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전하는 컵의 비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사랑을 전하는 컵의 비밀....

0 개 3,413 동진스님
요즘의 오클랜드 날씨는 일 년 중 가장 맑고 화창한 계절 같습니다.

사찰의 연 밭엔 주렴계가 연(蓮)을 사랑하고 애찬하며 노래한 애련설(愛蓮說)의 주인공인 연꽃이 소리 없이 피어나고 아가펜샤스는 보라색과 햐얀색이 거리를 수 놓고 있습니다.

이제 새해 휴가도 막바지에 이르렀고 바쁜 직장근무와 비즈니스의 일상으로 돌아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연말연시에 선물들을 많이 주고 받으셨는지요?

크고 값나는 선물도 좋지만 그보다 정성이 가득 담긴 마음으로 오고 가는 선물은 사람들을 감동하게 합니다. 받는 자신을 부끄럽게 하기도 하고 자신을 점검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 선물이 자신을 변하게도 합니다.

어떤 학생이 친구에게 컵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학생은 유학생이라 돈이 없어 늘 싸구려 커피를 마십니다. 그런데 친구가 보내준 컵에 커피를 마시면 신기하게도 맛이 향기롭고 좋아졌습니다. 똑같은 커피를 다른 컵에 담아 마시면 향기와 맛도 없는 싸구려 맛이 납니다. 커피 뿐 아니라 다른 음료수나 물을 친구가 준 컵에 받아 마시면 신기 하게도 맛이 좋아집니다.

이상해서 학생은 고민 끝에 이 컵을 시험실에 보내 분석을 의뢰해 보니 이 컵에 커피나 물, 음료수를 붓기만 하면 노화 방지나 치매 방지 물질의 농도가 확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컵의 비밀은 컵을 선물한 친구에게 있었습니다. 친구는 컵을 선물할 때 그냥 주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컵을 향해 정성껏 발원기도를 했습니다. “이 컵으로 커피나 음료수를 마실 때마다 마시는 사람이 건강해지고 하는 일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주십시오.”

이 사실을 안 가난한 친구는 다른 컵에 똑같은 기도를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기도를 많이 할수록 효과는 더 빨리, 더 강력하게 나타났습니다. 1년 후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도를 한 컵과 같은 장소에 같이 놓여 있던 다른 컵에도 커피나 음료수를 부어 마시면 똑같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방 안에 있던 컵 전체에 그 컵의 에너지가 퍼진 결과입니다.

마법 같은 이야기입니다. 아픈 사람 상대로 물장사 하는 사기꾼 냄새가 솔솔 풍겨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양자물리학자 권위자인 윌리엄 틸러 (William Tiller) 박사가 실험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1998년 양자물리학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원에서 ‘이중슬릿 실험 (Double slit experiment)’을 실시했습니다. 판에 긴 홈 두 개를 내고 거기에 미립자를 쏘아서 미립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또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실험이었습니다. 실험을 한 과학자들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관찰자가 바라본 미립자는 고체 알갱이처럼 움직였지만, 그렇지 않은 미립자는 물결처럼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미립자는 보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움직였던 겁니다. 이처럼 미립자는 사람의 생각을 그대로 읽어내고 자신의 움직임을 관찰자의 생각에 따라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실험자가 미립자를 입자라고 생각하고 바라보면 입자의 모습이 나타나고, 바라보지 않으면 물결의 모습이 나타나는 현상을 양자물리학에서는 ‘관찰자 효과 (observer effect)’라고 부릅니다. 

우리의 몸도, 사람도, 마음도 결국은 ‘나는 입자의 삶을 살 것이다’ 하면 입자의 삶을 살게 되고, ‘파동의 삶을 살겠다’ 하면 파동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과 상통합니다.

‘어디에도 실체가 없다.’는 말이 과학으로 입증 된 겁니다. 입자도 아니고 파동도 아니지만, 관찰자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입자로도 나타나고, 파동으로도 나타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내가 만들어 갑니다. 이런 부분이 바로 불교의 핵심 사상인 무아설입니다. 고정된 내가 없기 때문에 어떠한 나도 만들 수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을 담아 전하듯, 부모가 자녀에게 정성을 다해 마음을 전하듯,

비즈니스에서 주인과 손님이 단순한 거래가 아닌 서로 신뢰와 마음을 담아 주듯, 

기업가와 노동자 간의 메마른 고용관계가 아닌 서로 믿고 섬기는 참 마음을 내듯,

종교인들끼리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기도 해 주듯이 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린 사랑 받기 위해, 주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그러나 철없을 때는 받는 것이 좋았지만 그 보다 사랑 주기 위해 다시 태어 날 때 보람과 행복이 더 커집니다. 

앞으로 우린 누구에게 뭔가를 선물 할 때 그냥 전하지 말고 그 사람이 행복해 지기를 바라며 정성스럽게 기도 하고 전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늘 새로운 것을 배우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2,185 | 2016.01.14
얼마 전부터 봄이랑, 여름이는 아빠에게 통기타를 배우고 있다. 남편은 전문 기타리스트는 아니지만, 수년간 교회에서 기타를 연주하면서 기타라는 악기가 가진 간편함과… 더보기

융합 과학의 시대 - 논리적 분석 훈련을 하자 3

댓글 0 | 조회 1,459 | 2016.01.14
필자의 지인중 한 분이 자신의 전 회사 상사에 대해 해 준 이야기가 있다. 그 분은 당시 캐나다로 기술 이민을 가신 분 이었는데 그 분이 가진 ‘기술’이라는 것이… 더보기

휴가철 범죄예방

댓글 0 | 조회 2,005 | 2016.01.14
2016년 새해부터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된, 현재 노스쇼어 경찰서에서근무하는 박 승욱 경관입니다. 현재 와이테마타(노스쇼어, 와이타케레, 로드니 지역) 에서 거주… 더보기

나의 첫 사랑, 피조아(Fejoa)

댓글 0 | 조회 3,770 | 2016.01.14
남자는 첫 사랑을 못 잊어 또다시 닮은 사랑을 하고 여자는 첫 사랑을 잊기 위해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한다고 했던가. 내가 그를 만난 것은 대략 20년 전, 데본포… 더보기

매도자 시장에서 매수자 시장으로 전환시 주의할 점

댓글 0 | 조회 5,486 | 2016.01.14
매도인은 새로운투자를통하여보다 많은수익을누릴 수 있는지역으로교체 투자를 적극적으로검토하고시세보다 저렴하게하여 빠른시간 내에 기존의매물을팔고 좋은 지역으로투자 유망… 더보기

바보 이야기 7편

댓글 0 | 조회 1,632 | 2016.01.14
바보 이야기 3 - 어린 바보 이바누슈카(러시아) 이바누슈카에게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심리적 문제는 그림자 투사에 관한 것이다. 융 심리학에서 그림자란 우리가… 더보기

가슴으로 맞이하는 새해

댓글 0 | 조회 2,503 | 2016.01.14
나에게 있어서 작년 한 해는 모든 것들을 정리하는 해였던 거 같다. 나의 거울인 남들에게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을 정리했었는데, 이제부터는 나 자신에게 글을 쓰기로… 더보기

중국 타이거 비치 골프 링크스

댓글 0 | 조회 4,665 | 2016.01.14
필자가 골프를 통해 만난 좋은 여러 친구 중 대만 출신의 쑹쾅만(宋鑛滿) 쉬바오(旭寶)그룹 회장이 있다. 필자가 지난 2007년 나인브릿지 대표로 재직할 때였다.… 더보기

키를 커 보이게 어필하는 법을

댓글 0 | 조회 2,426 | 2016.01.14
좋은 자세 유지하기 항상 허리를 곧게 펴고 가슴과 어깨를 펴라. 좋은 자세를 유지한다면 원래보다 커 보일수있다! 꼭 끼는 옷 입기. 타이트한 옷은 몸의 라인을 잘… 더보기

요리 대신 Hospitality로 영주권에 도전할까?

댓글 0 | 조회 5,093 | 2016.01.14
18년 이민컨설팅 경력자인 저에게 2016년도 이민전망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1년 전과 동일하게도, “거두절미하고. 대세는 역시 요리학과지요… 더보기

Bright-line Test (양도소득세) - 3

댓글 0 | 조회 2,328 | 2016.01.14
<<지난호 이어서 계속>> Bright-line Test 에서의 2년기간 계산방법 앞서 소개했듯이, Bright-line Test의 대상자산… 더보기

시시하게 하지 마라

댓글 0 | 조회 2,186 | 2016.01.14
무슨 일 할 때 시시하게 하지 마십시오. ‘내 분야에서 나는 일인자가 되어야겠다, 남이야 알아주든 말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경지까지 가야겠다’ 자신에 대한 자부… 더보기

자녀와 부모간의 신뢰 관계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8,229 | 2016.01.13
인간관계에서의 신뢰는 어느 세대이던지 그 중요성이 늘 강조되고 있는데 그 신뢰를 처음으로 형성해야 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부터이다. 즉 부모와 자녀간에 신뢰… 더보기

기대와 불안

댓글 0 | 조회 1,463 | 2016.01.13
또 다시 벅찬 마음을 안고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을 맞이했다. 해마다 새해를 맞이할 때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 더보기

음악과 영혼과 사랑

댓글 0 | 조회 2,659 | 2016.01.13
누군가의 영혼에 잔잔한 파도라도 일으킬 수 있다면 그 인생은 보람 있는 일을 한 것이리라. 문학과 예술은 인간 영혼의 문제를 다루는 가장 원초적인 관계를 맺어 왔… 더보기

담배 - 어른의 향기

댓글 0 | 조회 2,252 | 2016.01.13
남동생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사실 얼마 전부터 깨닫고는 있었는데,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 나는 적잖이 놀랐다. 물론 동생은 왜 이제 와서 그러냐는, 새삼… 더보기

No risk, no gain

댓글 0 | 조회 2,448 | 2016.01.13
지금 현재 오클랜드 주택에서 렌트 수입으로부터 순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파트 뿐이 없습니다. 필자가 몇 년 전에 이 칼럼을 통해서 오클랜드 아파트를 눈 여겨… 더보기

당신은 뉴질랜드 중산층인가?

댓글 0 | 조회 5,899 | 2016.01.13
피끓는 청/장년기의 나이에 뉴질랜드 ‘드림’을 꿈꾸며 둥지를 박차고 이민 온, 한국의 ‘고학력 중산층’이라고 자부했던 우리는 지금 경제적인 여유와 정신적인 만족을… 더보기

Brand New Card

댓글 0 | 조회 1,659 | 2016.01.13
또 한해가 가고 새로운 새해가 밝았다. 2016년, 2000년 밀레니엄 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6년. 우리의 골프는 얼마나 성장해 왔을까? 이렇게 한해 두… 더보기

거미집(Ⅱ)

댓글 0 | 조회 2,401 | 2016.01.13
<<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누렇게 뜬 천장 구석에, 거미줄이 하나 쳐져 있었다. 거미줄 위에 다리가 긴 거미가, 자신을 보고 있었다. 저 … 더보기

El Faro Spanish

댓글 0 | 조회 1,905 | 2016.01.13
El Faro Spanish Restaurant 는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스페인 전문 레스토랑이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해산물과 육류로 매력적인 유럽 서양 요리와… 더보기

현재 사랑을 전하는 컵의 비밀....

댓글 0 | 조회 3,414 | 2016.01.13
요즘의 오클랜드 날씨는 일 년 중 가장 맑고 화창한 계절 같습니다. 사찰의 연 밭엔 주렴계가 연(蓮)을 사랑하고 애찬하며 노래한 애련설(愛蓮說)의 주인공인 연꽃이… 더보기

새해의 기도

댓글 0 | 조회 1,726 | 2016.01.13
글쓴이 : 이 성선 새해엔 서두르지 않게 하소서 가장 맑은 눈동자로 당신 가슴에서 물을 긷게 하소서 기도하는 나무가 되어 새로운 몸짓의 새가 되어 높이 비상하며 … 더보기

육식섭취와 피부질환

댓글 0 | 조회 2,338 | 2016.01.13
피부병은 다른 많은 질병 가운데 가장 안타깝고 치료하기 힘든 질병 중 하나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목과 등, 둔부, 접히는 부분이 호발 부위이지만 전신과 얼굴에… 더보기

2017 한국대학 입시 분석 및 전략

댓글 0 | 조회 5,578 | 2016.01.04
2016년 1월 초에 카이스트 2016학년도 9월 입학 해외고 전형은 마감하고, 서울대학교 2016년 9월 입학 글로벌 인재전형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6년 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