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백스윙 요령(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올바른 백스윙 요령(Ⅱ)

0 개 4,477 코리아포스트
백 스윙에서 일방적으로 오른팔을 사용할 때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

첫째, 백 스윙의 스타트(take-away)가 어깨가 아닌 팔부터 시작돼 느닷없는 코킹 등 방향성을 잃어 버린다.

둘째, 쉽게 어깨나 팔이 돌아가 버려 톱 오브 스윙 때는 클럽 헤드가 지면을 향할 정도로 오버 스윙이 되기 쉽다.

셋째, 허리가 꼬이기는 하지만 다운스윙이 오른쪽 옆구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고, 왼쪽어깨가 오른쪽에 비해 크게 낮아지는 모양이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왼팔로 리드하고, 오른팔은 그저 따라갈 뿐'이란 이미지가 강하면 위와 같은 미스 샷은 확실히 예방된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보기 플레이의 벽을 허물지 못한다. 왼팔은 방향이며, 오른팔은 거리다!! 왼팔로만 스윙하면 강력한 임팩트는 나올 수가 없다. 강력한 임팩트는 오른팔과 어깨로 내려치는 속도가 빨라야만 가능하다.

톱 오브 스윙에서 오른팔로 강하게 내려치기 위한 조건은 클럽 헤드가 이지 닫혀 있는 상태 여야만 한다. 백 스윙을 왼팔로만 하면 헤드는 열리면서 출발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다운 스윙을 아주 천천히 이끌고 가야만 헤드가 자연스럽게 닫히면서 임팩트로 이어진다. 방향은 정확하겠지만 거리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오른팔을 사용하지 마라'는 것은 미스 샷 방지의 요령일 뿐이다.

다음은 왼팔의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자. 우선 왼팔이 곧게 펴지면 스윙 반경이 커져 장타의 원인이 된다. 스윙 궤적이 원에 가까울수록 회전의 속도가 빨라지는데, 허리와 어깨, 즉 상체가 크게 꼬여질수록 궤적은 원모양에 접근 한다. 백스윙(take-away)부터 끝(top of swing)까지 왼팔이 곧게 펴지면 다운 스윙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다운 스윙은 마무리 단계의 시작이다.

그런데 왼팔이 곧게 펴져 스윙 반경이 넓어 졌는데 거리는 나지 않고 왼팔에 힘이 잔뜩 들어갈까?

해답은 그 동안 우리는 '왼팔을 곧게 펴야 한다' 는 데만 집중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펴질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소홀했기 때문이다.

오늘부터는 생각을 바꿔 보자. 백 스윙을 시작하는 순간, 오른팔을 의식하면서 '왼팔부터 달아난다'는 이미지를 가져 본다. 달아나는 오른팔의 방향은 오른쪽이다. 처음에는 두 팔의 종속 관계만 생각하면서 팔로만 스윙 연습을 해 보다가 익숙해 지면 어깨와 팔이 함께 진행하도록 연습한다.

왼팔을 펴려고 하지 않았는데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펴져 있다면 당신의 스윙은 이미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an tell

댓글 0 | 조회 2,226 | 2009.07.15
Can은 “~를 할수 있다”라는 조동사, Tell은 “말하다”라는 동사로, 그 뜻은 대부분 알고 계실 듯. 그럼, can 과 tell이 붙어 있을 경우 별 의심의… 더보기

A lady-killer

댓글 0 | 조회 2,135 | 2009.06.23
지금까지 다뤘던 대부분의 표현은, 우리 한국인들의 머리로는 생각해 내기 힘든, 혹은 해석 자체가 안 되는 그런 것들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다릅니다. 제목을 보시고… 더보기

Not that I know of

댓글 0 | 조회 2,182 | 2009.05.26
오늘은 조금 긴 듯한 느낌이 있지만, 배워 보면 입에 아주 착착 감기면서 유용한 표현이라는 걸 알게 되시리라 생각하며. 자, 먼저 조금 읽어 볼까요? “낫, 뎃,… 더보기

You deserve it

댓글 0 | 조회 2,822 | 2009.05.13
얼마전에 spoiled를 배웠었어요. 기억나세요? Spoil은 원래, 망치다라는 뜻을 가진 그다지 좋은 뜻만은 아닌 단어였는데,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매우 좋은,… 더보기

I am packed

댓글 0 | 조회 2,508 | 2009.04.29
pack은 “~를 싸다”라는 뜻으로 I packed my clothes for the trip. “여행을 위해 옷을 쌌다.”처럼 쓰이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뜻이 … 더보기

Spoil/ Spoiled

댓글 0 | 조회 2,412 | 2009.04.16
Spoil(스포일)의 수동형인 이 말은 뭔가를 망치거나 못쓰게 하거나 할 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네가 이거 망쳤어!"라 말할 때 "yo… 더보기

-ish

댓글 0 | 조회 2,016 | 2009.03.25
오늘은 이디엄이라기 보다는 매우 편리한 접미사를 배워 보려고 해요. ~ish인데요, “이쉬”라고 읽고 단어 뒤어 붙입니다. 자, 뜻을 살펴보기 이전에, 한국말은 … 더보기

As of

댓글 0 | 조회 2,726 | 2009.03.10
지난 호에는 as if를 다뤄 봤는데요, 기왕 하는 김에, 그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혀 뜻을 짐작 할 수 없는 그런 이디엄을 골라 봤습니다. 이 말, 딱 봤을 때… 더보기

As if

댓글 0 | 조회 2,480 | 2009.02.25
누군가가 말도 안 되는 말, 절대 믿을 수 없는 말, 그냥 무시해도 될 것 같은 말… 그런 말을 하면 “퍽이나~” 혹은 “퍽도~” 뭐, 이런식으로 말하잖아요? “… 더보기

A OK~!

댓글 0 | 조회 2,119 | 2009.02.11
날씨가 싸늘해 지며 주변에 감기 환자들이 속출하는데요. 정말 건강이 최고예요. 모두 A Ok한 건강 유지하시길.. 그래도 이 주 연속 휴일이 끼어 기분은 아주 A… 더보기

Chillax

댓글 0 | 조회 1,863 | 2009.01.29
컴퓨터 있으면 이 단어를 쳐 보세요. 분명 아래에 빨간 물결이 쭈욱 그어질꺼예요. 그 빨간 줄이 무슨 의미인지 아시죠? 철자가 틀렸음.아니, 뭐야? 아무리 다시 … 더보기

Chill out

댓글 0 | 조회 2,986 | 2009.01.14
새해를 시작하며 여러분께 첫 인사를 드립니다.Cornell의 English Doctor에서는, 알고보면 쉽지만, 한국인의 문법 구조로는 좀처럼 생각해 내기 힘든 … 더보기

[쉐필드의 동영상강의]At the coffee shop

댓글 5 | 조회 3,478 | 2009.04.24
쉐필드 영어에서는 영어로만 가르치는 영어회화 수업 동영상으로 실증 나지 않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정기적으로 개제합니다 . www.sheffieldschool.net… 더보기

올바른 백스윙 요령(Ⅲ)

댓글 0 | 조회 5,340 | 2009.11.11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적 '스웨이' 방지를 위한 백스윙 집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웨이(Sway) 방지 요령에 대하여 알아보자. '스웨이'란 잘못된 체중이… 더보기

현재 올바른 백스윙 요령(Ⅱ)

댓글 0 | 조회 4,478 | 2009.10.27
백 스윙에서 일방적으로 오른팔을 사용할 때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 첫째, 백 스윙의 스타트(take-away)가 어깨가 아닌 팔부터 시작돼 느닷없는 코킹 등 방… 더보기

올바른 백스윙 요령

댓글 0 | 조회 5,028 | 2009.10.14
골프 인생에서 마치 홍역처럼 꼭 겪게 되는 시련 중의 하나가 백 스윙이다. 백 스윙으로 고생하는 골퍼들은 “연습 때나 실전에서의 빈 스윙은 완벽하고 어드레스까지도… 더보기

어드레스 요령

댓글 0 | 조회 3,594 | 2009.09.23
두 팔과 클럽 Y자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 “골프 스윙은 어드레스에서 성패가 결정된다”는 정확한 지적이다. 좋은 스윙을 하기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동작이 어… 더보기

퍼팅을 강화하는 2가지 훈련법!!

댓글 0 | 조회 4,511 | 2009.09.09
밤에 랜턴 불빛으로 라인 보며 퍼팅퍼팅 연습은 굳이 그린에서만 할 필요는 없다. 프로 골퍼들은 평소에도 집에서 퍼팅 연습을 한다. 매일 수백번씩, 아예 아내가 캐… 더보기

벙커샷 요령

댓글 0 | 조회 3,969 | 2009.08.26
긴 벙커샷을 할 땐 샌드웨지 보다 피칭 웨지가 제격 아마추어 중에서 일반적인 벙커샷은 자신이 있는데 30-40 야드의 긴 벙커샷, 모래에 파묻힌 볼, 페어웨이 벙… 더보기

심상 훈련(MENTAL TRANING)

댓글 0 | 조회 3,356 | 2009.08.12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드는가? 매일 아침, 또는 매주 당신이 골프를 즐기는, 마치 당신의 안방과도 같은 골프 코스의 1번 홀이거나, 예전에 플레이 해보았던… 더보기

볼의 비거리와 방향성 향상 방법

댓글 0 | 조회 3,171 | 2009.07.29
▲ 폴로 스루에서 팔이 곧게 뻗어진 채 스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73년 마스터스 챔피언 토미 아론은 70세의 노인이 된 지금도 시니어 투어에 … 더보기

신형 클럽에 대응하는 스윙전략

댓글 0 | 조회 2,845 | 2009.07.15
클럽이 바뀌면 스윙도 바뀐다. 그것은 오랜 골프 역사 속에서도 알 수 있다. 바비 존스(히코리샤프트 시대), 벤호건(초기 스틸샤프트 시대), 잭 니클라우스(스틸 … 더보기

2010년 입시제도의 변환에 따른 미대, 건축과의 포트폴리오 준비

댓글 0 | 조회 3,995 | 2010.07.28
최근 몇 년간 각 대학의 입시제도에 적지 않은 손질이 있어 왔는데 미술대학을 포함한 대학들이 올해부터는 그 시행에 착수하기로 발표를 하였다. 그 골자는 입시사정의… 더보기

화가는 누구인가?

댓글 0 | 조회 6,538 | 2009.12.08
많은 사람에게 화가 하면 관념적으로 먼저 떠올리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개념의 천재나 기인의 이미지를 그려 낸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면 빵 모자를 쓴 허… 더보기

미술은 무엇인가?

댓글 0 | 조회 2,910 | 2009.11.24
우리는 일상의 삶 속에서 항시 미술을 접하며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미술을 형이상학적인 측면으로만 해석하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이는 분야가 틀린 사람들과 대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