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되야 한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죽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되야 한다

0 개 1,870 회계닥터
Well being --- Well dying

Well being도 좋지만 요즘은 Well dying도 중요한 화두로 떠 오르고 있다. 따라서 어떻게 잘 생을 마감할 것인가가 중요한 얘기인데 필자가 중점을 두고자 하는 것은 어떻게 살다가 죽을 것인가라는 데에 비중을 두고자 한다.

필자가 좋아 하는 한 분이 있는데 금년들어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이다. 70대 후반이신데 평소 몸 관리를 잘 해서 별 염려가 없던 분이다. 그런데 2주 정도 감기를 않고 나더니 오래 가지 않아서 또 감기로 고생을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래서 한번은 댁으로 문병을 간 적이 있다. 

이는 무엇을 얘기하는가 하면 이 분은 오래 동안 사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것이다. 이 분은 젊었을 때부터 종교일에 종사하였기 때문에 수 많은 죽음을 거둬 들였다고 한다.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을 가족들도 돌보지 않는데 손수 나서서 장례를 치러 주는 등 어려운 일을 많이 하신 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 삶에 대한 생각도 깊으실 것이다. 그래서 더 많은 인생의 깊은 얘기를 듣고 싶은 것이다. 그 만큼 인생의 나이테에 굵은 선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전해 줄 말도 많을 것이다.

근래 들어 SNS를 통해 많은 정보들이 오고 가곤 한다. 개중에는 옳은 것도 있지만 필자가 볼 때 틀린 것도 많다. 어떤 이들은 황당 무계한 뉴스를 가지고 그게 사실인양 호들갑을 떨곤 한다. 정보 홍수 시대에 넘쳐 나는 정보의 물살에 판단력도 없이 그냥 휩쓸려 가고 있는 형국이다.  

오늘 자 뉴스를 보니 세계적인 석학 스티븐 호킹 박사께서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의 지능에 의해 인간이 망 할 수도 있다’. 필자도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말이다. 근래 들어 인간의 지능으로 개발된 첨단 발명품들은 전부 다 돈 버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인간 정신의 피폐함을 대신 반증하는 것이다. 

필자도 최근 발전되고 있는 문명의 이기품들을 보면 현기증을 느낄 정도이다. 얘기가 잠시 궤도를 벗어 났지만 정보 홍수시대에 살고 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판단력이다.

건강에 좋은 정보를 접하고 나면 필자도 실행해 본다.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괜찮다라고 생각이 들면 나도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여기서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어떤 사람은 이 정보를 알려 줘서 같이 오래 살고 싶은 분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가르쳐 주고 싶지 않은 분이 있다.   

여기서 필자가 강조하는 바는 같이 오래 살고 싶어지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저 분은 저 세상으로 가는 것을 늦춰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받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예비군이라는 제도가 있는 나라이다. 옛날에는 예비군 동원 훈련이라는 것이 있었다. 지금은 어쩐지 모르지만. 군대 갔다 온 사람을 다시 소집해서 군대에서 익힌 사항을 안 잊어 먹게 하기 위해서 일년에 한번씩 전방으로 보낸다. 이때 전방으로 갈 때까지는 대한 통운 트럭으로 이동하는데 짐칸에다가 돼지처럼 실어서 전방까지 몇 시간을 달려 간다. 그리고 부대 내에서 며칠 간을 보내게 된다. 이 때 예비군들의 행태는 말이 아니다. 먼저 군대 갔다 왔다고 후임 현역들이 말하는 것을 듣지도 않으려고 하고 군기 이탈 행위는 틈만 나면 저지른다. 

이 때 그 부대 부대장이 한 말이 생각난다. ‘당신들이 여기 와서 해 놓은 것이 무엇이 있나? 똥만 잔뜩 싸 놓고 가지 잘 해 놓고 가는 일이 무엇이 있는가?’라고 말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이 지구상에 태어나서 인간에게 좋은 일은 하나도 안하고 똥만 지구상에 잔뜩 남기고 가는 인생이 될 것인가? 

아니면 저 분은 돌아 가시면 안 되는 분인데 라면서 더 오래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 될 것인가?

밀가루 음식을 끊읍시다 - 금음체질

댓글 0 | 조회 8,514 | 2015.01.13
빵을 주로 섭취하는 뉴질랜드인에게도 8체질섭생법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인 60대 여성도 빵을 끊고 현미와 해산물, 해초류 등의 섭취로 평생 안… 더보기

대학입시준비 “스펙” 보다는 “꿈과 끼”를

댓글 0 | 조회 3,124 | 2014.12.24
2015학년도 한국의 대학입시전형 중 상당수를 학생부 전형으로 뽑았고,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선진국의 입학 전형 제도를 닮아 간다고도 볼 수 … 더보기

한 해의 끝자락에서...

댓글 0 | 조회 2,048 | 2014.12.24
시간은 자연과 함께 그렇게 흘러 가나봅니다. 일상 속에서 무단 횡단하듯 제멋대로 흘러간 세월! 이제 한 해의 끝자락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새해의 희망을 생각합… 더보기

사색(V) - 국기에 대한 경례

댓글 0 | 조회 3,746 | 2014.12.24
얼마 전 오클랜드의 한 교민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배포된 책자에는 의례 그렇듯이 첫 페이지에 행사진행의 순서가 있었고, 식순을 눈여겨… 더보기

좋은 기억

댓글 0 | 조회 2,723 | 2014.12.24
우리는 예전 어릴적 소꼽친구나 학창시절 특별했던 기억 또는 매우 즐거웠던 이벤트는 나이가 지난 후에도 어렴풋이 기억하는 편이지요. 이러한 기억력은 단연 사람에게만… 더보기

살아서 또 한 해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댓글 0 | 조회 2,884 | 2014.12.24
크리스마스에서 새해로 이어지는 계절이면 왠지 마음이 들썽거리고 즐거웠던 시절이 있었다. 오랜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 신학기 까지는 여유가 많으며 2월에는 구정까지 … 더보기

맹모와 한석봉 어머니에게서 배울 부모의 태도

댓글 0 | 조회 2,640 | 2014.12.24
요즘 들어 부쩍 아이들 교육에 관련된 고민들을 하고 있는 부모들을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은 성적에 관련된 것이고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고자 한다.… 더보기

한뼘

댓글 0 | 조회 1,629 | 2014.12.24
카페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각 오후 6시. 조금씩 지면을 향해 낙하하는 노을들이 수면 위의 카페를 빛내고 있었다. 폐선을 개조해서 만든 건지. 디자인 컨셉을 그렇… 더보기

보딩 스쿨의 우수성

댓글 0 | 조회 2,050 | 2014.12.24
이번 주에는 한 설문 조사를 통해서 나타난 보딩 스쿨의 우수성 및 보딩 스쿨에서 지향하는 교육 목표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아트앤드 사이언스 그룹이라는 마… 더보기

NZ에서 불법체류를 면하는 현명한 길

댓글 0 | 조회 6,175 | 2014.12.23
2015년에는 불법체류자가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해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글을 시작합니다. 영주권자, 시민권자에게는 남의 이야기가 되겠으나, 비영주권 비자 소지자에… 더보기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댓글 0 | 조회 2,100 | 2014.12.23
연말 도난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도둑들에게 관대한 뉴질랜드에서는 도둑이 잡혀도 많은 경우는 감옥으로 보내는 것보다 사회에서 봉사하거나 피해자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 더보기

오십견의 원인과 극복

댓글 0 | 조회 2,887 | 2014.12.23
주변에서 보면 적지 않은 분들께서 어깨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약 5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할 만큼 그 원인을 알아내기가 그리 쉽지… 더보기

시간과 공간속에서

댓글 0 | 조회 1,823 | 2014.12.23
The world exists in Space and Time 또 한해가 갑니다. 얼마전 한 키위가 저보고 여기 산지 얼마나 됐냐고 하길래 제가 근 20년 되간다… 더보기

BJ’s Restaurant

댓글 0 | 조회 1,921 | 2014.12.23
BJ’s Restaurant 서양요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헤밀턴에 위치 하고 있다. 개인 손님부터 단체 손님까지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레스토랑 이… 더보기

소박한 행복

댓글 0 | 조회 1,823 | 2014.12.23
오늘 아침에 집에 소포 하나가 도착하였습니다. 고급스럽고도 예쁜 병들이 6개나 되었는데, 레몬 오일이 첨가 되어 있는 아보카도 오일이었습니다. 샐러드에 뿌려 먹으… 더보기

배려할 줄 아는 골프

댓글 0 | 조회 2,134 | 2014.12.23
학교마다 날짜는 다르지만 모든 학교가 지난주 방학에 들어갔다. 특히 뉴질랜드의 여름방학은 한국의 겨울방학과 시즌이 비슷해서 한국에서 골프를 치기위해 뉴질랜드를 방… 더보기

잡채야~!

댓글 0 | 조회 2,634 | 2014.12.23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비바람이 그치고 활짝 개인 맑은 하늘을 바라보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각 상점과 쇼핑몰에는 연말 세일에 맞추어 필요한 것을 사려는 … 더보기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댓글 0 | 조회 2,547 | 2014.12.23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신이 우리에게 허락한 가장 큰 특권이자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 더보기

감사합니다

댓글 0 | 조회 1,866 | 2014.12.23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 서서. 지나 온 나날들을 뒤돌아 봅니다. 내게 주어진 일년동안의 과제를 마치고, 추수를 끝낸 느긋한 농부의 마음으로 새해 맞… 더보기

남자 나이 40대에 나타날 수 있는 질병과 건강

댓글 0 | 조회 3,645 | 2014.12.23
20대와 30대에서는 질병보다는 사고나 외상이 많고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여도 음식과 숙면, 운동 등으로 쉽게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0대에 들어서면 감… 더보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리

댓글 0 | 조회 1,684 | 2014.12.23
2014년을 마무리하는 가운데도 새롭게 시작할 2015년의 첫 업무 준비를 해야한다. 새로운 해를 시작할 때면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은 계획을 세우며 그것을 이루기… 더보기

구복여행(求福旅行) 4 편

댓글 0 | 조회 1,670 | 2014.12.23
<구복여행>과 우리의 이야기 <구복여행>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한 사람은 앤디라는 친구이고, 한 사람은 문선생이다. 앤디는 총각이… 더보기

세법상 영구거주지 (Ⅰ)

댓글 1 | 조회 2,579 | 2014.12.23
언뜻 차이를 느끼기 어렵겠지만, 뉴질랜드의 세법상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소득세신고 의무에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뉴질랜드의 세법상 거주자는 세계의 모든 소득을 … 더보기

스트레스와 잠이 키크는데 미치는 영향

댓글 0 | 조회 2,459 | 2014.12.23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는 키성장에 방해물이 됩니다.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친구들 사이에서 관계에 대한 부분… 더보기

현재 죽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되야 한다

댓글 0 | 조회 1,871 | 2014.12.10
Well being --- Well dying Well being도 좋지만 요즘은 Well dying도 중요한 화두로 떠 오르고 있다. 따라서 어떻게 잘 생을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