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때만 아프다면‘긴장 관리법’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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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때만 아프다면‘긴장 관리법’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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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부터 NCEA 시험이 시작 되고, 2학기 마지막 시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시험 기간에 긴장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아무 탈이 없다가도 시험이 다가오면 얼굴이 어두워지고 머리 아프다, 배 아프다 하며 꾀병을 부립니다. 심한 경우에는 몸에 열이 나거나 설사를 하는 등 실제로 몸에 탈이 나기도 하고 시험 중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에 자신감이 없고 걱정이 많은 아이일수록 시험 전에 긴장을 많이 하게 마련입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심리적 긴장을 신체적으로 조절하는 방법과 자신감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시험 전에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하더라도 자신의 긴장을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치면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더 잘 발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몸의 긴장을 조절하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는 복식호흡으로, 체내에 아래 부분까지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주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가슴이 아니라 배를 통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을 하면 몸이 편안해지고 심장 박동이 안정되기 때문에 긴장과 불안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은 배로 숨을 쉬는 것으로, 숨을 들이 쉴 때 배가 나오고 숨을 내 쉴 때 배가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은 흉식 호흡과 반대로 배가 움직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아이한테 설명을 할 때는 배를 풍선에 비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숨을 들이 쉴 때는 배 풍선에 바람을 넣고 숨을 내 쉴 때는 배 풍선에서 바람이 빠져 나오도록 한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시범을 보여 주면서 차분히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배에 올려놓고 숨을 들이쉬고 내 쉴 때 마다 배가 나오고 들어가는 것을 충분히 연습하도록 해야 합니다. 가슴으로 숨 쉴 때와의 차이를 느끼도록 하면 더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거나 긴장되는 상황이 임박했을 때는 눈을 감고 복식호흡만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긴장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시험 불안을 크게 느끼는 경우라면, 복식호흡으로 몸을 편안하게 한 후에 시험 상황을 떠 올려서 긴장을 미리 경험하도록 해 봅니다. 시험 당일 교문을 들어서는 상황, 교실에 앉아서 책을 보는 상황,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시험지를 나누어 주는 상황, 시험 도중 모르는 문제가 나와서 당황하는 상황 등 시험 불안과 관련되는 각각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면서 아이에게 시험 전 긴장 상황을 편안하게 겪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때 부모는 각각의 상황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해서 아이가 실제와 비슷한 긴장을 느끼도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면 상상을 잠시 멈추고 몸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시험 상황을 떠올려도 더 이상 긴장되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반복해야 합니다. 

아이가 시험이나 발표 같은 상황에서 긴장을 많이 하고 불안을 크게 느낀다면, 평소에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과정을 통해 배운 것에 초점을 맞추는 대화를 자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에서 몇 점을 받았는지 보다는 시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더 중요시 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험 성적 하나로 자신 전체를 평가 받는 느낌이 줄어들어 시험 불안도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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