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특별전형 부정입학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재외국민 특별전형 부정입학

0 개 2,585 최성길

 

해외 상사 주재원의 자녀 등을 위해 도입한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악용, 졸업 성적 증명서를 위조, 조작해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를 비롯해 전국 35개 대학에 부정입학한 대학생 77명이 무더기로 적발 되었다. 자녀의 부정입학에 개입한 부모는 61명에 달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이 입시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한 꼴이다. 학생 94명이 연루된1990년 한성대 부정입학 사건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서울 중앙지검에서는 중국에서 허위 졸업, 성적 증명서를 작성, 판매해 온 입시 브로커 3명과 학부모 61명 가운데 1명 등을 구속기소하고 검찰은 부정입학이 확인된 학생 77명의 명단을 해당 대학에 통보한 상태라 입학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4학년도 대입부터는 특별전형 입시에서 지원자가 전형 취지에 맞는지에 대한 평가가 한층 강화돼 이 분야 부정입학이 원천 봉쇄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감사원의 감사에서 특별전형의 부정 사례가 대거 적발된데 따른 조치다. 또 대학이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공표한 뒤 함부로 바꿀 경우 제재를 받게 된다.
 
뉴질랜드에서 한국대학을 지원하는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크게 외국인 및 재외국민 특별전형 과 수시전형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수시전형은 기본적인 학교 재학 사실 및 졸업 예정 증명서와 고등학교 마지막 3년과정의 성적표만 있으면 되나 외국인 및 재외국민 전형의 경우 서류가 많이 까다롭다. 
 
우선 첫번째로 외국인 및 재외국민 전형의 경우 서울대학교와 극히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학에서 초,중,고등학교 12~13년 전과정에 대한 재학사실 및 졸업증명서 (원본 또는 원본대조 필수) 와 성적증명서가 필수서류이다. 그런데 뉴질랜드에서 자녀교육을 시켜보신 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이나라 성적표는 그 양식이 다 다르고 어떤학교는 한학기 성적표가 무려 10페이지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뉴질랜드의 대부분 학교는 졸업생들의 성적표 원본 또는 사본을 보관하고 있지 않는다. 따라서 성적표와 졸업장등을 재발급 받을수가 없다. 또한 폐교가 된 학교는 어디가서 서류를 발급 받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사유를 적고 내용확인이 되면 된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의 경우 한국대학에서는 내신 등급을 원하는데 뉴질랜드는 석차를 기입하는 학교가 많지 않기 떄문에 대부분 뉴질랜드 수험생들은 내신 등급을 책정하기가 어려워 서류 심사에서 불이익을 당하기 일쑤다. 그래서 내신이 좋은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대학에서 인정 받지 못할 것을 대비하여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 어학특기자나 과학 특기자 전형으로 통하여 지원한 경우가 많다.

두번째로 외국인으로 한국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비교적 합격이 용이하나 문제는 부모님도 모두 한국 국적이 포기된 진정한 외국인 이어야 하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이중국적자는 외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출입국사실 증명이나 납세증명 등 대학별로 다양한 서류를 준비하여야 하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재외국민 등록확인을 요구하는 학교들도 많기 때문에 뉴질랜드와 한국 국적을 모두 가지고 계신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은 미리 미리 국적 정리를 하여 놓으셔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질랜드 학교의 경우 서류발급이 용이하지 않고 또한 5-6부 이상 발급 받으려고 오늘 가서 내일까지 만들어 달라고 하면  담당교사나 사무직이 못해 준다고 하거나 거의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던지 Crazy(?)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경우도 많이 들었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서류준비는 7월 원서 접수를 위하여 5월 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관공서 서류는 부모님께서 미리미리 한국에서 발급 받아야 할 서류, 재외공관에서 발급 받아야 할 서류등을 분리하시어 준비해 주시는 것이 나중에 당황하지 않는다.
 

Debating을 잘 하는 아이들 가정에서 실력을 키운다

댓글 0 | 조회 3,253 | 2010.04.14
필자가 한국에서 전공한 교육학을 20년만에 이 곳 오클랜드에서 다시 전공하면서 양국 사이의 문화의 차이와 그 동안의 시대의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강의실에… 더보기

입시사정관제도에 있어서의 특별활동의 의미

댓글 0 | 조회 3,391 | 2010.03.24
Extracurricular Activity는 왜 강조되는가?미국의 대학교들은 왜 지원자들의 특별활동에 관심을 갖는가?왜 한국의 대학들은 앞다투어 미국의 대입제도… 더보기

구조 공학자(Structural enginner)

댓글 0 | 조회 4,699 | 2011.11.08
구조공학분야는 실제 인간이 살아가는 주거공간에서부터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위한 시설들을 설계하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의 한 분야인 생활 환경에 … 더보기

[NZ 취업 성공 스토리] 면접 옷차림도 실력! (Dress for Success…

댓글 0 | 조회 4,782 | 2011.07.13
“옷차림은 혁신이죠. 첫 면접, 첫 출근에서 단정하고 세련된 복장만큼 자신감과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취업 준비생과 직장 여성을 위한 오클랜… 더보기

[NZ 취업성공스토리] 예술 상담치료 전문가

댓글 0 | 조회 4,353 | 2011.02.23
예술 치료법(Arts Therapy)이란, 심리학과 예술을 결합시킨 예술심리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과 음악 등의 다양한 예술기법을 사용하여 심신을 치료하는… 더보기

피부 전문의(Dermatologist)

댓글 0 | 조회 4,571 | 2011.02.09
피부전문의는 피부의 건강과 질병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연구, 진료하는 직업이다. 피부전문의 ‘다이애나 퍼비스(여성, 30)’는 스타쉽 소아과 병원(Starship …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 (Barista - Espresso makin…

댓글 0 | 조회 5,524 | 2011.01.25
[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Barista - Espresso making)뉴질랜드인의 커피 사랑은 특별하다. 아침에 일어나 은은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하… 더보기

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댓글 0 | 조회 3,600 | 2010.12.13
[NZ취업성공스토리]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 화학지식의 마법, 포도주 양조법온화한 해양성 기후에 풍요로운 자연을 가진 뉴질랜드 포도원은 낮에는 … 더보기

“아티스트로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

댓글 0 | 조회 3,669 | 2010.12.13
NZ취업성공스토리- 아티스트로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뉴질랜드 정부는 예술 교육기관에 상당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예술 분야산업의 전망…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항해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요트 디자이너가 되는 길

댓글 0 | 조회 4,928 | 2010.10.12
[NZ취업성공스토리] 항해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요트 디자이너가 되는 길엘리엇 보트 디자인(Elliot Boat Design) 뉴질랜드에서 요트항해는 각광받는 국민…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오클랜드 동물원 수의사 데이빗 크림프씨

댓글 0 | 조회 5,848 | 2010.10.12
동물들을 보면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들, 동물들을 관리하고 병을치료하며 사육에 열의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동물원의 수의사를 꿈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뉴질랜드 무역선 시스템 운영 조교

댓글 0 | 조회 4,620 | 2010.10.12
국제 무역, 수입과 수출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있다면? '무역 물자 배급사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의 교육 기관에서 풀타임 혹은 … 더보기

[NZ직업탐구] 수제 화장품 Lush사의 CEO '엔드류 게리'

댓글 0 | 조회 5,068 | 2010.10.12
   Lush는 전 세계 44개국에 총 680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는 수제 화장품 회사이다. Lush의 CEO  엔드류 게리(Andrew Gerrie)씨는 웰링턴…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뉴질랜드에서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려면...

댓글 0 | 조회 10,303 | 2010.10.12
현대 사회를 둘러싸고있는 모든 것들은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 광고판에서부터 비즈니스 카드, 웹싸이트와 안내책자까지... 실로 많은 것들이… 더보기

소신지원하는 한국대학입시가 되기를 바라며

댓글 0 | 조회 1,754 | 2013.10.21
매년 9월 시작되는 한국대학 입시는 추가 합격자 발표가 나는 내년 2월까지 무려 5개월간에 피말리는(?) 입시 전쟁이 계속된다. 필자는 뉴질랜드에서 지난 10여년… 더보기

2014 대학입시 면접 준비

댓글 0 | 조회 1,464 | 2013.09.25
이제 대부분 한국대학의 수시전형 원서가 마감되었고 각 대학별로 서류전형 중이며 10월 초부터 면접 대상자 발표 및 면접시험에 들어가게된다. 면접 시험 출제유형은 … 더보기

'2013-2014 QS 세계대학 랭킹 발표'

댓글 0 | 조회 4,260 | 2013.09.11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평가기관인 QS 에서 2013-14 대학 랭킹을 발표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 더보기

서울대학교 조건부 합격제도 시행

댓글 0 | 조회 6,095 | 2013.07.22
지난 16일 서울대학교가 외국인 특별 전형에서 조건부 합격제도 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2014학년도부터 외국인(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포함)특별전… 더보기

서울대 입학본부 뉴질랜드 설명회

댓글 0 | 조회 1,846 | 2013.06.04
지난 주말에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입학 관리본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일부 사립대학교에서 오클랜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긴 하였으나 국립대학으로… 더보기

서울대학교 합격의 등용문

댓글 2 | 조회 1,767 | 2013.05.23
이미 여러 지면을 통하여 오클랜드 국제고등학교(이하 AIC 로 표기)가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을것이다. 오늘은 그 이유를 한번 … 더보기

서울대학교 합격후기

댓글 0 | 조회 2,616 | 2013.04.29
서울대학교2013년도 후기 (9월 입학) 발표가 지난 4월 19일에 있었다. 한국대학들은 순수 외국인과 일부 대학에서는 12년 전과정을 해외에서 공부한 학생들에 … 더보기

한국 대학 학비와 장학제도

댓글 0 | 조회 8,299 | 2013.03.06
뉴질랜드에서 사는 교민과 유학생들 중 대학 학비 차이는 그야 말로 엄청나다. 쉽게 이야기 하면 대학생들의 경우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경우는 등록금의80%에 가까운… 더보기

술 권하는 사회

댓글 0 | 조회 1,473 | 2013.02.27
한국은 교육과 관련한 기상천외한 기사가 끊이지 않는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다음은 2013년 2월 25일 자 내일신문의 관련 기사 중 일부이다. 지난 2007년 1… 더보기

한국대학 과연 해외고 출신에게 관대할까?

댓글 0 | 조회 2,553 | 2013.02.15
2013학년도 대학입시도 정시모집을 발표로 최종 마감되었고 구정을 전후로 많은 학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가 하면 그 보다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이 재수학원으로 … 더보기

2014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댓글 0 | 조회 1,293 | 2012.12.18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으로 표기)에서는 지난 12월 11일 2014학년도 대입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여러가지가 발표되었으나 우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