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여주기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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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여주기 (Ⅱ)

0 개 2,730 NZ코리아포스트
지난 호에서는 휴지의 용도와 신발의 정리에 대해 알아 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집안의 냄새와 애완 동물 문제에 대해 알아 보겠다.

집을 팔기위해서도 사기 위해서도 오픈 홈은 필요하다. 어차피 오픈 홈이란 다른 사람에게 내 집을 상품으로 내 놓고 보여 주는 일이므로 사소한 일이라도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그 세심한 주의가 경우에 따라서는 커다란 행운을 부르기도 한다.

3. 냄새 나는 집

집안에서 나는 냄새는 우선 음식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음식냄새는 그때그때 환기를 시키면 웬만큼 해결이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수구나 변기근처에서 고질적인 악취가 나는 것을 묵인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 하수구나 변기 뚜껑은 반드시 덮어두자. 부엌의 싱크대, 목욕탕의 세면대 등의 하수구는 그 파이프가 U자 형태(U trap)로 되어 있어서 그 속의 오염된 물질에서 발생되는 냄새가 집안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게 되어 있지만 이 장치가 완벽하게 나쁜 냄새를 차단하지는 못한다. 특히 부엌 싱크대의 경우에는 음식물 분쇄기(waste disposer)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을 경우 악취가 심하게 날 수가 있다. 분쇄기 사용 후에는 한동안 물을 흘려 보내 찌꺼기가 완전히 흘러 나가도록 하자. 대개 하수처리 시설에는 그 마개를 닫아 두면 집안에 악취를 막을 수 있다.

가족 모두가 화장실의 변기를 청결하게 사용하고 사용 후 커버를 덮는 것을 생활화하면 좋겠다.

하수구의 마개를 막는 것이나 변기의 커버를 덮어 놓는 것은 풍수상으로도 집안의 좋은 기운이 그 곳을 통해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여 중요하게 여기는 사항이다.

4. 애완 동물

개와 고양이등 집안에서 키우는 동물이 있을 때에는 집이 애완동물로 인하여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실제로 지저분하게 되는 것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애완 동물 몸 속에 자라는 벼룩 등이 집안에 퍼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걱정한다.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키고 소독을 하는 것이 집안 청결에 좋겠다. 또한 동물 자체와 배설물로 인하여 생기는 냄새가 기분 좋지 않은 느낌을 줄 수 있다. 환기를 자주하고 가능한 한 많은 햇빛을 집안 내부로 받아들여 냄새를 줄이도록 노력한다. 집 안에서 키우는 동물은 배설 훈련을 정확하게 하여 카펫에 얼룩이 생기지 않게 하여야 한다. 애완 동물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지만 만약 집을 팔기 위해서 오픈 홈을 해야 한다면 위의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가능하면 바이어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외에도 남에게 집을 보여 주려면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필자의 경험상 아주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일들이 위와 같은 일이다. 다른 사람 즉,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의 시각에서 생각하고 약간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비한다면 오픈 홈의 효과를 최대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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