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3대는 못가도 먹는 것은 3대 간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부자 3대는 못가도 먹는 것은 3대 간다

0 개 2,659 한일수

 

abebcc0ff8d5e715823811ba4aff9f11_1453862437_0345.jpg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부자 3대’ 이야기는 오늘날에 와서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다. 한 번 부자의 반열에 오르면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하기가 쉬운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과거와 같이 ‘개천에서 용이 난다’라는 속담도 오늘날에는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승자 독식의 사회구조가 문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먹는 것이 3대 간다’는 말은 좋은 의미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농산물이 아닌 공산품이 되어버린 식품, 유기식품(Organic food)이 아닌 무기식품(Inorganic food), 살아 있는 식품이 아닌 죽은 식품으로 덥혀 있는 현실이다. 오늘날의 이러한 먹 거리 환경에서 우리가 어떤 음식을 골라 먹어야 되는지 경각심을 일으키게 하는 화두이다. 잘못된 식습관이 본인뿐만 아니라 자식, 또 자식의 자식인 3대까지 영향을 미친다니 소름끼치는 이야기이다. 가족을 살리고 후손(後孫)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유기농법을 살려야 한다. 가공과정을 생략하고 살아 있는 상태의 식품으로 먹어야 생명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환경공해를 막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흰쌀을 물속에 담가두면 일주일 만에 썩고 현미에서는 새싹이 난다. 흰 밀가루도 마찬가지이다. 과일도 그대로 먹으면 살아 있지만 가공을 하면서 가루로 만들고 향료, 착색제, 방부제 등을 섞어 주스(Juice)로 나오면 죽은 식품인 것이다. 더군다나 식품 자본주의가 극성을 부리는 이때 제배 과정에서부터 유전자 조작(遺傳子 造作,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농산물을 먹는 가축은 물론 인간에게도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 인류사회에 재앙을 가져올 거라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지금 당장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괜찮은 것은 아니다. 3대에 걸쳐서 영향을 끼친다면 1대들은 그 후유증을 모르고 저 세상에 가버릴 수도 있다. 2008년에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한국에서 대 난리를 치룬바 있는데 혹자들은 몇 년 동안 먹어 왔어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난리냐고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몇 십 년 후에 나쁜 영향이 발생 했을 때 누가 책임을 질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해답이 없는 상태이다. 

 

『당신이 먹는 게 3대를 간다』라는 단행본이 2011년에 한국에서 발행되어 충격을 준바 있다. SBS 특집방송 3부작 ‘생명의 선택’을 토대로 단행본으로 출간된 책이다.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운명을 바꿀 수 있으며 화학물질과 유전자 조작 기술로 탄생한 생산품을 멀리하고, 도시화가 일반화된 현실에서 어떻게 음식을 조달해 먹을 수 있는지 방법들까지 소개하고 있다.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는 이유는 아이가 자기 자식임을 더 확신하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384-322 BC)가 2300년 전에 한 말이다. 오늘날 후성유전학(後性遺傳學, Epigenetics))에서 밝히지 않았다면 남자들이 자기 자식에 대해서 더욱 불신할 수 있는 일들이 나타나고 있다. 후성유전학에서는 DNA(Deoxyribo Nucleic Acid) 염기 서열이 변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유전자 발현의 조절인 후성 유전적 조절을 연구하고 있다. 그런데 먹는 음식을 통해서 가족의 운명이 끔찍하게 바뀔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나타난 것이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자가 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해낸 것이다. 

 

후성유전학을 긍정적으로 적용해본다면 밝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운명의 주인이 되어서 시류에 휩쓸리지 말고 건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서 질 좋은 유전자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이 먹는 게 바로 당신 자신이다(You are what you eat)’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도시화된 주거 공간에서도 가족이 먹을 식품을 조달할 수가 있다.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채소를 재배해서 먹을 수 있으며 집에서 저절로 나는 민들레나 질경이 등 잡초까지도 채취해서 먹을 수 있다. 요새는 도시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농법이 개발되고 있다. 제초제, 방부제, 살충제로 범벅이 된 채소, 과일, 곡물을 먹을 필요가 있겠는가? GMO 수입 식품을 먹어야 되는가? 배합사료를 먹고 갇힌 환경에서 살찌는 기계로 전락한 가축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도살되었는데 그 가축의 고기를 먹어야 하는가? 우리가 그 고기를 먹을 때 스트레스도 같이 먹는 것이다. 

 

GMO의 대표적 곡물은 옥수수와 콩이다. 이들은 사람이 먹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가축한테 먹여서도 안 된다. 그러한 콩, 옥수수로 만든 가공 식품도 먹어서는 안 된다. 뉴질랜드에서 생산되지 않는 곡물은 이웃 호주에서 수입된 현미, 통밀이 안전할 것이다. 옥수수, 콩 등은 뉴질랜드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방목으로 자라는 뉴질랜드 소는 안전할 것이며 방목으로 키우는 프리 레인지(Free range) 닭과 달걀도 조달이 가능하다. 어떤 교민은 시골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데 닭한테 사료 대신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해바라기 씨를 먹인다고 한다. 뉴질랜드 특산물인 등 푸른 홍합 같은 해산물은 얼마나 싱싱하고 먹기 편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인가? 기타의 다른 해산물들도 신선하다. 

 

현명한 소비자는 악마의 유혹을 뿌리친다. 아무리 광고 선전과 가식된 호화 찬란함으로 이윤만 추구하는 악덕 기업들이 소비를 부추기더라도 먹지 않을 음식은 입에 대지 말아야한다. 그래서 악마가 힘을 못 쓰고 스스로 죽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가족이 살고 사회가 건강해지고 지구가 생명을 유지해 후손들이 번창할 것이다.  

무릎 질환의 각종 증상과 대책

댓글 0 | 조회 3,249 | 2016.01.28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년에는 소망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해가 되길 기도 드립니다.오늘은 무릎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더보기

휴가 - 안락한 일탈과 자유

댓글 0 | 조회 2,639 | 2016.01.28
휴가를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머나먼 곳으로.일을 하지 않고 쉬는 것이 포괄적인 의미의 ‘휴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가=집이 아닌 곳으로 여행을 떠… 더보기

거꾸로 된 습관

댓글 0 | 조회 2,026 | 2016.01.28
어제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었던 내 습관 중 몇 가지가 정 반대로 바뀌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부러 바꾸려 한 것이 아니었는데, 몸이 스스로 내 습관을 바꿔 나… 더보기

식물과 생각

댓글 0 | 조회 2,621 | 2016.01.28
8월부터, 웰링턴을 떠나 여기에 온 후 많은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고추, 애호박, 피망, 해바라기, 토마토, 가지.. 주로 먹을 것들인데, 이는 돈을 조금이라도… 더보기

스코틀랜드 로열 도녹 골프클럽

댓글 0 | 조회 5,083 | 2016.01.28
지난 2012년 7월 스코틀랜드 성지 순례를 하면서 로열 도녹(Dornoch) 골프클럽을 방문했다. 1000년 전 바이킹이 배를 약탈하던 스코틀랜드 북단의 조그만… 더보기

공항 그리고 크리스마스 데이

댓글 0 | 조회 2,234 | 2016.01.28
‘크리스마스 데이’에 밖을 나가보니 너무나 조용했다. ‘쇼핑 몰’까지 문을 닫으니 세상이 달라진듯 한산했다. 모두들 어디로 간 것 일까?. 그들에겐 일년을 기다려… 더보기

주방 변신 프로젝트

댓글 0 | 조회 2,402 | 2016.01.28
우리 집 주방은 오래된 원목 수납장에 20년이 넘어 보이는 바니쉬가 칠해져 있었다. 그래서 이번 방학 홈스쿨링 프로젝트로 수납장과 싱크대 장을 깔끔한 화이트로 페… 더보기

바람아 바람아 바람아

댓글 0 | 조회 1,743 | 2016.01.28
글쓴이: 이 강산 바람 부는 해변에 섰다. 궁형의 아름다운 황금(黃金)의 사장(沙場)엔 개를 산책시키는늙수그레한 부부가 몇 보일 뿐 호젓하고 쓸쓸하다. 오네로아 … 더보기

피치, “올해 NZ 집값 상승률 크게 꺾인다” 전망

댓글 0 | 조회 7,423 | 2016.01.28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사가 올해 뉴질랜드와 호주의 집값 상승률이 크게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사 금융팀의 벤 뉴이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 더보기

2016년의 현명한 이자율 선택은?

댓글 0 | 조회 2,219 | 2016.01.28
지난해 연말 휴가중 필자가 운영하는 사무실에서 융자 담당 어드바이저가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전화 내용은 시중 은행의 이자율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는 것… 더보기

바보 이야기 8편

댓글 0 | 조회 2,129 | 2016.01.28
바보 이야기 4- 황소 피터(덴마크)옛날에 매우 좋은 농장을 소유한 농부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자식이 없었고 그래서 부부는 재산을 물려줄 후손이… 더보기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

댓글 0 | 조회 4,186 | 2016.01.27
애련설 (愛蓮說) 주돈이 (周敦餌)물과 땅에서 자라는 풀과 나무의 꽃에서 사랑 할 것이 매우 많다.진(晋)나라 도연명은 유독 국화를 사랑했고당나라 이래로 세상 사… 더보기

시작은 자신의 상황을 아는 것으로부터

댓글 0 | 조회 1,673 | 2016.01.27
어떤 일을 하다보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을 때 “이게 내 능력에 한계인가?”, “정말 더 이상 할 수 없는 것인가?”, “이제 정말 그만두어야 하는건가?” 하면서… 더보기

Katsura Japanese Restaurant

댓글 0 | 조회 2,427 | 2016.01.27
Katsura Japanese Restaurant 은 오클랜드 시티, 량데뷰 호텔 1층에 위치한 고급 일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해산물로 매력적인… 더보기
Now

현재 부자 3대는 못가도 먹는 것은 3대 간다

댓글 0 | 조회 2,660 | 2016.01.27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부자 3대’ 이야기는 오늘날에 와서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다. 한 번 부자의 반열에 오르면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하기가 쉬운 오… 더보기

올바른 자세만으로도 키를 키울수 있다

댓글 0 | 조회 2,106 | 2016.01.27
현대인의 평균 신장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키에 대한 열등감을 갖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옛날에 비해 평균 신장이 늘어나는 것은 후천적으로… 더보기

상식

댓글 0 | 조회 1,551 | 2016.01.27
이번 주에는 그 동안 다뤄오던 주제의 마지막으로서 대학을 다니며 수업 중에 가르치는 교과 과목 외에 습득해야 하는 기술중에 하나로서, “상식” 이라는 주제 하에 … 더보기

자녀의 생활 관리에서의 부모의 몫 정하기

댓글 0 | 조회 2,831 | 2016.01.27
자녀들은 계속 성장하고 어린아이였다가 청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어간다. 그 가운데 어린아이였을 때는 부모가 바짝 안전이나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그러다 보면 … 더보기

Bright-line Test (양도소득세) - 4

댓글 0 | 조회 2,009 | 2016.01.27
<<지난호 이어서 계속>>Bright-line Test의 예외 (Main Home)앞서 소개했듯이, 일반적으로 소유주가 거주한 집을 매각하는… 더보기

변비에 도움이 되는 음식

댓글 0 | 조회 2,535 | 2016.01.27
변비는 신경을 많이 쓰거나 예민한 성격의 사람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수분을 섭취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 변비를 예방하지만 긴장과 스트레스의 연속인 생활에서는 … 더보기

3월에 변경, 시행될 부족 인력군 리스트

댓글 0 | 조회 3,832 | 2016.01.27
2015년의 마지막 칼럼 직후에 이민부의 한-뉴 FTA 후속조처에 대한 이민법의 변경이 정식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16년도 쿼터부터 한국인 워킹홀리데… 더보기

공부의 기술 (Ⅰ) - 정리의 기술

댓글 0 | 조회 1,487 | 2016.01.27
이제 2016학년도 신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두 달 여간의 긴 방학 동안 학생들은 연말 시험의 결과를 받아보았을 텐데 어떤이는 끈질긴 노력이 주는 달콤함을 맛… 더보기

사람다운 사람

댓글 0 | 조회 1,769 | 2016.01.27
요즘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사람다운 사람이 보고 싶다’ 입니다. 그런 사람이 보고 싶어요. 다들 언젠가는 사람다운 사람으로서, 스스로 생각해도 괜찮은 사람, 멋…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발생하는 차량 관련 범죄

댓글 0 | 조회 3,629 | 2016.01.20
한국만큼 대중교통이 발전하지 못한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대부분 개인이나 회사가소유한 차량이 각자의발이 되고 있습니다. 차량을 사용하는 빈도가높은 만큼 다양한 차량관… 더보기

2017 한국 의과대학 지원하기

댓글 0 | 조회 17,569 | 2016.01.14
해마다 3천명의 의사가 배출되는 한국에 아직은 많지 않지만 점차 해외고 출신들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오늘은 지원 자격 별로 갈수 있는 한국의대의 모든 것을 알아보… 더보기