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 THE MASTERS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개봉박두 THE MASTERS

0 개 2,442 NZ코리아포스트
역시 또 한 번의 대박 흥행작 THE MASTERS. 마지막 홀까지 승자를 점칠수 없었던 한 편의 영화. 과연 이 번 대회 3라운드 리더였던 아일랜드의 골프 신동 맥일로이가 마스터스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라는 역사를 쓸 것인가, 아님 이 번 마스터스에서 만큼은 나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려한 타이거 우즈, 한국인의 뚝심 최경주, 조용히 리더보드에 들어온 남아공의 신사 찰스. 이렇게 사람들은 경기 초반에는 이 중 한명이 우승할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경기 중반 6명이 동타로 리더를 달리고 있을 때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아담 스캇선수가 단독 리더로 올라서는 순간 아나운서는 호주인 중 그 누구도 마스터스에서 우승자는 없었다는 코멘트를 하기 시작한다. 그 때 아담의 스코어는 12언더파, 나머지 선수들은 10언더파 두 홀을 남겨둔 아담선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우승이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마스터스의 신은 다른 선수를 이미 점찍어 둔 것처럼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찰스선수가 15번 그리고 1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아담 선수와 동타를 기록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은 찰스 선수에게로 쏠리기 시작했다.

이미 찰스 선수는 그 날 1번 홀에서의 친 버디 그리고 3번 홀에서의 세컨샷 이글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나머지 홀에서는 모두 파를 기록하면서 14번까지 10언더를 지키고 있었다.

이 번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17번홀부터이다. 찰스 선수가 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세컨샷이 나무에 가려 낮게 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렇게 많이 나쁜 상황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옵션은 낮게 깔아치는 방법 밖에는 없었던 것이다. 17번 그린앞에는 벙커 두개가 있었지만 그 사이 한 5미터 정도의 갭이 있어 그 사이로 친다면 그린에 온인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찰스 선수가 선택한 아이언은 7번 그리고 펀치샷, 많은 사람들은 아담 스캇과 찰스의 연장전을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마스터스의 신은 이미 첫날부터 찰스의 우승을 확정지어 놓았던 것 같다. 나무밑에서 세컨샷을 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은 찬사반 놀라움반, 벙커사이로 절묘하게 굴러 온 공이 핀에서 한 5미터 정도 되는 지점에 멈춰서는 순간 설마설마한 일이 또 벌어지고 말았다.

12언더로 공동선두였던 것이 찰스 선수의 퍼팅이 끝난 후 찰스선수의 단독 선두가 되어 버렸다. 17번 홀에서의 말도안되는 버디 성공!! 찰스 선수는 이제 18번에서 파만 하면 마스터스의 우승이 되는 것이다. 그 후 찰스 선수는 침착하게 18번홀 티샷과 세컨샷, 끝내 버디로 마무리 지으면서 2011년도 마스터스의 그린 자켓의 주인공이 되었다.

필자는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던져본다. 과연 18번홀 티박스에서 티샷을 하기 전 찰스 선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잠시 눈을 감고 자신이 그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 느껴보자.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RUST YOURSELF!!!

댓글 0 | 조회 1,502 | 2012.06.26
어느 연습장이나 연습 벌레는 꼭 한명씩 있다. 하루에도 몇백개씩 연습 또 연습 하지만 난 그들이 단 한 번도 자신의 결과 즉 스윙에 만족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더보기

타이거 다운... 타이거처럼....

댓글 0 | 조회 1,658 | 2012.06.12
지난주 막을 내린 미국 투어 메모리얼 대회. 이변과 이슈의 한 주였던것 같다. 먼저 이 대회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매년 열리는 미국 투어 중 하나인 이 대회는 잭… 더보기

포커 페이스

댓글 0 | 조회 1,648 | 2012.05.22
한국인으로서는 조금은 아쉬운 한 주였다. 지난주 막을 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쉽. 지난년도에 데이비드 톰스 선수를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이겨 탱크 최경주 선수가 우승… 더보기

Are you kidding!!!

댓글 0 | 조회 1,596 | 2012.04.24
“Are you kidding me!!” 이번 마스터에서 바바 왓슨이 연장 전에서 친 세컨 샷이 그린에 올라간 직후 TV 해설자가 한 말이다… 더보기

골프 나이

댓글 0 | 조회 1,722 | 2012.04.11
요즘 이상하게 골프가 안되네!!! 골프를 치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은 이렇게 이야기 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더 안 좋아지면 골프를 그만 둘 지경에 까지 이… 더보기

감동을 주는 사람

댓글 0 | 조회 1,528 | 2012.03.28
과연 타이거는 부활 할 수 있을 것인가! 요즘 우린 텔레비전을 통해 타이거의 플레이를 자주 볼 수 있다. 과거 타이거가 잘 나갈땐 시합을 골라 나가거나 참가비를 … 더보기

올바른 마음가짐 (Ⅱ)

댓글 0 | 조회 1,370 | 2012.03.13
골프를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중요한 것을 빼 놓고 이야기할 때가 있다. 항상 모여서 골프를 논 할때 우린 주로 골프 클럽이나 스윙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내가… 더보기

올바른 마음가짐 (Ⅰ)

댓글 0 | 조회 1,591 | 2012.02.28
오랜 친구 넷이서 몇년만에 라운드를 나갔다. 서로서로 자신들의 핸디를 얘기하면서 몇 점씩 주거니 받거니가 끝난 다음 이들은 1번 홀 티샷을 위해 티 박스로 가던 … 더보기

신체의 허락

댓글 0 | 조회 1,751 | 2012.02.14
골프란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잘 치고 싶어하는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를 놓친다면 그 잘 칠려고 하는 마음이 그만 골프를 그만… 더보기

새로운 마음

댓글 0 | 조회 1,587 | 2012.02.01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좀 더 좋은 일을 하게 해달라고 하면서 나쁜 일은 덜하게 해 달라고 기원을 한다. 골프도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더보기

백지 카드

댓글 0 | 조회 1,614 | 2012.01.17
이제 드디어 2012년 새해가 떠 올랐다. 밀레니움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들떠있던게 엇 그제 같은데 벌써 2012라는 숫자를 쓴다는게 조금은 어색할 뿐이다. 필자는… 더보기

생각의 차이

댓글 0 | 조회 1,696 | 2011.12.23
“골프”는 스윙기술이 전부인 양 다들 스윙 매커니즘에 빠져 골머리를 썩는다. 일반 골퍼나 골프선수들이나 골프를 가르치는 프로님들조차 그렇다.… 더보기

골프는 정말 웃기는 운동이다

댓글 0 | 조회 2,347 | 2011.12.13
골프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정말 기도 안 차는 것 같다. 운동 같지도 않는 것이 하고 나면 즐겁기를 하나, 친구 간에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하나, 열은 열… 더보기

재회

댓글 0 | 조회 1,864 | 2011.11.23
드디어 만났다. 언젠가는 만나겠지 했지만 생각 보다 둘은 일찍 만났다. 많은 골프팬들의 걱정과 우려속에 둘은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1번 티 박스에서 만났다. 타이… 더보기

6시간 30분!!

댓글 0 | 조회 1,803 | 2011.11.09
6시간 30분!! 바로 우리 일행이 한 라운드를 돌면서 걸린 시간이다. 중간에 쉬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린 이 많은 시간 동안 골프장과 시원하게 한판 붙은 것… 더보기

기대와 결과

댓글 0 | 조회 1,902 | 2011.10.11
우린 가끔 미국 PGA대회를 보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거나,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을 자주 보게된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더보기

있는 그대로....

댓글 0 | 조회 1,886 | 2011.09.28
흔히 골프를 일컬어 완벽할 수 없는 경기라고 한다. 자신의 스윙에 만족하지 못하고 완벽한 스윙을 추구하는 우리... TV에서 유명한 선수의 스윙을 골프를 치는 사… 더보기

여름 골프

댓글 0 | 조회 2,138 | 2011.09.13
올 겨울은 작년에 비해 유난히 비가 많이 온 것 같다. 강우량이 지난해보다 조금 높았다고 하는데 왜이리 우리 골퍼들에겐 지겨운 몇 달이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그… 더보기

WARRIOR

댓글 0 | 조회 1,824 | 2011.08.24
역시 골프는 마지막 18번홀에서 장갑을 벗어봐야 결과를 알수 있는 경기인 것 같다. 지난주 막을 내린 US PGA챔피언쉽에서 또 한번의 드라마틱한 피니쉬가 나왔다… 더보기

타이거와 부상

댓글 0 | 조회 1,942 | 2011.08.10
이 번주부터 시작하는 브리지 스톤 인비테이션에 드디어 타이거가 출전을 한다. 지난 주 오랜 캐디 스티브와 결별한 타이거는 이번 대회부터 새로운 캐디와 호흡을 맞추… 더보기

타이거 V 스티브

댓글 0 | 조회 2,075 | 2011.07.27
요즘 골프계는 다시한번 타이거 우즈의 이야기로 떠들썩 하다. 다들 소식을 들어 알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타이거의 친형 또는 분신으로 알고 있던 스티브 윌리엄스!! … 더보기

골프와 인생

댓글 1 | 조회 2,334 | 2011.07.12
지난주 미국에서 벌어진 AT&T 골프대회에서 아쉽게 2위에 오른 최경주 선수를 보면서 역시 골프는 한 홀 아니 한 타의 실수도 용서하지 않는, 가끔은 우리에게 행… 더보기

새로운 황제

댓글 0 | 조회 2,067 | 2011.06.29
로리 맥킬로이!! 요즘 모든 골퍼들의 관심은 22세 북 아일랜드 출신의 로리 맥킬러이에게 쏠리고 있다. 111번째 US OPEN에서 우승한 로리는 타이거의 결장으… 더보기

US OPEN과 긴장감

댓글 0 | 조회 2,156 | 2011.06.15
드디어 111번째 US 오픈이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의 메릴랜드주 베네스다 콩그레셔날 코스에서 펼쳐진다. 이 코스는 무려 7574야드 파 71로 이루어져… 더보기

아름다운 도전

댓글 0 | 조회 2,369 | 2011.05.26
“먼저 주님께 이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오늘도 라운드 중 저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최 경주 선수의 우승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했다.2011플레리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