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Q & A(Ⅳ)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옥션 Q & A(Ⅳ)

0 개 1,668 스티브 김
지난 호에 이어서 Pre-auction offer가 진행될 때의 집주인의 입장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이어서 옥션 당일 날의 상황은 어떻게 펼쳐지는지 알아 보겠다.

Pre-auction에서의 집주인의 입장

2. 옥션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 집 근처에 다른 매물이 나와서 바이어들을 잃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가능한 빨리 pre-auction offer를 받고자 하는 집주인들도 많이 있다. 주변에 다른 매물이 있다 하여도 각각의 집은 그 집만의 특징이 있으므로 바이어를 잃어 버리는 것 같은 불안함은 필요가 없다. 그 대신에 오픈홈을 찾는 잠정 바이어들에게 주변에 나와있는 다른 매물보다 훨씬 좋은 집임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지속적으로 옥션의 매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옥션 전에 Pre-auction offer 를 받는 것이 꼭 좋은 매매는 아니다. 옥션은 일반적으로 3주의 마아케팅 후에 이루어지는 신속하고 정확한 매매 방식임에 틀림 없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옥션에서 매매가 되지 않았다 해도 그 후에 더 좋은 금액으로 매매가 되기도 한다. 담당 에이전트와 신뢰를 가지고 매매에 임한다면 성공매매에 훨씬 가깝게 된다. 

옥션 당일의 상황

옥션매매에서의 클라이맥스를 들자면 역시 옥션 당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경쟁적인 bidding 끝에 높은 가격으로 팔리는 순간이다. 집주인은 당연히 높은 가격에 팔려서 좋고 바이어들은 원하는 집을 다른 바이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살 수 있었다는 승리감에 기뻐한다. 이번 호에서는 집을 사고 파는 양측 모두가 긴장되고 흥분되는 이 옥션의 과정을 자세히 살펴 보겠다.

1. 장소의 선정

옥션은 크게 on site auction 과 옥션장에서 행해지는 옥션으로 나누어진다. On site auction 은 해당 주택에서 열리는 것으로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그 집을 다시 보면서 bidding 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그 집 옥션 하나만을 함으로써 시간에 제한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만약 마케팅에 실패하여 바이어들로부터 크게 관심을 끌어내지 못한 경우라면 옥션에 참여하는 바이어의 수가 적어서 bidding 을 유도하지 못하고 싱겁게 유찰되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부동산회사 사무실이나 특정 장소를 빌려서 하는 옥션은 한꺼번에 여러 개의 옥션이 진행됨에 따라서 시간적인 제한이 있을 수 있고 해당 주택의 좋은 특성들을 강조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른 매물에서 유도되는 흥분되는 분위기가 다른 여러 매물에까지 영향을 주어 의외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2. Floor bidding & Auctioneer bidding

옥션이 시작되면 auctioneer가 해당 주택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다시 한번 알려 주고 bidding 을 유도한다. 이때 옥션에 참여한 바이어들이 제시하는 가격을 floor bidding 이라고 하는데 대개 옥션 전날 집주인과 상의하여 정한 reserve price 보다 낮은 가격에서부터 시작된다. Bidding의 폭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reserve price와 차이가 아주 클 경우에는 $10000단위로 시작해서 $5000 - $1000 로 그 폭이 줄고 다시 막판에는 심지어 $100 단위까지 그 폭이 줄어들기도 한다.
 
옥션에 참여한 바이어들로부터 bidding이 시작되지 않는 경우에는 auctioneer가 bidding 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는 reserve price 보다 특히 더 낮은 가격에서 시작하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장기사업비자 (Ⅱ)

댓글 1 | 조회 3,128 | 2010.06.21
지난 호에 장기사업비자 취득을 위해 필요한 3요소가 첫째, 영어능력(IELTS 4.0) 또는 영어면제. 둘째, 사업경력 또는 매니저로 2년 근무. 마지막으로 투자… 더보기

장기사업비자 (Ⅰ)

댓글 1 | 조회 4,341 | 2010.06.08
영주권 취득이라는 정상을 오르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갈래입니다. 크게 유학후 이민 등, 점수제 이민을 통한 신기술이민(SMC)과 투자 또는 사업을 통한 사업이민으로… 더보기

기술이민(SMC) - 2

댓글 0 | 조회 3,504 | 2010.05.24
기술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 먼저 넘어야 할 산은 바로 제출한 의향서(EOI)가 채택되어야 합니다. 다음 단계는 의향서에 기입한 내용에 대한 확인절차를… 더보기

신기술이민(SMC)-Ⅰ

댓글 0 | 조회 3,114 | 2010.05.11
지난 호까지 가족초청이민(부모/형제/자녀/배우자)에 대한 설명을 이 번호에선 기술이민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민 변천사기술이민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에… 더보기

배우자/동거인 초청이민 (2)

댓글 0 | 조회 3,827 | 2010.04.26
지난 호에선 뉴질랜드 이민정책이 요구하는 ‘배우자’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았습니다. 혼인하여 부부로 함께 생활하는 경우 뿐만아니라 사실혼의 관계로써 함께 생활해도 … 더보기

배우자/동거인 초청이민(Ⅰ)

댓글 1 | 조회 3,650 | 2010.04.13
이번 호에선 배우자/동거인 초청 이민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결혼 또는 동거배우자 초청이민(Partnership Policy)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기… 더보기

이민자문사의 자격요건

댓글 0 | 조회 3,334 | 2010.03.24
이민자문사 면허에 관한 법(Immigration Advisers Licensing Act 2007 이하 '관련법'이라 함)이 2008년 5월 4일 마지막 법제정 … 더보기

맞춤영어

댓글 0 | 조회 2,588 | 2010.02.22
좋은 소식올해는 6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백호랑이해로 역술적으로도 ‘더 좋은 일’을 기대해도 좋을 기운이 충만한 해라 합니다. 이민과 관련하여 ‘좋은 소식’은 아… 더보기

자녀초청 이민 (2)

댓글 0 | 조회 2,806 | 2010.02.08
성인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 동시에 이들 모두를 함께 초청할 수 없으며 오직 마지막 남은 성인자녀(또는 마지막 남은 형제자매)만을 초청할 수 있습니다. 자격판정현… 더보기

자녀초청 이민 (1)

댓글 0 | 조회 4,038 | 2010.01.25
이 번호에선 가족초청 이민 중에서 자녀초청 이민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녀초청 이민은 얼핏보긴 쉬울것 같으나 성인자녀와 동반자녀의 구분에 따라 구비해… 더보기

부모 초청 이민 (3)

댓글 0 | 조회 3,531 | 2009.12.21
1. 뉴질랜드 영주권자인 자녀가 영주권을 승인받고 거주한 기간이 아직 3년을 넘지 못해 보증인 자격이 없는 경우에도 부모님을 초청할 수 있을까요? 2. 영주권자(… 더보기

부모 초청 이민(Ⅱ)

댓글 0 | 조회 3,142 | 2009.12.08
두명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선 자녀 중 적어도 한 명의 성인자녀가 뉴질랜드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취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명의 자녀를 둔 … 더보기

부모 초청 이민

댓글 0 | 조회 4,798 | 2009.11.23
영주권 취득이라는 정상을 오르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습니다. 이 번호에선 부모, 자녀 그리고 형제자매를 포함하는 가족초청을 통한 영주권 취득 중에서 부모… 더보기

범죄기록과 비자취득

댓글 0 | 조회 3,194 | 2009.11.09
비자와 퍼밋의 차이점을 간략히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자는 뉴질랜드의 국경 밖에서 받고 들어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입국심사시 비자 (또는 비자면제협정이 … 더보기

취업비자 (3)

댓글 0 | 조회 3,052 | 2009.10.26
지난 2회에 걸쳐 어떤 특정한 신청인을 위한 취업비자의 승인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선 고용주가 미래의 불특정한 고용인을 위해 이민성에서… 더보기

취업비자(2)

댓글 0 | 조회 3,044 | 2009.10.12
지난 호에선 신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높은 영어점수의 대안으로 떠오른 취업비자와 이민법에서 의미하는 ‘고용’의 정의와 함께 어떤 종류의 취업비… 더보기

취업비자 (1)

댓글 0 | 조회 3,829 | 2009.09.21
지난 호까지 뉴질랜드 시민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호에선 수 년 전부터 이민자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떠오른 취업비자(Work Visa)에 대… 더보기

출생자녀의 시민권

댓글 0 | 조회 3,272 | 2009.09.07
이 번호에선 뉴질랜드에서 출생한 자녀의 뉴질랜드 시민권(이하 ‘시민권’) 취득을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또한 2006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체류문제는 … 더보기

시민권 승인 (Ⅱ)

댓글 0 | 조회 3,804 | 2009.08.24
구법의 적용을 받아 뉴질랜드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선 반드시 영주권의 취득 또는 영주권의 신청이 2005년 4월 21일 이전에 이루어 졌어야 합니다. 구법 또는 … 더보기

시민권 승인

댓글 0 | 조회 4,310 | 2009.08.10
본 칼럼은 전화상담을 바탕으로 일반적으로 궁금해 하시는 뉴질랜드 국적 (이하 ‘시민권’) 취득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시민권을 취득하는 길은 크게 출생, 승계… 더보기

평생 영주권(Indefinite RRV)

댓글 0 | 조회 5,022 | 2009.07.27
영주권을 취득하였으나 사업상 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뉴질랜드에 바로 정착할 수 없는 경우 취득한 영주권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 더보기

이민신청서 작성시 유의사항

댓글 0 | 조회 4,102 | 2009.07.15
다양한 사유로 인해 퍼밋의 기간이 끝나 불법체류자가 된 경우 이민법 제35A조항에 의거하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음을, 하지만 퍼밋이 유효한 경우와 달리 여러 면… 더보기

비자(Visa) vs 퍼밋(Permit)

댓글 0 | 조회 3,756 | 2009.06.24
이번 호에서는 뉴질랜드 입국을 위해 취득하게 되는 비자와 입국심사를 통해 비자와 같은 조건으로 퍼밋을 받게 되는데 과연 비자와 퍼밋은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에 대… 더보기

불법체류자의 인권과 권리

댓글 0 | 조회 2,796 | 2009.06.10
2007년 2월 11일 새벽 전남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3층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하여 구금돼 있던 외국인 9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더보기

옴부즈맨 제도를 활용하자

댓글 0 | 조회 3,336 | 2009.05.26
옴부즈맨제도(Ombudsman)를 이민신청과 관련하여 적절히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정작 '옴부즈맨'이라는 용어부터 생소한 독자가 있으실 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