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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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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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중요한 시험을 치거나 면접 또는 검사를 받을 때면 긴장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심장이 쿵쿵 뛰는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지는데, 사실 이런 현상은 위험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을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반응으로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상태와는 다르다.

하지만 병적으로 불안감이나 긴장감이 갑자기 엄습하는 경우가 있다. 공황장애가 그것으로, 잠을 자다가 깼는데 갑자기 불안이 엄습한다거나, 운전 중에 갑작스럽게 가슴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출근하던 사람이 사무실을 들어서는 순간 심한 호흡곤란을 느끼는 등 그 증세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불안과 공황 증세는 외부의 위험에 대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이고 필요한 반응인데, 공황장애의 경우 실제로는 위험 대상이 없는 편안하고 익숙한 상황에서 갑자기 심리적인 증세가 나타나거나 다른 질병을 의심하게 하는 신체적 증세가 같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공황장애 증세는 심리적인 증세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증세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흉부의 통증이나 심한 어지러움, 질식할 것 같은 호흡곤란 등 육체적인 고통을 호소하기도 하고 이러다가 내가 죽거나 미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극심한 공포나 두려움, 불안감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세는 발작적으로 갑자기 일어나서 증세가 시작된지 보통 10분 정도가 되면 최대로 심해지는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수분 내에 자연히 없어진다. 물론 심한 경우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보고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적으로 긴장을 하거나 예민한 상태에 있을 때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은 조그만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쉽게 반응을 보이거나 사소한 신체 감각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확대 해석하여 심리적으로 극도의 불안상태로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술, 커피, 담배 등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들을 줄이고, 불안감의 정신적인 배경에 대한 평가와 이해를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이해와 환자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약물치료와 침구치료를 통해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고 스스로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해 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처방한다. 이밖에 자연광을 각가지 색깔의 필터를 이용해 눈의 감각세포에 조사(照射)함으로서 스트레스를 이완시키는 색광치료나 긴장된 정신과 신체를 이완시키는 향기요법 등도 많은 도움이 된다.

환자 스스로는 자신의 병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자신의 증세나 실제로는 위험을 끼치거나 해롭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강박장애로 인한 증세가 나타날 때는 크게 심호릅을 하고 다른 것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도 증세를 가라앉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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