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번째 휴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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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번째 휴학후...

0 개 3,371 코리아타임즈
대학교 졸업을 한학기 남긴 시점에서 나는 두 번째 휴학을 하였다.
첫번째 휴학...앞날을 위한 사회경험을 위해 선택한 휴학이였으며...
두번때 휴학... 이 또한 내 앞날을 위해 영어공부를 위한...
새로운 삶속에서의  또 다른 나 자신을 찾기위해 이곳 뉴질랜드로 오게 되었다.

이곳에 온지 이제 6주가 지났다..그동안 내가 느낀 것...
그리고 앞으로 나의 많은 이야기를 이곳에 적어볼까 한다...

겨울이라 춥다고 들은 나는 두툼한 옷에 한손에는 잠바를 든채 나를 위해 나온 사촌오빠를 만나기 위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아니 근데 이게 왠일인가...
춥다고 들었던 날씨는 어디로 갔는지 너무나 따뜻한 날씨속에 나는 반팔 한 장 걸치고는 차에 올랐다.
우선 첫날은 이곳 오클랜드에 살고 계신 외삼촌집으로 갔다.
낮에 느꼈던 따뜻함은 금새 사라지고 밤이 되자 추위가 밀려왔다.
역시 들었던 것처럼의 이곳 날씨를 몸소 체험한 날이였다^^;

하루밤을 보낸 뒤 이곳에 유학생으로 와 홀로 지내고 있는 친척동생 집으로 짐을 옮겼다..
이곳이 앞으로 내가 지내게 될 집이기 때문이였다.
생각보다 깨끗하고 넓은 아파트에서 플랫하는 친구 두명과 친척동생...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이서 나의 뉴질랜드 생활이 시작되었다.

방이 2개가 있는지라 나는 거실에 내 방을 만들었다. 플랫하는 친구들이 너무 착하고 좋아서 덕분에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수 있었다.

도착한 후 1주일간 앞으로 내가 다닐 학원을 알아보고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은 친척동생과 coromandel과 rotorua를 다녀왔다...

그곳에 가서뿐만이 아니라 오고가면서의 경치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이곳에 혼자와 쓸쓸한 유학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에 비해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유학생활을 시작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짧은 여행을 다녀온 뒤 학원을 알아 보았다.

이미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학원을 알아보고 등록했었지만 이곳에 와서 직접 참관수업을 듣고 선택하라는 말을 듣고 취소한 채... 무작정 이곳으로 온 나....

2~3군데의 학원을 알아본 뒤 한 곳을 정해 참관수업을 듣게 되었다.
'글로벌 원' 이라는 학원으로 참관수업을 듣고자 그곳으로 향했다.

가서 상담을 받은 뒤 참관수업을 나의 레벨에 맞는 반을 소개시켜 주겠다며 테스트를 하였다.. 얼마만에 보는 시험이던가.......;; 영어와 담쌓고 살던 나에게 테스트 자체는 충격적이였다...;; 어쨌든....^^
시험을 본 뒤 다음날 참관수업을 받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학원으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그리고 영어...

그러나 그 걱정은 한순간에 사라졌다... 너무나 친절하신 선생님의 안내로 교실에 들어갔으며 너무나 친절한 친구들이 나를 맞이해 주었다.. 내가 들어간 반에 한국인이라고는 나 한명이였다... 중국친구와 나머지는 일본친구들...

다른 학원에 비해 5~6명으로 인원이 많지 않아서인지 개개인 한명한명 모두를 신경써주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시는 선생님과 가족같은 마음으로 위하며 도와주시는 스텝분들... 그리고 외국친구들이라 영어로만 대화를 한다는게 너무나 마음에 들어 나는 다음날 바로 그 학원으로 등록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이곳에서 나의 유학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기대에 부푼 채 나의 유학생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379] 고집(固執)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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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계산하고 산다, 저울질하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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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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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두 그루 참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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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마음과 건강(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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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마음과 건강(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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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마음과 건강(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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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불나방(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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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가진 것에 매여 산다(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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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오만(傲慢)함, 그리고 어리석음(Ⅱ)

댓글 0 | 조회 1,878 | 200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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