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선생님은 한국아이들을 미워한대요~~~~ "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엄마 우리 선생님은 한국아이들을 미워한대요~~~~ "

0 개 2,710 코리아타임즈
이곳에 살면서,좋은일도 겪고,,더러는 억울하다 싶은 일도 생기고,
이래저래 하다보면,
어떤때는 어떤이의 말처럼,,피해의식의 발로인양,
왜 우리만 이런대접을 받는가 싶어,원인을 알아보려 하기전에.
지레 넘어가고,지레 판단하곤 하는겁니다.
달리 해석하면,
그건,서로다른 문화권에서,충분히 납득할수 있는 상황일진데.
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부분은,언어의 높은 장벽을 더 절실히
느끼게 하는거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의 생각은 아이들을 지배하게 되고,
결국 어떤식으로 결론이 내려지는가에 따라,,
우린 서슴없이 자기주관에 의한 입장을 전체의 일인냥,,
그렇게 판단할때가 있음을 부인하지 못하는것을,,


지난주 동안 머릿속을 맴돌았던 아이의 말땜에..
실상.아닌척 함서도 기분증말,안좋았드랬습니다.

몇주전,,
한학교에 다니는 한국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하고 잘알고 지내기도 하지만,
그집은 여자아이이고 거다가,
울 작은넘이 그 여자아이 애기만 꺼내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는지라.
엄마들끼리 농으로도,,
딸래미 잘키워서 보내소,,!!! 하믄,
아들래미 잘 키워서 주시져~~~~ 응수를
하곤합니다.
그래저래..제가 먼저왔다고,그집일도 많이 거들어주고,
못하는 영어지만 쪼끔 낫다고,
이거저거 도와주기도 했드랬습니다.
근데..그어머니가 아주 속이 상해서 전화를 한겁니다,
"저기여,,울 아이반에 담임땜에 아주 속상합니다,
"왜여??
"지금 울아이반엔 첨엔 한국아이들이 3명이었는데.
다른반에서 두명이 더 들어와서 5명이거든요,,
근데.다섯명다 이번에 들어온지라,,영어도 비슷비슷하고,
전부다 핼퍼가 필요한편이죠..아닌아이도 있지만..
"근데요??
"어제,,딸아이가 학교에 다녀와서는,
선생님이 자기들을 편애한다고 함서,,여차저차 상황을 말하는겁니다.
",,,,,
"네그룹으로 한반에 아이들을 나누어서 공부를 시키는데.
네그룹중에 한그룹을 모조리 한국아이들만 앉혀두었고,
몇명은 소말리,.그렇게 둔거에여,,
"흠,,,,,그니깐,,,한반에 다섯명인데..한국아이가..
거기다가,,그룹까지 모조리 몰아서 두었다 그말이져???
"네...거기까지도 좋습니다,
선생님이 저희딸아이가 몰라서 질문을 하면,
구찬은듯이..go away~~~~ 만 한다고 합니다.
다른 아이에게도 마찬가지구요,,

대강 아이엄마의 말은 그랬습니다,
담임이 도저히 맘에 안들고,
한반에 한국아이 5명도 싫은데..
거기다가 한그룹에 몰아서 수업까지 받게하고,
애들에게 친절하기는 커녕,,,아주 시쿤둥에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말이져,,,

어찌보면,,
사람이 한번 보기싫으면 보이는 족족 다 싫기 마련이지만,
이곳에 온 특수상황을 감안해 볼때.
그 아이의 담임샘이 옳다는 생각은 안들더이다.
해서..
그래서 어쩔겁니까,,하고는 물었져,,
그 엄니 말은,,제게 영어로 레터를 써달라는 거였습니다,
학교에 가서 직접 말을 할수도 읍고,,
의사도 통하지 않는데..
버벅거리고 올수는 없는거,
편지를 써서라도,,그룹을 다시 짜달라는 것과,,
아울러,아이가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 하니.
글로나마 전달을 해 달라는 요지였지요..
일단,,,아이엄마의 생각을 알아들었었고,
저 역시 그다지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는 생각에..
레터를 썼습니다,

대강,,요약하면,
학교의 교육커리큐럼에 대한 이견은 없지만,
현재 한반에 5명의 인터학생이 있는데.
그 아이들의 영어레벨도 차이는 있는바..
그룹을 나누어서,,영어권의 아이들과 섞어서 수업을
하게 해달라,,,
아울러,,아직은 적응중인 어린아이이므로,,
선생님의 관심은 아이에게 많은 용기를 줄거라 기대한다는둥,,
핼퍼를 쓰는 학교의 운영방식대로,,아이에게
학교생활은 학습이상으로 소중한,시간들이니.
적절한 조치를 바란다,,,등,
어쩌구리..저쩌구리 했슴돠,,

그리곤,,,오전 등교길에 아이엄마를 만나,,편지를
전해준겁니다,
그리고,,그 담날,,
학교에 가보니..
웬걸,,,,저마냥,,다른 엄마들도,,그들의 가디언이나,
아는이의 도움을 받거나,혹은 아니거나,
이런 형식의 레터를 학교장에게 보낸거였지요.
사람마다 문구는 달랐겟지만.
요지는 모 그거였을테죠,,

근데..그 학부모들 모두에게 교장의 레터가 왔는데.
하나도 받아들일수가 없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너희들의 우려는,,기우일뿐,,
한국아이들만으로 이루어진 모듬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그런 편지였습니다,

저역시 그 회신을 읽어보았지요.

그리고,,한주가 지났습니다,
그중 어떤이는,다른학교로 전학을 가기위해.
이미 학교컨텍을 했다고 들었고,
또 다른 어머니들은,,
학교측으로 부터,,남은 두텀분의 등록금을
리펀드 해줄수 없다는 통고를 받고,,
그냥 눌러앉을밖에 하는,,,거였지요..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아이들이 한반에 많고,,또 그아이들을,,
키위들과 함께 앉혀서 수업을 하지 않는다는,,
그 이유로,,
다른 학교로의 전학하는 한국어머니들의 마음과,,

또 다른하나,,,
이미 이곳에 그렇게 많은 한국유학생이 들어오고 있고,
그들의 목적이 무엇이며,
또한,그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학교측이.
전혀 개의치 않겠다는,,확고한,,표현을 하는,,그 마음,,,

실상..
전례라는 것,,
그 전례로 인해.그것이 긍정적인거든,부정적인거든,
뒤에서 가는 사람은,,
그로인한..영향권 안에 있다고 보는게 당연한 논리일거
같습니다,
기러기엄마들의 들어온 싯점이 언제쯤이던가,
생각해보면,,
그 흘러간 시간만치.
뉴질랜드 초등학교든 인터든,,,
학교측의 생각도,첨과는 많이 달라졌겠지요.
때로는 극성스러운 한국엄마로,,,때론,,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한국여자로,,낙인찍히기도하고,
앞에선 핼로우,,함서도 뒤돌아 서면,
에잇 아시안,,,할검돠,

더러는 아주 우호적이고 우리말로,,담임복이 많아서리.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도 하기에.
단적으로 키위선생님들은 다 어쩧다 할수는 없습니다,
해서..
그 딸아이의 엄마는,,
소위말해서,,그냥,,아고,,내 복이거니.
함서 고개숙이기로 한겁니다,
여전히 그 아이는 풀죽은채 다녔었죠,

그러던,며칠전,,
울아이 아침 등교길에 아이를 차에서 내려주려는데.
스쿨 패트롤을 하던 아이 담임이.
저를 잠시 보자 합디다.
차를 옳게 주차한 상태가 아닌지라.
유리창문을 통해...잠시 말을 나누었습니다,
"무슨일인데여??
"지난주에 아이가 엄마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말을 하지 않던가요??
"아녀,,아무것도,,
애 담임은 뒷자석에 앉은 작은넘을 보며,,
말합니다..",,너 엄마에게 아무말도 안햇니???

솔직히 저는 작년,,올해..
작은아이의 담임이 정말 맘에 안들었던 사람입니다.
큰아이의 경우엔 너무도 부진한 아이였기에.
맘은 더 쓰였지만,
두명의 선생님을 겪으면서,어쩜 저리도,싶을만치,
감사했엇고,,그리고 감탄했었드랬습니다,
다음에 그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글로 쓰려고 합니다만,,
근데..작은넘의 경우엔..
많이 달랐지요..
어찌보면,,그 딸아이의 엄마보다도,
말은 안했지만,
속내는,,아고 담임복도 지지리 없다 했던 사람이 저져,,흑흑,
그러던 중이니..
아침에 저를 붙잡고 그리 말할정도라면,,
바짝 신경이 곤두서더군요,,
뒤를 돌아보며 말햇죠
'야야 무슨소리니???
아이는,,아주,,얼굴이 침착하다 못해..아주 초연한
표정이더군요,,
담임왈,,,"아이가,,베드메너를 저한테 보였습니다,
"베드 매너라니요??? 우리애가요???
"네...
"어떤?? 아니..잠시만요,아이를 보내고,,,말을 하죠,,
"아니여,,애가있을때 하죠,,
그런말이 오고가는데..
뒤에 앉은 작은넘이,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떨구면서,
아랫턱을 바들바들 떠는겁니다,
이긴 무신 일인지..아침부터,,참말로,,
저는 차를 일단,,파킹하고,내렸죠,,

"자세히 말해주세요..지난주에 무슨 일로 그런건지..
담임은,횡서리 주서리 하더니.
하는 말인즉,,
"친구와 강당서 떠들어서,,조용히 하라하니.
제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입술을 삐죽엿고,,반항하는 제스쳐를 했습니다,.
"반항욧?
"제가 보기엔 인정하지못하겠다는 제스쳐죠,,
"..........
"우리 아이가 항상 그러나요?????
"아니여,,아주 노멀한 아이입니다.
조용한 아이구요,근데 가끔,,베드매너를 보입니다.

그때까지..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만 있던 작은넘,,
대뜸,,담임에게 그러는겁니다,
"Miss woolhouse! I didn't anything, why you don't like us???

그 순간,,
저는 멍해지더군요,,
첨 봣습니다,그런 표정의 아이모습도,그리고,
그렇게 말하는것은,,더더욱,,

며칠전부터,..
캐인이라는 아이가 한달째 자기를 괴롭힌다고 했드랬습니다.
이유는,,아이의 키위친구들이 6명정도,
그룹으로 다니는데.
모두다,작년부터 한반이엇고,친한 넘들이엇죠,
그걸 시기하던,,,말썽꾸러기중에..캐인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발걸어 넘어뜨리고,,뒤에서 머리치고 달아나고,
책가방숨기고,,많았죠,,
아이 말인즉,,
그날도,,강당서 모엿는데.
캐인이 뒤에서 볼펜으로 자꾸 찍더라는 겁니다,
하지말라고 두번 그랬는데.
또 그래서,,
뒤돌아 봄서,,소리질렀다는 겁니다,
근데..담임은,,작은넘만,,잡아다 놓고,,야단을 쳤고,
캐인을 일렀더니..
"Don't speak !!!!하더란 겁니다,
자기는 증말,,속상해서,선생님 눈도 쳐다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럼서 그럽니다.
"엄마,,캐인이 나보다 훨빼나 작고,,힘도 안세요,
근데 내가 왜 케인한테 꼼짝못하는것 처럼 당하는줄 아세요??
캐인이 때릴땐 안보고,내가 캐인때릴려고 하면,
선생님이 나만 야단치는데..흑흑,,
,,,,그러니깐,,저는,,갸한테 져서가 아니라.
어쩔수 없다구요,,,이건 우리반에 딴 한국아이도 마찬가지에여.
엄마가 물어봄 되잔아요,,


해서,,
아이를 교실로 들여보낸후,,

저는 담임과 학교벤치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들은,아이의 이야기를 했지요.

때린것도 이곳학교에서 있을수 없는 일이고,,
"선생님은 그 사실을 알았습니까??
"알앗죠,,얘가 일렀죠,,
"그러면 때린 아이를 야단쳤습니까???
"그건 내가 보는 앞에서가 아닌지라.
확실하게 야단칠수은 없는거죠,,
"흠,,그렇단 말이지...

제가 아는 아이담임은,,적어도 내가 느끼는 바로는,
공정하지 않다고 저역시 생각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아이들이 모를리 없겠지만.
저는,작년에도 비슷한 경험을 해보앗고,
작은아이의 경우엔.
큰아이와 달리..사고하는 능력도 많이 조숙해서,
그럴때마다,오히려 엄마를 위로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일은,첨 있는 일인거죠,,

며칠전의 아이 친구엄마 일도있고,
이래저래.심란했는데.
애 담임으로부터,,그런 말을 듣는것보다,
아이의 그런 표정을 본후,..
참으로 맘이 착잡햇습니다,
제가 느낀.아이의 얼굴은,,
많이 포기하고있구나,,,어쩜,,이 아이는 당연하게 생각하는건지도,,
길가다,,뻑큐 아시안이라고,,키위 젊은 아이들이..놀렸을때도,
"엄마,,냅둬여,,했는데..
아이들이 저학년일때는,,또 그런데로,묻어갑니다,
조금씩 자아가 자라고,,스스로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애들도,,어른처럼,,그렇게 생각이 자라는겁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천혜의 자연환경과,그리고 법이 지켜지는나라,
그것을 깨닫고,느끼고 사는데는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지요.
그러나,
음과 양은 항상 공존하듯,
우리 아이들은,이곳에서,지나가다,,키위 젊은 아이들이
차 안에서 던지는 패트병도 받아보았고,
아이들로부터,,차이니즈,,차이니즈,,칭총칭총,소리는
작년한해 참 많이들었었지요..


그날,,,
아이 담임에게..
아이의 행동은 내가 집에가서,,아이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 주의를 주겠다,,고 했지요..
그리고,,
베드 매너가 무었인지..
그 캐인이라는 아이에게도 선생님이 꼭좀 알려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아마도,,그녀는,,
그 말속에 있는 내 저의도 알아채렸겠지요..아니
그러길 바라죠,,

자식이 어디가서 맞고 들어와서,
기분좋을 부모 없습니다,
글타고,,
자식 못났다 나쁘다 하는데.
얼씨구 할 사람은 더더욱 없죠,,
야단을 칠상황인데..내 새끼만 애고애고 함서,
키우자는 엄마는 절대 아니지만.

웬지..
자꾸만,,
아이의 말이 맘에 남는겁니다,
"엄마,,증말로,,우리만 안좋아 한단 말이에여..정말로,,

해서,
지난금요일..
아침부터 작은아이 학교,,큰아이 학교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핼로우,,,몇반 아무게 엄마인데요.오늘 아이가 아파서
학교못갑니다,,
그러곤,,
두넘 싣고,,날른겁니다,
어데로??

로토루아로 말이져,,크,,
로토루아,스파가서,애들하고 벌겋게 있다가,
다시 나와서,,
Red wood 로 가서리..기막힌 삼림욕장에서,,
하프아워 코스 줄기차게 걸었죠,,증말,좋습디다..
그리고,
다시 차를 달려,,,,
Blue lake ,...로 갔습니다,
아흐,~~~ 여기가 무릉도원이구나 싶두먼요,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그 호숫가,,,에서,,
소리도 실컷 질르고,,그네도 타고,,

학교땡땡이 치고,,
애들 바람쐬준다는 핑개로 저도 덩달이로,
삼림욕하고 왔습니다,

돌아옴서,말했습니다,
"근데 너 말야,,,걍..이거저거 캐인도 맘에 안들고,
니네 담임샘도,,니들 안이뿌다 한다니..
걍 가삐까?? 한국으로??

"헉,,,지금요??????
"와???? 나는 진실적으로 하는 말인데..잘 생각해보그라,
"아뇨,,,안갈건데...
"와??
" 한국에도 어차피 똑같잔아요????
"모시가????
"헝아는 한국서 나쁜헝아들한테 맞기도 했고,또 애들이
놀리기도했잔아요~~~

"큰넘,,니는????어케 생각해??????
"안가요,,,
"여가 그리 좋으냐?????학교서 공부 많이 안하니깐두루,,??
그거말고,,도 좋으냐???

두넘다,,
합창을 합니다..."얍~~~~~~~~~~~~

낫 이지 올씨다..사는것도 부모되는것도,,,,,,,,^^;
  

셋방살이.

댓글 0 | 조회 12,118 | 2006.11.08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지금 살고있는 집 주인으로 부터 편지가 와 있었다. 무슨일일까.. 편지의 내용인즉, 계약기간이 끝나면 집세를 올리겠노라, 이 지역은 … 더보기

가끔씩 타는,,

댓글 0 | 조회 3,384 | 2006.11.06
요즘은 가끔 버스를 타 본다. 늘 차에 의존하며 살다보니 짧은 거리임에도 차에 시동을 걸게되고 그나마 걷는 운동조차도 하지 않는 이 게으름이 분명 고쳐야 할 중병… 더보기

그립기만 합니다.

댓글 0 | 조회 4,070 | 2006.10.13
계절이 완전히 바뀌었다.. 라고 말하면 정답인 요즘입니다. 불과 몇주전까지 오달달 춥다고 환기통까지 바람들어올까 꼭꼭 닫아걸고 살았건만, 오늘아침만해도 아이들이 … 더보기

가끔은 그러고 싶습니다.

댓글 0 | 조회 4,003 | 2006.09.13
어떤분이 말씀하시길.."이젠 타조같은 키위들 보고 사는것도 지겹고,,그저 한국사람은 한국사람들 사는 식으로 살아야 사는거지..." 그 타조같은 키위들을 아침부터 … 더보기

공짜

댓글 0 | 조회 4,358 | 2006.08.17
요즘은 아이들 먹어치우는 음식이 너무도 엄청나서 (?) 우리집은 무엇이든지 자루로 사거나,아니믄 박스수준인데.. 퇴근을 하면서 이거저거 떨어진것도 많아서 들른 야… 더보기

외출

댓글 0 | 조회 3,848 | 2006.07.16
나른한 오후, 신나게 세탁기 두번 돌리고 모처럼 쨍하게 맑은 날씨를 그냥 두기 아까워 여기저기 눅눅하게 묻혀있던 러그랑 담요랑 죄다 끄집어 내서는 탁탁 털어 널어… 더보기

아버지

댓글 0 | 조회 3,880 | 2006.06.21
겨울이라 그런지 몇주째 배추를 살려고 몇번이고 한국가게를 들락거렸지만, 배추는 커녕 무우몇개도 건지지 못하고있는데.. 하긴 중국가게서 파는 싱거운 배추(?)라도 … 더보기

"저 낼 아침에 경기보러 가믄 안될까요???"

댓글 0 | 조회 3,025 | 2006.06.18
이곳 뉴질랜드에 와서 치르는 두번의 월드컵, 스포츠와는 무관하게 살아온 나 같은 아짐에게도 붉은 악마들의 유니폼은 가슴을 콩당콩당 하게 하는 흥분이상의 그 무엇일… 더보기

photo 2

댓글 0 | 조회 3,178 | 2006.06.07
한번 쓰다듬어라도 보고싶은,,,

엄마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구욧!!

댓글 0 | 조회 3,290 | 2006.06.06
" 엄마 암만해도 나 말에요,,,,ㅜㅜ " 학교를 다녀온 작은 아이가 무언가 엄마에게 할 말이 있는듯 한데. 당최 입을 떼지 못하는겁니다. "무슨일있니? " ",… 더보기

Please help me!!!!

댓글 0 | 조회 3,819 | 2006.05.16
지난주 어느날,, 그날따라 작은 아이의 농구시합이 YMCA 코트에서 있는지라, 아이도 픽업해야 했기에다른날 보다 조금 일찍 샾문을 닫기위해 서두르고 … 더보기

photo

댓글 0 | 조회 2,769 | 2006.05.14
세상의 모든 아기들은,, 동물의 새끼들은 더더욱,, 그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참을수 없는, 오늘 하루 이 사진만으로도 행복할수 있다면,,,^^* 좋은 일요일되십시… 더보기

땔감.

댓글 0 | 조회 2,825 | 2006.05.10
쉐드가득 땔감 나무들을 쌓아놓고 있자니. 마치 곡간에 먹을거리들이 가득한거 마냥 맘이 푸짐하긴한데.. 장작을 떼고나서 뒷처리를 하는건 그다지 즐거운일이 아님을, … 더보기

엄마는,,

댓글 0 | 조회 3,026 | 2006.05.01
지난 두주간의 텀방학을 마치고 아이들은 모두 학교로 돌아갔다. 전에는 텀마다 있는 두주간의 방학과 여름이면 두달이 넘는 그 긴 방학이 참 신기했고 그리고 아이들도… 더보기

고구마같은 단호박,호박같은 고구마..

댓글 0 | 조회 3,989 | 2006.04.14
야채가게를 가면 꼭 한개씩 바구니에 담아넣는 뉴질랜드 단호박, 나는 이 호박이 왜 그렇게 좋은지.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할때 시어머니께서 달여주시던 그 호박은,… 더보기

내겐 너무 얄미운 그녀,,,2

댓글 0 | 조회 3,102 | 2006.04.10
전편에 이어 계속,)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수 있을까.. 하긴 그런 평온이 너무 오래 간다해도 그건 지루함이 될지도, 나같은 사람에겐 더더욱^^... … 더보기

내겐 너무 얄미운 그녀,,,

댓글 0 | 조회 2,890 | 2006.04.05
이른아침, 커튼을 져치고 무심코 하늘을 보니 커다란 두개의 벌룬이 바로 집앞 학교 운동장에 내려앉는게 아닌가.. 이런 벌써 벌룬쇼가 시작된 모양인데..것도 모르고… 더보기

How long have you been in here?

댓글 0 | 조회 3,504 | 2006.03.24
샾문을 연지도 벌써 일년 가차이 되고있으니. 그 시간의 부지런함을 어찌 막을수 있을꼬.. 눈만뜨면 어김없이 조용히 또 어제와 같은 하루가 시작이 되건… 더보기

부촌에서 교육촌으로,,,

댓글 0 | 조회 3,488 | 2006.03.06
나의 하루는 알람시계의 요란한 신호로 정확히 오전 6시반이면 시작을 한다.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는데,특별히 아침잠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요사인 그 아침기상이… 더보기

르네라는 이름으로,,

댓글 0 | 조회 3,367 | 2006.02.21
이름이라는건 딱 하나인건데.. 나는 딱히 그렇지 만도 않은것을, 아들만 주루룩 셋인 집에 딸하나로 태나면서 얻은 내 이름자 석자,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 더보기

노란무우..

댓글 0 | 조회 2,650 | 2006.02.01
참으로 길고 긴 이곳의 여름방학이 오늘하루 지나면, 땡이올씨다. 산으로 바다로 널러나 당겼으면 후딱 지나갔을 시간이지만. 집안에서만 우당탕 거렸던 사내아이들 둘땜… 더보기

용서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3,020 | 2006.01.16
아침부터 큰아이가 영 말을 안듣는겁니다. 한번 불러서 대답안하는건 기본이고,서너번 불르면 그제사 마지못해 야~~ 하고 응대합니다. 정신연령은 딱 앞집 갈리하고 맞… 더보기

벼룩의 간을 빼먹던가,...

댓글 0 | 조회 3,312 | 2005.12.24
얼마전 저의집에 좀도둑이 들었습니다 . 하긴 이 동네로 이사오기 전에 좀도둑들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해서 모 귀금속이야 없다치지만서도 가재보험 정도는 들어야… 더보기

장남으로 산다는거,,

댓글 0 | 조회 2,729 | 2005.12.13
모두가 처지는 다 다르다하나 이곳에 나와 살아가면서 때로는 형제보다 더 진한 친분을 나누며 살고있는 사람들도 보고, 또 더러는, 이꼴저꼴 보기싫으니 그저 울가족하… 더보기

촌넘 오클가기...^^

댓글 0 | 조회 3,130 | 2005.11.21
누구는 감기가 걸리면,, 기침을 많이 한다하는데.나는 감기만 걸리면 지저분하게시리 코푸느라 정신이없다,,그저 훌쩍 훌쩍,,크리넥스 통을 안고 사는데.. 몇일전부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