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 하루종일 PC를 켜 놓고 있는 아이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58] 하루종일 PC를 켜 놓고 있는 아이들

0 개 1,794 KoreaTimes
  아직까지 아이들은 인터넷 활용에 있어 게임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음란물 접속, 그리고 채팅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이 중에서 중독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아이들이 몰입하는 것이 컴퓨터 게임인데, 이런 게임을 통해 지적 능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과다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더 심각하다.

  이미 우리 생활속에 중요하게 자리 잡은 컴퓨터를 통제 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한데, 거의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컴퓨터를 과다하게 사용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컴퓨터에 몰두할 수 밖에 없는 다른 원인들이 있는 지도 살펴봐야 한다.

1) 기질적으로 자기 통제력이 발달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적절한 놀이거리의 부재로, 학업 스트레스를 회피하기 위해, 또는 가족 내 문제가 개인적인 문제로부터의 도피 수단 등으로 여러 가지 복잡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게임이라는 가상공간에 자신을 맡겨 현실에서 표현되지 못하는 공격성이나 분노를 게임을 통해 표현하고, 현실에서는 얻을 수 없는 힘을 가상의 공간에서 경험하고 만족감을 얻는다. 이로 인해 사이버 상에서 왜곡된 애정에 집착할 가능성이 높다.

2) 대개 게임에 빠지게 되는 청소년들의 가정은 상당수가 부모 자식간의 대화가 없거나, 부모간의 불화가 심하여 부모에게 자신이 수용되고 인정되는 경험이 부족해 자신이 몰입 할 수 있는 대상으로 게임을 찾게 된다. 또한 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대한 의식이 부족해 게임 이외의 적절한 놀이거리나 교육적인 유희수단을 마련해 준다든지, 게임 충동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지도하지 못해 무분별한 게임 습관이 오락중독으로 빠지게 된다.
  
3) 여가 시간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유희수단 불충분,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에서 자신의 부족한 성취감을 가상 공간인 게임에서 맛보기 위해 청소년들은 더욱 게임에 탐닉한다.
그 외 부모들이 부모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을 때 아이들의 인터넷 과다 사용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대책 *

1) 아이들이 우연히 게임에 빠진 것 같지만 그 내면에는 보이지 않는 진짜 이유들이 있다는 것이다. 상황적으로 현재 어떤 불안감이 있는지(아이들은 시험 때 그 불안감을 견디기 어려워 게임을 많이 한다), 어릴 때부터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했는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아서 그 두려움에 사람들로부터 스스로 고립되어 컴퓨터와 가깝게 지내는 것은 아닌지, 성적이 떨어져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던 차에 게임에 몰입함으로써 모든 것을 잊어버리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2) 무조건 못하게,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해 윽박 지르고 강압적이기보다는 자유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장을 마련하여 아이와 같이 해결점을 찾아가는 태도를 보이도록 한다. 아이가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에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아야 하며 예상치 못한 얘기일지라도 아이의 감정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 주어야 한다. '네가 잘못됐다'는 식의 메시지 전달로 아이의 감정을 받아 주지 않거나 거부감을 표시 하거나 예전의 말을 잘 듣던 아이로 돌려놓으려 시도하게 되면 아이는 자기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더욱 거칠어지거나 반항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인터넷을 통해 얻는 이득은 무엇이며, 그 해로운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규칙을 스스로 정하도록 하고, 그것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컴퓨터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 마음을 절제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친다. 무엇이든 지나쳤을 때에는 언제나 큰 해악이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한다. 아무리 하고 싶어도 그것이 지나치면 해가 되기 때문에 참고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절제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게임에 몰두하는 시간을 조절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4) 컴퓨터 사용 시간이나 학습 시간을 아이가 정하도록 하고 주체적으로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인터넷의 과다 사용이 지속 될 수록 청소년기라는 인생의 중요한 준비 단계를 허비할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있을 때 "어떻게 게임 하는 것을 참고 공부를 할 수 있었니? 너의 의지가 정말 대단하다"라고 하여 아이의 의지와 힘을 끌어 내주도록 한다. 이로써 자신이 문제를 깨닫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더 갖게 된다.



아이의 휴대폰 사용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댓글 0 | 조회 1,987 | 2008.12.24
요즘 청소년들 대부분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한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의 90%는 온종일 휴대폰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수업시간에… 더보기

아이가 부쩍 거짓말이 늘었습니다

댓글 0 | 조회 1,799 | 2008.12.10
청소년들이 거짓말 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자신의 행동을 사실대로 이야기 하면 부모님께 혼이 나거나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한 행동의 결과가 … 더보기

육아에서 성공하는 여성들의 3가지 리더쉽 원칙

댓글 0 | 조회 1,922 | 2008.11.26
첫 번째 원칙. 아이에게 신뢰감을 심어주어라.=> 아이를 지배하려 하지 말고 내버려두라. 그러나 진짜 중요한 문제는 타협하지 말고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 더보기

맞벌이 엄마가 알아두어야 할 교육 원칙 3가지

댓글 0 | 조회 1,877 | 2008.11.10
아이에게 엄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온종일 아이 곁에 붙어 있으면서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어떤 훌륭한… 더보기

뭐든 쉽게 포기하는 아이

댓글 0 | 조회 2,117 | 2008.10.30
끈기가 없고, 조금만 어렵다 싶으면 쉽게 포기하고 쉬운 길만 찾으려하며, 공부뿐만 아니고 전반적인 생활에서 책임감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아이, 자기 일을… 더보기

화를 잠재우는 생활수칙

댓글 0 | 조회 2,386 | 2008.10.15
아이에게 화를 내고 난 다음, 많은 부모들은 후회한다. 아이가 입었을 ‘마음의 상처’와 깊어진 ‘감정의 골’을 걱정하고, 화내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킬 수 없는지 … 더보기

10대를 최고로 사랑하는 5가지 방법

댓글 0 | 조회 2,048 | 2008.09.24
1. 자신의 십대 시절을 떠올려 보라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기억하는가? 그때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는가?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어떤 점이 달랐더라면 좋았을 … 더보기

늑장부리는 버릇을 고치려면?

댓글 0 | 조회 1,893 | 2008.08.27
아침이면 늑장 부리는 아이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때로 그런 모습에 답답해지기도 하시고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기고 신경 써야 하니까 매일 아침이 전쟁터 일 것 같습니다… 더보기

자녀들에게 “본데”를 보여줍시다

댓글 0 | 조회 1,932 | 2008.08.14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으십니까 ? 그러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여러분들 스스로가 행복하게 살아가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어떠한 상황에도… 더보기

갑자기 바뀐 아이, 사춘기 인가요?

댓글 0 | 조회 1,703 | 2008.08.01
사춘기는 자녀의 일생에 있어서 큰 변화의 시기입니다. 신체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태도와 행동의 변화뿐만 아니라 정서적 변화, 부적절감, 자기중심적 태도 그리고 가… 더보기

[384] 통제할 것인가? 허용할 것인가?

댓글 0 | 조회 1,666 | 2008.07.08
“아이가 매일 게임을 하게 해달라고 조르는데 하도록 해야 하나요? 못하게 해야 하나요?” “애가 다른 애들이랑 어울리는 걸 싫어하고 혼자 그림만 그리려고 해요. … 더보기

[383] 어른에게 버릇없이 구는 아이

댓글 0 | 조회 1,899 | 2008.06.25
예절은 지식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며 어릴 때부터 몸에 배여 있어야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사람으로서 당연히 … 더보기

[382]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

댓글 0 | 조회 1,783 | 2008.06.10
요즘 애들이 다 그러니까 하고 넘어가기에는 정도가 너무 지나칠 정도로 계임에만 빠져있고, 휴일이나 방학 때면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인지, 잔소리를 하지 … 더보기

[381] 공부할려고 해도 다른 것만 생각이 난다

댓글 0 | 조회 1,647 | 2008.05.28
*원인 공부가 안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첫째로 몸이 안 좋거나 피곤하면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공부가 안될 수 있다. 둘째, 특별히 신경 쓰이는… 더보기

[380] 아이의 자존감 어떻게 하면 키워지나요?

댓글 0 | 조회 1,782 | 2008.05.13
아이들은 성숙해가면서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고 자존감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타인으로부터 전해지는 피드백들을 고려하기 시작한다… 더보기

[379] 칭찬 없이 아이는 자랄 수 없다

댓글 0 | 조회 1,754 | 2008.04.23
칭찬은 정보다. 어린 아이가 자신이 한 행동이 적절한지에 대한 판단을 하는 데 다른 사람의 반응이 필요하다. 어릴 때는 부모가 주로 아이행동에 대해 반응을 하게 … 더보기

[378] 반항이 심해진 아이

댓글 0 | 조회 1,950 | 2008.04.08
그동안 부모의 말을 잘 들었던 것 같은 아이라고 해도 사실 속으로는 자신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지 않고 자신의 겉모습만 보고 "안돼"만을 외치는 부모에게 꽤 오랜… 더보기

[377] 수줍어서 친구를 피하는 아이

댓글 0 | 조회 1,962 | 2008.03.26
아이들 중에는 간혹 친구들과 잘못 어울리는 아이들이 있다. 요새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낸 경험이 부족한데 갑자기 많은 또래들을 만나 어찌할 바를 모르고 수줍… 더보기

[376] 형제간의 우애를 키우려면?

댓글 0 | 조회 2,008 | 2008.03.11
형제자매가 둘 이상인 가정에는 아이들의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형제자매 수가 적을수록 싸움의 정도는 더 심하다. 형제간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지 못하고 그냥… 더보기

[375] 성격에 따른 자녀학습 지도방식

댓글 0 | 조회 1,679 | 2008.02.26
성격이란, 타고난 것도 있고 환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기도 하며 또한 본인이 잘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전혀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이렇게 복잡하고 미묘한 성격… 더보기

[374] 계획성 있게 시간을 잘 활용 하려면?

댓글 0 | 조회 1,576 | 2008.02.12
여행을 위해서 가방을 쌀 경우 짐들을 그냥 쑤셔 넣을 때 보다는 차곡차곡 정리해서 넣었을 때 짐이 더 많이 들어갔던 경험을 누구나 해 봤을 것이다. 삶도 마찬가지… 더보기

[373] 청소년기의 올바른 이성교제

댓글 0 | 조회 2,425 | 2008.01.31
사춘기는 아이로부터 어른으로 옮기는 과도기로서 청소년들이 이성과 성에 눈뜨는 시기이다. 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시각적, 촉각적으로 직접 그것을 체험하고 싶은 … 더보기

[372] 꿈은 있으나 노력하지 않아요

댓글 0 | 조회 1,528 | 2008.01.15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성공한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들 역시 비슷한 이유로 실패하게 된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 더보기

[371] 자기만 생각하는 아이 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댓글 0 | 조회 1,730 | 2007.12.20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남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자기만 생각하는 아이들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밖에 모르며, 버릇없이 제멋… 더보기

[370] 아이에게 알맞은 적성 찾아 주기

댓글 0 | 조회 1,727 | 2007.12.11
※원인※ 부모들은 모두 자녀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 자녀교육의 중심에는 진로 대신 오직 진학에 대한 관심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오직 성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