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tibility Mode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Compatibility Mode

0 개 1,440 새움터
‘How to be a friend to a friend who’s sick’(아픈 친구에게 친구되어 주기)의 저자 레티 (Letty Cottin Pogrevin)는 그의 글에서 열가지의 유익한 조언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몇가지는 정신건강 관련 환우들과 함께 하면서 필자가 가지게 된 생각들과 일치하는 것이기에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종종 정신적인 질병을 가진 환우의 가족들이 그들의 병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또 그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에 관해서 혼란스러워 하시는 것을 봅니다. 특히 부모님들이 겪어야 하는 심리적인 부담은 필설로 다 담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때로는 현재 질병을 겪고 있는 그들의 상황 자체를 부인하며, 무언가를 열심히 해 내려는 의지나 노력이 부족하거나 게으르다고 오히려 아픈 가족 (자녀나 배우자)을 채근하시는 가족들, 혹은 반대로 과 보호로 일관하는 가족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약한 가족을 이해하고 보살핌에는 이견이 없겠으나 이 또한 과유불급의 지혜가 필요한 것은 아닐른지요. 위의 두 경우 모두 환우의 회복과 성장에 큰 저해가 됨은 물론이거니와 나머지 가족- 특히, 다른 형제 자매에게 무조건적인 이해를 요구함으로써 얹혀지는 희생의 무게는 그들마저도 불행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레티의 제안과 더불어서 본인의 정신건강 써비스 종사자로서의 경험으로는, 정신적으로 연약한 분들에게는 그들의 회복 가능성이나 성취할 수 있는 일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들 또한 이러한 가능성이 있음을 믿고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서두르기 보다는 인내하는, 그리고 변함없는 가족들의 믿음을 보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며, 함께 해 보자고 격려하되 그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힘들더라도 시도 할 기회를 주십시오.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배우게 하십시오. 많은 환우 분들이 그렇게 할 수 있음을 보아왔기에, 필자는 좋은 결과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때때로 부모님들은 자녀가 겪는 정신적인 질병의 원인을 모두 부모들의 책임이나 불우했던 가정환경 탓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음을 보아왔읍니다.  그러나, 이러한 편향적인 이해는 과거에 매이게 함으로써, 질병의 본질을 파악하고 회복을 향해 나아가려는 행보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일종의 현실 직시에 대한 두려움이나 죄책감 혹은 그로 인한 보상 심리에서 기인된 발병 자체를 부정하고 덮으려는 태도나, 과보호적 도움은 오히려 질병으로 부터의 회복이나 독립된 한 인격체로 성장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기능을 할 수 있는 가능성 자체를 방해하는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곤 함을 확인할 수 있었읍니다.  
 
우리는 신경 정신과적인 병의 발병원인이 여러 측면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많은 전문가들의 연구발표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누군가가 가진 질병은 다양한 이유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뿐아니라, 어떤 사람, 혹은 어떤 한가지가 이유일 것이라는 불확실한 원인 분석때문에 불필요한 책임감과 죄의식등으로 힘겨워하실 필요는 없읍니다. 
 
오히려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성격, 체질, 취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환경, 개인의 성장과정, 크고 작은 인생의 경험들, 생 화학적인 요소, 심리적 혹은 종교적 성향등) 함께 작용함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과거 지향적인 방법으로 병원을 규명하고 따지기보다는, 현재의 증세를 완화하고 미래에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실현함으로써, 존중되고 축하 받아야 할 자기실현의 경험을 쌓아가도록 가까운 분들이나 가족이 곁에서 지속적으로 용기를 북돋아 줌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강조하건데, 자녀나 가족이 겪고있는 질병에 대한 지나친 긍휼함이나 혹시하는 과거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들의 그릇된 행동을 방관하거나 용납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인격체로 존중하되 부모와 자녀간의 역활과 태도에 대한 분명하고 단호한 선을 유지하십시오. 그리고 변함없는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그들 곁에서 성원해 주십시오. 
 
이 하나 (새움터: 사회 복지사)

[렌즈 속의 NZ] Loving You, White Christmas 연주

댓글 1 | 조회 2,786 | 2011.12.20
12월 16일 남십자성 어린이 예술단 공연에서 선보인 초대 연주 영상입니다. Loving You, White Christmas 연주(연주; 안다빈,반주; 임보혜)

[렌즈 속의 NZ] - 2011 남십자성 어린이 예술단 공연

댓글 0 | 조회 2,960 | 2011.12.19
남십자성 어린이 예술단((SKPAG-The Southern Cross Korean Performing Arts Group,오클랜드의 교민 자녀들이 모인 예술단 )… 더보기

[렌즈 속의 NZ]16일 남십자성 어린이 예술단 공연을 앞두고

댓글 0 | 조회 2,709 | 2011.12.15
오는 12월 16일 저녁 7시 30분, 여러분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실 생각이신가요? 알바니의 크리스틴 스쿨(360 Albany Highway. Kristin Sc…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10월 26일 선거인 등록 마감

댓글 0 | 조회 2,670 | 2011.10.26
11월 26일은 뉴질랜드 총선입니다. 뉴질랜드 총선 투표를 위한 쉬운 선거인 등록이 10월 26일 마감됩니다. 10월 26일까지 등록한 사람은 쉽고 빠르게 투표할…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Employment Rights Seminar 열려

댓글 0 | 조회 3,058 | 2011.10.25
뉴질랜드에서 발품을 팔면 더 많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노스코트에 위치한 노먼킹 빌딩 보더룸에서는 employee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 행…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운동회

댓글 0 | 조회 2,949 | 2011.10.25
매주 토요일이면 열리는 한글학교, 그 중에서 한민족 한글학교에서 세번째 텀을 마감하며 갖은 운동회 현장을 찾았습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이 운동회는 한민족 한…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퀸즈부두에서 럭비월드컵 즐기기

댓글 0 | 조회 3,496 | 2011.09.27
지난 9월 9일 개막식을 기점으로 뉴질랜드에서는 럭비월드컵이 열리고 있습니다. 럭비월드컵을 맞아 경기장을 찾기도 하지만, 각종 이벤트를 즐기기도 하는데요. 오클랜…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다민족부, ANZ 은행과 중소 비즈니스 지원 MOU 체결

댓글 1 | 조회 2,381 | 2011.09.23
9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클랜드 시티의 한 호텔에서는 뉴질랜드 다민족부장관과 ANZ 은행간의 MOU 체결이 있었습니다. 뉴질랜드에 정착한 많은 민족들의 …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7080밴드 김기환씨 한민족 세계 가요제 결승전 뉴질랜드 대…

댓글 0 | 조회 3,967 | 2011.09.20
2011년 제 1회 한민족세계가요제 결승전이 오는 10월1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이 행사에 뉴질랜드 대표로 7080밴드의 김 기환님이 참가하…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거울호수(Mirror Lakes)

댓글 0 | 조회 2,943 | 2011.09.14
뉴질랜드 남섬의 퀸즈타운을 출발해 테아나우를 지난 후 밀포드사운드로 가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거울호수, 지나는 차량들 대부분이 잠시 멈추었다 가는 곳입니다. …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럭비월드컵 개막전 불꽃놀이

댓글 0 | 조회 2,846 | 2011.09.12
9월 9일 금요일 저녁8시에 있었던 2011럭비월드컵 개막전 불꽃놀이를 간단하게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시티 북쪽 오네와 로드 인근에서 찍은 것입니다. 오…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노광일 대사 이임식 행사 열려

댓글 0 | 조회 3,460 | 2011.09.01
22일 오후 2시 오클랜드 영사관 회의실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할 노광일대사의 이임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클랜드의 단체장들이 모여 다과회…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Roy Wilson 80세 생일 축하 파티

댓글 1 | 조회 2,851 | 2011.09.01
지난 8월14일 브라운스베이 시니어센터에서는 특별한 생일 축하 파티가 열렸습니다. 바로 브라운스베이 시니어센터장인 로이 윌슨씨의 80세 생일 축하 자리입니다. 로…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빛을 되찾은 날 815 광복절 기념 행사 열려

댓글 0 | 조회 2,612 | 2011.08.27
8월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는 광복절 기념식과 관련 영상 상영, 강연들이 있었습니다. 이대희 오클랜드 총영사의 대통령 축사 대독, 홍영표…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김형오, 원혜영 국회의원 NZ방문 2일차 영상 스케치

댓글 0 | 조회 2,936 | 2011.08.26
제15기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질랜드 협의회 출범식 참석차 뉴질랜드를 방문한 김형오, 원혜영 국회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뉴질랜드 방문 2일차인 8월20일의 일…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민주 평화 통일 자문위원 뉴질랜드 평의회 출범

댓글 0 | 조회 3,149 | 2011.08.20
8월 19일 저녁 5시30분부터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는 제 15기 민주 평화통일 자문 회의 뉴질랜드 협의회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김형오,…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중국 문화 체험

댓글 0 | 조회 2,954 | 2011.07.27
지난 7월 2일 오클랜드 지역의 각 초등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데 모여 중국 문화 체험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PaPacura의 AGI 캠퍼스에서 열…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레번하우스를 찾아

댓글 0 | 조회 3,178 | 2011.07.25
오클랜드의 노스쇼어 병원 정문으로 들어가는 왼쪽에 작은 건물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레번하우스인데요. 레번하우스는 비영리 단체로 뉴질랜드에서 정착을 하는 다양한 …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새움터 정신 건강 세미나 열려

댓글 0 | 조회 3,177 | 2011.07.25
새로운 곳에서 새싹이 움트는 터, 새움터의 의미입니다. 뉴질랜드의 정신보건 전문 사회 복지사들이 모여 새움터라는 단체를 만들었는데요. 지난 6월 18일 오클랜드의…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SOSSI Planting Day

댓글 0 | 조회 2,001 | 2011.07.25
지난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세익스피어 리저널 공원의 Te Haruhi Bay 모래 언덕에서는 SOSSI Planting Day…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남십자성 합창 -코리안 한마음 대축제2011

댓글 0 | 조회 2,767 | 2011.07.18
코리안 한마음 대축제2011에서의 남십자성의 합창입니다.ⓒ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렌즈 속의 뉴질랜드] 마당한누리-사물놀이

댓글 0 | 조회 3,284 | 2011.07.13
코리안 한마음 대축제에서의 사물놀이- 마당 한누리 공연입니다.멀리 이국에서 한국의 전통 공연을 이어가는 젊은이들의 무대입니다.ⓒ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샬롬 중창단-코리안 한마음대축제 2011

댓글 1 | 조회 3,793 | 2011.07.12
지난 성황리에 마쳤던 코리안 한마음 대축제에서의 샬롬 중창단 공연입니다. -지휘 장영혜, -반주 김봉미ⓒ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 Korean HanMaUm Festival 2011

댓글 0 | 조회 3,042 | 2011.07.06
코리안 한마음 대축제(Korean HanMaUm Festival2011) 에서의 TopTwo공연 영상입니다. * 주최 : 오클랜드 한인회, 재뉴질랜드 대한체육회,… 더보기

[렌즈 속의 뉴질랜드]우리 음식 알리기

댓글 0 | 조회 3,088 | 2011.06.27
항상 먹는 음식이라도 다른 이에게 소개하려면 다시금 요리 과정 등을 살펴보게 되는데요. 지난 6월 6일, 오클랜드 한인교회에서는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뉴질랜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