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kiri Beach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Pakiri Beach

0 개 3,512 김태훈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바다의 혜택을 그대로 받고 있는 나라이다. 모래사장의 피피조개와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생선을 생각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 하지만, 바다는 눈을 감고 그 푸른 색을 상상만 해도 좋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파란 사파이어 같은 잔잔한 남태평양 바다와 늘 호주 날씨를 바람에 싣고 오는 타스만 해, 그리고 복잡한 해안선을 따라 있는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해변들은 세계 어디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름답고 긴 모래사장 들이 많다.

북섬 끝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규소 성분이 많아 밀가루 같이 흰 모래사장(파렝가렝가 하버), 루아카카의 연한 미색의 긴 해변, 무리와이나 피하 같은 검은 흑사장, 아벨 타스만의 형광색에 가까운 샛노란 모래까지 해변의 모습은 정말로 다양하고 신비롭 다. 바다와 모래사장의 그 멋지고도 시원한 경계선은 명 필의 붓끝처럼 거침없고 자신감 넘친다.
  
아무리 아름다운 모래사장 일지라도 사람이 가득차 있 는 것보다는 좀더 한가로운 편이 훨씬 좋다. 해변은 바로 충전과 휴식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모래사장의 모래의 양이 많아 아주 푹신하고도 뜨거운 곳, 모래 깊은 곳까지 젖어 있지 않아 모래찜질에 도 최고이다. 바로 피키리 해변의 장점. 적당한 파도 크기와 안전한 조류로 파도타 기나 물놀이로도 꽤 유명한 바다이다.

피키리 해변은 아주 외진 곳이어서 충분한 준비와 시 간을 가져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클랜드 기준으로 1박 2일의 여유로운 여정으로 알맞은 곳이다. 웍워스(Workworth)에서 약 35분 동북쪽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피키리 비치에 가면 뉴질랜드의 명물 업체가 하나 있다. 뉴질랜드 최고, 최대의 승마 업체(Horse Riding)가 있다. 바로 Pakiri Stream Horse Riding이라는 업체이다. 약 100마리 이상의 성격이 다른 말들이 준비 되어 있고, 승마 스케줄 역시 1시간부터 7일간의 긴 승 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 들에게 승마를 권하고 싶다. 승마가 운동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는 일 자체가 무척 큰 운동이 된다. 특히 말은 오토바이나 자 동차와는 다른‘생명체’이다. 각각의 말이 성격과 개성 이 성별, 나이, 건강상태에 따라 천차 만별이다. 그래서 승마는‘말타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말’자체를 좋아하게 된다.
  
이곳은 말을 한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들부터 전문적인 승마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다. 말은 걷는 방법이 4가지를 갖고 있다. 걷기(walk), 트롯(trot), 캔터(canter), 갤롭(gallop)의 네 종류를 가지고 있다.

(걷기: 툭툭툭툭.. 걷는 4 스텝, 트롯: 투둑 투둑 하는 2 스텝, 캔터: 따가닥 따가닥 하는 3 스텝, 갤롭: 투두두둑 투두두둑 하는 4스텝) 말은 천성적으로 엄청나게 게을러서 여간한 위 협이 오지 않으면 뛰지 않는 다. 그럴 만큼 어느 동물보다 강하고, 빠르며, 오래 뛴다.

말타기의 단점이자 재미있는 일은 운전자의 말을 잘듣지 않고 고집대로라는 점이 있고, 장점은 운전자의 잘못된 조종에도 벼랑에 떨어지거나, 위험에 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번 연말에 가족과 함께 승마를 배우는 건 어떨 까? 비용에 비해 그 충족감이 매우 크다.
    (Pakiri Stream Horse Riding: 09-422-6275)





www.campervan.co.kr 제공

뉴질랜드에 대한 더 많은 여행정보를 보시려면
(주)  INL에서 제공한 아래와 같은 재미난 정보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1. ‘허영만과 뉴질랜드 28일 여행기
http://blog.paran.com/hym

2. KBS 1 , 일요 다큐 ‘산’ 4 회
통가리로 국립공원, 타라나키 국립공원 (2006년 5월 말 방영)
마운트 쿡 볼 파스 (2006년 4월 9일 방영)
험프리지 트랙 (2006년 4월 16일 방영)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index.html

3. DMB Channel : U1 (공중파 DMB)
“캠퍼밴 타고 익스트림 뉴질랜드 여행” 12 편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4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5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6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7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8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9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0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1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2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4
        
4. 혹은 네이버에서 '김태훈, 뉴질랜드 캠퍼밴'을 찾아 보세요.
이상 입니다.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

체육관-운동과 친숙함의 관계

댓글 0 | 조회 1,651 | 2015.03.25
언제 가도 체육관은 똑같다. 같은 조명에 같은 배경, 같은 음악. 그렇기에 마치 제 2의 집 같은 느낌도 든다. 심지어 늘 느껴지는 냄새마저도 똑같으니, 정겹지 … 더보기

세법상 영구거주지 (Ⅶ)

댓글 0 | 조회 2,043 | 2015.03.25
<<지난호 이어서 계속>> 이번호에는 세법상 영구거주지와 관련한 마지막 연재로 그간 다루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더보기

토플 시험을 꼭 봐야 하나요?

댓글 0 | 조회 2,502 | 2015.03.25
대학 지원 표준 시험 중에 SAT 외에 또 치러야 할 수도 있는 시험이 토플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영어로 공부해 온 대학 지원 학생들에게… 더보기

감동의 메아리

댓글 0 | 조회 2,363 | 2015.03.25
가끔씩 나른한 감성을 흔들어 깨우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어 기쁘다. 아주 오래된 일임에도 그 찐한 감동은 조금도 변함없이 가슴을 파고들어 찌든 삶에 새로운 윤활… 더보기

작업기(Ⅳ) 기다림의 결과

댓글 0 | 조회 1,646 | 2015.03.25
기다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과정을 모르고 기다리는 기다림이 그러하다. 마치 누군가가 미래의 로또번호를 가르쳐주긴 했는데 몇 회 차인지 가르쳐주지 않… 더보기

가스가 차는 원인과 체질 음식

댓글 0 | 조회 5,689 | 2015.03.25
배에 가스가 차게 되면 온 몸에 힘이 없고 식은 땀도 나며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 복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누구나 간혹 가스가 차서 고생할 수 있지만 유난히… 더보기

온라인 ‘해외직구’ 전면적인 GST 세금부과 임박

댓글 0 | 조회 4,532 | 2015.03.25
금년 3월17일, 존 키 총리는 앞으로 ‘해외직구’에 대해 iTune에서 노래 한 곡을 다운받는데 드는 $1.29의 사소한 거래까지도 세금을 물리겠다고 공표했다.… 더보기

대학 인터뷰에서 떨어지는 이유

댓글 0 | 조회 2,475 | 2015.03.25
사실 이런 이슈는 교육전문가들이 더 잘 이해하고 있겠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인터뷰에서 떨어져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지속하지 못하면서 … 더보기

신데렐라 6 편

댓글 0 | 조회 1,622 | 2015.03.25
신데렐라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살다 보면 누구나 재투성이 시절이 있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그 기준은 다르겠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조차도 자신을 재투성이로 생각하는… 더보기

이민부가 막~ 업데이트한 이민정보 Q & A

댓글 0 | 조회 4,449 | 2015.03.24
뉴질랜드 이민부는 자체 홈페이지(www.immigration.govt.nz)를 통해 가능한 한 많고도 깊이 있는 정보와 가이딩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 더보기

생각과 행동

댓글 0 | 조회 1,992 | 2015.03.24
신중함이 지나친 남편과 달리 나는 행동을 먼저 해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 직감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때로는 착각을 직감으로 오인하여 일… 더보기

내 삶의 가치는?

댓글 0 | 조회 1,567 | 2015.03.24
누구에게나 그만하고 싶은 것, 안하고 싶은 것, 고치고 싶은 것들이 있으나 너무나 오랜 시간동안 해왔기에 좀처럼 그런 것들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바꾸고 싶은 것… 더보기

미국보다 더 의료보험이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3,615 | 2015.03.24
칠레와 쿠바보다 낮은 평균 수명, 개인 파산의 62%가 의료비 관련 채무, 2007년도 건강보험이 없는 시민이 15.3%. 세계 제 일의 총생산을 자랑하는 미국의… 더보기

키크는데 중요한 모든 것

댓글 0 | 조회 4,719 | 2015.03.24
사람들은 누구나 키 크는 것을 원하지만 분명히 다 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시기에 잘 알고 노력하면 틀림없이 클 수 있습니다. 평균신장이 커져가고 있지만… 더보기

The French Cafe

댓글 0 | 조회 2,620 | 2015.03.24
The French Cafe 는 서양요리, 프랑스 전문 레스토랑이다. 오클랜드 시티 위치 하고 있어 많은 현지인들이 찾는 인기 있는 레스토랑이다. 지난 2013년… 더보기

삶이냐 퍼포먼스냐

댓글 0 | 조회 3,091 | 2015.03.24
인류문화사의 흐름에서 시대구분을 할 때 고대 신화시대, 중세 종교시대, 근대 과학시대, 현대 예술시대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대 21세기 현대는 예술 가운데서도 퍼… 더보기

Slow Down~~

댓글 0 | 조회 1,742 | 2015.03.24
골프라는 운동은 참 외롭고도 힘든 시간을 필요로 한다. 다른 운동과는 달리 심리적인 부분을 많이 요구하는 운동이다. 골프라는 운동을 한 단어로 표현해 보라고하면 … 더보기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의 대화법

댓글 0 | 조회 2,688 | 2015.03.24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는 하루하루, 가족이 다 함께 둘러앉아 대화를 나눈 지도 오래 입니다. 특히 맞벌이가 많아, 바깥 일에 지친 아버지와 어머니는 귀가하자마자 … 더보기

돈 때문에 죽지도 못하는 사람

댓글 0 | 조회 3,288 | 2015.03.24
세상 사람들은 돈을 너무 많이 의지합니다. 사람들은 돈이 있어야 모든 것이 든든하고 안전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를 쓰고 돈을 벌려고 하는 이유가 … 더보기

좌골 신경통 ( Sciatica )

댓글 0 | 조회 9,201 | 2015.03.24
허리 통증은 물론 그 통증이 엉덩이에서 다리를 타고 내려 오면서 찌릿찌릿한 감각까지 느껴질때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허리 디스크” 를 의심해 봅니다. 물론 허리 디… 더보기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는 부부

댓글 0 | 조회 2,083 | 2015.03.24
부부라는 게 자신의 생활을 가지면서 나눌 수 있는 부분을 나누는 겁니다. 전부 다 나누는 게 아닙니다. 둘이 합쳐서 짬뽕을 만들어서 같이 나누려고 하니까 문제죠.… 더보기

Wenderholm Regional Park

댓글 0 | 조회 3,844 | 2005.09.29
사람마다 어릴 때의 아름다운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나는 그 중에 아버지가 누워서 두 다리와 두 팔로 기둥을 만드시고, 이불의 네 모서리를 들어 만들어 주신 이불텐… 더보기

현재 Pakiri Beach

댓글 0 | 조회 3,513 | 2005.09.29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바다의 혜택을 그대로 받고 있는 나라이다. 모래사장의 피피조개와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생선을 생각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 하지만, 바다는… 더보기

어린이들과의 산행

댓글 0 | 조회 3,202 | 2005.09.29
좋은 자연 속을 자녀들과 함께 걷는 것은 참으로 좋은 투자이다. 어린이 들은 부모들과 함께 고생하며, 걸었던 그 시간들을 평생에 잊 지 않을 것이고, 또한 그들이… 더보기

Waipoua Forest

댓글 0 | 조회 2,653 | 2005.09.29
뉴질랜드의 숲 중에 이렇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숲은 흔치않다. 타우포 주변의 인공조림은 너무 획일적 이고, 사람의 손이 많이 닿아 있어 나무 모양이 멋스럽지 않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