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할 수 있는 1년 완성 요리학과 L5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놓치면 후회할 수 있는 1년 완성 요리학과 L5

0 개 2,811 정동희
cook.jpg

그간의 통계자료를 참조하자면, 현재 기술이민을 통한 영주권의 길은 거의 막혀 있으며 다만, “유학 후 이민과정”만이 유일한 길로 보여질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 길이 더 좁아질 것이라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그간 요리 과정을 절찬리에 판매(?)해 온 각 학교들은 이제 서서히 1년짜리 요리학과 레벨 5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쩌면 2년짜리 과정이 아니고서야 막차가 될 수도 있는 1년 요리학과 레벨 5 과정을, 대표적인 요리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A와 B 두 학교를 바탕으로 살펴 보렵니다.

(아래의 내용은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2개의 학교에 대한 정보가 “주”이며, 이외의 학교와 과정에 대한 정보와 현황은 싣지 않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과연 무슨 의미인가?
요리학과 레벨 5는 요리사(chef)가 되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레벨 4와 함께 그 동안 1년 과정이 개설되어 딱 1년만 투자하면 이민부가 규정하는 요리사의 자격을 합법적으로 득하게 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 11월까지 입학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1년 짜리가 유효하며 내년부터는 2년 과정으로만 개설됩니다. 

한마디로, 내년부터는 요리사가 되기 위한 학력취득에는 최소한 2년이 요구되며 올해까지만 1년으로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레벨 4는 남는가? 
요리학과 레벨 4는 요리사(chef) 가 아닌 pastrycook, baker가 되는 과정으로써, 레벨 5와 함께 인기가 있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레벨 5보다는 그 인기가 좀 덜하지요. 그 이유는 이 학력만으로는 절대 쉐프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쉐프가 아닌 위의 2가지 중 하나의 직책을 통하여 워크비자와 영주권으로 가는 길도 열려 있기에 레벨 4를 통하여 영주권자가 되신 분들도 상당수 있지요. 현재, 한 학교에는 아직 1년짜리 레벨 4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가지시길.

레벨 4로 다른 카테고리를 타자!!
이 학력만으로는 요리사(chef)가 되지 못하나, 가능한 방법이 딱 하나 있다는 것은 아주 프로페셔널하고 베테랑 이민전문가라면 익히 알고 있지요. 

장기부족인력군 워크비자법에 의거한 요리사의 자격은 요리사 경력 최소 5년 이상과 요리 학력 레벨 4 또는 5라는 것. 그러므로, 레벨 4로도 요리사가 될수 있다, 이것을 저는 늘 주목하고 상담에 임하고 있습니다.

즉, 한국이든 어디에서든 요리사로서 5년 이상의 경력자가 뉴질랜드의 이 요리학력 레벨 4를 득하면 장기부족인력군 카테고리를 통한 워크비자 및 영주권까지 연결될수 있다는 것은 비법 중의 비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이 부분이 참으로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저의 지난 칼럼들을 참조하시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요리학교 자체시험을 이용하자!!
한편, 요리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영어실력이 필수입니다. 영어는 크게 2가지 중 하나를 통과해야 하는데요. IELTS 5.5 점 성적표를 제시하든지 아니면 학교 자체시험 통과입니다. 한때는 이 자체시험이 “누워서 떡 먹기 수준”이었으나, 이젠 많이 강화가 되어 사전 준비 또는 경우에 따라 입학이 거절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요즘은 학교 자체 시험시 80% 정도는 통과가 될 만큼 신청자들의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하네요. 자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학교 부설 어학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오니 절망하지는 마시길.

1년 과정 졸업후의 진로
레벨 5를 마쳤으니 이제 귀하는 당당히 평생 동안 인정받을 수 있는 요리사(chef)의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전처럼 잡서치 오픈 워크비자로 자유로운 1년의 체류가 귀하를 맘 편하게 해주지 않으니, 풀타임 잡오퍼를 찾아서 일반워크비자를 신청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되겠습니다. 재학 중 파트타임 일을 하면서(중간 중간 방학에는 풀타임 가능!!) 나중에 풀타임 잡오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분들이 결국, 일반워크비자 취득에 승리하시더라구요. 의외로 안전한 길임이 사례로 많이 증명되었으니 이민전문가를 옆에 두시길.

2년 과정 중에 중도하차?
한편, 이런 저런 사유로 인해 레벨 4와 5로 이루어진 2년의 요리 과정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으며 때로는 1년만 마친 후 레벨 4만 취득한 상태에서 비자상태를 워크비자로 변경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성공사례도 많이 있으나, 이민부로부터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1년만 하고 빠지려는 꼼수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날카로운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그 누구도 개런티할 수 없는 애매한 부분이오니, 많은 연구와 상담이 필요한 분야로 인지하시길. 

몇 번 더 남아있는 1년 레벨 5의 기회
일반 정규대학교들과는 달리 요리과정은 보통 2~3개월 단위로 새로운 과정이 시작됩니다. 1년짜리 요리학과 레벨 5의 경우 올해 남아있는 입학 가능한 시기는 7월, 9월, 11월이라고 하며 올해가 마지막으로 알려져 있기에 많은 중국인들의 등록문의로 입학처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한국인들의 비율은 약 20%정도라고 합니다.

주경야독도 가능한 요리학과
실로 다양한 시간대의 과정이 개설되니, 마케팅의 시대임엔 틀림 없습니다. 물론, 최소한의 학생들이 등록해야만 개설되지만, 다음과 같은 다양한 시간대의 요리과정이 개설되어 있네요.
* 주중 오전반 / 주중 오후반 / 주중 야간반 / 주말반 / 주 3일반  

낮아지는 학생의 평균연령
지난 몇 년 사이, 자녀가 딸린 가족 베이스보다는 젊은 싱글, 그리고 젊은 커플들이 저희 고객의 주인공이 되어오고 있듯, 학교들도 이구동성입니다. 아래와 같은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 한국에서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보다는 뉴질랜드의 요리학과로 진학
* 뉴질랜드에서 유학한 후 정규 대학교보다는 요리학과를 선택
* 워킹 할리데이로 왔다가 요리학과를 택하는 경우
* 젊은 부부 중 한 명 또는 두 명이 동시에 요리학과를 등록하는 경우

최근 저희를 통해 요리사로 영주권 승인에 성공한 K님의 경우는 “요리학과=영주권”의 등식을 확실히 증명한 케이스입니다. 뉴질랜드에서 고교 3년을 유학한 후 요리학과 1년, 그리고 바로 영주권자가 된 1993년생, K님의 앞길은 누구보다도 밝습니다.

운동은 사람을 순수하게 만든다

댓글 0 | 조회 2,180 | 2014.07.08
태어나서 처음으로 근육이란 것을 키워봤다. 펑크에 빠져있던 고등학교 무렵에는 비쩍 마른 몸을 좋아했다. 44사이즈를 입을 수 있는 상체에 디올옴므 모델과도 같은 … 더보기

소아 아토피 피부염

댓글 0 | 조회 2,391 | 2014.07.08
아기가 2개월 이후부터 태열을 시작으로 건조한 열성 아토피 피부염이 올 수 있고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더보기

엄마야 누나야 해변 살자

댓글 0 | 조회 3,448 | 2014.07.08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김소월 시인(1902, 8 - 1934, 12)은 … 더보기

주택 WOF?(Warrant of Fitness)

댓글 0 | 조회 3,043 | 2014.07.08
뉴질랜드에 사는 대부분의 교민들에게 WOF 라는 단어는 매우 익숙하다. 정기적으로 차의 상태를 검사하는, 차의 주인이라면 꼭 해야할 의무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더보기

“공신”들을 키워낸 엄마들의 공통적인 습관

댓글 0 | 조회 2,317 | 2014.07.08
몇 년전 모 고등학교 우수반 학부모 프레젠테이션에 참가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중 영어 담당 선생님의 말씀이 늘 기억 납니다. “각 과목에서 우수한 학생이 스포츠… 더보기

Happy Spice House

댓글 0 | 조회 2,078 | 2014.07.08
Happy Spice House 레스토랑은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에 위치한 중국요리 퓨전 레스토랑이다. 매운 요리를 즐기려는 현지 인들과 아시안 여행객들에게 인기… 더보기

9월 졸업 예정자여, 지금 바로 선택해!!!

댓글 0 | 조회 2,297 | 2014.07.08
뉴질랜드 이민이 전반적으로 막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가느다란 실처럼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카테고리는 기술이민이며, 그 지름길이자 최상의 선택… 더보기

개인종합소득신고(IR3)

댓글 0 | 조회 7,046 | 2014.07.08
사업소득 및 임대소득이 있는 납세자인 경우 대부분 세무/회계사를 통해서 개인종합소득세 신고 (이하 ‘IR3’- Individual Tax Return) 하고 있다… 더보기

키크는 비법

댓글 0 | 조회 2,027 | 2014.07.08
먼저 기상과 동시에 물을 천천히 500ml 정도 마신다. 처음에는 잘 안 되더라도 되는 만큼만 하되, 아주 천천히 한다. 줄넘기를 땀이 날 정도로 하든지 조깅을 … 더보기

‘자기소개서’인가 ‘자기속여서’ 인가?

댓글 0 | 조회 3,129 | 2014.06.30
2015학년도부터는 대학교육협의회에서정한 자소서 공통양식을 사용하여대부분의 대학입시 전형을지원할 수가 있어서 수험생들에게한결 부담이 줄어들었다. 해마다 많은 수의… 더보기

부모를 이기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2,593 | 2014.06.25
한국에서는 공부만 잘 하면 무엇이든지 허용되는 분위기라 고 3이면 집안의 행사에서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에도 인사 한번 안 와도 되고 어른이 집에 와도 방 밖… 더보기

의미있는 연습

댓글 0 | 조회 2,430 | 2014.06.25
골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샷은 한타이다. 드라이버샷 300야드나 오케이 거리의 퍼팅이나 똑같은 한타인 것이다. 이 둘만 볼 때는 좀 불균형하게 보이겠지만 어떤 각… 더보기

우주-언젠가 돌아갈

댓글 0 | 조회 2,094 | 2014.06.25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에 우주가 있다. 우주의 어디? 라고 물으면 대답이 조금은 궁해지고 만다. 나폴리, 라던가 리스본, 처럼 딱히 명칭이 정해져 있는 곳… 더보기

눈뜬 장님!

댓글 0 | 조회 2,325 | 2014.06.25
새해를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 중순을 넘어 가고 있으니 세월이 화살보다 빠르고 달리는 말 보다 신속 하다는 말이 실감 나는 계절입니다. 지난날은 그… 더보기

작업기 (Ⅲ) 요괴의 기다림

댓글 0 | 조회 2,390 | 2014.06.25
원래는 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만히 무엇인가 보는 것을 좋아했었습니다. 구름을 입에 문 새들이 태양 근처로 날개를 퍼덕이는 모습, 나뭇잎을 습관적… 더보기

그린 디자인 (Green Design)

댓글 0 | 조회 3,405 | 2014.06.25
▲ Britomart green wall 보통 색마다 연상되는 이미지들이 있다. 브라질 월드컵으로 기대가 큰 붉은 악마(Red Devils)는 불과 열정의 색인 … 더보기

디지털 치매: 예방이 중요합니다

댓글 0 | 조회 2,963 | 2014.06.25
디지털 치매는 뇌 손상으로 인한 일반 치매와는 달리 아직 질병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습니다. 디지털 치매는 기억력이 점점 쇠퇴하여 기억을 잘 못하는 반면, 일반적으… 더보기

노(老)제자와 여(女)스승

댓글 0 | 조회 1,930 | 2014.06.25
잔인한 달. 사 월은 갔지만 끝없이 어둡고 답답한 오월의 나날들도 속절없이 흘러 흘러가고 있다. 상큼하게 가슴 뻥 뚫리는 그 무슨일은 없을까? 고국은 물론이지만 … 더보기

세금납부 방법 및 변경내용

댓글 0 | 조회 3,798 | 2014.06.25
현재, 대부분의 납세자는 IRD로 직접 세금을 납부 할 경우 아래의 방법으로 납부를 하고 있다. * 납기전에 수표와 납부고지서를 IRD로 직접송부 (납기는 우체국… 더보기

조기 지원 결과

댓글 0 | 조회 1,585 | 2014.06.25
지금쯤이면 대학에 지원을 하는 학생들 중 조기 지원을 한 학생들이 합격 여부를 알리는 통지를 우편메일이든지 이멜, 혹은 온라인을 통해 확인을 했거나 며칠 내에 알… 더보기
Now

현재 놓치면 후회할 수 있는 1년 완성 요리학과 L5

댓글 0 | 조회 2,812 | 2014.06.25
그간의 통계자료를 참조하자면, 현재 기술이민을 통한 영주권의 길은 거의 막혀 있으며 다만, “유학 후 이민과정”만이 유일한 길로 보여질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 더보기

이번 폭풍우 피해는 ‘자연재해’인가? ‘Natural Disaster’인가?

댓글 0 | 조회 2,027 | 2014.06.25
‘170 KM/Hour’ 지난주 폭풍의 스피드이다. 이젠 바람의 세기나 강우량은 우리의 상상보다 더 양과 세기가 예전 같지 않다. 게다가 킹타이드가 있을 때 마다… 더보기

자녀에게 생기는 분노를 잘 이기는 방법

댓글 0 | 조회 2,284 | 2014.06.25
부모들은 자녀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기 위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지만 실제로 유아기때 부터 청소년기등 갈등을 일으키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 더보기

민들레의 영토

댓글 0 | 조회 4,062 | 2014.06.24
“골프장 관리인과 잔디를 꼼꼼하게 관리하는 집 주인에게 공적(公敵) 1호인 민들레는 그러나 절대로 없앨 수 없는 잡초이다”라고 멕시코 시니 뉴스지가 표현했다. 민… 더보기

WhistleBlower 그리고 루왁(사향)커피

댓글 0 | 조회 3,425 | 2014.06.24
WhistleBlower (내부고발자) 아는것이 너무 많아도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도, 자신을 난처하게 만드는 상황을 만듭니다. 고민을 하게되고 내 입 밖으로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