007.01.15
간호사는 의료업계 곳곳에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으며 세계 어느 나라든 부족한 직업군에 속해 있어서 졸업 후 취업이 용이하다. 간호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서는 … 더보기

[347] 유학 후 이민(필름 에니메이터 - Film Animator)

댓글 0 | 조회 2,821 | 2007.01.15
요즈즘 각광을 받고 있는 인기 직업 분야로 영화나 인터넷상에서 에니메이션을 담당하는 에니메이터가 있는데 이 직업군은 현재 뉴질랜드 장기부 족직업군 리스트에 올라가… 더보기

[346] 정착서비스 요령 안내

댓글 0 | 조회 3,406 | 2006.12.11
조기 유학을 생각하는 많은 학부모들이 실제적으로 유학을 실행하는데에는 고초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학교를 정하는 일도 일이거니와 설령 정했다 하더라도 해야 할 일… 더보기

[345] ACG 스트라쌀란(Strathallan)

댓글 0 | 조회 2,993 | 2006.11.27
공립학교가 좋을까? 사립학교가 좋을까? 필자가 유학업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이다. 사견으로는 ‘공립도 좋고 사립도 좋다’ 뉴질랜드의 공립학교의… 더보기

[344]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2)

댓글 0 | 조회 2,633 | 2006.11.13
지난 호에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I)에 대해 설명하였다. 오늘은 그에 연하여 필요한 것들에 대해설명 해보겠다. 비자 준비 ********* 교환학생으로 입학을 … 더보기

[343]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I )

댓글 0 | 조회 2,998 | 2006.10.24
한국에서 유학을 가고자 하면 단연 미국이다. 여건만 허락한다면 누구나 미국을 희망한다. 뉴질랜드에 유학을 온 학생의 경우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미국으로 가고 싶어한… 더보기

[342]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

댓글 0 | 조회 2,885 | 2006.10.09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이하AIC)는 2003년 7월에 설립되었고 Y11-13을 운영하고 있다. AIC는 특별히 IB(Intern… 더보기

[341] SAT와 IB 프로그램

댓글 0 | 조회 3,102 | 2006.09.25
장차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익히 알고 있어야 할 용어 중의 하나가 SAT와 IB프로그램이라는 용어이다.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좋은 대학교를 … 더보기

[340] 새로운 파넬 칼리지(2)

댓글 0 | 조회 2,789 | 2006.09.11
ACG의 Junior College가 이름을 변경하여 파넬 파넬 칼리지로 다시 태어났다. 파넬 칼리지는 유학생에게도 유명하지만 이곳 현지인들에게 더욱 유명하다. … 더보기

[338] 새로워진 파넬 칼리지(1)

댓글 0 | 조회 3,091 | 2006.08.08
뉴질랜드에서 대표적인 사립 명문 교육재단을 말하라면 단연 ACG일 것이다. ACG보다는 주니어 칼리지, 시니어 칼리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더보기

[337] 유학 후 이민(유아교육학과 – Early Childhood …

댓글 0 | 조회 3,946 | 2006.07.24
유아 교육학을 전공한 유치원 교사는 현재 장기부족직업군 리스트에 올라있는 직업으로 뉴질랜드의 childcare centre 및 year 0 학생들을 가르치고 돌보… 더보기

[336] 유학 후 이민(사회복지사 - Social Worker 과정)

댓글 0 | 조회 4,203 | 2006.07.11
장기 부족직업군에 속해 있는 학과 중에 사회복지사 과정이 있다. 사회복지사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해 내는 직업으로 대부분 정부기관이나 병원에서 일을 … 더보기

[335] 유학 후 이민(배관공 Plumber 과정)

댓글 0 | 조회 5,880 | 2006.06.26
장기 부족직업군에 속해 있는 학과 중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또 뉴질랜드에서 유망한 학과로 배관학과가 있는데, 1년 과정 Certificate Level 4만 … 더보기

[334] 유학 후 이민(자동차 정비과정)

댓글 0 | 조회 3,694 | 2006.06.13
장기 부족직업군에 속해 있는 학과중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또 인기가 있는 학과로 자동차 정비학과가 있는데, 1년 과정 Certificate Level 4만 마… 더보기

[333] 유학 후 이민(목수과정)

댓글 0 | 조회 3,885 | 2006.05.22
최근 전례없이 뉴질랜드의 부동산 열기가 달아올라 많은 목수가 필요하게 되었다. 매년 발표되는 장기 부족 직업군에도 뉴질랜드의 모든 주요 지역에서 부족하다고 발표가… 더보기

[332] 유학 후 이민(컴퓨터 과정)

댓글 0 | 조회 3,336 | 2006.05.09
컴퓨터 과정은 1년부터 3년까지 다양한 과정이 있지만 장기부족직업군 학과에 속하려면 학사과정(NZQA Level 7이상)이어야 한다. NZQA의 Level7의 학… 더보기

[331] 유학 후 이민(요리과정)

댓글 0 | 조회 3,649 | 2006.04.26
장기부족직업군에 속한 학과를 공부하면 배우자의 웍퍼밑을 통하여 자녀의 학비가 면제되고 아울러 본인의 영주권 신청 자격도 준비할 수 있으니 많은 학부모가 관심을 갖… 더보기

[330] 유학 후 이민 (원예학과)

댓글 0 | 조회 3,708 | 2006.04.10
자녀의 학비를 면제 받으면서 영주권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장기부족 직업군에 속한 학과를 등록한다는 것은 이제 어느 정도 인식이 되어 있는 것 같다. 뉴질랜… 더보기

[329] 2006년 대입 캠브리지 시험 수상자 명단과 학교명(Ⅱ)

댓글 0 | 조회 2,733 | 2006.03.30
2006년 대입 캠브리지 시험 수상자 명단과 학교명

[328] 2006년 대입 캠브리지 시험 수상자 명단과 학교명

댓글 0 | 조회 2,800 | 2006.03.15
지난 호에서는 2006년 대입 캠브리지 시험 결과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이 번호는 지난 호에 시험결과에 대한 분석의 근간이 된 수상자 학생의 명단과 학교의 이름… 더보기

현재 [327] 2006년 대입 캠브리지 시험 결과 분석

댓글 0 | 조회 2,854 | 2006.02.27
NCEA시험은 뉴질랜드 대학교를 입학하기 위한 시험제도이다. 매년 말에 시행되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변별해내는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 대학교를 … 더보기

[325] 교육전문재단 Academic College Group

댓글 0 | 조회 2,376 | 2006.01.31
시니어 칼리지나 오클랜드 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은 이제 사람들의 귀에 친숙하다. 이미 충분하게 증빙되어 유명해 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들이 교육 전문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