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 잘못된 골프연습 습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39] 잘못된 골프연습 습관

0 개 2,569 KoreaTimes
마음을 비운다…, 흔히 골프를 치는 사람이면 한 번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마음을 비운다. ‘마인드컨트롤’ 골프장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필자는 레슨중 회원들에게 많이 하는 말이 있다.

“마음을 비우고 연습 스윙과 같은 느낌으로  스윙 하세요. 공을 칠려고 하지 말고 스윙을 하세요.”

레슨을 받아 본 사람이라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 만큼 스윙을 할때 머릿속이 복잡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회원 중 한 분을 소개하자면 이 분은 보통 체격보다 크고 손목의 힘이 좋아 힘을 완전히 빼고 쳐도 보통사 람 정도의 거리를 낼 수 있는 분이다. 그런데 이 분에 게 좋지 않은 습관이 몇가지 있는데 먼저 공을 치기 전  ‘맞지 않으면 어떻하지?' 하는 부정적 생각이다.  

페어웨이 중앙으로 날아가는 것을 상상하고 나서 스윙을 해도 될까말까한데 치기 전부터 자신 감을 잃어 버리니 자신있는 스윙이 나오기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둘째도 어드레스후 인터벌이 너무 길다. 이 말의 뜻은 스윙을 시작하기 전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백스윙도 당연히 빨라지고 말이다. 그런데 이 분의 연습 스윙은 완벽에 가 까운 리듬과 템포, 다운 스윙시 클럽의 각도, 손목의 로테이션, 릴리스, 피니쉬까지 어디 하나  나무랄 때가 없을 정도인데 왜 본 스윙에서는 이 스윙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그분의 공이 똑바로 멀리 나가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물어 보았다.

“무슨 느낌으로 스윙하셨어요? ”

그분의 대답을 듣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유는 바로 어드레스후 눈을 감고 스윙을 했다는 것이다. 실제 골프장에서는 할 수 없지만 연습장에서 연습삼아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다. ‘눈을 감고 스윙한다' 무슨 뜻일까? 공을 보지 않기 때문에 멀리 똑바로 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연습스윙과 같은 느낌으로  스윙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 다음 어드레스 후  인터벌을 짧게 한 후 스윙해 봤다. 이번엔 눈을 뜨고 말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만큼 쓸데없는 생각과 불안한 생각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자!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마인드 컨트롤’ 연습장은 꼭 스윙만 연습하는 곳이 아니다. PSR, PRE SHOT ROUTIN… 우리가 골프장에서 샷을 하기 전 하는 행동을 말한다. 먼저 방향을 보고 연습스윙 후 어드레스하고 샷을 한다.

우리는 어떠한가?
방향은 보고 치는가, 치기 전 무슨 생각을 하고 치는가, 너무 시간을 끌지는 않는가.

이렇게 한 번 해보자. 연습장 매트 뒤로 1M정도에 클럽을 놓고 그 뒤에서 방향을 보면서 공이 날아가 원하는 곳에 떨어지는 것을 상상하자. 그런 후 클럽을 지나 어드레스한후 바로 샷을 하는 것이다. 모든 생각은 매트 뒤에 놓인 클럽 뒤에서 하고 클럽을 지나는 순간 아무 생각없이 스윙하자.

이런 방법으로 연습장에서 연습해보자. 그런 후 골프장에서도 그대로 해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뜻하는 대로 잘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가진다는 것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371] 첫 단추

댓글 0 | 조회 1,966 | 2007.12.20
지난주 호주에서 막을 내린 호주오픈에서도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정말 멋있고 아름다운 스윙과 리듬! 그런 모든 선수들을 물리치고 별명 뽀빠이 아저씨라고 불리는 선… 더보기

[370] Nerver Give Up!!!

댓글 0 | 조회 2,045 | 2007.12.11
아! 정말 대담한 일이 일어났다. 내가 직접보면서도 믿어지지 않았다. 지난주 막을 내린 뉴질랜드 오픈에 관한 얘기를 하려고 한다. 이 대회의 주인공은 바로 뉴질랜… 더보기

[369] 올바른 체중 이동

댓글 0 | 조회 2,166 | 2007.11.28
지금 한국에서는 최경주프로의 얘기로 골프계가 들썩이고 있다. 몇 일전 최 선수는 2년 여 만에 고향을 방문하였는데 최선수의 고향 완도에서는 최선수를 위해 카퍼레이… 더보기

[368] 골프와 조언

댓글 0 | 조회 2,037 | 2007.11.13
지금 현재 중국에서는 유럽피안투어의 하나인 샹하이 오픈이 진행 중이다. 이 대회는 중국의 대대적인 개방의 효과로써 유럽피안 대회 중에서도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 더보기

[367] 그랜드 슬램과 타이거 우즈

댓글 0 | 조회 2,044 | 2007.10.24
요즘 TV에서는 골프 그랜드 슬램을 중계하고 있다. 그랜드 슬램이란? 일 년 중 네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만이 참여 할 수 있다. US 오픈, 마스터… 더보기

[366] FEDEX CUP POINT

댓글 0 | 조회 2,592 | 2007.10.09
지난 한달간 우리는 텔레비전을 통해서 골프를 시청할 때 FEDEX CUP 포인트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올해부터 처음 시작하는 이 제도는 선수들의 경쟁력을 더… 더보기

[364] 하나, 둘~~~셋...

댓글 0 | 조회 2,083 | 2007.09.11
지난주에 막을내린 더치 뱅크 오픈. 정말 나에게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경기였다. 골프를 칠 때 정말 중요한 두 가지를 다시금 알게 된 정말 좋은 경기였다.… 더보기

[363] 힘 빼는데 3년

댓글 0 | 조회 2,082 | 2007.08.28
요즘 몇일 정말 날씨가 좋았다. 필자도 오랜만에 3일 연장 라운드를 했다. 조금 힘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골프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오랜만에 찾아온 좋은 날씨… 더보기

[362] SLOW PLAY

댓글 0 | 조회 1,837 | 2007.08.14
아... 정말 언제쯤 타이거 우즈의 질주가 끝이 날까... 정말 타고난 사람일까... 아니면 엄청난 연습의 결과일까… 아마도 둘 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 더보기

[361] 재미있는 골프 룰 (2)

댓글 0 | 조회 2,431 | 2007.07.24
아! 우리의 최경주 선수 정말 대단하다. 올해 벌써 2승 정말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필자는 일하는 곳이 연습장과 골프장이 어서 이렇게 최경주 선수나 LPGA … 더보기

[360] 재미있는 골프 룰

댓글 0 | 조회 2,180 | 2007.07.10
아! 이젠 정말 겨울이 온 것 같다. 땅은 질고 비와 차가운 바람을 맞아 가며 라운딩을 해야 한다. 요즘 골프장에 가면 가장 먼저 확인 하는 것이 있다. 오늘은 … 더보기

[359] 골프와 정신력

댓글 0 | 조회 1,764 | 2007.06.26
아... 정말 골프란 알다가도 모르는 운동인 것 같다. 다른 스포츠에서 보면 일등을 하는 선수는 항상 일등을 하는 반면에 골프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지난 호에… 더보기

[358] 슬라이스(Ⅱ)

댓글 0 | 조회 1,925 | 2007.06.13
아!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의 최경주 선수가 또 사고를 첫다. 미국 투어 중 정말 권위 있는 대회인 메모리얼에서 최경주 선수가 우승을 한 것이다. 이 날 우승… 더보기

[357] 슬라이스

댓글 0 | 조회 1,959 | 2007.05.23
지난편에 우리는 훅과 슬라이스에 대해 알아 보았다. 우리 일반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구질 중 하나인 것이다. 그런데 이 두 구질은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는다면 더… 더보기

[356] 훅과 슬라이스

댓글 0 | 조회 2,081 | 2007.05.09
아마도 우리 아마추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두 가지 구질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 구질 - 슬라이스나 훅이 시작되면 그 근본이 무엇인지 알아 내는 것이 가장 … 더보기

[355] 월동준비

댓글 0 | 조회 1,733 | 2007.04.24
필자는 지난주 학생들과 함께 타카푸나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했다. 18홀을 도는 중 한 열번 정도 소나기가 지나갈 정도였으니 정말 골프 치기에는 악조건 이었다. 거… 더보기

[354] 자신과의 싸움...

댓글 0 | 조회 1,769 | 2007.04.12
몇주 전 해밀턴 인터내셔날 C.C에서 세미프로 테스트가 있었다. 나는 후배의 부탁으로 이틀 동안 캐디를 하였다. 10년을 알아 온 후배여서 서로 마음도 편하고 얼… 더보기

[353] 주니어 골프(Ⅱ)

댓글 0 | 조회 1,721 | 2007.03.27
필자는 직접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 하는 주니어 대회에 가서 시합에서 우리 주니어들이 어떻게 치고 있는지 관전한다. 평소 연습 라운드나 필드 렛슨에서 보지 … 더보기

[352] 주니어 골프

댓글 0 | 조회 1,899 | 2007.03.12
주니어들을 가르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얼마나 서로 이해 하는가이다. 주니어들을 가르치다 보면 가끔 놀랄 때가 있다. 백스윙이나 임팩트, 그리고 팔로우 스루까지 … 더보기

[351] 타이밍과 리듬

댓글 0 | 조회 2,038 | 2007.02.26
어느 레슨시간중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온 말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도 머리 속에 속들어 오는 말이었다. 그 회원은 스윙이 정말 빠르다. 가끔 레슨을 하다 보면 백스… 더보기

[350] 멘탈 게임(Ⅱ)

댓글 0 | 조회 1,783 | 2007.02.13
아~~ 정말 저런 불운의 사나이를 봤나, 2주전 열린 뷰익 오픈과 지난 주에 열린 FBR 오픈에서 모두 마지막 라운드 15번 홀까지 선두를 지킨 제프 퀴니선수를 … 더보기

[349] 멘탈 게임(Ⅰ)

댓글 0 | 조회 1,829 | 2007.01.30
이제 드디어 여름이 오는가 보다. 며 칠전 오랜만에 필자가 지도하는 프로지망생들과 라운딩을 하였다. 항상 학생들이 라운드를 할 때 따라 다니며 여러가지 코스에서 … 더보기

[348] CLUB FITTING

댓글 0 | 조회 1,921 | 2007.01.15
역시 세계 여자 골프에서 우리 한국선수들 정말 대단했다. 지난주 우연히 TV를 보게 되었는데 마침 여자 프로선수들의 경기를 방영하고 있어 유심히 시청하였다. 그 … 더보기

[347] GOLFING GOD

댓글 0 | 조회 1,948 | 2006.12.22
'GOLFINGGOD'이란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지난 주에 끝난 호주 PGA 챔피언쉽에서 아나운서가 한 말이다. 마지막 날, 닉 오헌 선수는 상대편 선수와 … 더보기

[346] 마인드 게임(Ⅱ)

댓글 0 | 조회 1,887 | 2006.12.11
아! 정말 이럴 수도 있구나. 며칠 전 뉴질랜드 오픈이 끝난 후 나도 모르게 나온 탄성이다. 이 날 마지막 라운드를 본 사람이라면 필자와 똑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