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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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

3 2,231 NZ코리아포스트
전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DHA가 풍부하고, 뇌 질환을 예방하는 EPA가 풍부하다고 한다. 특히 가을 전어에는 DHA와 EPA가 다른 계절에 들어있는 양보다 더 풍부하게 들어 있고,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도 들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들어도 그 장점이 하나도 머리에 남지않는다. 그냥 좋은 생선인가보다 하게될 뿐이다. 그런데 누군가가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하잖아요!”하게 되면 그 한마디가 가슴에 확 와 닿게된다. 더이상 자세히 설명할것도 없다. 얼마나 맛이 있으면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올까?

그 한마디가 그렇게 강력한 설득과 이해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느 유학을 해서 학위를 받은 청년의 쉽지 않은 유학시절의 이야기다. 쉽지 않은 공부를 하려다 중단하려는 위기에 있었다.

(오래전,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샌디애고에 있는 대학원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아서 우선은 랭귀지코스부터 들었던 적이 있다.

대학원생들이 사는 기숙사에서 저녁 시간이면 어디로들 가는지 거의 혼자가 되는 시간이 많았다. 말로 할 수없이 아름다운 건물과 정원풍경이 오히려 더 나를 외롭게 한 적이 있었다. 육개월 후 남편의 공부를 그 곳에서 할 양으로 미니애폴리스 주립 대학으로 전학을해서 옮겨갔다. 미니애폴리스는 거대하고 웅장한 도시였다.

켈리포니아와는 아주 다른 고풍의 건물들, 학교기숙사 앞에 흐르는 미시시피강이 아름다웠어도 그것들을 바라보며 느끼던 그 휑한 마음을 겪어 본 나로선 유학생들의 마음을 알고도 남음이 있는터다.)

어쨌든, 그 청년이 너무나 어려워서 포기해 버리고 다른일을 하려고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루는 어머니가 찾아오셨다. 그 어머니가 경상도 출신이신데 아들의 이야기를 한참 듣고난 다음에 “공부 열심히 해라. 포기하지말라”라고 장황하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한마디 툭 던지셨다고 한다.

“추던 춤 계속 춰야 될 거 아이가?”그 어머니가 특별히 춤을 좋아하셨는지, 아니면 경상도 사람들이 대체로 춤을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아들이 어머니의 이 한마디에 “그러면 계속 춰야죠”라고 답하고 학위를 미쳤다고 한다. 이렇게 말 한마디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신앙생활에서도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 신앙생활을 올바로할지 잘못된 길로 갈지를 구별하는 중요한 한마디가 무엇인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 바로 이 한마디를 붙들어야 한다.

이 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 또는 ‘은혜로 구원 받는다’는 말과 의미하는바가 같은데, 한자로는 ‘이신칭의(以信稱義)’라고 한다. 직역하면 믿음에 의해 의롭게하심을 입게 되었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 말 하나만은 꼭 붙들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놓쳐서 엉뚱한 데서 헤메고 있다. 그러면 자기 딴에는 열심히 믿는다고 하지만 헛된 믿음이 될 수 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믿음을 통하지않고서는 구원의 방법이 없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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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테아
종교관련 내용은  교회회보로  옴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티기독
뉴질랜드 포스트가 아예 교회 사보라고 공고를 하시지...
아오테아
몇사람이 대화하던 중 읽어 본 사람은 다들 칼럼리스트가 아니라 전도사라고 하더군요.

아주 불평이 심해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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