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요리(木)와 무우(金)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해물요리(木)와 무우(金)

0 개 2,569 NZ코리아포스트
알르레기나 피부병에 의해 밤만 되면 몸이 가려워서 잠을 설치고 너무나 긁어서 피가 나거나 이차감염에 의해 염증이 심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 고등어나 등푸른 생선을 섭취 후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도 있고 닭고기나 매운음식을 먹으면 피부소양감이 심해지는 사람 등 모두다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차이는 개개인의 체질적 다름에 기인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이란 내 몸에 알르레기 반응이 없는 음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내 몸의 약한 장기를 온전하게 말들어 주는 음식이 내게 맞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생선과 해산물은 누구나 좋아 하고 잘 먹을 수 있지만 특히 체질적으로 간이 약한 사람에게 유익한 음식이다. 그 이유는 모든 음식과 약은 몸 안에서 작용하는 영양학적, 체질적 기능이 있는데 체질적인 면에서 생선과 해산물이 주로 간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대로 간이 강하고 폐가 약한 체질의 사람은 생선요리를 먹으면 배탈이 나거나 바로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어나 회를 먹고 피부에 문제가 많다면 목양체질일 가능성이 많은데 이러한 사람은 폐가 약하여 과묵하거나 피부가 건조하고 육식을 하거나 땀을 내야 피로가 쉽게 풀린다. 해산물에 의해 피부병이 잘 오고 기관지염, 목감기 등이 발병하기 쉽다. 이러한 이유에서 해산물을 꼭 섭취해야 할 경우 그 음식의 독을 없애고 소화기능을 돕는 한마디로 궁합이 맞는 음식이 같이 섭취되는 것이 좋은데 생선요리에 무우가 같이 들어가면 두드러기 등을 줄여 주며 해산물의 독성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무우 뿐만아니라 미나리와 깻잎도 해산물의 독을 없애고 폐기능을 높여 건조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음식은 이러한 서로 반대되는 작용을 이용할 때 몸에 좋은 훌륭한 음식이 되는 예가 많다.

냉면 등의 메밀 국수(차가운 성질-水)와 겨자(위장을 보하는 뜨거운 성질-土), 모든 해물탕(木)에 깻잎(金), 복어알, 돼지고기 등의 성질이 찬 음식(水)과 참기름(土)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원인 모르는 가려움증과 피부병이 낳지 않는 다면 육식, 해산물, 잎야채, 뿌리야채, 과일, 밀가루 등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특정 음식군이 증상을 악화시키는지의 관찰이 필요하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래 서서 일하는 여성 하지정맥류 많아

댓글 0 | 조회 2,074 | 2012.01.31
간혹 다리에 정맥혈관이 심하게 비쳐보이거나 뱀처럼 뛰어나온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란 심장에서 나온 동맥혈이 온몸을 돌고 다리 끝에서 정맥혈로 심장으로 … 더보기

젊고 마른 여성에 많은 위하수증

댓글 0 | 조회 3,629 | 2012.01.17
위장기능이 약하고 무력하여 위장이 늘어나거나 밑으로 쳐지는 현상을 위하수증이라고 한다. 위장이 건강한 사람은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가 수축 이완되면서 음식물을 장으… 더보기

구안와사, 안면신경마비(Bell’s Palsy)

댓글 0 | 조회 4,586 | 2011.12.24
안면신경은 얼굴의 여러 근육을 움직이게 하여 표정을 만들어 주는 신경이다. 이 신경은 얼굴의 좌우를 다스리며 이마, 눈, 코, 입 등의 운동, 감각 등에 관여하는… 더보기

주의력을 높이는 체질적 두뇌음식(Ⅰ)

댓글 0 | 조회 2,074 | 2011.12.13
아동기에 지나친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 사탕, 초코렛 등의 섭취는 영양부족을 유발하고 과자 등에 들어있는 화학첨가제, 향신료, 나트륨 등에 의해 중추신경 장애증상… 더보기

목음체질(木陰體質)의 특징(II) - 게실염

댓글 0 | 조회 3,691 | 2011.11.22
게실염은 변비, 복압의 상승 등에 의해서 대장 내 구멍 혹은 작은 주머니 등이 형성되어 그 곳에 음식물이 고이거나 염증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데 한국사람에게 그리… 더보기

간단히 알아보는 체질 진단법

댓글 0 | 조회 2,897 | 2011.11.08
사람의 성격은 왜 모두 다를까?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났어도 성격은 각기 다른데 이것은 누구에게나 강한 장기와 약한 장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서… 더보기

치질과 변비

댓글 0 | 조회 2,227 | 2011.10.26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등 우리 모두는 어느정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신경을 많이 쓰며 수면과 운동이 부족하고 음식섭취를 불규칙하게 섭생하고 있… 더보기

미역국과 토음체질(土陰體質)

댓글 0 | 조회 3,844 | 2011.10.11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는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데 특히 많이 먹는 것이 미역과 김이다. 이러한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풍부하여 혈액생성과 호르몬대사에 도움이 되며 … 더보기

통풍증상과 관절염(Ⅰ)

댓글 0 | 조회 2,327 | 2011.09.27
한밤중이나 새벽에 엄지 발가락 혹은 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낀적이 있습니까? 보통 과체중의 중년 혹은 육식과 음주 가무를 즐기는 남성의 경우 밤이나 새벽에 발가락이… 더보기

잘 울고 눈물이 많은 아이

댓글 0 | 조회 3,711 | 2011.09.14
눈물이 많은 아이들이 있다. 마음이 여리고 감성이 풍부한 면도 있겠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거나 남에게 장난감을 빼앗기거나 위축되었을때, 자신의 욕구가 채워지… 더보기

만병의 시작 복부비만

댓글 0 | 조회 2,206 | 2011.08.23
복부비만은 배꼽을 중심으로 허리와 그 둘레로 지방층이 과다하게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 여성의 경우 보통 34인치 이상의 허리둘레를 갖고 있는 경우 복부비만이라 진… 더보기

아이들의 식욕부진

댓글 0 | 조회 2,142 | 2011.08.09
식욕이 왕성하여 살이 쉽게 찌는 사람보다 더 걱정인 것은 식욕이 없고 몸이 갈수록 마르거나 성장기의 어린이가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이다. 신체와 나이에 비해 먹는 … 더보기

내 체질에 좋은 한방차(茶)

댓글 0 | 조회 3,252 | 2011.07.26
몸이 건강할 때는 수분섭취로 생수나 탄산음료, 커피, 차, 쥬스 등 다양한 선택이 있을 수 있지만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차 한잔의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생수… 더보기

체질별로 본 운동법

댓글 0 | 조회 2,649 | 2011.07.13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좋은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규칙적인 운동은 빼놓을 수 없는 건강법 중의 하나이다. 새벽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더보기

허리통증

댓글 0 | 조회 2,651 | 2011.06.28
요통은 두통 다음으로 흔한 동통이며 거의 모든 사람이 허리 통증을 경험하게 되고 그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의 허리통증은 근육과 인대, 근, 신경에 관련되지… 더보기

욱신욱신 괴로운 편두통

댓글 0 | 조회 2,604 | 2011.06.16
두통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머리가 아프다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지만 두통이 심하게 오는 사람은 그 고충이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지만 좀처… 더보기

폐가 약한 목양체질의 특징(Ⅱ)

댓글 0 | 조회 4,630 | 2011.05.25
8체질론(體質論)에서 말하는 목양체질(木陽體質)은 신체 중 폐(肺)가 가장 약하고 간(肝)이 가장 강한 구조를 띄고 있어서 기관지(氣管枝)가 약하고 피부가 건조한… 더보기

폐와 대장이 약한 목양(木陽),목음체질(木陰體質)

댓글 0 | 조회 5,891 | 2011.05.11
피부에 알수 없는 질병이 발생하거나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사람들은 몸에 온기를 돕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겠지만 증상을 개선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 더보기

금음체질의 특징(Ⅲ)

댓글 0 | 조회 4,395 | 2011.04.27
대장 > 방광 > 위 > 소장 > 담낭사람의 얼굴과 신체의 생김새가 다르듯 몸 안의 장기의 크기와 힘도 사람마다 제 각각이다. 그 중 대장이… 더보기

기침감기

댓글 0 | 조회 2,836 | 2011.04.12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주 감기에 걸리고 감기로 인해 기침, 콧물, 열 등이 동반되지만 한번 시작한 증상은 좀처럼 멈출 생각을 안 한다. 일반적으로 감기가 걸리는 것… 더보기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약초와 체질음식(Ⅰ)

댓글 0 | 조회 3,830 | 2011.03.22
잠이 잘 오지 않거나 깊은 잠을 못 자는 상태를 불면증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연령이 높아지면서 멜라토닌 호르몬의 감소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젊… 더보기

당뇨병과 8체질

댓글 0 | 조회 2,634 | 2011.03.08
부모님과 가족 중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직계가족에게 유전적으로 병이 내려갈 수 있다. 많은 경우 30대 이후에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여기에 유전적… 더보기

지방섭취와 혈액순환

댓글 0 | 조회 2,401 | 2011.02.22
고기 없이 못사는 사람 중 밤에 과식하는 습관을 가지고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그리고 운동은 그 동안 못해왔다면 혈관의 탄력성은 심하게 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더보기

음식과 소화불량(Ⅱ)

댓글 0 | 조회 2,255 | 2011.02.08
요즘 같이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부주의로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이 나서 고생하는 환자분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위장병 환자는 많이 먹거나 급하… 더보기

금음체질(金陰體質)의 보약

댓글 0 | 조회 10,984 | 2011.01.25
금음체질이란 오장육부 중 대장이 가장 강하고 길게, 담낭이 약하게 타고난 사람이다. 대장기능이 항진되거나 담낭의 힘이 떨어 질때 질병이 발생한다. 담낭은 담즙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