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시험 준비는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라.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구술시험 준비는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라.

0 개 2,121 KoreaPost
시험 준비에 어떠한 공통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자기에게 가장 잘 맞고 편리하며 효율이 높은 방법으로 준비해야 한다.
  1. 혼자서 중얼거리며 연습하라.
 쪽지에 주요내용을 적어서 들고 다니며 시간이 날 때 마다 중얼거리며 연습하면 조각시간을 활용해서 혼자서 어디서나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잊을 만하면 되풀이 하므로 기억력이 체계를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상당히 많은 양의 내용도 빠르고 수월하게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하므로 학생들은 잠깐씩 무의식 중에 놓칠 수 있는 생활 속의 소중한 시간을 모아서 다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상당히 많은 양의 구술시험 준비 분량을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게 된다.
  1. 꾸준히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연습하라.
구술시험은 다른 시험과 달리 사람을 대하고 하는 것이므로 거울에 비추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연습을 하게 되면 표정, 몸동작, 복장, 시선 들 시험관이 보게 될 자신의 모습을 먼저 보면서 다듬을 수 있다. 누구나 무의식 중에 행하는 습관들이 있다. 손을 머리나 얼굴에 올리거나, 손을 일정하게 의미 없이 흔들거나, 표정을 야릇하게 반복하여 짓거나, 눈을 너무 자주 깜빡이거나, 다리를 떨거나, 시험관을 향하여 시선을 주지 않고 다른 곳을 보거나, 쓸데없이 웃던지 찡그리던지 하는 실로 다양한 행동을 하면서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자신을 거울에 비추어 연습하여 고쳐야 할 행동을 찾아내고 하나씩 개선해야 한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평생 좋지 않은 습관들을 고치지 못하여 삶에서 많은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 입시뿐만 아니라 인생의 더 큰 목적을 위하여 연습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무의식 적인 행동을 바꾸어 가도록 하자.
나아가 필요한 몸동작과 표정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발표를 하거나 면접을 하는데 있어서 말로 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몸동작과 표정연기이다. 강조를 할 때나 평범하게 말할 때의 자세와 표정이 똑같다면 얼마나 우습겠는지 상상해보아라. 표현하는 내용에 따라 몸동작이나 표정을 적절하게 구사하므로 말을 하는 자신도 더 열정적으로 의사를 표현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전\달력과 설득력도 크게 향상될 것을 말할 것도 없는 사실이다. 
거울을 보면서 연습할 때 또 한가지 얻게 되는 것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복장과 색깔, 꾸밈이 어떠한지 알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비추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은 매우 센스 있는 행동이고 자신을 적당히 포장하는 현대인의 자기 표현 방법이다. 

  1. 자신의 발표를 녹음 후 되풀이하여 들으며 연습하라.
말을 할 때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는 실수는 주의하면 고칠 수 있다. 하지만 더 고치기 힘든 것은 쓸데없는 말(허사)을 하는 것이고, 그 외에도 같은 단어나 문장을 되풀이 하는 것이나 문장을 어법에 맞지 않게 구사하는 것 등은 면접에 구술시험에 앞서 반드시 고쳐야 한다.
첫째로 어법에 맞게 문장을 구사하려면 긴 문장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라. 한 문장을 너무 길게 말할 때 그 문장을 적절히 마감하지 못하는 실수를 하기 쉽다. 요점이 되는 부분일수록 문장을 간단히 하라. 절대로 혼합 문을 마구 사용하지 말라. 편하게 대화를 할 때는 문제가 없는데, 대중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원고를 보지 않고 형식에 맞추어 말을 하는 경우 문장의 문법이 맞지 않도록 엉터리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긴장을 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너무 긴 문장을 구사할 때 그와 같은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로 같은 단어나 표현을 지루하게 반복하는 것을 극복하려면 발표를 하기 전 짧은 시간이지만 순간적으로 말할 것의 요점과 뒷받침할 사항을 정리 (brainstorming)하고, 단락을 나누어 짜임새 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생각이 헝클어지고 표현이 어눌해지면서 불필요한 단어와 표현의 반복을 되풀이 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면접 시 주어지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때는 질문이 끝나자마자 바로 말을 답을 하지 말고 적어도 5초 동안은 할 말을 정리하고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다. 그리고 발표를 할 때는 학교에 따라 10-20분 정도의 준비시간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주어진 시간 동안 짜임새 있게 발표를 하도록 시간활용계획을 하고 그대로 진행하여야 한다. 만일 시간이 남는다면 공연히 시간을 늘리려고 하지 말고 적당히 마무리하여 당황하거나 표류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로 누구나 무의식 중에 행하는 실수가 바로 허사의 반복이다. 준비한 것이 부족하거나 말을 논리적으로 조직하여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에 허사의 사용이 빈번하게 나타난다. 음! 에! 그러니까! 이제! 조금! 숨을 혀로 들이 마시는 소리 등 사람마다 다양하다. 이러한 습관은 개인차는 있지만 빠르게 고쳐지지 않으므로 철저히 준비하고 연습해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발표를 하거나 면접에 임하는 모습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러한 세가지 말의 실수들을 가장 빠르게 고치는 비법이 바로 자신의 발표내용을 녹음하여 들어 보고, 실수하는 부분을 파악하여 고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특히 평소 발표를 하는 경험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타인의 지적으로 쉽게 고치기 어려우므로 스스로 발표를 녹음하여 들어보면서 교정을 해 나가는 수고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또한 시간이 허락된다면 연설이나 발표를 잘 하는 사람의 발표내용을 들으며 배울 것을 찾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1. 발표 내용을 녹화하여 보고 들으며 종합적인 점검을 하라.
거울을 보고 발표를 하는 것과 녹음을 하여 들어 보고 습관을 고쳐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녹화를 하여 검토하면 더 생생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이 방법은 처음부터 활용하기 보다는 거의 구술시험 준비를 완료하여 가는 시점에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검토하고 조절하기 위하여 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면접이나 발표하는 장소의 분위기를 주도하기 위하여 전략을 세우는데 필요하다. 표정관리, 매너관리, 발표내용관리, 시간관리 등 다양한 통제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1.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고 조언을 구하라.
어느 정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에 이르면 편안하고 적절한 주위의 사람에게 자신의 발표를 보고 듣고 조언을 하도록 도움을 요청하라. 아무리 스스로 구술시험을 준비를 하고 다듬어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평가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에는 신중하게 조언을 구할 사람을 정해야 한다. 구술시험의 성격을 전혀 모르거나 간섭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요청을 하게 되면 오히려 불필요한 것들을 너무 많이 지적하므로 해가 될 수 있다. 주위에 가능한 사람이 없다면 부분적으로 조언을 구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예를 들면 발표 내용은 신경 쓰지 말고 습관적인 행동이나 말의 실수 들만 지적하여 달라고 부탁하거나, 발표하는 내용의 구조가 잘 되었는지, 지나친 표현이나 반복되는 점은 없는지 여부 등을 부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종종 함께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나 부모님 또는 가까운 친척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바람직하다.
위의 여러 가지 내용을 볼 때에 구술시험은 정말 수험생 자신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게 된다. 반복하여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는 성실성이 합격을 보장하는 열쇠가 된다. 나를 가장 잘 아는 내가, 나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과 패턴으로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구술 시험을 준비하는 비결이다.  
   

Form 4가 된 자녀에게 대학 체험을

댓글 0 | 조회 2,679 | 2010.04.28
Form 5부터는 대학에서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학과가 요구하는 필수과목을 이수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Form 4부터는 자신이 무엇을 전공하고 싶은지 생각해… 더보기

Debating을 잘 하는 아이들 가정에서 실력을 키운다

댓글 0 | 조회 3,258 | 2010.04.14
필자가 한국에서 전공한 교육학을 20년만에 이 곳 오클랜드에서 다시 전공하면서 양국 사이의 문화의 차이와 그 동안의 시대의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강의실에… 더보기

입시사정관제도에 있어서의 특별활동의 의미

댓글 0 | 조회 3,397 | 2010.03.24
Extracurricular Activity는 왜 강조되는가?미국의 대학교들은 왜 지원자들의 특별활동에 관심을 갖는가?왜 한국의 대학들은 앞다투어 미국의 대입제도… 더보기

구조 공학자(Structural enginner)

댓글 0 | 조회 4,705 | 2011.11.08
구조공학분야는 실제 인간이 살아가는 주거공간에서부터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위한 시설들을 설계하는,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의 한 분야인 생활 환경에 … 더보기

[NZ 취업 성공 스토리] 면접 옷차림도 실력! (Dress for Success…

댓글 0 | 조회 4,784 | 2011.07.13
“옷차림은 혁신이죠. 첫 면접, 첫 출근에서 단정하고 세련된 복장만큼 자신감과 호감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취업 준비생과 직장 여성을 위한 오클랜… 더보기

[NZ 취업성공스토리] 예술 상담치료 전문가

댓글 0 | 조회 4,357 | 2011.02.23
예술 치료법(Arts Therapy)이란, 심리학과 예술을 결합시킨 예술심리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과 음악 등의 다양한 예술기법을 사용하여 심신을 치료하는… 더보기

피부 전문의(Dermatologist)

댓글 0 | 조회 4,575 | 2011.02.09
피부전문의는 피부의 건강과 질병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연구, 진료하는 직업이다. 피부전문의 ‘다이애나 퍼비스(여성, 30)’는 스타쉽 소아과 병원(Starship …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 (Barista - Espresso makin…

댓글 0 | 조회 5,529 | 2011.01.25
[NZ취업성공스토리] 커피 바리스타(Barista - Espresso making)뉴질랜드인의 커피 사랑은 특별하다. 아침에 일어나 은은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하… 더보기

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댓글 0 | 조회 3,602 | 2010.12.13
[NZ취업성공스토리]여성 와인 메이커(Winemakers) - 화학지식의 마법, 포도주 양조법온화한 해양성 기후에 풍요로운 자연을 가진 뉴질랜드 포도원은 낮에는 … 더보기

“아티스트로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

댓글 0 | 조회 3,671 | 2010.12.13
NZ취업성공스토리- 아티스트로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비즈니스를 알아야 한다뉴질랜드 정부는 예술 교육기관에 상당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예술 분야산업의 전망…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항해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요트 디자이너가 되는 길

댓글 0 | 조회 4,932 | 2010.10.12
[NZ취업성공스토리] 항해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요트 디자이너가 되는 길엘리엇 보트 디자인(Elliot Boat Design) 뉴질랜드에서 요트항해는 각광받는 국민…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오클랜드 동물원 수의사 데이빗 크림프씨

댓글 0 | 조회 5,852 | 2010.10.12
동물들을 보면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들, 동물들을 관리하고 병을치료하며 사육에 열의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동물원의 수의사를 꿈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뉴질랜드 무역선 시스템 운영 조교

댓글 0 | 조회 4,622 | 2010.10.12
국제 무역, 수입과 수출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있다면? '무역 물자 배급사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의 교육 기관에서 풀타임 혹은 … 더보기

[NZ직업탐구] 수제 화장품 Lush사의 CEO '엔드류 게리'

댓글 0 | 조회 5,073 | 2010.10.12
   Lush는 전 세계 44개국에 총 680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는 수제 화장품 회사이다. Lush의 CEO  엔드류 게리(Andrew Gerrie)씨는 웰링턴… 더보기

[NZ취업성공스토리] 뉴질랜드에서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려면...

댓글 0 | 조회 10,308 | 2010.10.12
현대 사회를 둘러싸고있는 모든 것들은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 광고판에서부터 비즈니스 카드, 웹싸이트와 안내책자까지... 실로 많은 것들이… 더보기

소신지원하는 한국대학입시가 되기를 바라며

댓글 0 | 조회 1,758 | 2013.10.21
매년 9월 시작되는 한국대학 입시는 추가 합격자 발표가 나는 내년 2월까지 무려 5개월간에 피말리는(?) 입시 전쟁이 계속된다. 필자는 뉴질랜드에서 지난 10여년… 더보기

2014 대학입시 면접 준비

댓글 0 | 조회 1,469 | 2013.09.25
이제 대부분 한국대학의 수시전형 원서가 마감되었고 각 대학별로 서류전형 중이며 10월 초부터 면접 대상자 발표 및 면접시험에 들어가게된다. 면접 시험 출제유형은 … 더보기

'2013-2014 QS 세계대학 랭킹 발표'

댓글 0 | 조회 4,262 | 2013.09.11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평가기관인 QS 에서 2013-14 대학 랭킹을 발표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 더보기

서울대학교 조건부 합격제도 시행

댓글 0 | 조회 6,100 | 2013.07.22
지난 16일 서울대학교가 외국인 특별 전형에서 조건부 합격제도 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2014학년도부터 외국인(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포함)특별전… 더보기

서울대 입학본부 뉴질랜드 설명회

댓글 0 | 조회 1,847 | 2013.06.04
지난 주말에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입학 관리본부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일부 사립대학교에서 오클랜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긴 하였으나 국립대학으로… 더보기

서울대학교 합격의 등용문

댓글 2 | 조회 1,770 | 2013.05.23
이미 여러 지면을 통하여 오클랜드 국제고등학교(이하 AIC 로 표기)가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을것이다. 오늘은 그 이유를 한번 … 더보기

서울대학교 합격후기

댓글 0 | 조회 2,618 | 2013.04.29
서울대학교2013년도 후기 (9월 입학) 발표가 지난 4월 19일에 있었다. 한국대학들은 순수 외국인과 일부 대학에서는 12년 전과정을 해외에서 공부한 학생들에 … 더보기

한국 대학 학비와 장학제도

댓글 0 | 조회 8,308 | 2013.03.06
뉴질랜드에서 사는 교민과 유학생들 중 대학 학비 차이는 그야 말로 엄청나다. 쉽게 이야기 하면 대학생들의 경우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경우는 등록금의80%에 가까운… 더보기

술 권하는 사회

댓글 0 | 조회 1,478 | 2013.02.27
한국은 교육과 관련한 기상천외한 기사가 끊이지 않는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다음은 2013년 2월 25일 자 내일신문의 관련 기사 중 일부이다. 지난 2007년 1… 더보기

한국대학 과연 해외고 출신에게 관대할까?

댓글 0 | 조회 2,558 | 2013.02.15
2013학년도 대학입시도 정시모집을 발표로 최종 마감되었고 구정을 전후로 많은 학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가 하면 그 보다 더 많은 수의 학생들이 재수학원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