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불안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기대와 불안

0 개 1,463 크리스티나 리
또 다시 벅찬 마음을 안고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을 맞이했다.

해마다 새해를 맞이할 때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같이 존재한다. 

이는 마치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계획할 때 일어나는 ‘잘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나타나는 것과 같지 않을까?

매년 10%씩 담배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정부의 금연정책이 마지막으로 이루어지는 2016년을 맞이했고 이미 담배 한개비의 평균값은 $1를 넘어섰다.

그러니 좀 있으면 여기저기서 “담배가 정말 비싸네요” 하는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또한 언제나 한해가 시작하면 “올해는 꼭 금연 성공해야지”, “올해는 담배를 끊어야지” 하는 말들을 자주 접할 것이다.

이미 1월 5일부터 신년업무를 시작하며 늘 그래왔듯이 금연에 관한 궁금증을 물어오는 전화나 이메일 혹은 문자가 증가했다.

문의 중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의지가 약한데 금연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10년 가까이 금연 상담을 해오며 기억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이 한 말은 아마도 “의지는 금연을 하는데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의지만으로 금연을 하는 것이 충분하지 않다”이다.

그러나 아무리 이야기해도 “독하지 못해서 담배를 못끊어”, “담배를 끊을 만큼 독하면 이 세상에서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어”, “의지만 있으면 담배를 끊을 수 있는데 귀찮게 금연상담이나 금연보조제 같은 것을 왜 사용해” 하며 의지가 부족해서 금연을 못하는 것이라 한다.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가끔은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인정하게 되고 받아들이고 싶으나 제대로 알지를 못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담배를 끊을 때는 더더욱 금연은 혼자서 의지만으로 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받아들인 후, 왜 그런지에 관한 이유나 원리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에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이 니코틴 중독 때문이 아니라면 담배를 수십년간 피우지도 않을 것이며 담배를 끊으려할 때도 갑자기 니코틴이 줄어들면서 일어나는 금단 증상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담배를 불과 몇 시간만 피우지 않아도 안절부절하며 불안해지거나 우울해지기도 하며 주의 집중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또한 식욕이 증가하고 수면장애가 나타나기도 하고 담배를 피우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긴다.  이외에도 체온이 상승하거나 입안이 헐거나 변비 같은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언급된 금단증상 중에는 1-2주만 지나도 상태가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보통 대부분의 금단증상들은 4주 정도 지나면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자꾸 뭔가 먹게 되는 현상이나 체온이 상승하는 것 등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니코틴 중독이라는 이 사실과 원리가 의지로만 담배를 끊으려해도 생각처럼 되지 않는 이유임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인정하고 그 원리를 안 후에는 막연하게 담배를 끊어야지가 아니라 좀 더 구체적으로 담배 욕구가 더 강하게 일어나는 상황을 조절할 수 있는 실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 계획들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효과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다.

이처럼 금연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는데 필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을 시작으로 금연을 계획한다면 의지가 약해서 담배를 끊을 수 없다는 생각을 약간 바꿀 수 있다. 

이런 깨달음은 “담배는 끊어야 하는데”, “금연을 하고 싶은데” 하는 기대와 “정말 내가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전에도 금단증상이 너무 심해 금연을 포기했는데”, “이번에도 전처럼 짜증이 나면 어떡해” 하는 불안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전에 금연상담도 받고 니코틴패치도 몇 번 사용해봤지만 담배를 못끊어 식구들을 실망시켰는데”, “식구들이 아빠가 담배 끊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 금연을 해야하는데”, “금연 도움을 받고 못 끊었는데 미안하게 다시 도와달라는 소리를 어떻게 해” 하며 기대와 불안 속에서 일어나는 망설임을 좀 더 줄일 수 있다.  

이제 금연을 비롯한 어떤 일에 대한 기대와 불안 속에서도 2016년에는 원숭이처럼 영리하게 인정하고 원리를 아는 지혜 속에 금연을 성공하자. 

늘 새로운 것을 배우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2,186 | 2016.01.14
얼마 전부터 봄이랑, 여름이는 아빠에게 통기타를 배우고 있다. 남편은 전문 기타리스트는 아니지만, 수년간 교회에서 기타를 연주하면서 기타라는 악기가 가진 간편함과… 더보기

융합 과학의 시대 - 논리적 분석 훈련을 하자 3

댓글 0 | 조회 1,459 | 2016.01.14
필자의 지인중 한 분이 자신의 전 회사 상사에 대해 해 준 이야기가 있다. 그 분은 당시 캐나다로 기술 이민을 가신 분 이었는데 그 분이 가진 ‘기술’이라는 것이… 더보기

휴가철 범죄예방

댓글 0 | 조회 2,006 | 2016.01.14
2016년 새해부터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된, 현재 노스쇼어 경찰서에서근무하는 박 승욱 경관입니다. 현재 와이테마타(노스쇼어, 와이타케레, 로드니 지역) 에서 거주… 더보기

나의 첫 사랑, 피조아(Fejoa)

댓글 0 | 조회 3,770 | 2016.01.14
남자는 첫 사랑을 못 잊어 또다시 닮은 사랑을 하고 여자는 첫 사랑을 잊기 위해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한다고 했던가. 내가 그를 만난 것은 대략 20년 전, 데본포… 더보기

매도자 시장에서 매수자 시장으로 전환시 주의할 점

댓글 0 | 조회 5,487 | 2016.01.14
매도인은 새로운투자를통하여보다 많은수익을누릴 수 있는지역으로교체 투자를 적극적으로검토하고시세보다 저렴하게하여 빠른시간 내에 기존의매물을팔고 좋은 지역으로투자 유망… 더보기

바보 이야기 7편

댓글 0 | 조회 1,632 | 2016.01.14
바보 이야기 3 - 어린 바보 이바누슈카(러시아) 이바누슈카에게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심리적 문제는 그림자 투사에 관한 것이다. 융 심리학에서 그림자란 우리가… 더보기

가슴으로 맞이하는 새해

댓글 0 | 조회 2,504 | 2016.01.14
나에게 있어서 작년 한 해는 모든 것들을 정리하는 해였던 거 같다. 나의 거울인 남들에게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을 정리했었는데, 이제부터는 나 자신에게 글을 쓰기로… 더보기

중국 타이거 비치 골프 링크스

댓글 0 | 조회 4,666 | 2016.01.14
필자가 골프를 통해 만난 좋은 여러 친구 중 대만 출신의 쑹쾅만(宋鑛滿) 쉬바오(旭寶)그룹 회장이 있다. 필자가 지난 2007년 나인브릿지 대표로 재직할 때였다.… 더보기

키를 커 보이게 어필하는 법을

댓글 0 | 조회 2,426 | 2016.01.14
좋은 자세 유지하기 항상 허리를 곧게 펴고 가슴과 어깨를 펴라. 좋은 자세를 유지한다면 원래보다 커 보일수있다! 꼭 끼는 옷 입기. 타이트한 옷은 몸의 라인을 잘… 더보기

요리 대신 Hospitality로 영주권에 도전할까?

댓글 0 | 조회 5,094 | 2016.01.14
18년 이민컨설팅 경력자인 저에게 2016년도 이민전망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1년 전과 동일하게도, “거두절미하고. 대세는 역시 요리학과지요… 더보기

Bright-line Test (양도소득세) - 3

댓글 0 | 조회 2,329 | 2016.01.14
<<지난호 이어서 계속>> Bright-line Test 에서의 2년기간 계산방법 앞서 소개했듯이, Bright-line Test의 대상자산… 더보기

시시하게 하지 마라

댓글 0 | 조회 2,187 | 2016.01.14
무슨 일 할 때 시시하게 하지 마십시오. ‘내 분야에서 나는 일인자가 되어야겠다, 남이야 알아주든 말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경지까지 가야겠다’ 자신에 대한 자부… 더보기

자녀와 부모간의 신뢰 관계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8,229 | 2016.01.13
인간관계에서의 신뢰는 어느 세대이던지 그 중요성이 늘 강조되고 있는데 그 신뢰를 처음으로 형성해야 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부터이다. 즉 부모와 자녀간에 신뢰… 더보기

현재 기대와 불안

댓글 0 | 조회 1,464 | 2016.01.13
또 다시 벅찬 마음을 안고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을 맞이했다. 해마다 새해를 맞이할 때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 더보기

음악과 영혼과 사랑

댓글 0 | 조회 2,660 | 2016.01.13
누군가의 영혼에 잔잔한 파도라도 일으킬 수 있다면 그 인생은 보람 있는 일을 한 것이리라. 문학과 예술은 인간 영혼의 문제를 다루는 가장 원초적인 관계를 맺어 왔… 더보기

담배 - 어른의 향기

댓글 0 | 조회 2,253 | 2016.01.13
남동생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사실 얼마 전부터 깨닫고는 있었는데,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 나는 적잖이 놀랐다. 물론 동생은 왜 이제 와서 그러냐는, 새삼… 더보기

No risk, no gain

댓글 0 | 조회 2,449 | 2016.01.13
지금 현재 오클랜드 주택에서 렌트 수입으로부터 순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파트 뿐이 없습니다. 필자가 몇 년 전에 이 칼럼을 통해서 오클랜드 아파트를 눈 여겨… 더보기

당신은 뉴질랜드 중산층인가?

댓글 0 | 조회 5,900 | 2016.01.13
피끓는 청/장년기의 나이에 뉴질랜드 ‘드림’을 꿈꾸며 둥지를 박차고 이민 온, 한국의 ‘고학력 중산층’이라고 자부했던 우리는 지금 경제적인 여유와 정신적인 만족을… 더보기

Brand New Card

댓글 0 | 조회 1,660 | 2016.01.13
또 한해가 가고 새로운 새해가 밝았다. 2016년, 2000년 밀레니엄 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6년. 우리의 골프는 얼마나 성장해 왔을까? 이렇게 한해 두… 더보기

거미집(Ⅱ)

댓글 0 | 조회 2,402 | 2016.01.13
<<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누렇게 뜬 천장 구석에, 거미줄이 하나 쳐져 있었다. 거미줄 위에 다리가 긴 거미가, 자신을 보고 있었다. 저 … 더보기

El Faro Spanish

댓글 0 | 조회 1,906 | 2016.01.13
El Faro Spanish Restaurant 는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스페인 전문 레스토랑이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로 매력적인 유럽 서양 요리와… 더보기

사랑을 전하는 컵의 비밀....

댓글 0 | 조회 3,414 | 2016.01.13
요즘의 오클랜드 날씨는 일 년 중 가장 맑고 화창한 계절 같습니다. 사찰의 연 밭엔 주렴계가 연(蓮)을 사랑하고 애찬하며 노래한 애련설(愛蓮說)의 주인공인 연꽃이… 더보기

새해의 기도

댓글 0 | 조회 1,727 | 2016.01.13
글쓴이 : 이 성선 새해엔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가장 맑은 눈동자로 당신 가슴에서 물을 긷게 하소서 기도하는 나무가 되어 새로운 몸짓의 새가 되어 높이 비상하며 … 더보기

육식섭취와 피부질환

댓글 0 | 조회 2,339 | 2016.01.13
피부병은 다른 많은 질병 가운데 가장 안타깝고 치료하기 힘든 질병 중 하나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목과 등, 둔부, 접히는 부분이 호발 부위이지만 전신과 얼굴에… 더보기

2017 한국대학 입시 분석 및 전략

댓글 0 | 조회 5,579 | 2016.01.04
2016년 1월 초에 카이스트 2016학년도 9월 입학 해외고 전형은 마감하고, 서울대학교 2016년 9월 입학 글로벌 인재전형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6년 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