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는 초보답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초보는 초보답게..

0 개 1,871 정석현
531.jpg

요즘은 골프를 처음 시작할때 옛날과는 달리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것 같다. 인터넷이 요즘처럼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골프를 배우는 방법은 몇가지 되지 않았다. 프로에게 레슨을 받는 방법. 그리고 가까운 지인에게 도움을 받거나 책을 통해 독학하는 방법등이 다였지만 요즘은 이 세가지를 다 합친 인터넷이라는 도구가 생긴 것이다. 단순히 동영상을 보면서 습득하는 경우를 벗어나 자신의 스윙을 직접 촬영해 인터넷에 올려 여러사람들이 자신의 스윙에 대해 조언하는 방법등 정말 골프라는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인 것이다. 골프 스윙뿐만이아니라 골프에 연관된 모든 부분에서 엑세스가 편해진 것 같다. 하지만 이 편한 도구도 잘못 이용하게되면 편한것이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이나 레슨 사이트를 보면 주로 자신의 생각이나 주관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예를들면 골프를 15년 친 사람이 초보자들에게 조언을 할때 자신이 느낀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한다.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자신이 15년 걸려 느낀 부분을 지금 처음 시작한 사람에게 조언한다면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로써는 도조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막히고 말 것이다.

골프를 배우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사람의 주관보다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인 부분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남들이 이렇게하니까 나도 따라하는 식의 습득은 되려 자신에게 더 골프를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필자는 골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초보는 초보답게!!”

골프를 처음 배우는 골프 초보들은 자신이 초보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처음 운전을 배울 때의 기분을 한번 떠올려 보자. 20분 정도 주행 레슨을 받고나면 얼마나 핸들을 꽉 잡았던지 어깨는 빠질듯이 아프고 의자는 최대한 앞으로 당기고 등에는 땀이 줄줄 흘린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폼 안나는 자세였던것 같다. 하지만 처음 운전을 배울때는 당연히 거처야하는 과정이라고 다들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골프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중요한 “기본기”를 띄어넘어 바로 필드로 가는 길을 택하곤 한다. 아마 뉴질랜드의 장점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힘들고 재미없는 부분을 누구나 빨리 지나 필드를 활보하고 싶은건 누구나 다 마찬가지인 것이다. 하지만 기본기없이 만들어진 것은 쉽게 무너지기 마련이다.

요즘은 모든 것이 빨리빨리이지만 골프라는 운동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한만큼 결과가 달라지는 운동이다. 18홀 라운드도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이 운동을 그 긴 시간 동안 즐기느냐 스트레스만 받느냐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열정과 시간을 투자했느냐가 말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운전을 할 때 한 손으로 핸들을 잡거나 가볍게 잡을 것이다. 하지만 초보운전자에게는 말하나마나한 것이다. 하지만 처음에 꽉잡고 어깨도 아파봐야 언젠가는 한 손으로 운전하는 날이 온다는 것이다.

초보는 초보다운 모습일 때 아름다운 것이다. 흉내는 흉내일뿐....

Now

현재 초보는 초보답게..

댓글 0 | 조회 1,872 | 2014.08.27
요즘은 골프를 처음 시작할때 옛날과는 달리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것 같다. 인터넷이 요즘처럼 발달하지 않았을 때는 골프를 배우는 방법은 몇가지 되지 않았다. 프로… 더보기

밥상머리교육

댓글 0 | 조회 2,560 | 2014.08.27
현대화가 되면서 식사에 대한 예절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밥상입니다. 대화의 장으로 가족들과 하루 일과를 나누고, 서… 더보기

어디에 있니

댓글 0 | 조회 2,926 | 2014.08.26
실종된 고양이 찾기 외향성 고양이들이 밖에서 종종 없어지거나 긴 시간동안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게 나뉘어서 두가지 요소가 큰 영향을 끼칠수가 있… 더보기

우울해...

댓글 0 | 조회 1,807 | 2014.08.26
요즘처럼 바람불고 비오는 날이 계속 되면 많은 사람들은 평소와 다르게 일이 손에 잘 안잡히고 마음이 심란해지며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축 늘어지기도 한다. 더러는 … 더보기

Pro Forma Invoicing - 광고 사기

댓글 0 | 조회 3,549 | 2014.08.26
“Share Moments. Share Life.” ‘순간을 공유하면 삶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진 한 기업의 광고 문구이다. 어느 기업일까? 페이스북,… 더보기

질풍노도 (疾風怒濤)

댓글 0 | 조회 2,742 | 2014.08.26
질풍노도 (疾風怒濤): 대단히 빠르게 불어오는 바람과 미친 듯이 닥~쳐 오는 파도 제 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국은 전후 국제 안전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기구… 더보기

서양사람과 다른 점(Hip & take a leak)

댓글 0 | 조회 5,183 | 2014.08.26
서양 여자인지 아시안 여자인지 필자는 뒷모습만 보고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엉덩이입니다. 서양 여자들의 엉덩이는 참 예쁘게 생겼습니다. 바가… 더보기

Volare Restaurant

댓글 0 | 조회 1,835 | 2014.08.26
Volare Restaurant & Bar 레스토랑은 타우랑가에 위치한 이태리 서양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좌석은 85석의 중형 레스토랑으로 현지 인들은 … 더보기

서브콘트랙터(Subcontractor)

댓글 0 | 조회 4,217 | 2014.08.26
이번호에는 개인하청업자(이하 ‘Subcontractor’)와 관련한 신고의무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하겠다. 아래의 내용은 극히 일반적인 내용임으로, 사업주… 더보기

독립 생활로의 전환

댓글 0 | 조회 1,920 | 2014.08.26
- 자녀의 중고등 학교 시절을 독립을 준비하는 시기로서 활용하세요 -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부모님들이라면 자녀가 과연 대학에 가서 혼자 독립적으로 살면서 모든 책… 더보기

태평양 문명 시대의 오세아니아

댓글 0 | 조회 3,775 | 2014.08.26
1900년대 초 미국 국무장관이던 헤이(John Hay)가 ‘지중해는 과거의 바다, 대서양은 현재의 바다, 태평양은 미래의 바다’라고 말했다. 이를 100년이 지… 더보기

부산여행 - 上

댓글 0 | 조회 1,794 | 2014.08.26
부산은 3년만이었다. 아니, 2년만이던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오랜만이라는 것은 확실했다. 비록 가는 길은 입석이었지만, 그래서 다섯 시간 반 내내 딱딱한 바… 더보기

얼음 찜질과 더운팩 찜질의 차이

댓글 0 | 조회 4,246 | 2014.08.26
■ 손발 등의 다친 곳, 염좌(捻挫)의 발생 시 얼음찜질과 더운팩 찜질의 차이 근육과 인대를 다치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먼저 얼음찜질을 하여 혈관을 좁혀주고 부종과… 더보기

2014년도 취업비자 기각사유 베스트 5

댓글 0 | 조회 4,108 | 2014.08.13
일반취업비자(정식명칭은 Essential skills work visa-이하, 취업비자)의 승인은 저 뿐만 아니라 그 누구에게나 기쁜 소식이지만, 안타깝게도 기각… 더보기

미디어의 폭력성에 노출되어가는 아이들, 그 후폭풍...

댓글 0 | 조회 4,670 | 2014.08.13
많은 분들이 한국 뉴스를 보기 겁난다고 하는데, 점점 흉흉한 기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란을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며칠전에도 한국 고등학생들이 여학생 하나를… 더보기

별 하나 그의 마지막 모습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댓글 0 | 조회 2,440 | 2014.08.13
나름대로 재미를 찾아가는 우리들 지속적으로 우리는 무언가를 찾고 조그마한 웃음과 재미를 향해 달려갑니다. 늦은 밤 일이 끝난 후에 만끽하는 해방감과 다른 사람들과… 더보기

유기농산물(Organic food)과 지역농산물

댓글 0 | 조회 3,048 | 2014.08.13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충분치 못할 경우, 슈퍼마켓 농산물 코너에 넘쳐나는 그들의 라벨로 여러분은 많은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유기농산물의 … 더보기

서양사람의 베스트 음식 6가지-Ⅱ

댓글 0 | 조회 2,975 | 2014.08.13
Six super anti-ageing foods(Ⅱ) (지난호에 이어서) 우선 항산화 (antioxidation)가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 보고자 합니다. 산소는… 더보기

새움터의 시작

댓글 0 | 조회 2,196 | 2014.08.13
요즈음 웰빙 바람과 더불어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은 일상 속에… 더보기

단편영화를 보는 시간

댓글 0 | 조회 2,242 | 2014.08.13
영화제의 분위기는 항상 나를 매료시킨다. 특히 단편영화 섹션이 그렇다. 상기된 표정의 감독들과 스텝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는 듯한 표정들. 평소 영… 더보기

내가 Jim을 좋아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1,431 | 2014.08.13
지금으로 부터 19년 전 필자가 보험을 시작하면서 만난 Jim은 지엄하신 보스이기도 하였고 그 후 Insurance Broker의 길을 걸어 왔던 현재 고희(古稀… 더보기

새로운 패러다임

댓글 0 | 조회 1,785 | 2014.08.13
흔히 접하는 패러다임 (paradigm) 이라는 말은 개개인이 어떤 주어진 환경이나 조건 안에서 생각하는 방식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순간 순간 일어나는 현상이나… 더보기

남의 허물을 말하기 전에...

댓글 0 | 조회 2,343 | 2014.08.13
어떤 사람이 여러 사람들과 함께 방 안에서 남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람됨은 좋은데, 성을 잘 내고 일을 경솔히 하는 단점이 있단 말이야.” … 더보기

오늘의 요리>> 견. 감. 전이다~~

댓글 0 | 조회 2,597 | 2014.08.13
뚜루루루루루루, 얘들아,! 밥먹자~~~~~ 이 소리는요, 제가 참새들에게 밥을 주기 위해서 부르는 소리랍니다. 어찌나 영리하고 예쁜지요, 이젠 제가 부르면 그 소… 더보기

향수, 향기와 기억

댓글 0 | 조회 2,571 | 2014.08.13
후각이 예민한 편이다. 어릴 적부터 그래왔다. 소설 <향수>의 주인공처럼 초인적이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꽤 냄새를 잘 맡는다. 누가 어떤 꽃 향기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