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팔기 위한 준비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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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기 위한 준비 (Ⅰ)

0 개 2,780 NZ코리아포스트
매년 이맘때쯤 되면 춥고 비가 많이 온다. 이러한 계절적 요인 때문에 겨울철에는 경기까지 위축이 되어 전통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분다. 그러나 그렇다고 집을 팔아야 하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집을 사야 할 사람이 없는 것은 더욱 아니다. 겨울철 이라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

지금 집을 팔아야 한다면 현재 시세가 어떤지에 너무 예민해지지 말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집을 보여 줄 수 있을 지와 그래서 더 좋은 금액에 팔 수 있을까를 연구하여야 한다.

집을 마켓에 내놓고 계약서에 싸인이 되어 집이 팔리기 까지는 세 차례에 걸친 사전 매도 단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따른 준비를 알아 보겠다.

1차 매도

첫째로 온라인이나 각종 광고매체들을 통해 일차 매도가 된다. 이 단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광고비를 지출해서 사이즈가 큰 지면 광고가 실리게 하거나 인터넷 상에서는 가장 앞 페이지에 실리게 하는 방법이다. 다음으로는 매력적인 광고문구와 사진으로 보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이 있다. 짧고 강한 문구로 그 집을 살려 표현하여야 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찍어 올린 사진 등이 잠재 구매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특히 인터넷 상에 광고를 할 때는 지역, 가격, 층수, 침실 수, 욕실 수 등 그 집의 특성을 각 카테고리 별로 정해서 입력하게 되므로 정확하게 입력할 필요가 있다. 엉뚱한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어서 잠재고객의 클릭에 선택되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되는 경우 또한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2차 매도

둘째로 잠재고객들이 그 집을 밖에서 보는 과정 중에 이차 매도가 된다. 많은 바이어들이 주소를 알게 되면 그 집 밖에서 살펴 보게 된다. 이때 집의 외형과 정원 상태, 이웃 집들, 도로상태 등을 평가하게 된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는 집 주인이 손을 쓸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예를 들면 집 근처에 고압선이 있거나, 공공시설이 있어 낯선 사람들의 발길이 많고 시끄럽거나, 자동차 소음이 많은 곳이거나 하는 등의 조건들은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바꿀 수 없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집을 팔려는 주인의 노력으로 집의 외형과 정원을 매력적으로 만든다면 잠재 구매자의 마음을 한 단계 더 움직이게 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집 단장하기

1. Front garden
잔디는 정기적으로 깎아서 깔끔하게 유지한다. 나무들은 가지치기를 해서 단정하게 보이도록 한다. 혹 garden edge를 벽돌이나 나무 등으로 둘렀다면 가지런히 보이도록 정리한다.

2. Front door, garage door
현관문과 게라지 문의 칠을 확인하여 필요하면 다시 칠한다.

3. Driveway
이끼가 생기지 않도록 깨끗이 물청소를 한다. Paver block으로 된 경우에 block 사이의 틈에 잡초가 나기 쉽다. paverlock과 같은 모래를 채워 넣어서 잡초가 자라는 것을 예방하고 그 틈이 더 벌어지는 것을 막아 주도록 한다.

콘크리트 포장인 경우에는 균열이 생겼는지를 살펴보고 작은 균열이라도 방치하지 말고 보수하도록 한다.

다음 호에서는 이번 호에 이어 3차 매도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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