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도 의사가 있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몸에도 의사가 있다

0 개 2,120 수선재

술은 기운을 뜨게 하기에 나쁜 것입니다. 우리 명상은 파장이 가라앉아야 하는데 술은 자꾸 뜨게 하거든요.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면 한두 잔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술이 먹고 싶다’ 할 때 마음이 술을 먹고 싶은가, 몸이 술을 먹고 싶은가 따져보면 몸이 먹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습관적으로 길들여져 있어서 몸이 반응하는 것입니다. 


담배도 그렇습니다. ‘담배를 보면 피우고 싶다’하는데 마음이 피우고 싶은가, 손가락이 피우고 싶은가, 입이 피우고 싶은가 따져보면 손가락이나 입이 길들여 있어서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이 피우고 싶은 게 아니라 입이나 손가락이 피우고 싶은 것이지요. 길들여졌기에 마음은 안 피우고 싶어도 손이나 입이 저절로 집어 들고 피웁니다.


이렇듯 몸은 살아온 방식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명상을 하다보면 이롭지 않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압니다. 그런데도 길들여진 것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편하게 누워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재미있는 텔레비전이나 비디오를 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있는 반면, ‘아니지, 건강을 위해 운동해야지, 명상해야지’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대립하면서 갈등합니다.


사람은 동물의 몸을 타고 나왔기에 몸과 마음의 의사가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습관에 의해 몸에 타성이 붙으면 나름대로 의사를 가지려 하는 것이지요.


몸의 의사에 따르지 않도록 마음을 강화하세요. 우주의 모든 것들은 마음에서 시작하고, 마음에서 끝납니다. 마음으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명상을 하다 보면 중단(中丹, 마음)에 맺힌 것을 푸는 게 어렵지 말초적인 것은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끊을 수 있는 의지와 인내를 길러보시기를 권합니다.


도박중독으로부터 벗어나는 길

댓글 0 | 조회 1,756 | 2022.08.30
남편은 밥을 먹을 때에도 항상 휴대폰을 하고 있으면서 아이들이나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전에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특히 아이들에게 더… 더보기

뉴질랜드 여행자 입국시 보안 검색 및 필수 문서는?

댓글 0 | 조회 4,598 | 2022.08.25
최근 국경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졌다. 어제(24일) 오클랜드 경찰서에서는 뉴질랜드 입국시 주의해야 할 부분을 뉴질랜드 관세청(Ministry fo… 더보기

왜 세컨 샷에 우드를 잡나요?

댓글 0 | 조회 1,511 | 2022.08.24
평생 90대에 머무른다면. 골프 얼마나 생각하고 치십니까.최근에 여성용 장비들이 많이 나가면서 대화 할일이 좀 많았습니다. 여성골퍼들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데… 더보기

다리살 쏙 빠지는 다이어트 스트레칭 3탄

댓글 0 | 조회 1,015 | 2022.08.24
최근 제 유튜브영상으로 홈트하시는 구독자분들과 줌수업 수강중인 회원들로부터 하체라인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어요. 강도있는 근력운동과 … 더보기

Statutory demand란 무엇인가?

댓글 0 | 조회 2,002 | 2022.08.24
Statutory demand는 채권자가 회사의 빚에 대하여 청구하는 법정 요구를 뜻합니다.Statutory demand는 받아야 할 금액에 대한 분쟁의 여지가 … 더보기

최초의 전문박물관에 모셔진 최고의 보물들 - 통도사 성보박물관

댓글 0 | 조회 944 | 2022.08.24
통도사가 문을 연 목적 중에는 자장 율사께서 당나라에서 친히 모셔온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와 직접 입으셨던 가사(袈裟)를 모시기 위함도 있었다. 그때 모셔온 진신… 더보기

풍요로워지는 수레바퀴

댓글 0 | 조회 826 | 2022.08.24
봄이 생각보다 빨리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정원에 소담하게 올라온 머위들이 살며시 손을 흔들고 있었다. 진정 봄이 온 것일까? 파미에서 20여년을 봄을 맞이했었지… 더보기

홍대병을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1,335 | 2022.08.24
고등학교 2학년인 A는 이번 주말에도 여느때와 같이 홍대로 놀러 나갑니다.친구들을 만날때도 무조건 홍대앞을 고집하고 혼자서 분위기를 잡고 싶을때에도 A는 여지없이… 더보기

빨간 우체통

댓글 0 | 조회 726 | 2022.08.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이국 땅인 데도길가 빨간 우체통에편지를 넣고 싶다싸웠던 친구에게아직도 내가 미우냐고촌놈에게 고왔던 여자 선생님에게는지금 다시 선생님 앞에 서… 더보기

노욕(老慾)

댓글 0 | 조회 925 | 2022.08.23
어느 날 부터인지 가슴이 뻐근하게 통증이 느껴졌다. 괜찮은가 싶다가도 생각이 나면 어김없이 또 아팠다. 어느 날은 조금, 어느 때는 좀더 강도가 심했다. 웬만큼 … 더보기

골프의 에티켓(Ettiqutte)

댓글 0 | 조회 1,012 | 2022.08.23
첫 원고를 쓰면서 가장 중요 하지만 가장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골프 경기에서의 에티켓에 관한 글을 써 보려고 한다.훌륭한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자질과 능력보다… 더보기

오장육부를 보살피는 법

댓글 0 | 조회 859 | 2022.08.23
땀 흘린 후 찬바람을 쐬면 비장이 상합니다. 넘어지는 것도 후유증이 있어서 비장을 상하게 합니다. 술 취한 가운데 방사를 많이 하는 것,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 더보기

특별법 영주권, 파고 들어가 보기

댓글 0 | 조회 2,081 | 2022.08.23
지난 2021년 12월에 시작된 “2021 특별법 영주권(이하, 특영)” 접수가 마침내 지난 7월말을 기하여 마무리되었습니다. 몇 가지 자격요건 중 하나라도 만족… 더보기

Cockney English - 사투리 영어

댓글 0 | 조회 987 | 2022.08.23
우리가 한국에서 배운 학교 영어는 주로 미국식의 영어이다. 업무관련해 만난 영국 거래처 손님들은 우리가 배우고 말하는 영어는“미국식”이라고 지적을 한 적이 있었다… 더보기

결혼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1,044 | 2022.08.23
시인 정 호승만남에 대하여 진정으로 기도해온사람과 결혼하라봄날 들녘에 나가 쑥과 냉이를 캐어본추억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된장국을 풀어 쑥국을 끓이고 스스로기뻐할 … 더보기

허울뿐인 승소

댓글 0 | 조회 1,957 | 2022.08.23
기업법에는 기업장막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막은 주주, 이사 등의 법인 관계자의 개인재산은 법인과 법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주주나 이사가 법인의 … 더보기

우영우와 조기조

댓글 0 | 조회 991 | 2022.08.23
무덥고 힘든 여름에 즐겁고 기다려지는 일이 있어서 어찌 이런 일이 있나 싶다. 자다가 떡을 얻어먹는 기분이다. 화젯거리가 풍성해 졌고 던지면 무는 낚시처럼 재미가… 더보기

How to prepare for University as a younger st…

댓글 0 | 조회 697 | 2022.08.23
“너는 장래에 커서 뭐가 되고 싶니?”가족 모임등에서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많은 학생들은 학년이 높아지고 나이가 들어 갈수록 -- 일반적으로 초등학교가 끝날 무… 더보기

건강수명, 제자리걸음

댓글 0 | 조회 863 | 2022.08.20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의 최대 욕망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창조주는 인간에게 삶은 허락했지만 죽음을 피할 능력은 주지 않았으므로 이 세상에서 생명을… 더보기

제 77주년 광복절 기념사

댓글 0 | 조회 829 | 2022.08.11
광복절(光復節) 기념일, 빛이 돌아온 날 즉, 영예롭게 주권을 회복한 날 이라는 의미의 이 날은 우리가 세계 어느 곳에 살든 한민족의 가슴 속 깊이 새겨져 있는 … 더보기

열정과 헌신으로 섬기는 아시안 커뮤니티

댓글 0 | 조회 1,258 | 2022.08.11
혼자 있는 상황에서 건강이 좋지않고 영어를 할 줄 모른다면 마치 주변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는것 같은 막막한 두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뉴질랜… 더보기

겨울철 건강 및 COVID-19 업데이트

댓글 0 | 조회 958 | 2022.08.11
***웹 사이트 바로가기***1.COVID-19항바이러스제공급약국 검색하기: https://www.healthpoint.co.nz/pharmacy/?service… 더보기

목련이 피길래

댓글 0 | 조회 1,133 | 2022.08.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교회 마당에기품 있는 중년 여인같은자색으로 목련이 피고 있어하루쯤 사라져세상에 없는 내가 되고 싶어매일 앉던 예배당 기도 자리를휑하게 비어 … 더보기

재미있는 자동차 브랜드와 숨겨진 역사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982 | 2022.08.10
오늘의 이야기는 자동차에 대해 잘 아는 분들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만한 상당히 흥미를 끄는 이야기인데요. 바로 자동차 브랜드와 숨겨진 역사… 더보기

초연결과 고독의 시대

댓글 0 | 조회 1,011 | 2022.08.10
극도로 내향적인 성격 탓인가요? 저는 어릴 때에는 ‘체육’은 너무 불편했습니다. 급우 모두들이 보는 앞에서 뚱뚱한 몸둥이를 움직이는 것도 고역이었지만, 최악은 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