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 아이를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17] 아이를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요

0 개 1,606 코리아타임즈
무력감이 발생하는 원인
  *********************

  자신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당면한 불편이나 고통을 해소하는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지되면, 소위 노력 자체를 믿을 수 없게 되어 어차피 안될거야라고 하는 체념적 태도가 생겨난다. 즉,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자신이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우연성이나 운, 불운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무기력해지기 쉽다. 무력감이 주는 영향은 아주 다른 장면에까지 일반화되어 학습능력이 저하되고,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된다.

  대 책
  *****
  유능감 - 무력감의 반대가 유능감이다. 유능감은 자기가 노력하면 환경이나 자신에게 바람직한 변화를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나 예견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의욕적으로 그리고 생기있게 환경에 대응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유능감은 어떻게 획득되는 것인가? - 자신이 노력해서 고통에서 도피했다거나, 애써보니까 문제가 풀렸다 등의 경험을 갖도록 하면 그것이 곧 유능감의 형성으로 연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유능감을 갖기 위해서는 무력감으로부터의 자유 이상의 그 무엇이 필요하다.

1. 청소년들에게 자기에게 맞는 분야, 자신이 특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듯한 분야를 찾도록 격려한다. 아이들은 좋아해서 열중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이 주어져야 한다.

2. 단순히 노력하자는 것보다 어떻게 노력할까 하는 방법을 궁리하는데 중점을 두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단지 열심히 하자, 집중해서 하자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또 자기 향상의 즐거움을 체험하기 힘들다. 실패가 계속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이런 식으로 하면 잘 될 것이다 하는 구체적인 개선책을 생각해 내는 일이다.

3. 상벌의 제한, 행동의 중심으로서의 자기,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자기 활동을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실감을 가진다. 그 활동은 언제 시작해도 좋고 언제 그만둬도 좋다. 어떤 식으로 하든 자기 자유다. 그러나, 일단 상이나 외적 평가가 도입되면 상을 얻기 위해, 혹은 외적 평가 기준에 맞도록 행동을 조직화 해서 고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차츰 행동의 원천이 자기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되는  것이다.

  부모의 역할 - 유능감을 키우는 가정교육
  ************************************
1. 신체적인 불쾌감이나 결핍, 불만, 기대 등을 호소할 때 적절히 응답해 준다. 응답성은 단순히 무력감에 빠지는 것을 막아 줄 뿐 아니라, 청소년이 자신의 행동으로 환경 속에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켰다는 자신감을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 때 청소년이 나타내는 여러 신호를 민감하게 알아차려, 재빨리 그리고 청소년이 기대하는 방식으 로 반응한다. 이것은 청소년이 좋아하는 반응양식의 응답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써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청소년에게 너무 완벽하게 응답하면 청소년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능력을 총동원하여 알아내도록 하는 체험을 빼앗는 일이 된다.

2. 청소년의 실패나 작은 실수에 대해 부적절한 부정적 표현을 하지 않는다. 실패를 지나치게 일반화하여 게다가 그것을 청소년의 능력 부족 탓으로 하는 듯한 질책 방식은 무력감으로 이끌기 쉽다. 청소년이 잠재적으로라도 자신의 능력을 불안하게 생각하거나 이미 열등감을 키우고 있는 경우는 부모의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심장을 찌르는 비수처럼 느껴질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런 뜻에서 부모는 비평할 때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3. 본보기가 중요하다고 해서, 부모 편에서 강제로 본받게 하려고 해도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누구누구를 본받으렴”. “이웃집 누구는 참 공부를 잘하고 착하더라”. 라고 말하면서 부모가 본보기를 밀어붙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본보기를 고를 권리는 어디까지나 아이들에게 있다.

4.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 청소년들이 나름대로 자기 행동에 대해서 내적 만족을 느꼈을 때 부모가 순수하게 기뻐하고 공감해 줄 수 있다면, 이는 긴 안목으로 보아 유능감을 신장시켜가는 일이 된다. 부모 기준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더라도 아이가 기쁘게 느낀 것을 순수하게 공감해 주는 것이 아이들의 유능감 발달에 좋다.

[356] 본인에 맞는 계획 세우기

댓글 0 | 조회 1,537 | 2007.05.09
신기하게도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본능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생기면 무슨 공부를 어디서… 더보기

[355] 독해력 증진 방법

댓글 0 | 조회 1,632 | 2007.04.24
● 직독직해는 독해의 생명 영어의 우리말화(化)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모두 의 적(敵) 초보자들은 영어, 특히 긴 문장을 읽으며 중간 중간 의미 단락별로… 더보기

[354] 어휘력 증진방법

댓글 0 | 조회 1,561 | 2007.04.11
● 기본 단어는 별도로 공부해 둔다. 원래 사전 자체를 암기하는 것은 노력에 비해 효과가 적으며 '죽은 영어를 배우는 지름길' 이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기… 더보기

[353] 미국에서도 성적 경쟁시대

댓글 0 | 조회 1,490 | 2007.03.28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 교육을 강화- 미국의 교육개혁이라고 할 수 있는 ‘열등생은 없다 (No Child Left Behind Law)’ 법안이… 더보기

[352] 장점을 살리는 교육

댓글 0 | 조회 1,761 | 2007.03.28
Educational Leadership 잡지에는 학생들의 장점을 이용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여러 전문가들의 글을 싣고 있다. 보통 대부분의 학생들이 무엇이든지 … 더보기

[351] SAT 에세이 '공부법'

댓글 0 | 조회 1,971 | 2007.02.26
지난 5일 치러진 SAT시험의 에세이 토픽은 'Beauty'에 대해 논하라는 것이다. 토픽에서 인용된 글은 데이비드 험의 저서 'Of the Standard of… 더보기

[350] 자아의식과 자부심

댓글 0 | 조회 1,680 | 2007.02.13
청소년기는 특히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시기이다. 이성교제를 시작하는 시기이고 가진 것도 업적도 직업도 없는 청소년기에 외모는 자아의식(self-concept)… 더보기

[349] 후배들에게 조언하는 '성공학습 8계명'(Ⅱ)

댓글 0 | 조회 1,758 | 2007.01.30
3. Studying tip 1: Prepare for class. 복습은 누구나 하게 되어있다. 시험공부가 결국은 복습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얼마나 미리,… 더보기

[348] '성공학습 8계명'(Ⅰ)

댓글 0 | 조회 1,699 | 2007.01.15
새해 2007년 1월도 반이 지나고 있다. 누구나 이 맘때면 ‘이제부터는 정말…' 이라며 새로운 새 해 결심을 갖기 마련이다. 학부모들이라고 다를 까? 자기보다는… 더보기

[347] Reading Skill

댓글 0 | 조회 1,559 | 2007.01.15
읽기 실력(Reading skill) 개발을 위하여 부모님이 할 수 있는 8가지 습관들을 관찰하고 자녀들에게 좋은 읽기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1. 읽기… 더보기

[346] Essay writing 잘쓰는 방법

댓글 0 | 조회 2,170 | 2006.12.11
Q :Year 9학년 딸아이는 모든과목에서 우수하나 Writing에서만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쓰는 것을 좋아 하지만 선생님이 원하는 수준보다는 못… 더보기

[345] 목표가 뚜렷하고 성취욕이 강한 자녀

댓글 0 | 조회 1,881 | 2006.11.27
■ 사례 아이만 보면 제 마음이 콱콱 막힙니다. 도대체 왜 저렇게 사는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저 학교만 왔다 갔다 하는 것같고, 뭔가 할 마음도 없어 보이고… 더보기

[344]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아이가 될 수 없나요(Ⅱ)

댓글 0 | 조회 1,741 | 2006.11.13
*** 대 책*** 첫째, 아이가 성취활동을 즐기지 못하는데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없애 주기 위해서는 부모 경험이나 판단에 따라 아이 성취활동을 제한하거나, 재… 더보기

[343] 부모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아이가 될 수 없나요(1)

댓글 0 | 조회 1,791 | 2006.10.24
- 사례 - 이젠 제법 어느 정도 다 컸고 부모가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할 시기인 중1 딸아이 때문에 애가 탑니다. 전부터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이… 더보기

[342] 우리 영어교육의 현 모습

댓글 0 | 조회 1,676 | 2006.10.09
아이의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할 때 엄마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렇듯 이론적으로는 아이에 맞추어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 더보기

[341]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아이

댓글 0 | 조회 1,826 | 2006.09.25
- 원 인 - 고분고분 말을 잘 듣던 아이가 처음 말대답 할 때는 신기하고 기특하게 생각되었다가도 점점 저러다가 반항적으로 변했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겠죠. 아이… 더보기

[340] 책 읽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댓글 0 | 조회 1,795 | 2006.09.11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독서는 사고의 폭을 넓혀 줄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도 책을 읽으라고… 더보기

[339] 일본 편(일본 가정의 시쯔께 교육)

댓글 0 | 조회 2,054 | 2006.08.21
일본이라는 나라, 우리와 무척 가까운 곳에 있는 나라지만 지금 우리보다 앞서 있는 나라라는 점에 대해서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경제면에서 그러하고 , 기술면… 더보기

[338] 세계의 가정교육 - 이스라엘

댓글 0 | 조회 1,651 | 2006.08.07
■ 학습을 위해서는 잘 '듣는' 것보다 '말하는'것이 중요하다. 한국의 어머니들은 대개 "댁의 자녀는 어쩌면 그렇게 얌전하고 착한가요?하고 칭찬을 하곤 합니다. … 더보기

[337] 세계의 가정교육 - 프랑스 편

댓글 0 | 조회 1,710 | 2006.07.24
모든 것은 아름답고 창의적이어야 한다. "저 건물은 예쁘지가 않아. 왜 저렇게 지었을까? 너 보기엔 어떠니?" "내가 보기에도 마찬가지야. 조금도 예쁘지가 않아.… 더보기

[336] 세계의 가정교육 - 중국 편

댓글 0 | 조회 1,726 | 2006.07.11
■ '유비(劉備)' 의 마지막 자녀 훈계 "나쁜 일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지 말고, 선한 일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반드시 하도록 하라(勿以惡小而爲之 ,勿以善… 더보기

[335] 야단치고 때린 다음 어떻게 하면 좋죠?

댓글 0 | 조회 1,526 | 2006.06.26
단순히 혼내고 때리는 것만으로 아이 행동을 바꾸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쩌다 한 번 사랑의 매를 든다 할지라도 아이는 백 번의 애정 어린 포옹보다 한… 더보기

[334] 시간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아이

댓글 0 | 조회 2,313 | 2006.06.13
■사례 공부하라고 하면'쪼금만 쉬었다 할게' 하고서는 1시간 이고, 2시간도 넘게 빈둥거리며 어영부영 보내는 초등5 아이 때문에 속 터집니다. 정말 잔소리도 하루… 더보기

[333] 자녀가 시험에 잘 대처하도록 하는 부모의 태도

댓글 0 | 조회 1,862 | 2006.05.22
* 사례 * 우리 아이는 공부를 그다지 못하는 것도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성적이 기대하는 만큼 나오지도 않… 더보기

[332] 내 아이 습관에 맞는 공부 지도 방법

댓글 0 | 조회 2,153 | 2006.05.09
아이들이 공부하는 습관은 다음 4가지 단계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1 단계 아이들 : 공부 할 마음이 없고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시켜도 하지 않 고 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