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블.테러블 ,테러블 데이!!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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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블.테러블 ,테러블 데이!! ,,,,1탄,,,,

0 개 2,786 코리아타임즈
이곳에 와서,
젤로 정신없고
힘들었던 시간들은..아마도 한달전의...
그 일들이지 싶습니다,

개학을 한주 앞둔 어느날,,
갑자기 두달동안 구들장 신세만 지면서,
아빠 오기만 기다리는 애들이 처량해 보여,
냅다 아이들 차에 밀어넣고,,
트렁크에 감자랑,쌀이랑,라면이랑,,케첩한병 실으며,
조수석에는,,
AA 모텔가이드 책 한권,,그리고 지도 몇장들고,
아엘츠 공부가 대수냐,,애라 나도 몰겄다,,
무작정의 여행을 떠났드랫습니다.

첫 목적지는 해밀턴서 네시간 정도 떨어진..
뉴 플리마우스,,,
모텔예약도 없었고,그저 가서 보자 하는 심정으로,
핸들을 잡은게..
뉴플리마우스로,,,왕가누이..파머스톤노스,,
레이빈..불스,,그리고,
마지막 정착지인 웰링턴까지..
겁없이 떠난것처럼,,가는 곳곳마다,한가지씩은 남기고
돌아온 실수의 흔적들이.
그저 경험이려니 하기엔..
참으로 속상한 일들도 많았는데..

마지막 목적지인..웰링턴에서의 하룻밤은,,
참으로,,지금사 생각하면 아스라 할뿐입니다.^^;
토우지역인걸 알면서도,,설마 주말인데..함서,
넘들 다 세워놓은걸 위안삼으로 시내 한구퉁이 주차장에
차를 파킹해두고,,두시간만에 돌아오니..
내 차는 견인을 해 가버렸고,
보이는건,,
손바닥만한,,견인지 전화번호 뿐이더군요,
한여름 바람이 그만치면,,한겨울 바람은 시베리아 북풍한설보다
더 할거 같은 웰링톤의 바람을 맞으며,
얇게 준비해간 셔츠 하나로,
두넘하고 오 달달 서서
"살려주세여,,,우리는 성냥팔이 소녀가장이에여~~~~~
할수도 읍고,,,기가 막히대여.
영어만 잘하믄야,,
견인을 해간들,,,아니믄,내 차를 누가 해부를 해 놓은들,,
지옥에라도 가서,,보상을 받을테지만.흐..
살떨리는 맘으로,공중전화를 찾아 가서는,
헬로우 보다,,모시모시가 더 먼저 나오는,,
점입가경의 맘으로,,
내 차가 없어졌노라,,
내차가 어디있느냐.
니들삼실은 어디냐..
내가 물어야 할 차지는 얼마냐..
등등,,
뜨믄뜨믄 알아듣고,,학실히 못알아먹는,,대화들이.
몇분을 오고가는순간,,
아이들은,,아아,..이제사.우리가 절대절명의 고비를
맞이하는구나,싶은지.
다들,죽을상들,,,
다시 그곳에서,,택시를 타고,,
견인된곳으로,거금 삼십불의 요금을 지불하고 달려갔습니다.

그리곤,,
한쪽에 얌전히 있는 내 차를 본순간,눈물나대여,
삼십불보다 더 큰 거금,,백사십블 물고,,
내차 끌고 나왔져,

웰링턴 박물관이 아무리 좋았던들,,
빅토리아 마운틴 바람이 아무리 살벌했던들,,
우리맘 같았을라구요,
그러고,,숙소로 돌아와 지친몸을,,던지려는데..
소지품을 탁자위에 올려놓으려다,보니..
몬가 이상한겁니다,
몰까??
몰까??
헉,,,oops~~~~~~
에이엔지 은행카드가 없어진겁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기억이 안나는데.
현금을 사용했던지라,,도무지 어디서,그 카드를 썼을까,
가방을 죄 뒤지고,,현금은 별로 없었져,카드가 있어야 쓰던가 하지요.
그렇게 다음날,,
엘로우 페이지를 뒤져,,은행서비스 콜을 찾은뒤.
카드 중지신청을 하고,
아마 살이 닷근이상은 빠졌을겁니다.

그렇게..
밤으로,,밤으로, 내달려,,
올때와는 다른길로,,,
아주멀리 타우포가 바라다 보일때...
서서히..새벽은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저래 산전수전 , 공중전까지 벌임서,
짧게 써서 이만치로 줄인거지.
아마도,,사일간의 일상을 글로 남기자면,
눈물이 앞을가릴것을,,흑,

그런데.
그런데.
해밀턴에 와서,,
그보다 더한일이..있을지..
누가 알았답니까.....
증말,죽어라 죽어라 하는게 이말입니다.

투비컨티뉴드~~~~~~~~~~

[314] 간과 한약(Ⅱ)

댓글 0 | 조회 2,032 | 2005.09.27
한의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의 많이 걱정하시는 것 중 하나가 한약이 간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이다. 이런 걱정들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보약을… 더보기

[312] 간과 한약

댓글 0 | 조회 2,239 | 2005.09.27
한의사 박기태 원장은 현재 창원에서 박기태한의원과 (주)네오허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 몸속 질병 108가지」를 집필하였다. 본지에 이번호부터 한방컬럼을… 더보기

셋방살이.

댓글 0 | 조회 12,121 | 2006.11.08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지금 살고있는 집 주인으로 부터 편지가 와 있었다. 무슨일일까.. 편지의 내용인즉, 계약기간이 끝나면 집세를 올리겠노라, 이 지역은 … 더보기

가끔씩 타는,,

댓글 0 | 조회 3,384 | 2006.11.06
요즘은 가끔 버스를 타 본다. 늘 차에 의존하며 살다보니 짧은 거리임에도 차에 시동을 걸게되고 그나마 걷는 운동조차도 하지 않는 이 게으름이 분명 고쳐야 할 중병… 더보기

그립기만 합니다.

댓글 0 | 조회 4,073 | 2006.10.13
계절이 완전히 바뀌었다.. 라고 말하면 정답인 요즘입니다. 불과 몇주전까지 오달달 춥다고 환기통까지 바람들어올까 꼭꼭 닫아걸고 살았건만, 오늘아침만해도 아이들이 … 더보기

가끔은 그러고 싶습니다.

댓글 0 | 조회 4,005 | 2006.09.13
어떤분이 말씀하시길.."이젠 타조같은 키위들 보고 사는것도 지겹고,,그저 한국사람은 한국사람들 사는 식으로 살아야 사는거지..." 그 타조같은 키위들을 아침부터 … 더보기

공짜

댓글 0 | 조회 4,362 | 2006.08.17
요즘은 아이들 먹어치우는 음식이 너무도 엄청나서 (?) 우리집은 무엇이든지 자루로 사거나,아니믄 박스수준인데.. 퇴근을 하면서 이거저거 떨어진것도 많아서 들른 야… 더보기

외출

댓글 0 | 조회 3,849 | 2006.07.16
나른한 오후, 신나게 세탁기 두번 돌리고 모처럼 쨍하게 맑은 날씨를 그냥 두기 아까워 여기저기 눅눅하게 묻혀있던 러그랑 담요랑 죄다 끄집어 내서는 탁탁 털어 널어… 더보기

아버지

댓글 0 | 조회 3,882 | 2006.06.21
겨울이라 그런지 몇주째 배추를 살려고 몇번이고 한국가게를 들락거렸지만, 배추는 커녕 무우몇개도 건지지 못하고있는데.. 하긴 중국가게서 파는 싱거운 배추(?)라도 … 더보기

"저 낼 아침에 경기보러 가믄 안될까요???"

댓글 0 | 조회 3,028 | 2006.06.18
이곳 뉴질랜드에 와서 치르는 두번의 월드컵, 스포츠와는 무관하게 살아온 나 같은 아짐에게도 붉은 악마들의 유니폼은 가슴을 콩당콩당 하게 하는 흥분이상의 그 무엇일… 더보기

photo 2

댓글 0 | 조회 3,178 | 2006.06.07
한번 쓰다듬어라도 보고싶은,,,

엄마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구욧!!

댓글 0 | 조회 3,292 | 2006.06.06
" 엄마 암만해도 나 말에요,,,,ㅜㅜ " 학교를 다녀온 작은 아이가 무언가 엄마에게 할 말이 있는듯 한데. 당최 입을 떼지 못하는겁니다. "무슨일있니? " ",… 더보기

Please help me!!!!

댓글 0 | 조회 3,822 | 2006.05.16
지난주 어느날,, 그날따라 작은 아이의 농구시합이 YMCA 코트에서 있는지라, 아이도 픽업해야 했기에다른날 보다 조금 일찍 샾문을 닫기위해 서두르고 … 더보기

photo

댓글 0 | 조회 2,774 | 2006.05.14
세상의 모든 아기들은,, 동물의 새끼들은 더더욱,, 그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참을수 없는, 오늘 하루 이 사진만으로도 행복할수 있다면,,,^^* 좋은 일요일되십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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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826 | 2006.05.10
쉐드가득 땔감 나무들을 쌓아놓고 있자니. 마치 곡간에 먹을거리들이 가득한거 마냥 맘이 푸짐하긴한데.. 장작을 떼고나서 뒷처리를 하는건 그다지 즐거운일이 아님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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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028 | 2006.05.01
지난 두주간의 텀방학을 마치고 아이들은 모두 학교로 돌아갔다. 전에는 텀마다 있는 두주간의 방학과 여름이면 두달이 넘는 그 긴 방학이 참 신기했고 그리고 아이들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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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995 | 200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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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3,104 | 200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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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얄미운 그녀,,,

댓글 0 | 조회 2,894 | 2006.04.05
이른아침, 커튼을 져치고 무심코 하늘을 보니 커다란 두개의 벌룬이 바로 집앞 학교 운동장에 내려앉는게 아닌가.. 이런 벌써 벌룬쇼가 시작된 모양인데..것도 모르고… 더보기

How long have you been in here?

댓글 0 | 조회 3,510 | 2006.03.24
샾문을 연지도 벌써 일년 가차이 되고있으니. 그 시간의 부지런함을 어찌 막을수 있을꼬.. 눈만뜨면 어김없이 조용히 또 어제와 같은 하루가 시작이 되건… 더보기

부촌에서 교육촌으로,,,

댓글 0 | 조회 3,489 | 2006.03.06
나의 하루는 알람시계의 요란한 신호로 정확히 오전 6시반이면 시작을 한다.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는데,특별히 아침잠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요사인 그 아침기상이… 더보기

르네라는 이름으로,,

댓글 0 | 조회 3,370 | 2006.02.21
이름이라는건 딱 하나인건데.. 나는 딱히 그렇지 만도 않은것을, 아들만 주루룩 셋인 집에 딸하나로 태나면서 얻은 내 이름자 석자,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 더보기

노란무우..

댓글 0 | 조회 2,652 | 2006.02.01
참으로 길고 긴 이곳의 여름방학이 오늘하루 지나면, 땡이올씨다. 산으로 바다로 널러나 당겼으면 후딱 지나갔을 시간이지만. 집안에서만 우당탕 거렸던 사내아이들 둘땜… 더보기

용서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3,024 | 2006.01.16
아침부터 큰아이가 영 말을 안듣는겁니다. 한번 불러서 대답안하는건 기본이고,서너번 불르면 그제사 마지못해 야~~ 하고 응대합니다. 정신연령은 딱 앞집 갈리하고 맞… 더보기

벼룩의 간을 빼먹던가,...

댓글 0 | 조회 3,316 | 2005.12.24
얼마전 저의집에 좀도둑이 들었습니다 . 하긴 이 동네로 이사오기 전에 좀도둑들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해서 모 귀금속이야 없다치지만서도 가재보험 정도는 들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