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이 너무 자주 생겨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방광염이 너무 자주 생겨요

0 개 2,097 박기태

여성 방광염은 전체 여성의 절반이상이 평생에 한번이상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방광염의 증상은 알려진 대로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렵고 배뇨시에 통증을 느끼며, 밤에 자다가 자주 소변을 보게 되며 배뇨후에도 시원치 않은 느낌을 받게 된다. 소변의 상태도 뿌옇게 나타나며 피가 섞인 혈뇨가 보이기도 한다.


보편적인 발생 경우를 살펴보면 부부관계후, 스트레스를 받고 난 후, 생리 전후, 육체적 피로를 느끼고 난 후 등등에서 종종 나타난다. 발생원인을 보자면 크게 두가지 이유다.


첫째는 기력저하 혹은 면역력의 저하이다. 대체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나 육체적 과로로 인해 피로감이 높아질 때 발생된다.


둘째는 방광내의 세균감염이다. 성관계후, 대중목욕탕 이용 후 등에서 발생된다. 이때 세균의 80% 이상이 대장균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질염발생후 나타나는 방광염의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러한 방광염이 가끔 발생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성 요도의 해부학적인 구조특성 때문에 상행성 감염이 잘 생기는 것이지 특별한 병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에 3회이상 자주 발생이 된다면 방치해서는 안 되고 근본치료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개의 경우 급성 방광염이 발생했을 때 항생제와 소염제 등을 처방하는데 보편적으로는 잘 낫는다. 하지만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발병기간이 길어지면 항생제의 효능도 점점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이런 경우 항생제의 장기간 복용으로 위나 간에 손상이 올 수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대체적으로 단순한 세균감염으로 인한 방광염은 잘 낫지만, 기력저하 혹은 면역력 저하로 인한 방광염은 잘 낫지도 않을 뿐더러 재발이 쉽게 된다. 초기 방광염이 쉽게 치료가 되지 못했을 경우 방광의 염증이 역류하여 신장에까지 손상을 주는 급성 신우신염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세균감염에 의한 방광염 혹은 질염의 경우도 항생제만큼 빠른 속도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기력저하나 면역력저하로 인한 방광염의 치료에 있어서는 큰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대책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c3727b0e6db0d3594d51235dc285d09c_1623204601_1337.png
 

방광염이 자주 발생되는 여성들은 대체적으로 기력이 약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분들이다. 평소에는 생강, 마늘, 계피 등 뜨거운 성질을 가진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고,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휴식을 자꾸 취해 주어 피로감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방광염이 발생된 상태에서는 생강, 마늘, 계피 등은 오히려 염증을 키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급성 염증기에는 오히려 해롭게 작용한다는 뜻이다.



소아 기관지 천식

댓글 0 | 조회 844 | 2021.06.22
대기오염, 공해 식품 증가 등 생활환경이 바뀌면서 기관지 천식을 앓는 어린이들이 부쩍 늘었다. 천식은 기관지내의 염증성 반응으로 기관지 평활근이 수축되고 점막의 … 더보기
Now

현재 방광염이 너무 자주 생겨요

댓글 0 | 조회 2,098 | 2021.06.09
여성 방광염은 전체 여성의 절반이상이 평생에 한번이상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방광염의 증상은 알려진 대로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렵고 배뇨시에 통증을 느끼며, … 더보기

매일 꿈에 시달리나요?

댓글 0 | 조회 1,527 | 2021.05.26
매일같이 많은 꿈을 꾸고, 때로는 악몽에 시달리기도 하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를 한의학에서는 다몽증, 몽염증으로 표현한다. 수면장애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더보기

코로나 백신(집단면역에 대한 오해)

댓글 0 | 조회 2,011 | 2021.05.11
현재 뉴질랜드를 비롯해 전세계 국가들이 코로나 백신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각국 정부는 70% 이상의 백신접종을 마치면 집단면역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더보기

불면증, 이제 그만

댓글 0 | 조회 1,110 | 2021.04.29
‘불면증’이라 함은 ‘잠을 푹 자지 못했다’ 또는 ‘수면시간이 너무 짧다’라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전날밤에 몇시간을 잤든 간에 다음날 낮에… 더보기

신경성 두통, 과연 해결 가능한가?

댓글 0 | 조회 1,131 | 2021.04.13
신경성 두통이라 함은 두개(頭蓋)내의 해부학적인 이상 혹은 질병이 확인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정기적으로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를 말한다.흔히들 심한 두통… 더보기

너무 예민하신가요?

댓글 0 | 조회 1,452 | 2021.03.23
흔히들 말한다. “저는 예민한 성격이라 매사가 힘들어요”라고. 그런데 성격이 예민하다는 표현은 틀렸다. “저는 예민한 편이에요”라고 말한다면 틀리지 않았으나 성격… 더보기

동의 보감이 말하는 당뇨

댓글 0 | 조회 1,173 | 2021.03.10
보편적으로 당뇨는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통해 자신이 당뇨환자라는 것을 뒤늦게 알… 더보기

보약 보다는 해독

댓글 0 | 조회 1,354 | 2021.02.24
각종 성인병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의 증상들은 환경호르몬, 중금속, 음주, 흡연, 인스턴트 식품,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외부 독소들과 인체 대사의 산물들인 내… 더보기

젖이 잘 나오지 않나요?

댓글 0 | 조회 1,323 | 2021.02.11
사람의 몸에서 생산해내는 유일한 음식이 바로 모유이다. 포유류, 즉 젖먹이동물인 인간은 태어나서 일정 기간 동안 젖으로 양육되는 유아기를 거치는데, 이 시기의 어… 더보기

날마다 피곤해요 ㅠㅠ

댓글 0 | 조회 2,247 | 2021.01.27
사람은 누구나 항상 쾌적한 몸 상태를 원한다. 하지만 인체는 생활환경상의 문제나 질병상의 문제로 인하여 수시로 피로감을 겪게 된다. 수면 부족이나 과로 등의 생활… 더보기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식은땀이 나나요?

댓글 0 | 조회 1,690 | 2021.01.13
인생에서 신체적·정신적으로 가장 크게 변화하는 전환기로 사춘기와 갱년기를 들 수 있다. 사춘기가 성호르몬의 분비가 시작되면서 제 2차 성장이 나타나는 시기라면, … 더보기

아이가 변비로 고생해요 ㅠ ㅠ

댓글 0 | 조회 1,463 | 2020.12.22
요즘 아이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물으면 으레 햄버거나 피자, 돈가스 등을 꼽는다. 실제로 식탁에서 아이들이 잘 먹는 음식을 살펴보면 계란·햄·치즈, 그리고 … 더보기

무월경

댓글 0 | 조회 1,462 | 2020.12.08
여성의 건강지표 중에서 월경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초경 이후 매달 치르는 이 생리현상은 개인적으로 다양한 양상을 띠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서 월경이 갑자… 더보기

만성요통,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댓글 0 | 조회 1,263 | 2020.11.24
요통은 발병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에 따라 다음 열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첫째, 신허 요통이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신허(腎虛)란 과도한 노동이나 성생활로… 더보기

손발을 보면 몸 속 건강을 알 수 있어요

댓글 0 | 조회 1,960 | 2020.11.10
일반적으로 사람이 봄처럼 생기발랄하다고 할 때, 이 생기(生氣)는 팔과 다리에 제일 잘 나타난다.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겉으로 건강하… 더보기

갑자기 발가락이 붓고 아픈 가요?

댓글 0 | 조회 1,820 | 2020.10.28
요즘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지방질과 고단백질 섭취가 늘어나면서 이에 따라 통풍성 관절염 환자들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 이 통풍성 관절염은 갑작스럽게 엄지발가락이… 더보기

침으로 두통치료가 되나요?

댓글 0 | 조회 2,763 | 2020.10.13
두통이 발생된 경우에 대부분의 두통환자들은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그냥 견디거나 혹은 심하게 아플 때는 침치료를 받기도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침치료를 받으면 두통… 더보기

항상 배가 더부룩하고 아픈 가요?

댓글 0 | 조회 1,791 | 2020.09.22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질병은 말 그대로 스트레스에 의한 대장의 과민 반응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갑작스럽게 심한 복통이 찾아와서 응급실로 가게 되면 X-ray 혹… 더보기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시나요?

댓글 0 | 조회 1,708 | 2020.09.08
나이가 들면 많은 사람들이 눈이 불편한 증상들을 호소하게 된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의 양이 부족하여 눈이 시리거나 아프고,… 더보기

체질이 궁금하세요?

댓글 0 | 조회 1,554 | 2020.08.26
한의학에서 체질에 따라서 질병을 치료해야 한다는 의견은 한의학의 원전 이라고 할 수 있는 『황제내경』 「영추 72편」, 즉 「통천편」의 ‘오태지인 五態之人’에서 … 더보기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가능한가?

댓글 0 | 조회 1,766 | 2020.08.11
알레르기성 비염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콧물과 재채기, 그리고 코막힘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야기한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문제점은 증세 자체에 그치지 … 더보기

땀이 너무 많아 고민이신 가요?

댓글 0 | 조회 1,306 | 2020.07.28
많이 덥지도 않은데 진땀이 나거나, 매운 음식만 먹어도 얼굴이나 머리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경우, 또한 긴장했을 때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등등 필요치 않게 … 더보기

남성 갱년기를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2,110 | 2020.07.14
흔히 갱년기라고 하면 여성만의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남성들도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인체의 여러 기능이 쇠퇴하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위축되는데 이런 현상을 … 더보기

입 냄새 때문에 고민하시나요?

댓글 0 | 조회 1,937 | 2020.06.09
입 냄새가 지독해서 남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두렵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한 입 냄새는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불쾌감을 주고, 그러다 보니 대인관계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