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pa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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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packed

0 개 2,512 코리아포스트
pack은 “~를 싸다”라는 뜻으로 I packed my clothes for the trip. “여행을 위해 옷을 쌌다.”처럼 쓰이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뜻이 비슷한 wrap 하고는 조금의 차이가 있죠? Pack은 가방이나 통 같은 데에, 공간의 여분없이 딱 다 들어차게 집어 넣어 싸는 행동을, Wrap은, 물건을 종이나 비닐, 천 등으로 “포장”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남은 음식을 싸다”를 말할 때 pack을 쓰면 뭔가 통같은 곳에 남은 음식을 넣는 행위가, wrap을 쓰면 랩 등으로 음식을 싸는 행위가 연상이 됩니다.

자, 그런데, 오늘의 I am packed.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뜻이 잘 들어오지가 않네요. 지난 호에 배웠던 be동사 + 과거분사 형태의 수동태인 것까지는 알겠는데… 그럼.. “나는 싸임을 당했다” 혹은 “나는 싸여졌다”의 해석…..?????

자, 위에 나온 pack의 뜻 중, “공간의 여분없이 딱 다 들어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럼, 다른 쉬운 예를 통해 이해해 보겠습니다. “I pack fruit.” “나는 과일 싼다.” 과일을 어느 통같은 곳에 딱 들어차게 쌉니다. 이 말을 수동태로 바꾸면, “fruit is packed.” 가 되겠죠. 해석하면, 과일이 싸여지는데, 어떻게 싸여지느냐? 여유 공간 없이 아주 딱 들어차게. 과일이, 빡빡하지만 알맞게 싸여진 모습이 연상됩니다. 그것을 I am packed에 적용하면“내가, 공간 없이 빡빡하지만 알맞게 싸여진, 다른 아무 것도 더 이상 들어올 수 없이 현재 꽉 들어찬”의 모습의 연상, 실제로 “바쁘다”의 됩니다. 즉, I am busy today, 혹은 Fully scheduled와 같이 바빠서 짬이 없을 것 같다, 이미 스케쥴이 꽉 찼다 라는 말을 대신할 수 있어요. 만약 누군가 “Do you have time today?”, “Can I meet you today?” 등의 시간 좀 내달라 할 때, “Have no time” 혹은 “busy” 등을 쓰는데 이때 쓰면 딱 좋은 말이며, 매우 매우 많이 쓰여집니다. 또 그냥 Busy는 그냥 바쁘다는 뜻이지만, packed를 쓰면 스케쥴이 많다라는 뜻으로 뭔가 쿨한 느낌이 있죠?

외우기 너무나 쉬운 문장이지만 뜻을 모르면 전혀 해석이 안 되는 이런 말들 잘 외워 놓으셨다가 유용하게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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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l over

댓글 0 | 조회 3,291 | 2010.02.23
오늘은, 제가 예전에 격었던 경험담으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뉴질랜드는 참 다 좋은데 대중교통이 영 한국만 같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은 뉴질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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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938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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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853 | 2009.12.22
“업어게인스트”라고 읽으면 될거 같은데, 해석은 도대체 영 모르겠네요. 우리 한국어에는 전치사의 개념이 없어서 안그래도 전치사의 사용에 자신이 없는데, 오늘은 전… 더보기

Take five / Take ten

댓글 0 | 조회 2,898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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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call

댓글 0 | 조회 2,808 | 2009.11.10
오늘 아주 아주 쉬워 보입니다. Your는 “너의”이고 Call은 뭔가 전화와 관련돼 있거나, 혹은 누군가를 부르거나 할 때 쓰이는, 아니, 아주 많이 쓰이는 익… 더보기

Been there, done that

댓글 0 | 조회 2,165 |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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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over yourself

댓글 1 | 조회 3,027 |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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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337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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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317 |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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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away

댓글 0 | 조회 1,921 | 200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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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tell

댓글 0 | 조회 2,228 |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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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185 |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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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826 | 20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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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 am packed

댓글 0 | 조회 2,513 |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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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415 | 20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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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018 | 20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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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말도 안 되는 말, 절대 믿을 수 없는 말, 그냥 무시해도 될 것 같은 말… 그런 말을 하면 “퍽이나~” 혹은 “퍽도~” 뭐, 이런식으로 말하잖아요? “… 더보기

A OK~!

댓글 0 | 조회 2,124 | 2009.02.11
날씨가 싸늘해 지며 주변에 감기 환자들이 속출하는데요. 정말 건강이 최고예요. 모두 A Ok한 건강 유지하시길.. 그래도 이 주 연속 휴일이 끼어 기분은 아주 A… 더보기

Chillax

댓글 0 | 조회 1,866 | 2009.01.29
컴퓨터 있으면 이 단어를 쳐 보세요. 분명 아래에 빨간 물결이 쭈욱 그어질꺼예요. 그 빨간 줄이 무슨 의미인지 아시죠? 철자가 틀렸음.아니, 뭐야? 아무리 다시 … 더보기

Chill out

댓글 0 | 조회 2,989 | 2009.01.14
새해를 시작하며 여러분께 첫 인사를 드립니다.Cornell의 English Doctor에서는, 알고보면 쉽지만, 한국인의 문법 구조로는 좀처럼 생각해 내기 힘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