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꼭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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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꼭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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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 1,080 김지향

꿈은 꼭 이뤄진다. - 이 비밀을 알고만 있다면 


유은이의 돌잔치는 오미클론 때문에 많은 차질이 생겼다. 세 모녀가 오클랜드로 가는 도중 만년설이 눈앞에 펼쳐져있는 사막 길에서 뜬금없이 나타난 경찰에게 과속 딱지를 떼게 되었으며, 딱지를 떼는 순간 사돈어른의 오미클론 확진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 순간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졌지만, 그 기분을 날려버리는 데에는 1분도 안 걸렸다. 모든 감정들의 수명이 90초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까짓 거. $200 정도의 벌금을 내면 그만인 것을. 장거리 여행이니 안전운전 하라는 계시인데, 그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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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기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는 이 세상. 이 진리를 젊은 시절부터 알았었더라면 아마도 난 지금쯤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의 내가 못마땅한 것은 아니다. 내 나이만큼 내 생각만큼 살며 사랑하며 살고 있으니, 이 정도로 만족이다.


젊은 딸들하고 여행을 하니 여간 편한 것이 아니다. 스마트 폰을 잘 활용하여 주유 비용도 절약하고, 음식과 음료수 또한 만족스럽게 잘 먹고 마시면서 여행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모든 것들을 알아서 척척 해내며 여행하는 젊은이들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


애들이 어렸을 적에 남편과 내가 앞좌석에 앉아서 지도를 봐가면서 여행했었는데, 어느덧 상황이 바뀌어 있었다. 돌고 도는 것이 인생이란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이른 아침에 서둘러서 집을 나섰지만, 오클랜드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둠이 짙어졌다. 어두워지자 낯선 도시가 두렵게 느껴졌으나, 두 딸들은 네비게이션에 의지하여 용감하게도 큰 도시의 길을 잘도 빠져나가고 있었다. 


둘째네 집은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장소이다. 알바니에서도 20분을 더 들어간다고 한다. 홉슨빌이라는 지명 이름이 생소하기만 하다.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며, 똑같이 생긴 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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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본 유은이는 얼굴이 달덩이처럼 커졌다. 어디 얼굴뿐인가 몸도 토실토실 내가 안기에 버거울 정도로 자랐다. 유은이가 큰 만큼 어미의 살은 쪽 빠져 있었다. 유은이는 할머니와 이모들을 보고 매우 반가워하는 표정이지만 어미 품에서 벗어나 나에게 안기려 하지 않았다.


얼마 전부터 어미를 떠나 유치원에 다니고 어미 또한 직장에 나가는 생활로 바뀌어서 그런지 부쩍 엄마를 밝힌다. 유치원 생활도 재미있어 하고, 잘 먹고 잘 잔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어쨌거나 아기를 키우는 일이 매우 고된 일인 것은 사실이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다 커서 태어나는 게 아니라 오랜 기간 부모의 도움과 보호 없이는 제대로 클 수 없는 게 인간 아니던가? 세상에 태어나 눈을 뜨는 것부터 뒤집기 기기 서기 걷기를 하게 되기까지도 평균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걷게 된다고 다 큰 건 아니다. 제대로 잘 성장해서 홀로서기를 하려면 2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한국 같은 경우에는 20년으로는 어림도 없다. 결혼 적령기도 점점 늦춰지고 있는 요즘 태세를 보면 갈수록 부모의 자식에 대한 짐은 늘어만 가는 것 같다.


그러나 저러나 나는 뉴질랜드에서 사는 관계로 한국에서보다는 아주 수월하게 아이들을 키웠다. 그래도 자식을 낳아서 키운다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사랑이 없다면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일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로 손녀가 너무 귀하고 예쁘다. 그렇지만 딸이 고생하는 것을 보면 안쓰럽다. 나는 내 딸이 이렇게 헌신적인 엄마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모든 스케줄이 유은이를 위한 스케줄로서 직업까지 유은이를 키우는데 적합한 직업으로 바꿔나갔다.


유아교육과를 나와서 유치원 선생을 한 것이 유은이를 키우기 위한 준비 작업이었던 거 같다. 주위의 친구들보다 아기를 아주 편안하게 잘 키우고 있어서 친구들이 매우 부러워한다.


유은이의 육아일기 책은 총 세 권이다. 유치원 일지와 유은이 배꼽에서 떨어진 탯줄, 카드들, 돌 기념 금동전...들을 모아 둔 폴더, 월간 신문처럼 한 달 간의 기록들을 사진과 함께 이야기 형식으로 써서 인쇄하여 모아 둔 폴더이다. 


유은이가 커서 글을 읽을 수 있을 때 보면, 자신이 얼마나 사랑받는 존재이며 귀한 존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월간신문 모음집 형식의 폴더는 종이책으로 인쇄 되어 나와도 될 정도의 분량이었다. 유은이가 평생 살아가면서, 힘들 때마다 들여다보면서 힘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책이 될 것이다. 


복 많은 유은이의 첫돌을 위해 두 사람은 분수껏 첫돌 잔치를 준비했다. 간소하게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그 다음날은 친구들과 함께 뉴질랜드 식으로 조촐한 파티를 하기로 했다. 친구들이 가져온 음식들을 나눠먹으며 함께 놀기로 했단다.


분수에 맞는 잔치를 계획했으나, 지금 이 시국에 그것마저도 제대로 하기가 힘들었다. 사돈이 예쁜 떡 케이크를 주문해 놓으셨다만, 사돈댁 식구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오미클론으로 돌잔치에 참석 못하는 사람들이 생긴 것이다. 


가족이 모여서 하는 돌잔치의 손님은 달랑 우리 세 모녀밖에 안 됐다. 친구들이 해주는 파티도 장소를 바꿔야만 했다. 넓은 자신의 집을 빌려주겠다던 친구가 오미클론에 걸렸으니 말이다. 좁은 장소지만 참석 못하는 인원이 5명이나 되니, 10명의 모임만으로도 재미있는 파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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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해 놓은 상차림 물품들과 풍선들을 가져오고, 떡 케이크를 찾아오고, 천천히 오붓하게 우리들끼리 잔치를 했다. 

유은이가 한복과 모자 쓰기를 싫어해서 간식을 먹여가면서 겨우겨우 입혀서 기념사진 몇 장을 찍었다.


아기가 잡는 물건들을 모아 놓은 바구니도 준비해 놓았다. 유은이가 처음으로 잡은 것이 청진기였는데, 다섯 번 잡는 기회를 주었다. 인간의 수명이 갈수록 길어지는데, 살면서 평균 다섯 번 정도 직업이 바뀌는 시대가 곧 도래 할 것 같아서이다. 미신 같은 놀이지만, 돌날의 미풍양속이니 재미있게 즐겼다.


첫돌 놀이를 끝내고 평상복으로 갈아입히니 그때부터 편안하게 혼자 잘 놀고 있는 유은이. 특별한 날이라고 어른들은 신이 났었지만, 유은이는 귀찮고 번거롭고 싫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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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은이의 첫돌잔치는 1막을 내렸다. 2막이 시작하는 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온 우리 세 모녀는 파미에서 필요한 장을 좀 본 후에 오클랜드를 떠났다. 오는 길은 가는 길보다 좀 더 빠르고 수월했다. 


아직도 여독이 조금 남아 있는 오늘 아침에 경찰서에서 벌금 고지서가 날아왔다. $230이었다. 주유비용부터 길에 뿌린 돈이 만만찮았지만, 우리들 덕분에 유은이 돌잔치를 잘했다고 믿으며, 고마워하는 사위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


유은이가 끝내 돈을 잡지 않아서 아쉬운 웃음을 지었지만, 돈보다 유은이의 꿈이 더 소중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면 자연히 돈도 따라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애가 졸업작품전을 눈앞에 두고 조카의 돌잔치에 참석하느라 금 같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은 것 같다. 작품을 심사하러 오신 오클랜드 대학교 교수가 큰애의 작품을 매우 좋아했다. 오클랜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라고 하셨단다.


일단 도깨비 프로젝트를 완전히 마치고 나서 생각해 본다고 한다. 참 어려운 길을 간다. 그래도 재미있어서 할 만하다고 하니, 자신이 사랑하는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즐거운가 보다. 둘째가 힘든 줄도 모르고 유은이를 키우는 것처럼.

  

꿈은 꼭 이뤄진다. 꿈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이겨낼 수 있으며, 멈췄다가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잠시의 멈춤 역시 꿈을 이루게 하는 선물인 것이다. 


나는 늘 꿈을 꾼다. 그리고 그 꿈을 사랑한다. 꿈에 대한 두려움이 왜 없겠는가? 하지만 그 두려움의 수명은 단지 90초. 사랑과 두려움은 한 몸. 두려운 만큼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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