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보쌈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두부 보쌈

0 개 2,896 지은해

손님 상차림 중 두부요리 첫번째 이야기, 두부보쌈 먹자!. 
비가 그치고 밤바람이 쌀쌀해지면서 차가운 밤공기를 후욱하고 들어 마셔봅니다.
겨울 달빛은 어찌 이리도 휘영찬란한지요. 어릴적 추운 겨울 새벽 잠에 깨여 툇마루에 나와보면 뜰안에 환하게 떠올랐던 달도 바로 이 달빛이겠죠? 아침을 깨우는 두부 장수의 종소리에 개짖는 소리와 어우러져, 잠을 깬 엄마는 아저씨를 놓칠세라 뛰쳐나가 두부를 사서 들어오곤 했습니다. 
귀한 두부였던 그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여러종류의 두부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두부는 콩으로 섭취할 때보단 단백질이 훨씬더 많다고 하니 우리 식탁에선 귀한 대접받을 자격이 충분한거죠.

오늘은 두부를 이용한 손님 상차림 요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만들기 간단하고 눈으로 보고 맛을 보기까지 감탄하는 두부보쌈 시작할께요.!

재료준비-4인기준>> 건두부 3장, 돼지고기 500g, 춘장100g, 미소된장 100g, 땅콩가루 1스푼, 설탕 2스푼, 전분2스푼, 후추, 계란흰자 2개, 청주 2스푼, 식용유

야채준비>> 당근, 흰 대파, 오이, 버섯, 붉은피망

1. 고기를 채 썰듯이 잘게썰어, 전분 흰자 후추 청주로(미림) 밑간하여 휘휘 저어가며 끈기나게 주물러 둡니다.
2. 준비한 야채들을 쌈용으로 잘게 채썰어 넓은 접시에 색색으로 담아 준비해 두세요.
 
3. 압착된 두부 피스는 싸 먹을 만큼의 등분으로 잘라서 펄펄 끓는 물에 넣어 30초간 데친 뒤 채에 받혀 물기를 빼 놓아요.
 
 
4. 볼에 소주잔 만큼의 기름을 부어 달아 오르면 춘장 2숟가락을 넣고 빨리 볶아 그릇에 담아 둡니다. 미소된장도 같은 방법으로 하시고 땅콩가루를 넣어 볶아 준비하세요.
 
 
5. 춘장에 떠 있는 기름을 팬에 붓고 재워 둔 고기를 2등분하여 볶아 주시다가 춘장을 붓고, 설탕 1스푼으로 간을 맞추어 줍니다. (미소된장도 같은 방법으로 하세요)
 
 
6. 마무으리~~ 채 썰어둔 접시에 고기를 담아 완성합 니다.
7. 이제 야채와 고기를 얹어서 싸서 드시면 독특한 맛을 느끼실 겁니다. 두부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짜장맛에 반해서 잘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ㅎㅎ
다음주에도 두부요리를 선보이려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Tip>>
· 압착두부는 구입하기가 무척 힘들더군요. 저는 북쪽에 있는 노스쇼어 이벤트 센타 부근, Tofuman에서 샀습니다. 두부 이름은 dried bean curd skin이더군요. 이 두부사려고 얼마나 헤매였는지. ㅎㅎㅎ

절대로 외우지 마라(Ⅱ)

댓글 0 | 조회 1,484 | 2015.06.23
1부 요약 : 학부모님들께서 흔히 학생들에게 하시는 학습지침 중 하나인 ‘달달 외우기라도 해라’하는 요구는 사실상 과학 과목에서만큼은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왜… 더보기

인간으로서의 기본

댓글 0 | 조회 1,349 | 2015.06.23
우리는 여성해방이 아니라 인간 해방을 이루어야 합니다. 명상이란 인간이 가진 여러 가지 제약 요소로부터 해방돼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것인데, 하물며 가장 기본적… 더보기

마음을 낮추어요!

댓글 0 | 조회 2,507 | 2015.06.10
사람들을 만나면 자신을 낮추고 하심하기가 무척 힘들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되면 마음이 불편해지고, 거칠어지고 난폭해 진다. 자신의 평화로운… 더보기
Now

현재 두부 보쌈

댓글 0 | 조회 2,897 | 2015.06.10
손님 상차림 중 두부요리 첫번째 이야기, 두부보쌈 먹자!. 비가 그치고 밤바람이 쌀쌀해지면서 차가운 밤공기를 후욱하고 들어 마셔봅니다. 겨울 달빛은 어찌 이리도 … 더보기

월동 준비

댓글 0 | 조회 1,645 | 2015.06.10
퇴근길의 차량들이 줄지어 달려가는 해질녘에 단풍이 든 거리의 나무들은 촉촉한 비를 맞으면서 차분하면서도 화려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우수수 떨어진 노란 낙엽들이 … 더보기

알면 득이되는 골프룰

댓글 0 | 조회 2,425 | 2015.06.10
■ 그림 A 요즘 골프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페어웨이 곳곳에 물이 고여있는가하면 거대한 인공 호수가 만들어지곤 한다. 이런 곳을 가르켜 캐주얼 워… 더보기

키를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

댓글 0 | 조회 2,261 | 2015.06.10
오늘은 우리 아이들 키가 180이상 쑥쑥 커지는 일상 생활의 비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만 잘 먹어도 키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옛말에… 더보기

보험 가입하면 뭐하나?

댓글 0 | 조회 1,777 | 2015.06.10
지난 주 모 운송회사의 매니저로 부터 회사의 책임 보험에 관련 상담을 하게 되었다. 보상 받고 싶은 분야는 고객의 물건을 운송 또는 이사를 하다가 발생되는 책임에… 더보기

요리(料理), 와인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10,449 | 2015.06.10
섹시한 남자가 대세다. 빨래판 같은 식스팩의 복근쯤은 가져야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시절에서 이제 뇌(학력)가 섹시해서 능력이 남다르거나 쉐프수준의 요리실력을… 더보기

일터 - 첫번째 이야기

댓글 0 | 조회 1,431 | 2015.06.10
내가 일하는 곳은 만물상이다. 적당한 크기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물건들이 한가득 쌓여 있고, 찾아오는 손님들은 어린 아이들에서부터 나이든 할아버지까지 다양하다. 찾… 더보기

2015 정부예산 - 가족수당 변경내용

댓글 0 | 조회 3,519 | 2015.06.10
얼마전 발표된 2015년도 정부예산에는 2016년4월1일부터 변경/시행되는 가족수당(Working for Families Tax Credits)내용이 포함되어 있… 더보기

선녀와 나무꾼 5편

댓글 0 | 조회 1,747 | 2015.06.10
옹서 갈등에 대한 문제와 해결 방안은 나무꾼과 옥황상제의 모습에서 읽을 수 있다. 옥황상제를 현실에서 친정아버지로 대입해 볼 때 친정아버지가 사위를 인정하지 못하… 더보기

방문비자(Visitor visa)에 대한 이민부의 가이드

댓글 0 | 조회 3,908 | 2015.06.09
어느 나라든지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visa)라는 입국허가증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뉴질랜드 이민부가 공식적으로 배포하는 방문비자(visitor visa) 안내서… 더보기

江(Ⅴ)

댓글 0 | 조회 2,293 | 2015.06.09
다음 날 아침. 아직도 마르지 않은 축축한 항해용(?) 옷을 입고 텐트 밖으로 나와보니, 평상 위에 올려놓았던 종이컵의 밥이 사라졌다. 은박지가 제멋대로 뜯어져 … 더보기

10가지

댓글 0 | 조회 2,073 | 2015.06.09
몇일 전 길가에 움직임이 없이 쓰러져 있는 내 생각으론 고양이를 봤습니다. 그 순간 심장이 철렁했고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내 아이일까, 설마 정말일까.… 더보기

인맥이 중요한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2,975 | 2015.06.09
며칠 전, 뉴질랜드에 오신지 오래되지 않은 분과 얘기를 나누다가 이민생활 오래하신 분들이 그 분께 특정한 고등학교들을 언급하시면서 인맥을 위해서라도 그런 학교를 … 더보기

절대로 외우지 마라(Ⅰ)

댓글 0 | 조회 1,706 | 2015.06.09
지금까지 몇 회의 칼럼을 연재하며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들은 요구사항이 있다. ‘너무 잘 나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만 늘어놓으니 현실성이 없게 들린다. 부모로서 … 더보기

조청문(弔靑文) Vanishing Youth

댓글 0 | 조회 1,637 | 2015.06.09
오호 통재라-- 내 청춘은 이렇게 사라져 가는가? 머리는 완전 백발이 되어 파뿌리가 된지 한참 되었거늘- 머리만 하얗게 되는 줄 알았더니 눈썹도 하얗게 된다? 눈… 더보기

Vivace Restaurant

댓글 0 | 조회 1,435 | 2015.06.09
Vivace 레스토랑은 서양요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이탈리아 요리와 스페인 요리를 기본으로 하는 고급 레스토랑 이다.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 하고 있어 많은 비즈니스… 더보기

주택 임대차 분쟁, 이렇게 하면 피할 수 있다

댓글 0 | 조회 5,045 | 2015.06.09
■ 세입자의 ‘렌트비 연체’가 분쟁의 최대 원인 집주인(landlords)과 세입자(tenants) 간의 주택 임대차 분쟁 건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 더보기

유독 뱃살이 안빠지는 체질

댓글 0 | 조회 3,736 | 2015.06.09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증가하는 뱃살은 연령과 신체 상태에 따라서 조절이 되기도 하지만 많은 노력과 투자에도 전혀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출산이… 더보기

돈을 버는 능력

댓글 0 | 조회 1,884 | 2015.06.09
누구든지 돈을 버는 능력을 한두 가지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돈을 벌 줄 몰라서 못 버는 거하고, 벌 줄 아는데 지금은 내가 다른 거 하는 시기여서 안 버… 더보기

남자는 나이 70에야 철이 든다

댓글 0 | 조회 7,758 | 2015.06.09
“어느 남자가 하느님한테 가서 하소연을 했다. ‘하느님, 왜 남편은 하루 종일 고생하며 돈 벌어서 집에 갖다 주는데 아내는 남편이 벌어 온 돈 가지고 흐늘거리며 … 더보기

키워드(keyword)

댓글 0 | 조회 1,409 | 2015.06.09
고국이 북반구에 위치한 관계로 한해를 맞이할 때면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이다. 그러나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있어 겨울은 이제부터 서서히 시작된다. 눈보라가 아… 더보기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는 안내자

댓글 0 | 조회 1,954 | 2015.06.09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재능이 있고, 그것을 최초로 발견하는 사람은 엄마이며, 험난한 교육이라는 산에서 아이의 재능이 제대로 발휘되도록 길을 알려주는 안내자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