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자

0 개 1,717 엔젤라 김
지난 주에는 성공적인 12학년 2학기를 보내자는 내용의 칼럼을 통해 시간 관리를 잘 하는 연습을 하자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모두 다 아시다시피 시간 관리는 나이 여하를 막론하고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 주부에 이르기까지 시간 관리의 성공 여부가 바로 단기적으로, 또 장기적으로 모든 일의 성공에 직접적으로 관련된다는 사실은 아무도 부인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늘은 칼리지보드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8가지 시간 관리 방법을 소개하니 대학 진학을 앞 둔 학생들이나 부모님들 모두 잘 훈련하시고 활용하실 수있기 바랍니다. 

첫째, 해야할 일을 매일 적는 습관을 만드십시오. 해야할 일을 중요한 순서대로 매일 적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스마트 폰이 있어서 달력의 일정표나 할일을 적어놓을 수 있는 앱을 이용해서 아주 효과적으로 할 일을 메모해 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제든지 확인 할 수도 있고 한 일을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하지만 하기 싫은 일이라면 더욱더 먼저 해치울 필요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적는 것도 중요합니다. 뭔가 기대하는 일이 있으면 좋으니까요. 그 날의 할 일을 다하면 스스로 상을 주는 것도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중학생을 둔 한 부모님은 책읽기, 악기 연습, 수학 문제 풀이를 매일의 할 일로 정해놓고 그 일을 다 해야만 최근에 사준 스마트 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방과 후에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던 아이가 바로 할 일을 열심히 하더라고 좋아하셨습니다.

둘째, 해야할 일을 가지고 다닙니다. 단어를 외워야 할 리스트가 있다던지, 끝내야 할 분량의 책이 있다던지, 그러면 그런 것을 가지고 다니다가 짬시간이 나면 버스 안에서나 의사 오피스의 대기실 등에서 바로 할 수가 있도록 말입니다.

세째, 초대나 부탁에 무조건 응하는 예스맨이 되지 마십시오. 지금 꼭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누가 어떤 부탁을 해오거나 영화를 보러가자고 할 때 할 일이 있다고 사양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시간을 내 줄 수 있는 다른 시간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내 시간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다른 사람이 내 시간을 좌지우지 하도록 두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 시간을 무조건 내 위주로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이기적으로 사용하라는 것은 아니고 적절히 지혜롭게 할 일은 반드시 해나가면서 주위 사람을 위해서도 시간을 안배하는 스킬을 연마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네째, 자신이 어떤 시간대에 가장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모닝형 인간인지 밤에 일을 해야 더 능률적인 사람인지 스스로 잘 파악해서 최선을 이루도록 하시라는 말씀입니다. 특히 대학에 들어가면 대학 문화라는 것이 공부는 모두 밤에 하는 것 같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소견은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고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서 해야 할 일들은 낮에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좋은 방법인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섯째, 공부나 숙제를 하도록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놓으십시오. 학생들의 경우는 방과 후 스낵을 먹고 바로 무조건 숙제와 공부를 하는 시간을 정해 놓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꺼놓던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곳에 가져다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컴퓨터로 일을 한다면 팝업 채팅이나 메세지를 주고 받는 기능을 아예 없애십시오. 이시간 중에는 이메일 체크도 하지 않는 것으로 정해놓고 오로지 숙제와 공부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시간을 잘 안배해서 주중 계획표를 만들도록 하십시오. 매일 해야할 to do list 뿐만 아니라 각 할일에 드는 시간을 잘 생각해 보고 프리 타임이 어느 정도 나는지 파악하고 약속을 정하고 주중 계획표를 적는 것입니다. 

일곱째, 곁길로 새지 않도록 늘 주의하십시오. 혹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늘 자신을 점검하며 그럴 때마다 적어 놓은 할일 리스트를 보십시오. 해야 할 프로젝트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아이디어와 판단이 서지 않아 미루면서 “딴 짓”을 하는 경우라면 선생님의 도움을 청하던지 구글이나 유투브를 통해 이런 저런 방법을 모색하던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여덟째, 충분한 수면이 모든 것의 기본입니다. 가장 능률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잠을 잘 자야 합니다. 오늘 하루 할 일을 끝내느라 새벽에 자면 내일 할 일은 어쩌겠습니까? 

깨끗한 유리창

댓글 0 | 조회 2,406 | 2015.05.27
승용차가 없어서 온 가족이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그 덕분에 나 역시 버스 시간표를 늘 확인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갔었을 때, 동생 집 냉장고에 붙여 있었… 더보기

30분도 책을 읽지 못하는 자녀들

댓글 0 | 조회 2,175 | 2015.05.27
요즘 점점 증가하는 자녀 교육에 관해 상담을 하는 문제가 아이가 책을 전혀 가까이 하지 않거나 가까스로 독려해서 책을 읽도록 해도 30분 이상을 견디질 못한다는 … 더보기

선행, 다행, 직행

댓글 0 | 조회 1,634 | 2015.05.27
필자가 선행학습의 중요성을 (한국이 아닌 뉴질랜드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피력할 때 마다 학부모님들로부터 항상 듣는 질문이 있다. 이런 식으로 과외만 하다 보면… 더보기

선녀와 나무꾼 4편

댓글 0 | 조회 1,814 | 2015.05.27
<선녀와 나무꾼>에서 나무꾼이 사는 지상은 시집을 의미하고 하늘나라는 선녀가 살던 친정을 의미한다. 선녀가 지상에서 아이를 얼마나 낳든 늘 하늘나라를 … 더보기

자세를 바로 잡아 키를 키우자

댓글 0 | 조회 2,142 | 2015.05.27
현대인의 평균 신장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키에 대한 열등감을 갖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옛날에 비해 평균 신장이 늘어나는 것은 후천적으로… 더보기

꽁치조림 김밥

댓글 0 | 조회 2,722 | 2015.05.27
콜록콜록.!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기침소리. “여보세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 “어머, 감기가 드셨나봐요!” “응, 엄청 독해서 잘 먹지도 못하고 누워있어… 더보기

Blue Elephant Thai

댓글 0 | 조회 1,705 | 2015.05.27
Blue Elephant Thai Restaurant 는 태국요리 전문 레스토랑 이다. 오클랜드 파넬에 위치 하고 있어 많은 현지인들이 찾는 인기 있는 레스토랑이… 더보기

프랑스의 한 카페...

댓글 0 | 조회 2,554 | 2015.05.27
주문 태도에 따라 등급을 매겨 커피 가격을 부과해 화제를 모은 프랑스 남부 니스에 위치한 카페 “라 프티트 시라(La Petite Syrah)”는 손님이 커피를 … 더보기

변화

댓글 0 | 조회 2,032 | 2015.05.27
마음이라는 영원함을 맹세하고 약속하지만 때론 말처럼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경우가 있고, 때론 그 약속을 못 지킬수도 있게 됩니다. 뜻대로 되지 않을때에 느끼는 답답… 더보기

2015’ RACE UNITY speech awards

댓글 0 | 조회 1,943 | 2015.05.27
2015년 전국 Race Unity 웅변대회가 뉴질랜드 경찰과 Bahai Community 주관으로 지난 5월 16일(토) Pt. Chevalier에 위치한 Te… 더보기

워킹 할리데이비자를 놓친 그대를 위하여

댓글 0 | 조회 2,700 | 2015.05.27
워킹할리데이 소지자를 뜻하는 워홀러라는 이름으로 매년 많은 청년들이 뉴질랜드에 입국하고 있습니다. 2014년 말에 타결된 한-뉴 FTA가 양국의 국회를 통과해야만… 더보기

간단하게 알아보는 경추의 안정성

댓글 0 | 조회 2,436 | 2015.05.27
경추(목뼈)는 7개의 척추뼈로 이루어져 있고, 옆에서 보았을때 영어 알파벳 “C” 같은 커브 처럼 생겼습니다. 보통 사람의 머리는 5킬로 그램 (11파운드의 볼링… 더보기

작업기(Ⅵ)- 발매 그리고 사기

댓글 0 | 조회 2,754 | 2015.05.27
초심을 찾기까지 아무런 곡을 작업할 수 없었음은 물론이었다. 12월, 1월, 2월이 지나갔다. 긴 크리스마스 휴가와 왕가누이 여행, 부모님의 방문 등 그 사이에 … 더보기

국민당정부, 주택가격 안정책으로 양도소득세 칼을 빼들다

댓글 0 | 조회 2,970 | 2015.05.26
■ 투자부동산 취득후 2년내 매각시 차익에 과세… 올 10월1일부터 시행 부동산 투기광풍이 휘몰아쳐 온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 대해 부동산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 더보기

키위세이버 혜택 - First Home Withdrawal

댓글 0 | 조회 3,302 | 2015.05.26
이번호에는 키위세이버가입자의 혜택 중의 하나인 First-home Withdrawal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2015년4월1일부터 키위세이버를 3년이상… 더보기

오월이 가는 길목에서

댓글 0 | 조회 1,810 | 2015.05.26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불현듯 1부터 31까지에 숫자가 적혀있는 5월의 달력이 눈에 들어왔다. 유난히도 특별하게 지켜야할 날들… 더보기

김포공항에서 주저 앉아버린 애 엄마

댓글 0 | 조회 4,324 | 2015.05.26
뉴질랜드로의 한국인 이민 물결이 한창 상승세를 이룰 무렵 1995년 5월에는 하나은행에서 주관하는 이민자 영어교실 멤버들의 야유회가 열렸다. 남서울대공원에서 열린… 더보기

청소년 우울증

댓글 0 | 조회 2,285 | 2015.05.26
중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많은 아이들의 왕따의 대상으로 괴로움을 참을 수가 없어서 처음에 자살하려 수면제를 먹으려 까지 했었고, 이젠 스스로 팔목에다가… 더보기

문신-지극히 개인적인 암호

댓글 0 | 조회 1,743 | 2015.05.26
뉴질랜드는 한국에 비교하면 문신을 새긴 사람들이 유독 많다. 더 분방하고 개성을 중요시하는 문화 때문일까. 특히 여름날에 길거리를 걷다 보면 문신이 있는 사람보다… 더보기

그 카페

댓글 0 | 조회 1,981 | 2015.05.26
예전에는 혼자서만 쓸 수 있는 호젓한 시간이 참 많이도 아쉬었다. 이젠 남는게 시간밖에 없는데도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수가 없으니 사람 살아가는 이치가 그런건가… 더보기

독감

댓글 0 | 조회 1,822 | 2015.05.26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인플루엔자-독감. 매우 전염성이 강해서 매해 5명 중 한 명이 인플루엔자에 걸린다. 흔한 질병으로 가볍게 생각하기 쉬… 더보기

현재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자

댓글 0 | 조회 1,718 | 2015.05.26
지난 주에는 성공적인 12학년 2학기를 보내자는 내용의 칼럼을 통해 시간 관리를 잘 하는 연습을 하자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모두 다 아시다시피 시간 관리는 나이… 더보기

긴 연휴(Queen's Birthday) 안전운전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386 | 2015.05.26
Another long weekend is approaching and I wish to share with you a discussion I have had w… 더보기

내려가는 이자율

댓글 0 | 조회 2,726 | 2015.05.26
주택구입시 올해 10월부터 중앙은행이 시행할 LVR(Loan to Valuation Ratio) 30%의 정책관련 시행 때문에 뉴질랜드 전국이 떠들썩하다. 올해 … 더보기

이유 찾기

댓글 0 | 조회 1,886 | 2015.05.26
정말 오랜만에 서울에서 온 지인과 같이 라운드를 했다. 7~8년 전쯤 필자에게 레슨을 받으면서 골프에 입문한 분이기에 같이 운동을 한다는 것에 대해 많이 기대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