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중 상해, 귀국 후 지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해외 여행 중 상해, 귀국 후 지원

0 개 3,143 코리아포스트
해외에 나갔다가 상해를 당하게 되면, 여행 그 자체는 말할 것도 없이 황폐해지고, 귀국할 일 마저도 까마득하게 된다. 그러나 귀국하게 되면 ACC로부터 후속 치료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마냥 여행지에 머물 필요는 없다. 여행 목적이 사업이든 관광이든 혹은 친구나 가족을 방문하던 것이든 관계없다.

만약 세금을 내는 뉴질랜드 영주권자이며, 해외에 나가 있는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귀국해서 ACC에 사고를 접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6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 중이며 뉴질랜드에서 계속 소득세를 납부하고 있다면, 6개월이 넘게 체류할지라도 ACC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양질의 여행자 보험을 들도록 권하고 있다. 이는 ACC제도가 여행자 보험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해와 관련하여 해외에서 발생한 비용을 보상해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발생하는 질병은 원래부터 ACC의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해외에서 사고로 부상을 당하고 치료를 받은 후 귀국하게 되는 경우에는 귀국 후 ACC에서 이를 도와야 할 사안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본인이 챙겨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

먼저 해외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 치료를 담당한 의사나 치과 의사 혹은 병원으로부터 치료에 관한 진료 기록을 받아 두어야 한다. 진료 기록에는 사고로 인한 부상에 대해 언급되어야 하며, 다친 상태에 대한 진단과 받은 치료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어야 한다. 또한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인의 이름과 자격 또한 언급되어 있어야 한다. 치료를 받았던 나라를 떠나기 전에 필요한 정보가 다 있는 지를 반드시 확인하여, 귀국 후 ACC에서의 후속 치료 지원을 쉽게 할 필요가 있다.

한국 이민자들의 경우 제일 많이 찾는 여행지는 아무래도 한국이다. 최근 한국 병원들에서 세계화 추세에 맞추어 영문 진단서 발급을 해주는 곳이 많다. 치료를 받게 되면, 담당 의사나 병원에서 진단서 발급을 요구하고, 위에 언급한 사항들이 빠짐없이 기재되도록 사전에 항목들을 미리 언급해 주는 것이 지혜롭다.

뉴질랜드에 돌아오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를 만나야 한다. 담당 의사는 진료 기록을 검토하고 진료를 한 후 후속 치료가 필요한 지 결정한다. 설령 본인이 뉴질랜드에 돌아와서 더 이상 후속 치료가 필요없다고 느껴도 담당 의사를 찾아가 정말 그런가 확인할 것을 권한다. 미리 확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나중에 부상이 재발할 경우 ACC로부터 도움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12개월이 넘어가게 되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담당 의사가 본인을 대신해서 ACC청구를 해주게 되고, 본인이 여행지로부터 가져온 의무 기록과 함께 ACC45 양식을 ACC로 보내 주면, ACC에서는 청구를 검토하고 도울 사안인지를 결정한다.

ACC에서 지원하는 도움은 부상 정도와 각 청구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의 치료와 관련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교통편에 대한 도움 및 일상 생활을 재개할 수 있도록 사회 재활 및 직업 재활에 관한 도움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주당 보상이 가능하며 영구 장애시는 일시불 보상금도 신청할 수 있다. 상해 사망자의 경우는 유가족에 대한 지원이 또한 가능하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해외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소득 손실 보상금의 수혜 자격이 생기지 않을지 모르므로 이에 대비해 특별히 ACC Time Out에 가입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뉴질랜드 회사에 근무하면서 해외로 파견 근무를 가는 경우, 특히 회사가 ACC에 파트너쉽 프로그램으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때에는 고용주가 부상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하기 때문에 귀국 즉시 고용주에게 부상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 무대에 선 자랑스런 한국인(Ⅱ)

댓글 0 | 조회 1,599 | 2009.08.25
문뜩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한국 지형정보국에 근무할 때 나의 카운터 파트너로 미국의 지형정보국에 근무하고 있는 '샤론' 이면 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더보기

국제 무대에 선 자랑스런 한국인(Ⅰ)

댓글 0 | 조회 1,518 | 2009.08.11
시에라레온 유엔 미션 (UNAMSIL: United Nations Mission in Sierra Leone), 이것이 유엔 평화유지군에게 주어진 공식 명칭이다.… 더보기

피로 얼룩진 사자의 산 시에라레온(Ⅳ)

댓글 0 | 조회 1,799 | 2009.07.29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당 소속의 카바가 일반 국민들의 지지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 투표할 때 사용했던 부정한 손을 그냥 둘 수가 없다는 이유로 소년병들… 더보기

피로 얼룩진 사자의 산 시에라레온(Ⅲ)

댓글 0 | 조회 1,886 | 2009.07.15
반군은 정부군의 부대 위치와 반격에 대한 기밀을 알아내고자 잡힌 포로를 심문하면서 정부군이 언제 어느 방향에서 재 공격할지를 물었지만 포로로 잡혀 온 그는 아무것… 더보기

피로 얼룩진 사자의 산 시에라레온(Ⅱ)

댓글 0 | 조회 1,786 | 2009.06.24
비행기가 멈추고 트랩을 내려오는데 활주로에서 올라오는 뜨겁고 습한 열기가 마치 찜질방의 불가마 속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숨을 막히게 한다.'Lungi Interna… 더보기

피로 얼룩진 사자의 산 시에라레온(Ⅰ)

댓글 1 | 조회 2,186 | 2009.06.10
2002년 1월 21일시에라레온 행 항공권을 열어 보니 여러 장의 티켓이 들어 있다.최종 목적지 시에라레온까지 가는데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S'자로 그리면서 … 더보기

유엔 민간직원으로 선발되다(Ⅰ)

댓글 0 | 조회 2,236 | 2009.05.26
"따르릉, 따르릉" 저녁 10시경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여보세요!" 무심결에 전화를 받았다. 유엔본부 평화유지부 (DPKO)에서 전화가 왔다. 서부 아프리카 … 더보기

피의 계곡 카라코람 하이웨이(Ⅲ)

댓글 0 | 조회 1,582 | 2009.05.12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은 시아파가 주류이며 오래전부터 길깃-발티스탄주의 독립을 갈망하고 있었으며 자주 분쟁을 일으켜 왔다. 이로인하여 파키스탄 정부는 이지역에 특수… 더보기

피의 계곡 카라코람 하이웨이(Ⅱ)

댓글 0 | 조회 2,246 | 2009.04.29
그래도 이놈의 운전병은 얄밉게도 태평이다. 낭떨어지는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하다. 떨어져 죽어도 좋다는 식이다. 그야말로 "인쉘라"라는 것이다. 한동안 달렸을까.… 더보기

피의 계곡 카라코람 하이웨이(Ⅰ)

댓글 0 | 조회 2,022 | 2009.04.16
초가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은 내일이라도 금방 히말라야의 혹독한 추위가 닥칠 것만 같다. 자 ! 오늘은 카라코람 하이웨이상에 위치한 이웃 초소 길깃을 방문… 더보기

하늘과 가까운 스카루드(Ⅱ)

댓글 0 | 조회 1,823 | 2009.03.25
2 주차 접어들어 이 곳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하여 담당 파트너인 작전장교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그의 이름은 흔하고 흔한 무하마드(Mohamed)이며 계급은 … 더보기

하늘과 가까운 스카루드(Ⅰ)

댓글 0 | 조회 2,144 | 2009.03.11
소에서 다른 초소로 근무지를 옮길 때에는 항상 집에서 휴가를 보내고 이슬라마바드 본부에서 출발한다. 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약 3주간의 휴가를 끝내고 몇일전에 스… 더보기

죽음에서 신음하는 카쉬미르인들(Ⅱ)

댓글 0 | 조회 1,893 | 2009.02.25
딸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말을 건내을 때 소녀의 아버지는 단지 두 손바닥을 모아 하늘을 가르키며 가느다란 목소리로 "인솰라" 라는 것이다. 이 모든 … 더보기

죽음에서 신음하는 카쉬미르인들(Ⅰ)

댓글 0 | 조회 1,770 | 2009.02.11
오늘은 유엔군 감시단으로서 처음으로 조사 활동을 나가는 날이다. 파키스탄 여단 본부로부터 인도군의 정전위반 사례에 대한 조사 요청이 몇 일 전에 들어왔다. 사건 … 더보기

라왈라코트 초소 주방장

댓글 0 | 조회 1,575 | 2009.01.29
아침 일찍부터 미묘한 긴장과 이별에 아쉬움이 집안에 가득했다. 약 두달 반 정도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처음으로 배치받은 북부 캬쉬미르의 라왈라코트 초소로 떠나는… 더보기

유엔 평화 파수꾼-정전 감시단 출국 신고

댓글 0 | 조회 2,001 | 2009.01.13
충성 ! "육군 소령 고 동주, 인도/파키스탄 평화유지 유엔 정전 감시단으로 파견을 명 받았습니다" 가슴이 설레여 도무지 잠을 이룰 수 없다. 잠자리에 누워 몇 … 더보기

UN과의 첫번째 인연 – 캬쉬미르의 UN 평화 정전 감시단

댓글 0 | 조회 1,477 | 2008.12.24
1) 200년 영국 통치의 인디아 대륙 (1757–1947)캬쉬미르 분쟁을 설명하기 위하여 먼저 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 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다.우리가 잘 알고… 더보기

유엔의 각 조직 기구와 역활

댓글 0 | 조회 2,502 | 2008.12.09
"유엔(United Nations)" 이라는 용어는 1942년 2차 세계 대전 중에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우즈벨트와 영국 수상 윈스톤 처칠에 의하여 처음으로 공… 더보기

상해가 발생할 때 재정적 안정을 유지하는 길

댓글 0 | 조회 2,642 | 2009.06.10
몇몇 소규모 사업자들과 자영업자들은 부상이 사업에 미치는 재정적 영향을 간과할 수 있다. 특히 회복을 위해서 일을 쉬어야만 할 때에는 그 영향이 뚜렷해 진다. 그… 더보기

자영업자의 ACC 세금 보다 개선된 옵션

댓글 0 | 조회 3,244 | 2009.05.27
ACC CoverPlus Extra를 선택하면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상해를 입어 일을 할 수 없게 될 경우 그 상해가 직장 일과 관계가 있든 없든 가입 시 … 더보기

친척이나 친구가 뉴질랜드 방문 중 다치게 되면

댓글 0 | 조회 3,228 | 2009.05.13
ACC에서는 모든 뉴질랜드인들과 뉴질랜드를 방문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부상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가족이나 친구가 뉴질랜드에 와서 머물다가 사고를 당하… 더보기

현재 해외 여행 중 상해, 귀국 후 지원

댓글 0 | 조회 3,144 | 2009.04.28
해외에 나갔다가 상해를 당하게 되면, 여행 그 자체는 말할 것도 없이 황폐해지고, 귀국할 일 마저도 까마득하게 된다. 그러나 귀국하게 되면 ACC로부터 후속 치료… 더보기

사고 사망시 유가족 지원

댓글 0 | 조회 3,885 | 2009.04.15
누군가 사랑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는 전화를 받게 되면 매우 슬픈 일이며, 유가족들은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뉴질랜드에서는 … 더보기

심한 부상을 당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댓글 0 | 조회 2,793 | 2009.03.24
심한 부상이란?매년 뉴질랜드에서 사고로 부상 당하는 사람들 중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해서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게 되거나 신체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 ACC에… 더보기

사회적 재활 간병인, 육아 및 교통비 보조

댓글 0 | 조회 2,806 | 2009.03.10
다치게 되면 ACC에서는 종종 치료 및 주당 보상을 제공하지만, ACC는 이 이상의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부상을 당하게 되어 자신을 돌볼 수도 없고, 혹은 자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