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 수줍어서 친구를 피하는 아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77] 수줍어서 친구를 피하는 아이

0 개 1,962 KoreaTimes
  아이들 중에는 간혹 친구들과 잘못 어울리는 아이들이 있다. 요새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낸 경험이 부족한데 갑자기 많은 또래들을 만나 어찌할 바를 모르고 수줍어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잘못될지 모르는 일과 창피를 당할지 모르는 모든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을 하고 있다. 모두가 자기를 보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자기가 실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학급 친구가 아니라 비판하는 관객처럼 보이는 것이다. 아이들이 놀리고 장난을 걸면 같이 맞장구를 치면 되는데 이를 귀찮아하고 자기를 괴롭힌다고 여겨 움츠려 들거나 아니면 공격적으로 대응해 버린다면 집단생활이 재미있을 수가 없다. 아이가 무리에 끼기를 두려워한다면 어떻게 무리에 끼고 두려움을 극복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어야 한다.

  ※ 대책 ※

  친구를 사귀려면 아이들이 불러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야 한다. 가장자리에 서 있으면 무리에서 소외되기 때문에 무리에 끼려면 관찰하다가 섞여 들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누구나 시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아이들은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를 걱정하느라 시도하지 못하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는 그런 것이며, 나의 작은 실수는 다른 사람에게 보다 나에게 더 크게 보인다는 것을 아이가 알도록 차분히 설명 해 주는 것이 좋다.

① 무리에 참여하려면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 아이에게 '관찰하고 섞여들기'에 대해 설명해 주도록 한다. 수줍어하는 아이들은 관찰력이 뛰어난 편이다. 섞여들기 부분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당신의 아이는 무리에 끼어들기 위해 다른 아이들의 놀이를 멈추게 하고 자기를 빤히 쳐다보게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할 것이다. 목표는 놀이를 멈추게 하지 않고 무리에 끼어드는 일이다. 무리에 끼려면 그 무리의 반경 안에 들어갈 만큼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점도 지적해 주도록 한다. 언저리에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끼어 들지 못하게 된다.

② 무리를 만들게 한다

- 이미 무리에 끼는 것보다 스스로 무리를 만드는 편이 쉽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누구에게 접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아니, 오히려 다른 아이들이 자기에게 몰려오기도 한다. 큰 공이나, 배드민턴, 워키토키 등 아이가 한 사람 이상이 놀 수 있는 놀이감을 가지고 나가도록 해 주는 것도 좋다.

③ 성공을 그려보게 한다

-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해 주는 방법이다. 이것은 마음속으로 성공을 시연해 보는 방법이다.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하고 자신감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생생히 그려 보면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④ 성공을 인식하고 실수에 대처하게 한다

- 수줍어하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실수를 자책하면서 자신의 성공을 깎아내리곤 한다. 아이가 실수하면 그런 실수는 자연스러운 일이고 배우는 과정에서 필수적이라는 점을 아이가 이해하도록 도와주자. 실수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더 크게 다가온다는 점을 설명하자.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실수에 마음이 빼앗겨 다른 사람의 실수를 눈치 채지도 못하고, 거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도 않는다. 아이가 반드시 자신이 이룬 성취의 공로를 인정하게 하자.

  수줍어하는 아이들은 대개 통찰력이 있고, 다정하고, 충직하므로 일단 초기에 과묵한 시기만 이겨내면 친구로서 장점이 많은 아이이다. 이 아이들은 불안을 다스리고, 친구 사귀기를 시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수줍어하는 아이는 단지 자기의 장점을 키울 수 있는 올바른 도구를 갖게 해주기만 하면 두려움에 제한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

아이의 휴대폰 사용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댓글 0 | 조회 1,987 | 2008.12.24
요즘 청소년들 대부분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한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의 90%는 온종일 휴대폰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수업시간에… 더보기

아이가 부쩍 거짓말이 늘었습니다

댓글 0 | 조회 1,799 | 2008.12.10
청소년들이 거짓말 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자신의 행동을 사실대로 이야기 하면 부모님께 혼이 나거나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한 행동의 결과가 … 더보기

육아에서 성공하는 여성들의 3가지 리더쉽 원칙

댓글 0 | 조회 1,922 | 2008.11.26
첫 번째 원칙. 아이에게 신뢰감을 심어주어라.=> 아이를 지배하려 하지 말고 내버려두라. 그러나 진짜 중요한 문제는 타협하지 말고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 더보기

맞벌이 엄마가 알아두어야 할 교육 원칙 3가지

댓글 0 | 조회 1,877 | 2008.11.10
아이에게 엄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온종일 아이 곁에 붙어 있으면서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어떤 훌륭한… 더보기

뭐든 쉽게 포기하는 아이

댓글 0 | 조회 2,117 | 2008.10.30
끈기가 없고, 조금만 어렵다 싶으면 쉽게 포기하고 쉬운 길만 찾으려하며, 공부뿐만 아니고 전반적인 생활에서 책임감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아이, 자기 일을… 더보기

화를 잠재우는 생활수칙

댓글 0 | 조회 2,387 | 2008.10.15
아이에게 화를 내고 난 다음, 많은 부모들은 후회한다. 아이가 입었을 ‘마음의 상처’와 깊어진 ‘감정의 골’을 걱정하고, 화내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킬 수 없는지 … 더보기

10대를 최고로 사랑하는 5가지 방법

댓글 0 | 조회 2,048 | 2008.09.24
1. 자신의 십대 시절을 떠올려 보라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기억하는가? 그때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는가?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어떤 점이 달랐더라면 좋았을 … 더보기

늑장부리는 버릇을 고치려면?

댓글 0 | 조회 1,893 | 2008.08.27
아침이면 늑장 부리는 아이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때로 그런 모습에 답답해지기도 하시고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기고 신경 써야 하니까 매일 아침이 전쟁터 일 것 같습니다… 더보기

자녀들에게 “본데”를 보여줍시다

댓글 0 | 조회 1,932 | 2008.08.14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으십니까 ? 그러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여러분들 스스로가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어떠한 상황에도… 더보기

갑자기 바뀐 아이, 사춘기 인가요?

댓글 0 | 조회 1,703 | 2008.08.01
사춘기는 자녀의 일생에 있어서 큰 변화의 시기입니다. 신체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태도와 행동의 변화뿐만 아니라 정서적 변화, 부적절감, 자기중심적 태도 그리고 가… 더보기

[384] 통제할 것인가? 허용할 것인가?

댓글 0 | 조회 1,666 | 2008.07.08
“아이가 매일 게임을 하게 해달라고 조르는데 하도록 해야 하나요? 못하게 해야 하나요?” “애가 다른 애들이랑 어울리는 걸 싫어하고 혼자 그림만 그리려고 해요. … 더보기

[383] 어른에게 버릇없이 구는 아이

댓글 0 | 조회 1,899 | 2008.06.25
예절은 지식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며 어릴 때부터 몸에 배여 있어야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사람으로서 당연히 … 더보기

[382]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

댓글 0 | 조회 1,784 | 2008.06.10
요즘 애들이 다 그러니까 하고 넘어가기에는 정도가 너무 지나칠 정도로 계임에만 빠져있고, 휴일이나 방학 때면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인지, 잔소리를 하지 … 더보기

[381] 공부할려고 해도 다른 것만 생각이 난다

댓글 0 | 조회 1,647 | 2008.05.28
*원인 공부가 안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첫째로 몸이 안 좋거나 피곤하면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공부가 안될 수 있다. 둘째, 특별히 신경 쓰이는… 더보기

[380] 아이의 자존감 어떻게 하면 키워지나요?

댓글 0 | 조회 1,782 | 2008.05.13
아이들은 성숙해가면서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고 자존감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타인으로부터 전해지는 피드백들을 고려하기 시작한다… 더보기

[379] 칭찬 없이 아이는 자랄 수 없다

댓글 0 | 조회 1,754 | 2008.04.23
칭찬은 정보다. 어린 아이가 자신이 한 행동이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을 하는 데 다른 사람의 반응이 필요하다. 어릴 때는 부모가 주로 아이행동에 대해 반응을 하게 … 더보기

[378] 반항이 심해진 아이

댓글 0 | 조회 1,950 | 2008.04.08
그동안 부모의 말을 잘 들었던 것 같은 아이라고 해도 사실 속으로는 자신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지 않고 자신의 겉모습만 보고 "안돼"만을 외치는 부모에게 꽤 오랜… 더보기

현재 [377] 수줍어서 친구를 피하는 아이

댓글 0 | 조회 1,963 | 2008.03.26
아이들 중에는 간혹 친구들과 잘못 어울리는 아이들이 있다. 요새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낸 경험이 부족한데 갑자기 많은 또래들을 만나 어찌할 바를 모르고 수줍… 더보기

[376] 형제간의 우애를 키우려면?

댓글 0 | 조회 2,008 | 2008.03.11
형제자매가 둘 이상인 가정에는 아이들의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형제자매 수가 적을수록 싸움의 정도는 더 심하다. 형제간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더보기

[375] 성격에 따른 자녀학습 지도방식

댓글 0 | 조회 1,679 | 2008.02.26
성격이란, 타고난 것도 있고 환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기도 하며 또한 본인이 잘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전혀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이렇게 복잡하고 미묘한 성격… 더보기

[374] 계획성 있게 시간을 잘 활용 하려면?

댓글 0 | 조회 1,576 | 2008.02.12
여행을 위해서 가방을 쌀 경우 짐들을 그냥 쑤셔 넣을 때 보다는 차곡차곡 정리해서 넣었을 때 짐이 더 많이 들어갔던 경험을 누구나 해 봤을 것이다. 삶도 마찬가지… 더보기

[373] 청소년기의 올바른 이성교제

댓글 0 | 조회 2,426 | 2008.01.31
사춘기는 아이로부터 어른으로 옮기는 과도기로서 청소년들이 이성과 성에 눈뜨는 시기이다. 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시각적, 촉각적으로 직접 그것을 체험하고 싶은 … 더보기

[372] 꿈은 있으나 노력하지 않아요

댓글 0 | 조회 1,528 | 2008.01.15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성공한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들 역시 비슷한 이유로 실패하게 된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 더보기

[371] 자기만 생각하는 아이 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댓글 0 | 조회 1,730 | 2007.12.20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남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자기만 생각하는 아이들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밖에 모르며, 버릇없이 제멋… 더보기

[370] 아이에게 알맞은 적성 찾아 주기

댓글 0 | 조회 1,728 | 2007.12.11
※원인※ 부모들은 모두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 자녀교육의 중심에는 진로 대신 오직 진학에 대한 관심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오직 성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